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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광수 검둥의 셜음(1913).pdf/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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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이 두손으로 낫체셔 흐르는 피를 밧으면셔,

『그저 제가 사는 날 ᄭᆞ지는 무슨 일이든지 힘ᄭᅥᆺ ᄒᆞᆯ것이니 이 일 하나은 아니ᄒᆞ게 ᄒᆞ여 주시오. 첫재 이일은 올치 아니ᄒᆞᆫ 일이 아니오닛가. 제 몸이 가루가 되어도 그것은 못ᄒᆞ겟습니다.』

본래 톰은 온슌ᄒᆞᆫ 사람이라, 무슨 말이든지 거슬이지 아니ᄒᆞ는 것을 보고 오늘도 단 대마듸에 들을줄로만 녁엿더니 의외에 톰의 침착ᄒᆞ고 긔운 찬 말을 들으매 본래 즘승 아닌 레그리의 마음에도 얼마콤 감동 되는 마음과 붓그러온 마음이 생겻겨나 져 즘승만도 못ᄒᆞᆫ 죵에게 질수 업다 ᄒᆞ야 ᄲᅥᆫ즐ᄲᅥᆯ즐 ᄒᆞ게 ᄭᅥᆯᄭᅥᆯ 우스며,

『엇져고 엇지ᄒᆡ. 이 개색기야. 내가 그른 말을 ᄒᆞ여. 이놈, 내가 누군줄 알고. 올치 이 당신이 아주 신ᄉᆞ시닛가, 어 아니ᄭᅩ은 놈 ᄀᆞᆺ흐니. 엇져니 이년을 못ᄯᅡ려.』

『이 로파는 늙기도 ᄒᆞ고 게다가 병ᄭᆞ지 잇는데, 이것을 ᄯᅡ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