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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광수 검둥의 셜음(1913).pdf/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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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은 속으로 『하ᄂᆞ님 아버지시어 이몸을 밧치오니 밧아 주시옵소녀.』 ᄒᆞ고 텬연ᄒᆞᆫ ᄉᆞᄉᆡᆨ으로

『녜 알기는 ᄒᆞᆸ니다. 마는 엿줄수는 업습니다.』

『엇지ᄒᆡ, 이놈. 알고도 말을 아니 ᄒᆞ여.』

『제 몸이 죽어도 그 말은 못 아뢰겟습니다.』

『올치 이놈. 이젼에 한번 살녀 주엇더니 ᄯᅩ 살녀 줄줄 알고. 능굴능굴ᄒᆞ고 흉악ᄒᆞᆫ 놈 ᄀᆞᆺ흐니. 이번에는 네놈이 바른 말을 ᄒᆞ도록 ᄯᅢ릴 터이다.』

톰이 말ᄭᅩ름이 레그리의 얼골을 치어다 보면셔,

『제 피가 흘너셔 만일 녕감 마님의 죄를 씨슬수가 잇고만 보면 저는 언제든지 달게 죽겟습니다. 마치 우리쥬 예수게셔 만국만민을 위ᄒᆞ야 십ᄌᆞ가에 못 박혀 도라가신 모양으로…….』

말이 ᄭᅳᆺ 나기도젼에 톰을 차 넘어ᄯᅥ리고 발길과 주먹으로 함부로 ᄯᅡ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