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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광수 검둥의 셜음(1913).pdf/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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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고 눈물을 좍좍 흘니면서,

『에그. 그만 느졋고나…… 아아 그만 죽게ᄒᆞ엿고나, 얘, 내로다…… 죠지야. 눈을 죰 ᄯᅥ라. 말죰 못ᄒᆞ니.』

톰이 겨오 눈을 ᄯᅥ셔 맥 업시 휘휘 두르다가 죠지가 온줄을 알고 반가온 드시,

『하ᄂᆞ님이시여 고맙소이다.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업습니다…… 엇더케 와 주셧습닛가. 다 안녕ᄒᆞ심닛가. 마음노코 죽겟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야, 죽지 아니ᄒᆞᆫ다. 아니 죽어.』

『아니오, 벌셔 글넛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나를 ᄭᅳᆯ으시고 하ᄂᆞ님 나라으로 올나 가십니다.』

『그게 다 무슨 소리냐, 네가 죽어셔 엇더케ᄒᆞ게. 아이고 가슴이 아프다.』

『져는 불상ᄒᆞ지 안습니다. 슬퍼ᄒᆞ시지 맙시오. 이젼에는 불상ᄒᆞ엿지마는 이제는 예수님게셔 내 손에 익임의 긔를 들려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