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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광수 검둥의 셜음(1913).pdf/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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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사가 문에 의지ᄒᆞ야 부인 탄 마챠가 다라가는것을 보고 섯더니 누군지 뒤에 와셔 엇게에 손을 집는쟈가 잇거늘 선득 돌아셔 보니 ᄉᆞ랑ᄒᆞ는 지아비 죠지라, 깃버 우스면셔,

『에그, 난 누구라고 그러케 사람을 놀나게 ᄒᆡ요. 쟈 들어 갑시다. 마님도 어듸가시고 지금은 한가ᄒᆞ니.』

ᄒᆞ면셔 바로 겻헤 잇는 젹은 방으로 들어 가더라.

『웨 그러케 편치 아니ᄒᆞ신 모양입닛가. 이 ᄉᆡᆨ기도 컷지오.』

할니는 어미의 옷을 잡아 다니면셔 붓그리는듯 그 아비의 얼골을 치어다 보고 웃거늘, 엘니사가,

『요것이 어엿브지 아나요.』

ᄒᆞ고 그 니마에 늘어진 머리털을 글어 올니고 입을 마초며 즐기나 죠지는 조곰도 즐겨ᄒᆞ는 빗을 아니보이고,

『얘나 나나 아니낫던 편이 죠앗지』

ᄒᆞ는 말을 듯고 엘니사가 놀나여 그 지아비의 가슴에 머리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