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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광수 검둥의 셜음(1913).pd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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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말슴이요, 그러다가 붓들니면 엇더케ᄒᆞ랴고.』

『아니 붓들닐 걱졍은 업셔. 설혹 붓들닌다면 엇더냐. ᄌᆞ유를 못 엇으면 죽는게지.』

『그러나 ᄌᆞ슈ᄀᆞᆺ흔 것은 ᄒᆞ지마시오, 녜.』

『ᄌᆞ슈ᄒᆞᆯ ᄭᅡ닭이 잇니. 붓들니는 날이면 내가 ᄌᆞ슈ᄒᆞ기 젼에 잘 죽여 줄터이닛가.』

『에그 엇전단말인가. 아모러나 잘 ᄉᆡᆼ각ᄒᆞ셔셔 하ᄂᆞ님 ᄯᅳᆺ에 어그러지는 일을난 마시요. 암만ᄒᆡ도 가셔야ᄒᆞ겟스면 나도 말니지는 안켓습니다마는 압뒷일을 잘 ᄉᆡᆼ각ᄒᆞ셔셔 ᄒᆞ십시오. 하ᄂᆞ님ᄭᅴ 긔도나 잘ᄒᆞ고.』

『엘니사. 나 위ᄒᆡ 잘 긔도ᄒᆡ다고, 나는가!』

ᄒᆞ면셔 엘니사의 손을 잡고 잠잠히 서셔 서로 ᄯᅳ거운 눈물을 흘니다가 마츰ᄂᆡ 이 ᄂᆡ외가 손을 난호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