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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광수 검둥의 셜음(1913).pd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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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 자란 졍든 고향을 영원히 리별ᄒᆞ거니ᄒᆞ면 풀한포기 나무 한가지라도 안고 입을 마초고 십흐나 이러케 급ᄒᆞᆫ 자리에 그런 ᄉᆡᆼ각ᄒᆞᆯ 겨를도 업슴으로 입을 ᄭᅪᆨ 담을고 언 손으로 눈물을 시치면셔 압만 바라보고 다라나더라. 언 길위 제 발자최 소리에도 사람이 ᄯᅡ라오ᄂᆞᆫ것이나 아닌가 새벽 바람에 나무닙 갈니는 소리에도 몸을 ᄯᅥᆯ면셔 ᄲᅡ르던 거름을 더 ᄲᅡ르게ᄒᆞ니 이런ᄯᅢ에는 아희가 무거온줄도 모르고 엇던 다른 힘이 몸을 바쳐 주는듯ᄒᆞ야 몸에 무게가 업는듯. 속으로 『하ᄂᆞ님이시여 불상ᄒᆞᆫ 져의를 건지여 주옵소셔』 긔도를 올니더라.

할니는 하도 이샹ᄒᆞ야 잘 ᄒᆞᆯ줄도 모르는 말을 가지고 몃마듸ᄒᆞ다가 그 어머니의 ᄭᅮ지람을 듯고 토실토실ᄒᆞᆫ 손으로 어머니의 목을 안고 한참이나 가다가 그만 잠이 들어 세샹을 모르더라. 그러나 목에 다은 ᄯᅡᄯᅳᆺᄒᆞᆫ 손 ᄭᅡ락 ᄭᅳᆺ흐로 형용ᄒᆞᆯ수 업ᄂᆞᆫ 힘이 흘너 엘니사의 피줄로 돌아가는듯ᄒᆞ야 동틀머리에 四五十리 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