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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광수 검둥의 셜음(1913).pdf/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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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 그것들인들 자지 안코야 살겟슴닛가 마는 여간 잠 구럭이야지오. 이건 바느질ᄒᆞ면셔도 자고 불을 ᄯᅢ면셔도 자고 언제든지 졸지 아는것을 본적이 업슴니다 그려. 자다가도 ᄭᅢ여주기나 ᄒᆞ면. 한번 잠만 든다음에는 별 야단을 다 쳐도 모르지오. 여간ᄒᆞ면 잔사셜 아니ᄒᆞ는 내가 이런 말을 ᄒᆞ겟소.』

ᄒᆞ고 갑가는 향수병을 잡아 당기더니 이번에는 남편 치기를 시작ᄒᆞᆫ다, 오베리아는 셩가신드시 다두엇던 양말을 내여 들고 바늘만 옴기나 마리 부인은 그것을 보지도 아니ᄒᆞ고,

『글세 그게 무슨 일이겟습닛가. 죵 년놈들은 내가 가지고 왓는데도 넘어 부리느니 ᄉᆞ랑을 아니ᄒᆞ느니, 그것들의 잘못은 우리 잘못이니 엇져니 ᄒᆞᆫ답니다.』

오베리아가 듯다 못ᄒᆞ야,

『검둥이는 사람 아닌가요. 그것들의 몸에도 우리와 ᄀᆞᆺ히 피가 돌아다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