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페이지:이광수 검둥의 셜음(1913).pdf/93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부르거늘 그 방에 들어가 아모말도 업시 눈물을 그리고 셧는지라, 크렐이 이샹히 녀겨,

『너, 웨 그러느냐. 무슨 걱졍이 잇느냐.』

『녜, 져는 요사이 걱졍이 되여셔 못 견듸겟슴니다.』

『응. 무슨 걱졍.』

『쇼인은 령감마님이 참 죠흔 량반이신줄로만 알앗더니 이졔 본즉 참 그러치 아니신듯 ᄒᆡ요.』

『오. 내가 무엇 잘못ᄒᆞᆫ일이 잇단말이냐, 네게다가.』

『쳔만에 말슴이올시다. 참 마님게셔야 쇼인을 참 지극히 참 불샹히 녀겨 주시지마는. 마님게셔 참 ᄭᅩᆨ 하나 잘못ᄒᆞ시는것이 잇는것 ᄀᆞᆺ하요.』

『응. 내가 잘못ᄒᆞᆫ것. 그게 무엇이냐.』

『녜, 참, 어적게도, 어제밤에도 두시나 지나서야 돌아오시기에 졔가 참, 소인이 울엇습니다. 여러번 그러케ᄒᆞ시면 몸이 샹ᄒᆞ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