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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해조 옥중화 (1912).pdf/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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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 불너 오나라

방ᄌᆞ(房子) ᄒᆞᆯ일 업셔 츈향(春香) 부르러 건너간다 광풍(光風)에 나뷔 ᄂᆞᆯ듯 츙츙 거러 건너가며 언덕 아ᄅᆡ 숩풀 ᄉᆡ의로 보이지 안케 감안감안 웃둑 썩 드러셔 소ᄅᆡ를 크게 질너

츈향(春香)아

부르니 츈향(春香)이 ᄭᅡᆷᄶᅡᆨ 놀나 그네 아ᄅᆡ ᄂᆡ려 셔며

ᄋᆡ고 고녀셕 조곰 ᄒᆞ더면 락샹(落傷)ᄒᆞᆯ ᄲᅥᆫ ᄒᆞ엿지

방ᄌᆞ(房子) ᄭᅥᆯᄭᅥᆯ 우스며

(방(房)) 셰상(世上)이 엇지 되야 열ᄃᆡ여셧살 먹은 계집 아ᄒᆡ가 락ᄐᆡ(落胎)란 말이 웬 말이냐
(츈(春)) 밋친 여셕이로구나 내 언졔 락ᄐᆡ(落胎)라 ᄒᆞ더냐 락상(落傷)ᄒᆞᆯ 번 ᄒᆞ얏다 ᄒᆞ엿지
(방(房)) 그ᄂᆞᆫ 우숨의 말이로되 수신(修身)ᄒᆞᄂᆞᆫ 계집 아ᄒᆡ가 삼남(三南) 대로변(大路邊)에 츄쳔(鞦韆)이 당(當)ᄒᆞ며 오ᄂᆞᆫ 사ᄅᆞᆷ 가ᄂᆞᆫ 사ᄅᆞᆷ 너만 보고 졍신(精神) 업시 가지 안코 안져 보니 네 ᄒᆡᆼ실(行實)이 온젼(穩全)ᄒᆞ냐 ᄉᆞ도(使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