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백화전 K4-6867-v001.pd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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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ᆡᄂᆞᆫ ᄯᅳᆺ이 엇더ᄒᆞ뇨. 긔이지 말고 ᄌᆞ시 일러 노부의 ᄆᆞ암을 위로ᄒᆞ라. 쇼졔 ᄃᆡ왈 이 일을 소녜 엇지 쥬장ᄒᆞ리잇가. 그러나 모틴 유언이 오히려 귀의 잇시니 소녀ᄂᆞᆫ 그 나믄 일은 아지 못ᄒᆞᄂᆞ이다. 슌공이 깃거 아녀 일오ᄃᆡ 네 모틴의 말이 잇거니와 이ᄂᆞᆫ ᄂᆞᆯ노 더브러 의논ᄒᆞᆫ 말이오. 각별 뎡ᄒᆞᆫ 일이 업ᄉᆞ니 녀ᄌᆡ 집의 잇셔ᄂᆞᆫ 아비ᄅᆞᆯ 좃ᄂᆞᆫ 거시 녜의 올ᄒᆞ니 ᄂᆡ 아ᄒᆡ ᄉᆡᆼ각ᄒᆞᄆᆞᆯ 그ᄅᆞᆺ ᄒᆞ얏도다. 소졔 ᄃᆡ왈 부틴 말ᄉᆞᆷ을 소녜 엇지 좃지 아니리잇가. 그러ᄂᆞ 이 일은 소녜의 종신 ᄃᆡᄉᆡ니 오히려 셰 번 ᄉᆡᆼ각ᄒᆞ여 ᄒᆞ시고 경이히 마ᄅᆞ소셔 ᄒᆞ고 졔 방으로 가거ᄂᆞᆯ 쥬시 혜업이 겻ᄐᆡ 잇ᄃᆞ가 슌공게 ᄉᆞᆯ오ᄃᆡ 노얘 엇지 이런 말ᄉᆞᆷ을 ᄒᆞ시ᄂᆞ뇨. 우리 소졔 계관인으로 더브러 하ᄂᆞᆯ이 ᄂᆡ신 일 ᄡᅡᆼ 부뷘 쥴을 뉘 모ᄅᆞ리오. 션부인의 의탁ᄒᆞ신 ᄇᆡ오 비복의 ᄇᆞ라ᄂᆞᆫ ᄇᆡ어ᄂᆞᆯ ᄒᆞᄆᆞᆯ며 소졔

어려셔븟터 동학ᄒᆞ여 졍분이 심상티 아니ᄒᆞ니 비록 녜법으로 몸을 다ᄉᆞ려 일호 구ᄎᆞᄒᆞ미 업ᄉᆞ나 그 ᄆᆞᄋᆞᆷ을 아ᄅᆞᆫ지 오라니 모ᄅᆞ미 혜아려 ᄆᆞᆺ당이 힘드렁티 마ᄅᆞ소셔. 만일 거ᄉᆞᄅᆞ면 우슈 울억ᄒᆞ야 질병이 되면 심히 편당치 못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슌공 왈 ᄂᆡᆫ달 ᄉᆡᆼ각을 너만티 못ᄒᆞ며 ᄯᅩ 엇지 계ᄉᆡᆼ의 ᄌᆡ모ᄅᆞᆯ ᄉᆞ랑티 아니리오마ᄂᆞᆫ 젼븟터 계가의 뎡혼티 아니믄 뎌 집이 빈군ᄒᆞ기 심ᄒᆞ니 공명을 닐우면 ᄃᆡ션이어니와 그러치 못ᄒᆞ면 녀ᄌᆡ 일ᄉᆡᆼ이 평안티 못ᄒᆞᆯ 거시니 이 일이 져근 일이 아니오. ᄯᅩ ᄂᆡ 녀공ᄌᆞ의 위인을 보와시니 용뫼 풍영ᄒᆞ고 긔상이 헌앙ᄒᆞ야 벅〻이 ᄌᆡ상의 그ᄅᆞ시니 만일 용녈ᄒᆞᆫ ᄉᆞᄅᆞᆷ이면 어이 ᄒᆞᆫ갓 부귀만 보와 녀ᄌᆞ의 〻탁ᄒᆞᆯ 바ᄅᆞᆯ 그ᄅᆞ게 ᄒᆞ리오. 네 ᄯᅳᆺ을 ᄀᆡ유ᄒᆞ야 니ᄅᆞ라. 쥬시 이 말을 소져ᄃᆞ려 니ᄅᆞ니 소졔 탄식ᄒᆞ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