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백화전 K4-6867-v001.pdf/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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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심히 편ᄒᆞ고 공뷔 젼일ᄒᆞ리라 ᄒᆞ여 독부로 의논ᄒᆞ여 계ᄉᆡᆼ을 국자감의 보ᄂᆡ여 응쳔부 향시ᄅᆞᆯ 보게 ᄒᆞ니 계ᄉᆡᆼ이 마암으로 못ᄒᆞ여 마ᄎᆞᆷᄂᆡ 하람으로 오디 못ᄒᆞ니 직쇠 과거 다ᄃᆞᄅᆞᄃᆡ 계ᄉᆡᆼ의 소식이 업ᄉᆞ니 벅〻이 오지 못ᄒᆞᄂᆞᆫ 쥴 알고 쥬시로 더브러 발ᄒᆡᆼᄒᆞ여 ᄇᆡ 타 ᄀᆡ봉부의 니ᄅᆞ러ᄂᆞᆫ 년일ᄒᆞ여 ᄃᆡ풍이 부니 소졔 ᄇᆞ람 쏘여 몸이 편치 못ᄒᆞ고 ᄯᅩ ᄇᆡ 츙이여 죠리ᄒᆞ기 심히 방ᄒᆡ로온디라. 능히 길ᄒᆖᆯ ᄂᆡ혀지 못ᄒᆞ여 가인으로 ᄒᆞ여곰 물가 너른 집을 어더 몸을 됴리ᄒᆞ여 평북ᄒᆞ기ᄅᆞᆯ 기ᄃᆞ려 가려 ᄒᆞ더니 가인이 두로 집을 듯보다가 도라와 보ᄒᆞᄃᆡ 됴흔 집이 업고 오직 옥쳥관이란 도관이 방섀 국진이 졍쇄ᄒᆞ고 녀관들이 잇ᄂᆞᆫᄃᆡ 여러 ᄂᆞᆯ ᄉᆔ여 가기 게도곤 나은데 업더이ᄃᆞ. 소졔 그 말을 올히더니 쥬시과 녀녁을 다리고 교ᄌᆞᄅᆞᆯ 어더 타고 옥쳥관

의 ᄂᆞ아가니 녀관들이 셔울 ᄌᆡ상 가권인 쥴 알고 먼니 ᄂᆞ와 마자 ᄂᆡ당으로 드러 가니 불근 창과 분틸ᄒᆞᆫ 담이 진실로 졍결ᄒᆞ고 유아ᄒᆞ여 심히 됴병ᄒᆞ기의 맛당ᄒᆞ더라. 소졔 녀관의 일홈을 므ᄅᆞ니 그 듕의 ᄂᆞ만ᄒᆞᆫ 녀관이 ᄂᆞ와 ᄃᆡ답ᄒᆞᄃᆡ 빈도의 볍명은 뎡현이오 뎌 져므니들은 빈도의 도뎨 아모아뫼라 ᄒᆞ고 인ᄒᆞ여 다과ᄅᆞᆯ 드리ᄃᆡ 극히 졍결ᄒᆞ더라. 소뎨 ᄒᆞ로ᄅᆞᆯ 쉬니 마암이 소쾌ᄒᆞ거ᄂᆞᆯ 쥬시ᄅᆞᆯ ᄃᆞ리고 모든 녀관을 조차 두로 귀경ᄒᆞ더니 삼쳥뎐의 니ᄅᆞ러 소졔 분향 ᄌᆡᄇᆡᄒᆞ기ᄅᆞᆯ 맛고 뎐상의셔 됴용히 말ᄉᆞᆷᄒᆞ더니 믄득 보니 마ᄌᆞᆫ 편 바람벽 위ᄒᆡ ᄒᆞᆫ 복사녀도ᄅᆞᆯ 걸고 그 우ᄒᆡ 글둘을 쎠시니 먼니셔 보ᄆᆡ 그림과 글시 다 됴하 뵈거ᄂᆞᆯ 소졔 본ᄃᆡ 셔화ᄅᆞᆯ ᄉᆞ랑ᄒᆞᄂᆞᆫ지라. ᄯᅩ 글을 엇지 〻엿ᄂᆞᆫ고 보려 ᄒᆞ여 니러나 그 아ᄅᆡ 가보니 그림은 당뎍 쥬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