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백화전 K4-6867-v001.pdf/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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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그림 갓고 글시ᄂᆞᆫ 왕우군과 됴송셜톄ᄅᆞᆯ 겸ᄒᆞ엿더라. 졍히 글을 ᄂᆞ리 닑더니 믄득 놀라 마ᄋᆞᆷ의 ᄉᆡᆼ각ᄒᆞᄃᆡ 글시 계가 표형의 글시니 벅〻이 봄의 디ᄂᆞ갈졔 ᄡᅳ도다. ᄯᅩᄒᆞᆫ 글을 보고 소졔 고쳐 펴 보고 고이히 너겨 혜오ᄃᆡ 아ᄅᆡ 글은 표형의 글이 아니로ᄃᆡ 심히 방불ᄒᆞ니 나 곳 아니면 이러 보디 못ᄒᆞ리니 ᄡᅳᄂᆞᆫ ᄉᆞ람이 무러 갓티 ᄡᅧ도다. 이 두 글이 각〻 ᄉᆞ람의 글이로ᄃᆡ 의ᄉᆡ 다 디향ᄒᆞᆫ 곳이 잇셔 무심이 졔영티 아녓도다. ᄯᅩ 디은 ᄉᆞ람이 일홈을 ᄡᅳ지 아녀시니 어인 ᄯᅳᆺ인고. ᄯᅩ ᄉᆡᆼ각ᄒᆞᄃᆡ 웃글은 ᄂᆡ 아희졔 모란화 보고 지은 글과 운이 갓ᄐᆞ니 필연 표형이 이 그림을 인ᄒᆞ여 젼일을 ᄉᆡᆼ각고 지은 글인가 시브고 아ᄅᆡ 글은 엇던 ᄌᆡ〻 표형의 운을 ᄂᆞᆫ화 지엇ᄂᆞᆫ고. 다시 보ᄆᆡ 자귀 ᄯᅳᆺ을 모ᄅᆞᆯ로다. 졍히 이쳐로 ᄉᆡᆼ각ᄒᆞᆯ 시의 뎡현이 소져 겻ᄐᆡ 와 무ᄅᆞᄃᆡ 이 시ᄅᆞᆯ

ᄌᆞᆷ착ᄒᆞ여 보시니 일졍 시 가온ᄃᆡ 의미ᄅᆞᆯ ᄌᆞ시 아ᄅᆞ시ᄂᆞᆫ도다. 소졔 왈 뎡히 ᄉᆞ부다려 무ᄅᆞ랴 ᄒᆞ더니라. 이 두 글이 각〻 ᄉᆞ람의 손ᄡᅵ로ᄃᆡ 글 가온ᄃᆡ 다ᄅᆞᆫ ᄆᆈᄉᆡ 잇거니와 아지 못게라. 엇던 ᄌᆡᄉᆞ 둘이 지엇ᄂᆞᆫ고. 졍현이 놀라 니ᄅᆞᄃᆡ 이 집이 ᄃᆡ로의셔 머지 아니ᄒᆞ므로 비록 녀관의 거쳐ᄒᆞᄂᆞᆫ 곳이나 ᄌᆞ연 왕ᄂᆡᄒᆞᄂᆞᆫ 손이 만히 오니 오ᄂᆞᆫ 니마다 이 글을 보고 아모도 두 ᄉᆞ람의 손ᄡᅵ 쥬을 모ᄅᆞ더니 소졔 아라 보시니 실노 긔이ᄒᆞ이다. 빈도 등은 그 글 ᄯᅳᆺ을 아디 못ᄒᆞ니 무어시라 ᄒᆞ엿ᄂᆞ니잇고. 소졔 왈 웃글은 임의 ᄉᆞ람을 기렷고 아레 글은 ᄉᆞ람을 긔약ᄒᆞ야 보지 못ᄒᆞ고 그림의 ᄉᆞ람을 보노란 말이오. 아ᄅᆡ 글 쳣귀ᄂᆞᆫ 그림의 계집이 비록 고오ᄂᆞ 보아 브졀 업단 말이오. 아ᄅᆡ 귀ᄂᆞᆫ ᄉᆞ람을 ᄉᆡᆼ각ᄒᆞᄃᆡ 소식을 찻지 아니ᄂᆞᆫ단 ᄯᅳᆺ이니 ᄃᆡ강 이러 ᄒᆞ거니와 아디 못게라. 엇던 ᄉᆞ람의 글인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