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백화전 K4-6867-v001.pdf/26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ᄒᆞ실로다 ᄒᆞ고 바른 ᄃᆡ로 고ᄒᆞ니 쳐엄은 노ᄒᆞ시다가 글을 본 후ᄂᆞᆫ 각별 다른 말을 아니ᄒᆞ고 뎌 아레 ᄡᅳᆫ 글을 ᄡᅳ고 도라가시니 빈도 등은 아모 ᄠᅳᆺ인 쥴을 모ᄅᆞ더니 요ᄉᆞ이 군듀 병환이 ᄌᆞ〻시니 소져의 혼ᄉᆞᄅᆞᆯ 슈이 일우려 ᄒᆞ셔 명문 거됵의 두로 듯보시더니 셜소져의 자ᄉᆡᆨ이 일홈ᄂᆞᆫ지 오란지라. ᄆᆡᄑᆞ ᄂᆞᆯ마다 군듀 ᄃᆡᆨ의 모드미 져ᄌᆡ 갓ᄒᆞ니 군ᄌᆔ 그듕의 ᄀᆞᆯᄒᆡ여 뎡ᄒᆞ려 ᄒᆞ더니 홀연 소져의 유뫼와 빈도 등다려 닐오ᄃᆡ 소져 화상을 녀허 두지 말고 ᄉᆞᆷ쳥뎐 우ᄒᆡ 거러 두고 아ᄆᆡᄂᆞ 글 지은 상공을 아라 니ᄅᆞ리 잇거든 즉시 와 보ᄒᆞ라 ᄒᆞ니 빈도 등도 이 듕의 연괴 잇ᄂᆞᆫ가 ᄒᆞᄃᆡ 그 슈ᄌᆡ의 셩명을 뭇지 아녓고 아모도 소졔 체조 글 ᄯᅳᆺ을 아러 보리 업ᄉᆞ니 지금 몰라 ᄒᆞᄂᆞ이다. 소졔 이 말을 듯고 마ᄋᆞᆷ의 ᄉᆡᆼ각ᄒᆞᄃᆡ 이 녀ᄌᆞ의 글이 말 자귀 ᄯᅳᆺ이 그림만 보지 말고 즁ᄆᆡ로 찻거나 녀관으

로 인연ᄒᆞ야 혼ᄉᆞᄅᆞᆯ 구ᄒᆞ라 말이로ᄃᆡ 짐잣 분명이 말을 아녓도다 ᄒᆞ고 무러 ᄀᆞᆯ오ᄃᆡ 그 슈ᄌᆡ 글 디을졔 이 그림이 셜소져의 화상인 쥴 안가 모ᄅᆞᆫ가. 졍현 왈 그 슈ᄌᆡ 죵시 모라시리이다. 소졔 왈 셜시 슈ᄌᆡᄅᆞᆯ 맛ᄂᆞ본가 못본가. 졍현 왈 셜소져의 ᄐᆞᆫ 교ᄌᆡ 문의 니ᄅᆞ러 슈ᄌᆡ ᄂᆞ갓다가 마됴쳐 소져의 교뷔 그 슈ᄌᆞᄅᆞᆯ ᄭᅮ짓든 거시니 빈도의 ᄯᅳᆺ의ᄂᆞᆫ 그 슈ᄌᆡ 얼골이 왕ᄌᆞ진 갓든 거시니 혹자 그 얼골과 글이 셜소져의 눈의 들므로 화답ᄒᆞ여 ᄡᅳ고 유모ᄅᆞᆯ 시겨 소식을 듯보ᄂᆞᆫ가 ᄒᆞᄂᆞ이다. 소졔 왈 ᄉᆞ부의 짐작이 올타 ᄒᆞ고 인ᄒᆞ여 두어 ᄂᆞᆯ을 머물워 소져의 몸이 소쾌ᄒᆞ거ᄂᆞᆯ 도로 ᄇᆡᄅᆞᆯ 타고 가려 ᄒᆞ니 믄득 ᄒᆞᆫ ᄉᆞ람이 물가을 둇차 오며 소ᄅᆡᄒᆞ여 차지ᄃᆡ 어ᄂᆡ 거시 슌시랑 ᄂᆡ권 ᄒᆡᆼᄎᆞ고 ᄒᆞ니 ᄇᆡ ᄉᆞ람이 ᄃᆡ답ᄒᆞ고 블러 오니 슌공 뫼셔 갓든 ᄉᆞ람이러라. 급히 닐오ᄃᆡ 노야 큰 ᄋᆡᆨ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