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백화전 K4-6867-v001.pd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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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심히 보암직 ᄒᆞ더라 산인이 일디와 직소ᄃᆞ려 니ᄅᆞᄃᆡ ᄂᆡ 너ᄒᆡ 이 인의 글을 오ᄅᆡ 보지 못ᄒᆞ얏ᄂᆞᆫ지라. 이 ᄭᅩᆺ치 심히 아ᄅᆞᆷ다오니 홍ᄇᆡᆨ화로 졔ᄅᆞᆯ ᄉퟅᆷ고 각〻 칠언졀구 일슈식 지어 봄츈ᄌᆞ와 빗광자로 운을 ᄂᆞᆫ흐라. 냥인이 명을 드러 직시신필ᄒᆞ여 지어 드리니 ᄉᆞᆫ닌이 먼져 일지의 글을 보고 흔〻이 우스며 니ᄅᆞᄃᆡ ᄂᆡ 아희 글이 부귀ᄒᆞ야 ᄒᆞᆫᄉᆞ의 ᄐᆡ되 업고 아ᄅᆡᆺ 귀의 ᄉᆡ 더옥 됴흐니 다ᄅᆞᆫ 날 벅〻이 금마옥당의 큰 그ᄅᆞ시 될 거시니 ᄂᆡ 옹폐로 낙박지 아니ᄒᆞ리라. ᄯᅩ 직소의 글을 보고 니르ᄃᆡ 이 글이 뎡모ᄒᆞ고 완곡ᄒᆞ여 ᄒᆞᆫ ᄌᆞ도 셰슈 둔탁한 의ᄉᆡ 업고 말ᄌᆡ 귀 한갓 공교ᄒᆞᆯ 분 아니라 크게 유한ᄒᆞ고 겸퇴ᄒᆞᆯ 긔ᄉᆞᆼ이 잇시니 후ᄅᆡ의 한갓 시ᄌᆡ로 독보ᄒᆞᆯ 분 아니라 필연 부덕이 녀ᄉᆞ의 광ᄎᆡᄅᆞᆯ 돗칠로다. 두 글을 우렬을 뎡ᄒᆞᆯ진ᄃᆡ 질

녀의 모작이 ᄒᆞᆫ층 더을로다. 직쇠 샤례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어린 아ᄒᆡ 용녈ᄒᆞᆫ 글을 대인이 과도히 포장ᄒᆞ시니 감히 당치 못ᄒᆞᆯ소이다. 냥인이 글을 각〻 보고 더욱 공경ᄒᆞ고 ᄉᆞ랑ᄒᆞ더라. 산인이 ᄎᆔ후 냥인을 보며 ᄀᆞᆯ오ᄃᆡ 너희 ᄌᆡ뫼 맛당이 부쳬 되암직ᄒᆞ니 ᄒᆞᄂᆞᆯ이 무심이 ᄂᆡ지 아니 ᄒᆞ시도다. 도라 일지ᄃᆞ려 닐오ᄃᆡ 네 이랑이 계시면 가망이 잇ᄉᆞᆯ로다마ᄂᆞᆫ 노슌은 속ᄐᆡ만ᄒᆞᆫ ᄉᆞ람이라 ᄒᆞᆫᄉᆞ의 집과 엇지 결혼ᄒᆞ리오. 이ᄂᆞᆯ 져므도록 진ᄎᆔᄒᆞ고 직소ᄂᆞᆫ ᄒᆞ딕ᄒᆞ고 도라가니 슌공이 무ᄅᆞᄃᆡ 계산인이 므ᄉᆞᆷ 말을 ᄒᆞ더뇨. ᄃᆡ왈 모란화로 뎨ᄅᆞᆯ ᄉᆞᆷ고 글을 지으라 ᄒᆞ더이다. 인ᄒᆞ여 글을 외와 알외니 슌공이 크게 칭찬ᄒᆞ여 ᄀᆞᆯ오ᄃᆡ ᄉᆞᆫ인이 무어시라 ᄒᆞ더뇨. ᄃᆡ왈 ᄯᅩᄒᆞᆫ 과도히 표장ᄒᆞ더이다. 슌공이 ᄯᅩ 므ᄅᆞᄃᆡ 산인이 ᄯᅩ 므ᄉᆞᆷ 말을 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