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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구러 여러 ᄂᆞᆯ이 되여 ᄒᆡ 거의 딘ᄒᆞ야 가니 군ᄌᆔ 혼ᄉᆡ 뎜〻 더ᄃᆡ여 가니 민망이 너기고 ᄯᅩ 계ᄉᆡᆼ의 병이 그ᄃᆡ도록 오라든 아닐 거시니 칭병ᄒᆞ고 나지 아니미 필연 〻괴 잇시미라 ᄒᆞ여 ᄌᆡ촉ᄒᆞᄆᆞᆯ 더옥 급히 ᄒᆞ니 소졔 ᄉᆡᆼ각ᄒᆞᄃᆡ 이러ᄐᆞᆺ 상지ᄒᆞ여ᄂᆞᆫ 혼ᄉᆡ 뎡치 못ᄒᆞᆯ 거시니 ᄂᆡ 임의 계형을 위ᄒᆞ여 슈고ᄅᆞᆯ ᄉᆞ양티 아니ᄒᆞ니 ᄉᆞᄅᆞᆷ을 위ᄒᆞ여 ᄭᅬᄒᆞᄆᆡ 엇지 소〻 비편을 피ᄒᆞ리오. 가만이 쥬시와 난지로 더브러 의ᄂᆞᆫᄒᆞ여 시상의 가 우ᄉᆡᆼ의 건복을 가장 션명ᄒᆞᆫ니로 ᄉᆞ 닙고 군쥬 부의 나아가 명쳡을 드리니 군ᄃᆔ 크게 깃거 ᄎᆔ향각을 소쇄ᄒᆞ고 쳥ᄒᆞ여 먼져 안지라 ᄒᆞ고 이윽고 시비 쥬렴을 가져ᄃᆞ가 즁당을 가려 막고 모든 시비 군듀ᄅᆞᆯ 옹위ᄒᆞ야 발 안ᄒᆡ ᄂᆞ아 오니 슌소졔 니러 피ᄒᆞ엿ᄃᆞ가 쥬렴을 향ᄒᆞ야 두 번 졀ᄒᆞ니 군ᄌᆔ 발 안ᄒᆡ셔 답ᄇᆡ ᄒᆞ더라. 군ᄌᆔ 발을 겸ᄒᆞ야 계ᄉᆡᆼ을 보니

ᄇᆡᆨ옥이 ᄂᆞᆷ뎐의셔 ᄂᆞ고 명ᄃᆔ 창ᄒᆡ예셔 솟ᄂᆞᆫ ᄃᆞᆺᄒᆞ여 광ᄎᆡ ᄉᆞ좌의 비최니 군ᄃᆔ 크게 놀라 ᄉᆡᆼ각ᄒᆞᄃᆡ 어이 셰상의 이런 미ᄂᆞᆷᄌᆡ 잇ᄂᆞᆫ고. 진딧 유란의 ᄇᆡ필이로라 ᄒᆞ고 유모로 말ᄉᆞᆷ을 뎐ᄒᆞᄃᆡ 져 뎍의 드ᄅᆞ니 ᄀᆡᆨ녀 즁의 긔운이 편치 못ᄒᆞ다 ᄒᆞ더니 이졔ᄂᆞᆫ 녯 병이 됴핫도소이다. 슌소졔 피셕 ᄃᆡ답ᄒᆞᄃᆡ 군듀의 긔렴ᄒᆞ시믈 니버 임의 ᄒᆞ렷ᄂᆞ이다. 쳔ᄒᆞᆫ 병을 인ᄒᆞ여 여러 번 브ᄅᆞ시ᄂᆞᆫ 명을 슈고롭게 ᄒᆞ니 지극 황공ᄒᆞ여이다. 유뫼 ᄯᅩ 뎐ᄒᆞᄃᆡ 젼일의 셩ᄒᆞᆫ 글을 귀경ᄒᆞ니 비록 모녀의 향암된 눈이나 오히려 왕ᄌᆞ안의 후일인인 듈 알릴너이다. 슌시 ᄉᆞ례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쳔ᄒᆞᆫ 글이 밝기 보시믈 니브니 영ᄒᆡᆼ이 임의 극ᄒᆞ더니 도로혀 표장ᄒᆞ시믈 ᄂᆞ리오시니 참 괴ᄒᆞ믈 이긔지 못ᄒᆞᆯ소이다. 군ᄃᆔ ᄯᅩ 말ᄉᆞᆷ 보ᄂᆡᄃᆡ 녯 왕발이 등왕각셔 아레 ᄉᆞ운이 잇ᄉᆞ니 ᄉᆞᄅᆞᆷ이 죡ᄒᆞᆫ 듈을 아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