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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봉ᄒᆞ여 난지ᄅᆞᆯ 쥬어 ᄀᆞᆯ오ᄃᆡ 군쥬 집의셔 ᄂᆞᆯ을 ᄎᆞᆺ디 못ᄒᆞ면 필연 너다려 무ᄅᆞᆯ 거시니 이 봉ᄒᆞᆫ 거슬 드리라 ᄒᆞ고 쥬시 등으로 ᄒᆞᆫ가지로 낙양 본가로 향ᄒᆞ야 ᄀᆞ니라. 이ᄯᆡ 녀공ᄌᆡ 부친 편지ᄅᆞᆯ 보니 임의 슌가의 졍혼ᄒᆞ고 뎌로 ᄒᆞ여금 임의로 종편ᄒᆞ야 셩친ᄒᆞ라 ᄒᆞ얏ᄂᆞᆫ지라. 크게 깃거 ᄉᆞᄅᆞᆷ을 슌시랑 집의 보ᄂᆡ여 소져의 소식을 듯보더니 임의 셔울 갓다 ᄒᆞ더니 ᄯᅩ 드ᄅᆞ니 소졔 즁노의셔 시랑 편지ᄅᆞᆯ 보고 집으로 온다 ᄒᆞ더니 최후의야 소졔 병이 즁ᄒᆞ야 듕노의셔 머믄다 ᄒᆞ며 죵시 졍녕 ᄒᆞᆫ 긔별이 업ᄉᆞ니 공ᄌᆡ 심히 념녀ᄒᆞ야 ᄂᆞᆯ마다 슌가의 가 무ᄅᆞᄃᆡ ᄌᆞ셔ᄒᆞᆫ 소식을 듯지 못ᄒᆞ니 소졔 므ᄉᆞᆷ 변괘ᄅᆞᆯ ᄂᆡ엿ᄂᆞᆫ가 의심ᄒᆞ야 ᄉᆞ람을 즁노의 보ᄂᆡ여 듯보더니 ᄇᆡ ᄉᆞᄅᆞᆷ이 닐오되 슌소져의 ᄒᆡᆼᄎᆡ ᄀᆡ봉부의 니ᄅᆞ랏더니 병환 됴리ᄒᆞ기로 셩즁의 드러가다 ᄒᆞ야ᄂᆞᆯ 셩ᄂᆡ의 광문ᄒᆞᄃᆡ 맛ᄎᆞᆷᄂᆡ 엇지 못ᄒᆞ야 도라와 녀공

ᄌᆞ긔 회보ᄒᆞ니 공ᄌᆡ 초됴ᄒᆞ여 갓던 ᄒᆞ예ᄅᆞᆯ 즁치ᄒᆞ고 다른 비복을 보ᄂᆡ여 듯보더니 믄득 슌소졔 환가 ᄒᆞ얏단 말을 듯고 길일을 뎡ᄒᆞ야 댱ᄆᆡ파ᄅᆞᆯ 불러 소져긔 보ᄂᆡ니 소졔 ᄆᆡᄑᆞ 온 말을 듯고 드러오라 ᄒᆞᆫᄃᆡ 댱ᄑᆡ 먼져 드러가 하례ᄒᆞ고 녀가의 납ᄎᆡ 친영 ᄐᆡᆨ일 단ᄌᆞᄅᆞᆯ 드리거ᄂᆞᆯ 소졔 닐오ᄃᆡ 녀승상과 가친이 다 먼디 계시거ᄂᆞᆯ 뉘 쥬혼ᄒᆞᆯ 거시라. 녀공ᄌᆡ 이쳐럼 일긔ᄅᆞᆯ 갓ᄀᆞ이 졍ᄒᆞ얏ᄂᆞᆫ고. 댱ᄑᆡ 왈 승상이 슌노야로 더브러 혼ᄉᆞᄅᆞᆯ 뎡ᄒᆞ신 후의 공ᄌᆞ긔 편지ᄒᆞ여 죵편ᄒᆞ여 셩녜ᄒᆞ라 ᄒᆞ신 고로 공ᄌᆡ 일야 소져 도라 오시믈 기ᄃᆞ리든 거시니 소졘ᄃᆞᆯ 엇지 모ᄅᆞ시리잇가. 소졔 왈 가친 편지의 이 ᄯᅳᆺ이 잇시나 가틴이 바야흐로 ᄉᆞᄉᆡᆼ지디의 계시니 젼두 일을 오히려 칙냥치 못ᄒᆞ니 이 졍히 ᄌᆞ식의 ᄒᆞᄂᆞᆯ을 부ᄅᆞ지〻고 귀신의계 버퍼 몸을 ᄃᆡ신코져 ᄒᆞᆯ ᄯᆡ니 어이 ᄎᆞ마 혼인을 의논ᄒᆞ리오. 노뷔 ᄌᆈᄅᆞᆯ 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