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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ᄅᆞᆯ 온젼이 ᄒᆞ더니 회시 님의 다〻ᄅᆞ니 ᄉᆡᆼ의 ᄉᆞᆷ댱 글이 글마다 비단 ᄀᆞᆺᄒᆞᆫ지라. 방이 ᄂᆞ니 의〻히 졔ᄉᆞᆷ명을 ᄒᆞ엿더라. 이ᄯᆡ 의양 군쥬 집의서 회시 다〻ᄅᆞᄆᆡ 녀셔의 소식을 듯지 못ᄒᆞ야 창두ᄅᆞᆯ 경ᄉᆞ의 보ᄂᆡ여 안부와 둑실을 알려 ᄒᆞ야 셜소졔 편지 ᄡᅳ고 일 벌 츈의ᄅᆞᆯ 봉ᄒᆞ야 보ᄂᆡ니 창ᄃᆔ 셔울 다〻라ᄂᆞᆫ 회시 방이 발셔 낫ᄂᆞᆫ지라. 두로 돌며 계일지 상공을 ᄎᆞ즈니 ᄉᆞᄅᆞᆷ이 ᄀᆞᄅᆞ치ᄃᆡ 계일지 임의 급졔 ᄒᆞ엿거든 네 오히려 상공이라 브ᄅᆞᄂᆞᆫ다. 창뒤 크게 깃거 닐오ᄃᆡ 계상공이 우리 집 셔랑이러니 임의 급졔 ᄒᆞ엿다 ᄒᆞ니 네 그의 막을 가ᄅᆞ치라. 그 ᄉᆞᄅᆞᆷ 닐오ᄃᆡ 죠양문 솃ᄌᆡ 거리의 신방 급졔 솃ᄌᆡᄒᆞᆫ 계일지ᄅᆞᆯ ᄎᆞ자면 뉘 니ᄅᆞ지 아니리오. 창뒤 그ᄃᆡ로 차ᄌᆞ 가니 계산인 부ᄌᆡ 바야흐로 ᄒᆞᆫᄃᆡ 잇더니 창뒤 문의 와 블러 닐오ᄃᆡ 의양 군쥬 부 즁의셔 왓더니 우리 계노야긔 알외라. 가인이 아모란 쥴 몰

나 계ᄉᆡᆼ다려 니ᄅᆞ니 계ᄉᆡᆼ 왈 일뎡 그ᄅᆞᆺ 왓ᄂᆞᆫ가 시브거니와 아모커나 고쳐 무ᄅᆞ라. 가인이 창두ᄃᆞ려 무ᄅᆞᄃᆡ 우리 계노야 ᄀᆡ봉부의ᄂᆞᆫ 아ᄂᆞᆫ ᄉᆞ람이 업고 너ᄂᆞᆫ 엇던 ᄉᆞᄅᆞᆷ인다. 일뎡 셩이 ᄀᆞᆺᄐᆞ여 그ᄅᆞᆺ 차져 왓도다. 창뒤 왈 계노야의 명ᄌᆡ 일지시냐. 가인이 왈 과연 올토다. 창뒤 왈 계일지 노얘 우리 집 셔랑이어시ᄂᆞᆯ 어이 그ᄅᆞᆺ 왓다 ᄒᆞᄂᆞᆫ다. 가인이 소왈 우리 노얘 본ᄃᆡ ᄎᆔ쳐ᄅᆞᆯ 아냐 계시거ᄂᆞᆯ 언졔 너ᄒᆡ 집 셔랑이 되리오. 창뒤 왈 우리 계노야ᄂᆞᆫ 낙양 ᄉᆞᄅᆞᆷ이시고 남경 향시 장원ᄒᆞ야 올 졍월의 우리 집 셔랑이 되시고 회시 보라 셔울 와 계시니라. 가인이 드ᄅᆞᄆᆡ 창두의 니ᄅᆞᄂᆞᆫ 본향과 향시 말이 갓ᄐᆞ믈 고이히 너겨 드러가 자시 알외니 부자 냥인이 일시의 ᄃᆡ소ᄒᆞ야 니ᄅᆞᄃᆡ 일뎡 미친 ᄉᆞ람이로다. 창뒤 문의셔 모다 우으믈 듯고 가장 분연ᄒᆞ야 소ᄅᆡᄅᆞᆯ 놉혀 ᄀᆞᆯ오ᄃᆡ 우리 소져의 편지와 의복이 여긔 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