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백화전 K4-6867-v002.pd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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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ᄒᆞᆫ이 업슬 거시로ᄃᆡ 계형이 시방 만니의 잇시니 뎌 집이셔 ᄂᆞ ᄒᆞᆫ ᄉᆞ람을 미더 말만 듯고 엇지 ᄃᆡᄉᆞᄅᆞᆯ 허락ᄒᆞ리오. 〻직 실노 허ᄉᆡ로다. ᄯᅩ ᄉᆡᆼ각ᄒᆞᄃᆡ 계형이 우연이 지나가ᄂᆞᆫ 손으로 공교이 셜녀의 화상을 보고 무심이 지어 ᄯᅳᆫ 글을 셜녜 유심이 보고 두 ᄉᆞ람이 다 각〻 무심ᄒᆞᆫ 일이 아니〻 혹자의 이 가온ᄃᆡ 텬의 잇도던가. ᄂᆡ 아마커나 뎌 집 소식을 듯보아 졍혼ᄒᆞᆫ 곳이 업거든 계형을 위ᄒᆞ여 듕ᄆᆡ 노ᄅᆞᄉᆞᆯ ᄒᆞ야 비록 일이 닐오지 못ᄒᆞ야도 ᄂᆡ 졍셩으란 극진이 ᄒᆞ리라. 이튼 날 쥬시로 더브러 의논ᄒᆞᄃᆡ ᄂᆡ 집의 간 후면 녀ᄀᆡ 야〻의 허ᄒᆞ심과 녀승상의 위셰ᄅᆞᆯ 빙쟈ᄒᆞ야 ᄂᆞᆯ마다 강박ᄒᆞᆯ 거시니 비록 야얘 도라 오시기ᄅᆞᆯ 기ᄃᆞ리고져 ᄒᆞ나 어이 가히 어드리오. ᄂᆡ ᄯᅩ ᄉᆡᆼ각ᄒᆞ니 ᄂᆡ 님의 계형으로 더브러 인연이 업ᄉᆞ니 계형이 만니의 잇고 일을 인ᄒᆞ야 혼ᄉᆡ 참치ᄒᆞ여 ᄇᆡ필을 그릇 어드면

ᄂᆡ 마ᄋᆞᆷ이 편치 못ᄒᆞ기ᄅᆞᆯ 니로도 말고 모친 졍녕이 아ᄅᆞ미 계실진ᄃᆡ 엇디 쳑〻지 아니시리오. 젼일 뎡현의 니ᄅᆞ던 셜가녀 ᄌᆡ ᄌᆡ뫼 ᄡᅡᆼ젼ᄒᆞ여 계형의 ᄇᆡ필이 되얌직 ᄒᆞ니 만일 계형을 위ᄒᆞ여 집의셔 친ᄉᆞᄅᆞᆯ 뎡ᄒᆞ면 타일의 ᄂᆡ 녀가의 갈지라도 마ᄋᆞᆷ이 평안ᄒᆞ리니 두 일을 위ᄒᆞ야 아직 병들다 일컷고 이 ᄯᅡᄒᆡ 잠간 머므러 녀가의 강박ᄒᆞᄆᆞᆯ 잠간 피ᄒᆞ고 셜가 소식을 듯보려 ᄒᆞᄃᆡ 맛당이 머믈 곳이 업ᄉᆞᆯ가 ᄒᆞᄂᆞ이다. 쥬시 ᄃᆡ왈 소졔 계관인의 혼ᄉᆞᄅᆞᆯ 도로혀 념녀ᄒᆞ시니 가히 후ᄒᆞ다 ᄒᆞᆯ 소이다. 브ᄃᆡ 머물랴 ᄒᆞ시면 여긔 ᄒᆞᆫ 맛당ᄒᆞᆫ 집이 잇시니 젼일 부인 님죵 시의 시비 난지 공뇌 만타 ᄒᆞ여 노하셔 방마자 살게 ᄒᆞ시니 난디 ᄀᆡ봉부 가음연 장ᄉᆞ도가의 쳐 되여 ᄀᆞ장 풍죡히 사니 시방 ᄃᆞ려 온 가인 즁의 그 집 아나니 잇ᄂᆞ이다. 소졔 깃거 그 가인을 불러 무ᄅᆞ니 셩즁 ᄃᆡ판교 머리의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