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백화전 K4-6867-v002.pdf/7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교정 작업을 거쳤습니다

다 ᄒᆞ야ᄂᆞᆯ 소졔 즉시로 더브러 ᄒᆡᆼ즁 슈다 노비ᄅᆞᆯ 보ᄂᆡ고 가시의게 편지ᄒᆞᄃᆡ 소졔 ᄒᆡᆼ역의 상ᄒᆞ여 병이 즁ᄒᆞ여 듕노의셔 머므니 녀가의셔 뭇거든 그리 ᄃᆡ답ᄒᆞ라 ᄒᆞ고 노비 수인 ᄃᆞ리고 소져와 쥬시 교ᄌᆞ 타고 ᄂᆞᆫ지의 집의 니ᄅᆞ니 난지 소져 온다 말을 듯고 젼도히 마자 졍당을 ᄡᅳ러 마자올려 머리ᄅᆞᆯ 두다려 뵌 후 쥬시로 더브러 셔ᄅᆞ 본 후 진부인 말ᄅᆞᆯ 니ᄅᆞ며 각〻 눈물을 지더라. 난지 소져의 온 ᄯᅳᆺ을 뭇거ᄂᆞᆯ 소졔 왈 조그만 연괴 잇셔 이리 왓스니 구타여 ᄂᆞᆷ다려 여긔 왓다 니ᄅᆞ지 말나 난디 졔ᄌᆞ 녀줄라ᄃᆞ려다가 소져ᄅᆞᆯ 뵈며 닐오ᄃᆡ 이 거시 다 션부인 은ᄐᆡᆨ이로소이다. 소졔 왈 네 여긔의 양군듀 집을 아ᄂᆞᆫ다. 난지 ᄃᆡ왈 뎌 큰 길 건너 그 ᄃᆡᆨ 원님이 여긔셔 뵈ᄂᆞ이다. 소졔 왈 ᄂᆡ 드ᄅᆞ니 그 집 쳐녜 ᄇᆞ야흐로 의혼ᄒᆞᆫ다 ᄒᆞ니 아시 뭇게라. 뎡친ᄒᆞ얏ᄂᆞᆫ가. 난지 왈 소쳡이 그 집 일을 ᄌᆞ시 아옵ᄂᆞ니 이

소져의 ᄌᆞᄉᆡᆨ이 ᄲᅡ혀ᄂᆞ미 우리 소져 갓ᄐᆞ시고 군듀와 소졔 다 글을 됴히 너기샤 브ᄃᆡ 용모 문장이 가잔 셔랑을 어드려 ᄒᆞ시니 그런 ᄉᆞ람 엇기 ᄉᆔᆸᄂᆞ니잇가. 근ᄂᆡ의 군듀 몸의 병환이 겨샤 더옥 혼ᄉᆞᄅᆞᆯ 밧바 ᄒᆞᆫ 글졔ᄅᆞᆯ ᄂᆡ여 모든 ᄌᆡᄉᆞ 듕의 문장을 보아 뎡ᄒᆞ려 ᄒᆞ시니 글디어 보ᄂᆡ리 구ᄅᆞᆷ 뫼닷 ᄒᆞᄂᆞᆫ디라. 군ᄃᆔ 손됴 ᄭᅩ노아 시방 뎡치 못ᄒᆞ야 겨시다 ᄒᆞ더이다. 소졔 ᄉᆡᆼ각ᄒᆞᄃᆡ ᄂᆡ 비록 계형의 ᄌᆡ조ᄅᆞᆯ 이두 갓다 기릴지라도 지은 글을 보지 아니코ᄂᆞᆫ 허혼ᄒᆞᆯ니 업도다. 난디ᄃᆞ려 닐러 왈 ᄂᆡ 여긔 왓단 말을 말고 글졔ᄅᆞᆯ 쳥ᄒᆞ여 오라. 난지 ᄃᆡ왈 그리 ᄒᆞ리이다 ᄒᆞ더라. 원ᄂᆡ 셜소졔의 명은 유란이니 아ᄒᆡ 젹브터 총명 영혜ᄒᆞ야 문자ᄅᆞᆯ 뎡통ᄒᆞ고 용모의 슈려ᄒᆞ미 텬왕국쳑 즁의도 비기리 업ᄉᆞ니 의빈과 군ᄃᆔ 극히 통ᄋᆡᄒᆞ고 ᄒᆞ말며 다른 자녜 업ᄉᆞ니 브ᄃᆡ 갓ᄐᆞᆫ ᄇᆡ필을 어드려 ᄒᆞ야 두로 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