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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홍백화전 K4-6867-v003.pdf/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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ᄉᆞᄅᆞᆷ이 의긔ᄅᆞᆯ 듕히 너기니 필연 ᄂᆞᆷ의 은덕을 닛지 아닐 거시니 소녀의 계교 닐오면 슌시 ᄇᆞ야흐로 소녀ᄅᆞᆯ 위ᄒᆞ야 죽고져 ᄒᆞ리니 총으로 ᄃᆞᆺ토고 ᄉᆡᆨ을 ᄉᆡ오기 필연 그러티 아니리이다. 군ᄌᆔ 왈 녜 ᄯᅳᆺ이 〻러ᄒᆞ니 ᄂᆡ 막지 못ᄒᆞ거니와 쳔니 ᄒᆡᆼ역의 녀ᄌᆞ의 몸이 칩지 아니ᄒᆞ니 편지ᄅᆞᆯ ᄌᆞ시ᄒᆞ야 보ᄂᆡ고져 ᄒᆞ노라. 소졔 왈 이 일은 편지로 못ᄒᆞᆯ 거시니 디완ᄒᆞ면 일이 밋지 못ᄒᆞᆯ 거시니 명일노 ᄒᆡᆼᄒᆞ려 ᄒᆞᄂᆞ이다. 군ᄌᆔ 왈 ᄃᆡ장공ᄌᆔ 너ᄅᆞᆯ 심히 ᄉᆞ랑ᄒᆞ시니 녜 말을 드ᄅᆞᆯ실 법이 잇거니와 황상과 만 귀비 어이 일졍 궁쥬 말ᄉᆞᆷ을 드ᄅᆞ시리오. 속졀업시 슈고ᄒᆞ고 일이 못될가 ᄒᆞ노라. 소졔 왈 ᄒᆞ다가 못ᄒᆞ면 ᄒᆞᆫ이 업ᄉᆞᆯ 소이다. 군ᄌᆔ 소져의 ᄯᅳᆺ이 디극ᄒᆞᄆᆞᆯ 보고 거마와 복종을 ᄎᆞᆯ혀 경ᄉᆞ로 보ᄂᆡ니라. 소졔 셩야로 ᄒᆡᆼᄒᆞ야 ᄃᆡ쟝공쥬의 다〻러 혼자다려 니ᄅᆞ니 공ᄌᆔ 유란의 왓시믈

듯고 놀나 닐오ᄃᆡ 이 아ᄒᆡ 바야흐로 의혼ᄒᆞᆫ다 ᄒᆞ더니 므ᄉᆞᆷ 일이 잇셔 이의 니ᄅᆞ럿ᄂᆞᆫ고. 급히 궁녀로 마ᄌᆞ 드려 오니 소졔 녜ᄅᆞᆯ 맛고 군쥬 말ᄉᆞᆷ으로 문안ᄒᆞ고 궁ᄌᆔ 좌ᄅᆞᆯ 쥬어 겻ᄒᆡ 안티고 ᄀᆞᆯ오ᄃᆡ 여러 ᄒᆡᄅᆞᆯ 보지 못ᄒᆞ니 ᄆᆡ양 ᄉᆞ렴ᄒᆞ더니 뎌러틋 당셩ᄒᆞ고 용뫼 더옥 ᄉᆡ로오니 죡히 늘근 회포ᄅᆞᆯ 위로ᄒᆞ리로다. 네 모친은 무양ᄒᆞ여 너ᄂᆞᆫ 므ᄉᆞᆷ 연고로 이리 먼리 왓ᄂᆞᆫ다. 소져 왈 어미ᄂᆞᆫ 상ᄉᆞ 후 몸의 질병이 년면ᄒᆞᄃᆡ 낭〻의긔 렴ᄒᆞ시믈 힘닙어 아직 보젼ᄒᆞ얏ᄂᆞ이다. 소ᄋᆡ 이리 오기ᄂᆞᆫ ᄒᆞᆫ 일이 잇셔 낭〻이 일워 쥬시믈 ᄇᆞ라ᄂᆞ이다. 공쥬 왈 므ᄉᆞᆷ 일이뇨. 소졔 슌시의 말을 쳐엄부터 ᄂᆞ죵가지 일〻히 알외고 ᄯᅩ ᄀᆞᆯ오ᄃᆡ 슌시의 명을 구ᄒᆞ고 소아의 원을 닐오미 다 낭〻의 ᄒᆞᆫ 말ᄉᆞᆷ의 잇시니 업ᄃᆡ여 뎍션ᄒᆞ시믈 바라ᄂᆞ이다. 공ᄌᆔ 크게 ᄎᆞ탄ᄒᆞ시고 ᄀᆞᆯ오ᄃᆡ 긔특ᄒᆞᆫ 일이오. 긔특ᄒᆞᆫ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