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백화전 K4-6867-v003.pdf/14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교정 작업을 거쳤습니다

ᄂᆞᆫ 뉘집이 졍ᄒᆞ려 ᄒᆞ시ᄂᆞ니잇가. 아모 집이나 뎌와 갓탄 아ᄅᆞᆷ다온 ᄇᆡ필을 엇고져 ᄒᆞᄂᆞ이다. 공ᄃᆔ 왈 노신이 낭〻 ᄉᆞ랑ᄒᆞ시믈 니버 마ᄋᆞᆷ이 사연 친ᄒᆞ여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말ᄉᆞᆷ이 잇시나 외람ᄒᆞᆯ가 두리ᄂᆞ이다. 귀비 왈 귀쥬 엇지 이런 말ᄉᆞᆷ을 ᄒᆞ시ᄂᆞ잇가. 아모 일이라도 가ᄅᆞ치믈 바라ᄂᆞ이다. 공ᄌᆔ 왈 황ᄉᆞᆼ이 츈ᄎᆔ 놉흐시고 딜병이 자조시니 낭〻긔 황ᄌᆡ 업고 다만 공ᄌᆔ 일 인이니 미육ᄒᆞᆫ ᄯᅳᆺ의ᄂᆞᆫ 됴뎡 됸듕ᄒᆞᆫ 신하의 집의 결혼ᄒᆞ셔야 올흘ᄀᆞ ᄒᆞᄂᆞ이다. 귀비 ᄭᆡ다러 ᄉᆞ례ᄒᆞ야 ᄀᆞᆯ오ᄃᆡ 귀쥬의 가ᄅᆞ치시미 지극ᄒᆞ시니 황상긔 ᄉᆞᆯ와 훈글 외쳑 즁의 ᄀᆞᆯᄒᆡ여 뎡ᄒᆞᄉᆞ이다. 공ᄌᆔ 왈 비록 그러나 훈신은 작위 놉호나 〻라 졍ᄉᆞ의 ᄎᆞᆷ예티 못ᄒᆞ고 외쳑은 부귀 ᄲᅮᆫ이라 죡히 낭〻 모녀ᄅᆞᆯ 평안케 못ᄒᆞᆯ 거시니 어린 소견의ᄂᆞᆫ 황상 신님ᄒᆞ시ᄂᆞᆫ ᄇᆡᆨ관의 항복ᄒᆞᄂᆞ니 녀승상 만ᄒᆞ니 업고 승상이 ᄒᆞᆫ 공ᄌᆞᄅᆞᆯ

두어시ᄃᆡ 나히 약관이 못ᄒᆞ고 총명 쥰슈ᄒᆞ다 ᄒᆞ니 낭〻이 만일 뎌로 더브러 혼계 되면 텬지 번복ᄒᆞ야도 벼ᄀᆡᄅᆞᆯ 놉히고 근심이 업ᄉᆞ리이다. 귀ᄀᆔ 크게 깃거 이 말ᄉᆞᆷ이 심히 맛당ᄒᆞ이다 ᄒᆞ고 이 밤의 황졔긔 녀승상과 결혼ᄒᆞᆯ ᄯᅳᆺ을 ᄉᆞᆯ오니 졔 ᄀᆞᆯ아ᄉᆞᄃᆡ ᄂᆡ ᄯᅩ이 ᄯᅩ 이러타 ᄒᆞ시고 후일 녀승상다려 니ᄅᆞ려 ᄒᆞ시더라.

합근연ᄌᆡ모■■ 탐화랑홍ᄇᆡᆨ냥긔렬

ᄃᆡ장공ᄌᆔ 졔와 귀비 ᄯᅳᆺ이 녀가ᄅᆞᆯ 허락ᄒᆞ시믈 알고 ■■ 셜소져다려 ᄌᆞ셔히 니ᄅᆞ시니 소졔 크게 깃거 공쥬의 덕을 감격ᄒᆞ야 ᄒᆞ더라. 일이 임의 일워ᄂᆞᆫ지라 하직고 도라 가려 ᄒᆞ거ᄂᆞᆯ 공ᄌᆔ ᄀᆞᆯᄋᆞᄉᆞᄃᆡ 네 도로의 신고ᄒᆞ미 잇고 갓 맛ᄂᆞ ᄯᅥ나기 결연ᄒᆞ니 셔찰노 녜 모친긔 통ᄒᆞ고 아직 더 머믈러 ᄂᆡ의 ᄉᆡᆼ각ᄂᆞᆫ 회포ᄅᆞᆯ 풀게 ᄒᆞ라. 소졔 명ᄃᆡ로 ᄒᆞ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