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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깃거ᄒᆞ더라. 슌시 문왈 이번 이리 오믄 소져ᄅᆞᆯ 다시 보아 니별코져 ᄒᆞ더니 므ᄉᆞᆷ 일노 쳔니지ᄒᆡᆼ을 ᄒᆞ니잇고. 군ᄌᆔ 답왈 소녀의 경ᄉᆞ의 간 연고란 아직 날회고 낭ᄌᆞ의 이 ᄒᆡᆼᄎᆡ 일뎡 근친만 위ᄒᆞ민가. 소졔 왈 니ᄅᆞ시ᄂᆞᆫ 말ᄉᆞᆷ 갓ᄐᆞ이다. 군ᄌᆔ 왈 젼일 낭ᄌᆞ의 〻긔ᄅᆞᆯ 슬허ᄒᆞ며 ᄯᅳᆺ을 항복ᄒᆞ더니 이번 ᄒᆡᆼᄒᆞ시미 근틴 밧 다ᄅᆞᆫ 연괴 업ᄂᆞ니잇가. 소졔 눈셥을 ᄧᅵᆼ긔고 ᄃᆡ답ᄒᆞᄃᆡ 다ᄅᆞᆫ 일이 업기ᄅᆞᆯ 엇지 바라리오. 이 다 쳡의 팔ᄌᆡ라 탄ᄒᆞᆯ ᄇᆡ 아니나 다만 쳡이 셜낭ᄌᆞ로 더브러 동쳐ᄒᆞ연지 반월의 지긔 되여 감격ᄒᆞ미 골육의 지나더니 이졔 보지 못ᄒᆞ고 영결ᄒᆞ니 종신 디한이 풀닐 ᄂᆞᆯ이 업ᄉᆞ리로소이다. 말을 니ᄅᆞ며 눈믈이 ᄯᅥ러져 ᄋᆡ원ᄒᆞ미 더옥 아롬답더라. 군ᄌᆔ 왈 소져의 ᄂᆞᆼᄌᆞ ᄉᆡᆼ각ᄒᆞ미 ᄯᅩᄒᆞᆫ 이러ᄒᆞ니 이■ 소녜 엿자오ᄃᆡ 슌시 낭ᄌᆞ로 더브러 엇ᄀᆡᄅᆞᆯ ᄀᆞ즈런니 ᄒᆞ야 ᄉᆞᄅᆞᆷ

을 셤기면 ᄒᆞᆫ이 업ᄉᆞᆯ로이다 ᄒᆞ니 낭ᄌᆞ의 졍도 이러ᄒᆞ니잇가. 소졔 탄왈 이 졍히 낭ᄌᆞ와 쳡의 ᄯᅳᆺ이 ᄒᆞᆫ가지로 원ᄒᆞᄂᆞᆫ ᄇᆡ로ᄃᆡ 팔ᄌᆡ 셜낭ᄌᆞ로 더브러 ᄀᆞᆺ지 못ᄒᆞ니 ᄭᅩᆺᄎᆞᆯ 의논ᄒᆞᆯ진ᄃᆡ 나라셔 비단 ᄌᆞ리의 디ᄂᆞᆫ 것도 잇고 분토 즁의 ᄯᅥ러지ᄂᆞᆫ 것도 잇시니 현마 엇지 ᄒᆞ리잇가. 군ᄌᆔ 왈 낭자의 〻혼ᄒᆞᄂᆞᆫ 집이 크게 부귀ᄒᆞᆫ 집이니 어이 분토의 비ᄒᆞ리오. 소져 왈 쳡이 복박ᄒᆞ야 그 부귀ᄅᆞᆯ 누리지 못ᄒᆞᆯ가 ᄒᆞ나이다. 군ᄌᆔ 왈 낭자의 ᄯᅳᆺ이 비록 소녀의 ᄯᅳᆺ과 갓ᄒᆞ나 ᄂᆡ ᄉᆡᆼ각ᄒᆞ니 탁문군이 무릉녀ᄅᆞᆯ 용ᄂᆞᆸ지 아니ᄒᆞ고 윤부인이 형부인을 보고 눈믈을 흘니〻 졍히 인졍의 면티 못ᄒᆞᆫ ᄇᆡ라. ᄃᆡ강 인간의 두 녀ᄌᆡ ᄒᆞᆫ ᄉᆞᄅᆞᆷ 셤기ᄂᆞ니 쳐엄의 엇지 질투ᄒᆞ믈 긔약 ᄒᆞ야시리오마ᄂᆞᆫ 규방 안ᄒᆡ 협국이 일기 ᄉᆔᆸ고 댱부의 은졍이 고ᄅᆞ기 쉽지 아냐 자근 환이 큰 원ᄉᆔ 되여 졈〻 친ᄒᆞ든 못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