ᄒᆞ여시니 조졍의 분부ᄒᆞᄉᆞ믄 불과 ᄎᆞ례디 ᄒᆡᆼᄒᆞᆯ 일이라. 이 아니 하례ᄒᆞ얌작ᄒᆞ냐. 소졔 듯기ᄅᆞᆯ ᄎᆡ 못ᄒᆞ여셔 눈믈이 비 갓더니 냥주의 니러 ᄉᆞ례ᄒᆞ여 닐오ᄃᆡ ᄂᆞᆯ을 나흐니ᄂᆞᆫ 부뫼오 두번 ᄉᆞᆯ오니ᄂᆞᆫ 낭〻과 소졔라. 비록 ᄲᅥᄅᆞᆯ 마아도 이 은혜 갑기ᄂᆞᆫ 어렵도소이다. 〻만 아지 못게라. 귀비의 ᄯᅳᆺ이 변치 아니리잇가. 군ᄌᆔ 왈 이ᄂᆞᆫ 념녀 업ᄉᆞᆯ 닷ᄒᆞ니 ᄃᆡ장 공쥬의 귀비 다ᄅᆡ미 비록 소녀ᄅᆞᆯ 위ᄒᆞ미나 실은 귀비의계 츙셩져 온 말이니 뎨 엇지 좃지 아니ᄒᆞ리오. 드ᄃᆡ여 시비ᄅᆞᆯ 명ᄒᆞ여 쥬찬을 나와 소져로 더브러 하례ᄒᆞ야 닐오ᄃᆡ 노신이 ᄒᆞᆫ 말이 잇시니 낭ᄌᆡ 능히 드ᄅᆞ시랴. 소졔 왈 원컨ᄃᆡ 드러지이다. 군ᄌᆔ 왈 노신이 다만 일 녀ᄌᆞᄅᆞᆯ 두어 ᄌᆡ용이 겸젼ᄒᆞ고 약간 문ᄌᆞᄅᆞᆯ 아ᄂᆞᆫ디라. 노신의 마ᄋᆞᆷ의ᄂᆞᆫ 셰상의 업ᄉᆞᆫ가 너기더니 이졔 낭ᄌᆞ의 션모견ᄉᆡᄅᆞᆯ 보오니 경ᄌᆔ 위슈로 ᄒᆞ야 흐리기ᄂᆞᆫ 녯
ᄉᆞ람의 니ᄅᆞᆫ ᄇᆡ니 이졔 소녀의 몸을 ᄡᅧ 낭ᄌᆞ긔 기리 의탁ᄒᆞᄂᆞ니 믈읫 브족ᄒᆞᆫ 곳을 가ᄅᆞ치고 허믈을 감초와 기리 어진 일을 나ᄐᆡᄂᆡ여 부가의 득죄ᄒᆞ믈 업게 ᄒᆞ면 소져의 은덕이 ᄐᆡ산 갓고 노신의 지극 바라ᄂᆞᆫ ᄇᆡ로소이다. 슌시 니러 ᄉᆞ례 왈 낭〻이 오히려 쳡이 ᄎᆡᄅᆞᆯ 잡고져 ᄒᆞᄂᆞᆫ ᄇᆡ오. 은혜ᄂᆞᆫ ᄲᅧ의 ᄉᆞ긴 ᄇᆡ라. 바야흐로 쳡의 몸을 소뎌긔 의탁ᄒᆞ랴 ᄒᆞ옵ᄂᆞ니 엇지 도로혀 이 말을 ᄒᆞ시ᄂᆞ니잇고. 비록 그러나 ᄀᆞᄅᆞᆯ치시믈 ᄉᆞᄉᆡᆼ의 잇지 아니ᄒᆞ리이다. 군ᄌᆔ ᄯᅩ한 ᄉᆞ례ᄒᆞ고 닐오ᄃᆡ 낭ᄌᆡ 셔울 가노라면 여가의 일이 결각이 ᄂᆞᆯ 거시니 계쳐ᄉᆞ 부ᄌᆡ 시방 셔울 잇고 소녜 ᄯᅩᄒᆞᆫ 공쥬궁의 머므ᄂᆞ니 ᄂᆡ 이졔 낭ᄌᆞ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ᄒᆡᆼᄒᆞ야 경ᄉᆞ의 가 계집 인연을 ᄒᆞᆫ번의 닐오리라. 이 쳐로 니ᄅᆞ며 냥인이 다 쾌ᄒᆞ믈 이긔지 못ᄒᆞ여 ᄒᆞᆷ긔 길을 나ᄃᆡ ᄃᆡ장 공쥬궁으로 가고 소져ᄂᆞᆫ 슌공 집으로 가니 부녜 오ᄅᆡ ᄯᅥ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