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백화전 K4-6867-v003.pdf/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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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ᄒᆞᄂᆞᆫ 잔ᄎᆡ의 텬하 셰 ᄌᆡᄌᆞ와 ᄉᆞᆷ 졀ᄉᆡᆨ이 ᄒᆞᆫᄃᆡ 모드니 어이 긔특ᄒᆞᆫ 인연이 아니리오. 냥 소졔 ᄂᆞ히 ᄀᆞᆺ타ᄃᆡ 슌시로 한 달이 맛이라 슌시 셔졔 되고 셜시 ᄆᆡᄌᆡ 되여 한림이 먼져 슌소져 방의 ᄌᆞ고 익일 셜소져로 더브러 ᄡᅡᆼ을 닐우니 녯 즐거오믈 니ᄅᆞ고 ᄉᆡ 즐거오믈 ᄆᆡ즈니 인간의 쾌ᄒᆞᆫ 일이 이도곤 더은 일이 업더라. 셜부인 슌부인긔 하례 왈 혼인의 하례ᄒᆞ미 네 아니나 져〻의 졀을 직히여 마ᄋᆞᆷ을 일젼케 ᄒᆞ미 ᄂᆞᆷ의게 업ᄉᆞᆫ 일이라 어이 하례ᄅᆞᆯ 아니ᄒᆞ리오. 슌부인 왈 이 다 현ᄆᆡ의 쥰 ᄇᆡ라. 덕을 갑고져 ᄒᆞᆯ진ᄃᆡ 뫼히 놉고 바다히 기프니 오직 ᄇᆡᆨ슈로 한가지로 늘그믈 원ᄒᆞᄂᆞ이다. 셜부인이 ᄉᆞ례ᄒᆞ더라. 두 부인이 엇ᄀᆡᄅᆞᆯ ᄀᆞᆯ와 계쳐ᄉᆞ긔 녜ᄅᆞᆯ ᄒᆡᆼᄒᆞ니 쳐ᄉᆞ며 슌공과 군쥬의 깃거ᄒᆞ믄 칙냥이 업ᄉᆞ니 종죡 향당간의 훔젼ᄒᆞ믄 다 이 가온ᄃᆡ 잇시니 니로 다 갓초 긔록지 못ᄒᆞᆯ너라. 셜

부인이 졍히 장ᄃᆡ 압ᄒᆡ셔 지분을 고ᄅᆞ더니 슌부인이 무ᄅᆞᄃᆡ 현ᄆᆡ의 비상 홍뎜이 무양ᄒᆞ니잇가. 셜 부인이 소왈 ᄃᆡ답이 븟그러오니 녯 말을 다시 뎨긔치 마ᄅᆞ소셔. 한림이 드러 오다가 두 부인의 ᄀᆞᄅᆡᄂᆞᆫ 말을 듯고 그 연고ᄅᆞᆯ 무ᄅᆞᆫᄃᆡ 슌부인이 젼말을 다 니ᄅᆞ고 ᄂᆞᆼ즁의셔 셜부인의 불글 홍ᄌᆞ로 지은 졀귀ᄅᆞᆯ ᄂᆡ여 한림을 뵌ᄃᆡ 셜부인이 ᄂᆞᆺᄎᆞᆯ 붉히고 아ᄉᆞ ᄡᅴ여 바리거ᄂᆞᆯ 한림이 ᄃᆡ쇼ᄒᆞ고 슌부인ᄃᆞ려 무ᄅᆞᄃᆡ 부인이 그ᄯᆡ ᄃᆡ답을 무어시라 ᄒᆞ시뇨. 부인 왈 니 굴ᄒᆞ야 ᄃᆡ답지 못ᄒᆞ이다. 한림 왈 그ᄯᆡ 비록 부인이 ᄃᆡ치 못ᄒᆞ나 오ᄂᆞᆯ 화답ᄒᆞᄂᆞᆫ 글이 업시 못ᄒᆞ리라. 슌부인이 ᄃᆡ소ᄒᆞ고 ᄎᆞ운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촉영심〻슈막즁 【촉 그림ᄌᆡ 깁고 슈질ᄒᆞᆫ 장막이 즁〻ᄒᆞ니】
운환난뎡눅총총 【구ᄅᆞᆷ 갓탄 머리ᄂᆞ 프른 거시 총〻한 거ᄉᆞᆯ 거울의 ᄀᆞᆯᄒᆡ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