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연습의 원리/1장/3-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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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편집]

a. Scales: Thumb Under (TU), Thumb Over (TO)

Scales and arpeggios are the most basic piano passages; yet the most important method for playing them is often not taught at all! Arpeggios are simply expanded scales and can therefore be treated similarly to scales; thus we shall first discuss scales and then note how similar rules apply to arpeggios. There is one fundamental difference on how you must play the arpeggio (a flexible wrist) compared to the scale; once you learn that difference, arpeggios will become much easier, even for small hands.

번역[편집]

a. 스케일: 아래로 엄지 넣기, 엄지 건너치기

스케일과 아르페지오는 가장 기본적인 피아노 패시지이다. 그러나 이를 연주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을 전혀 가르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아르페지오는 단순히 스케일의 확장이므로 스케일과 같이 취급한다. 그래서 처음에 스케일을 논의할 것이고 그 다음에 같은 원리를 아르페지오에 어떻게 적용할 지 이야기한다. 아르페지오(유연한 손목)를 연주하는 방법에 보면 스케일과 비교하여 한 가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그 차이를 배우면 손이 작더라도 아르페지오를 오히려 더 쉽게 칠 수 있을 것이다.

There are two ways to play the scale. The first is the well-known "thumb under" method (TU) and the second is the "thumb over" method (TO). In the TU method, the thumb is brought under the hand in order to pass the 3rd or 4th finger for playing the scale. This TU operation is facilitated by two unique structures of the thumb; it is shorter than the other fingers and is located below the palm. In the TO method, the thumb is treated like the other 4 fingers, thus greatly simplifying the motion. Both methods are required to play the scale but each is needed under different circumstances; the TO method is needed for fast, technically difficult passages and the TU method is useful for slow, legato passages, or when some notes need to be held while others are being played. 스케일을 칠 때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가장 잘 알려진 "아래로 엄지 넣기(Thumb Under, TU)" 방법이고 두 번째는 "엄지 건너치기(Thumb Over, TO)" 방법이다. 아래로 엄지 넣기는, 스케일을 연주할 때 엄지를 손 아래로 넣어서 3번과 4번 손가락 다음의 음을 친다. 아래로 엄지 넣기는 엄지의 독특한 2가지 특징 때문에 가능하다. 하나는 다른 손가락보다 짧다는 것, 둘는 손바닥 아래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엄지 건너치기는 엄지를 다른 4개의 손가락과 똑같이 취급한다. 그래서 동작이 아주 단순하다. 두 방법은 스케일을 치는데 모두 필요하지만 필요한 경우가 각각 다르다. 엄지 건너치기는 빠르고 기교적으로 어려운 경우 필요하고 아래로 엄지 넣기는 느린 레가토, 또는 어떤 음을 누르고 있으면서 다른 음을 칠 때 필요하다.
For lack of a better terminology, I have named the TO method “Thumb Over” which is an obvious misnomer and might make it harder for a beginner to understand how to play it. I have tried other names, but none of them are any better than TO. The only possible advantage is that this outrageous nomenclature may call attention to the existence of TO. 더 좋은 용어를 찾지 못하여 "엄지 건너치기(Thumb Over)"라고 이름 붙였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이름이며 초급자들에게 어떻게 쳐야할 지 이해시키기 어렵게 한다. 그러나 다른 용어도 찾아봤지만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었다. 이 용어의 유일한 장점 하나는 쇼킹한 이름 때문에 엄지 건너치기의 존재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Many piano teachers have been totally unaware of the TO method. This presented few difficulties as long as the students did not progress to advanced levels. In fact, with sufficient effort and work, it is possible to play fairly difficult passages using the TU method and there are accomplished pianists who think that TU is the only method they need. In reality, for sufficiently fast passages, they have subconsciously learned (through very hard work) to modify the TU method in such a way that it approaches the TO method. This modification is necessary because for such rapid scales, it is physically impossible to play them using the TU method. Therefore, it is important for the student to start learning the TO method as soon as they are past the novice stage, before the TU habit becomes ingrained into passages that should be played TO. 많은 피아노 교사들이 엄지 건너치기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이것은 학생들이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않는 한 별 어려움이 없음을 뜻한다. 사실 충분한 노력과 연습이 있어야 아래로엄지 넣기를 사용하여 높은 수준의 어려운 패시지를 연주할 수 있으며 많은 전문 피아니스트들이 아래로 엄지 넣기만 배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들은 충분히 빠른 패시지를 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아래로 엄지 넣기를 엄지 건너치기 방식으로 수정하여(매우 어려운 연습을 통해) 배운다. 이러한 수정은 필요하다. 왜냐하면 정말 빠른 스케일은 아래로 엄지 넣기로 연주하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엄지 건너치기로 쳐야할 패시지를, 아래로 엄지 넣기로 치는 습관이 들기 전에, 초보 단계를 지나자마자 바로 엄지 건너치기를 배우기 시작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중요하다.
Many students use the method of playing slowly initially and then ramping up the speed. They do fine using TU at slow speed and consequently acquire the TU habit and find out, when they get up to speed, that they need to change to the TO method. This change can be a very difficult, frustrating, and time consuming task, not only for scales, but also for any fast run -- another reason why the ramping up method is not recommended in this book. The TU motion is one of the most common causes of speed walls and flubs. Thus once the TO method is learned, it should always be used to play runs except when the TU method gives better results. 많은 학생들은 처음에 느리게 치다가 점차 속도를 올리는 방법으로 연습한다. 아래로 엄지 넣기를 느린 템포에서 자주 쓰다보니 결과적으로 아래로 엄지 넣기 습관을 익히게 되는데 정작 템포를 올리면 엄지 건너치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이 습관을 바꾸는 일은 매우 어렵고 잘 안 되며 시간을 소비하는 일이다. 스케일 뿐만 아니라 다른 주법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이 책에서 속도를 조금씩 올리는 방법을 권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다. 아래로 엄지 넣기는 속도의 벽을 야기하고 망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 중 하나이다. 그래서 엄지 건너치기를 한 번 익혔으면 아래로 엄지 넣기가 더 나은 경우를 빼고는 항상 엄지 건너치기로 쳐야한다.
The main piano playing muscles for the thumb are in the forearm, just as for the other 4 fingers. However, the thumb has other muscles in the hand that are used to move the thumb sideways in the TU method. The involvement of these extra muscles for the TU motion makes it a more complex operation, thus slowing down the maximum speed attainable. The extra complication also causes mistakes. Teachers who teach TO claim that for those who use TU exclusively, 90% of their flubs originate with the TU motion. 엄지로 피아노를 칠 때 주로 쓰는 근육은 다른 네 개의 손가락과 마찬가지로 앞팔에 있다. 그러나 아래로 엄지 넣기를 할 때처럼, 엄지는 횡으로 움직일 수 있는 또 다른 손의 근육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여분의 근육들은 아래로 엄지 넣기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그래서 가능한 최대의 연주속도를 느리게 한다. 이러한 복잡함은 또한 실수를 야기한다. 엄지 건너치기를 가르치는 교사들은 아래로 엄지 넣기만 쓰는 학생들이 하는 실수 중 90%는 아래로 엄지 넣기 때문에 생긴다고 이야기한다.
You can demonstrate the disadvantage of the TU method by observing the loss of thumb mobility in its tucked-in position. First, stretch your fingers out so that all the fingers are in the same plane. You will find that all the fingers, including the thumb, have mobility up and down (the motion needed to play the piano). Now, wiggle the thumb up and down rapidly -- you will see that the thumb can move 3 or 4 cm vertically with ease (without rotating the forearm), quite rapidly. Then, while still wiggling at the same rapid frequency, gradually pull the thumb under the hand -- you will see that as it goes under, it loses vertical mobility until it becomes immobile, almost paralyzed, when it is under the middle finger. 아래로 엄지 넣기를 직접 해보면 엄지를 손 안으로 넣기 때문에 엄지의 기동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모든 손가락이 평평한 면에 동일하게 닿도록 놓는다. 엄지를 포함한 모든 손가락이 위아래로 움직이기(피아노를 치는데 필요한 동작이) 쉽다. 이제 위아래로 엄지를 빠르게 흔들어 보아라 - 꽤 빠르게 수직으로 3~4cm 정도는 쉽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앞팔을 안 돌리고)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에, 같은 속도로 빠르게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점차 엄지를 손바닥 아래로 넣어본다. 엄지가 손 안으로 들어갈수록 수직적인 움직임이 어려워지고 중지 위치까지 가면 거의 마비 수준 정도로 움직이지 않는다.
Now stop the wiggling and thrust the thumb down (without moving the wrist) -- it moves down! This is because you are now using a different set of muscles. Then, using these new muscles, try to move the thumb up and down as fast as you can -- you should find that these new muscles are much clumsier and the up and down motion is slower than the wiggle rate of the thumb when it was stretched out. Therefore, in order to be able to move the thumb in its tucked position, you not only need to use a new set of muscles but, in addition, these muscles are slower. It is the introduction of these clumsy muscles that creates mistakes and slows down the play in the TU method. The TO method eliminates these problems. 이제 빠르게 흔드는 것을 멈추고 손바닥 아래에서 엄지를 내려보자(손목을 움직이지 말고). 내려간다! 이것은 다른 종류의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나서 이 새로운 근육으로 엄지를 가능한 빠르게 위아래로 움직여 보라. 새로운 근육의 움직임이 훨씬 더 어설프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엄지 동작이 곧게 뻗어서 할 때보다 더 느리다. 그러므로 엄지를 손 안으로 집어넣은 상태에서 움직이려면 새로운 근육을 쓸 뿐만 아니라 이 근육은 더 느리다. 이러한 어설픈 근육을 쓰면 실수가 생기고 아래로 엄지 넣기를 느리게 만든다. 엄지 건너치기는 이러한 문제를 없앤다.
Scales and arpeggios are some of the most abused exercises in piano pedagogy -- novice students are taught only the TU method, leaving them unable to acquire proper techniques for fast runs and arpeggios. Not only that but, as the scale is speeded up, stress begins to mysteriously build up. Worse still, the student builds up a large repertoire with wrong habits that will need to be laboriously corrected. The TO method is easier to learn than the TU method because it does not require the sideways contortions of the thumb, hand, arm, and elbow. Beginners should be taught TU first because it is needed for slow passages and takes longer to learn. The TO method should be taught as soon as faster scales are needed, within the first two years of lessons. For talented students, the TO method must be taught within months of their first lessons, or as soon as they master TU. 스케일과 아르페지오는 피아노 교수법에 있어서 잘못된 연습법이 가장 많은 주법이다. 초급자에게는 아래로 엄지 넣기만 가르치기 때문에 빠른 스케일과 아르페지오를 위한 적절한 기교를 익히기 어렵다. 그 뿐만 아니라, 스케일의 템포를 올리면 이상하게도 팔이 아파온다. 더 나쁜 점이 또 있는데, 이러한 나쁜 습관으로 대곡을 익히면 이를 고칠 때 많은 노력이 든다는 것이다. 엄지 건너치기는 아래로 엄지 넣기보다 배우기 더 쉽다. 왜냐하면 엄지, 손, 팔, 팔꿈치를 횡으로 굽힐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초급자는 아래로 엄지 넣기를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배우는 데 오래 걸리고 또 느린 패시지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엄지 건너치기는 피아노를 시작하고 2년 안에, 빠른 스케일이 필요하면 바로 배워야 한다. 재능있는 학생들은 첫 수업 후 몇 달 안에, 또는 아래로 엄지 넣기를 마스터 하면 바로 엄지 건너치기를 익혀야 한다.
Because there are two ways to play the scale, there are two schools of teaching on how to play it. The TU school (Czerny, Leschetizky) claims that TU is the only way that legato scales can be played and that, with sufficient practice, TU can play scales at any speed. The TO school (Whitesides, Sandor) has gradually taken over and the more insistent adherents forbid the use of TU, under any circumstances. See the Reference section for more discussions on TU vs. TO teaching. Both extreme schools are wrong because you need both skills. 스케일을 연주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기 때문에 가르치는 쪽에도 두 학파가 있다. 아래로 엄지 넣기(Czerny, Leschetizky) 학파는 아래로 엄지 넣기가 레가토 스케일을 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충분히 연습하면 어떤 템포로도 연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엄지 건너치기 학파(Whitesides, Sandor)는 점차 늘고 있으며 더 극단적인 지지자들은 어떤 경우, 아래로 엄지 넣기의 사용을 금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참고 문헌에 보면 아래로 엄지 넣기와 엄지 건너치기 학습에 관한 논쟁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두 가지 방법은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극단적인 주장은 둘 다 틀리다.
The TO teachers are understandably angered by the fact that advanced students passed to them by private teachers often do not know the TO method and it takes six months or more to correct hours of repertoire that they had learned the wrong way. One disadvantage of learning both TU and TO is that when sight reading, the thumb might become confused and not know which way to go. This confusion is one reason why some teachers in the TO school actually forbid the use of TU. I recommend that you standardize to the TO method and use the TU as an exception to the rule. Note that Chopin taught both methods (Eigeldinger, P. 37). 가끔 엄지 건너치기를 모르는 개인교사들이 상급 학생들에게 이를 가르치지 않고 건너뛰었기 때문에 엄지 건너치기를 아는 교사들이 화를 내는 일은 이해할 만하다. 그릇된 방법으로 익힌 몇 시간짜리 곡들을 바로 잡으려면 6달 이상 걸린다. 엄지 건너치기와 아래로 엄지 넣기를 둘 다 익혔을 때 단점 하나는 초견시 엄지를 어느 방법으로 해야할 지 헷갈리고 모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혼란이 엄지 건너치기 학파 쪽에서 아래로 엄지 넣기를 금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나는 엄지 건너치기를 보통 쓰되 규칙에 따라 예외적인 경우에만 아래로 엄지넣기를 쓰길 권한다. Chopin은 두 가지 방법을 모두 가르쳤다(Eigeldinger, p37).
Although the TO method was rediscovered by Whitesides, etc., the earliest account of its use dates back to at least Franz Liszt (Fay). Liszt is known to have stopped performing and returned to developing his technique for over a year when he was about 20 years old. He was dissatisfied with his technique (especially when playing scales) when compared to the magical performances of Paganini on the violin, and experimented with improving his technique. At the end of this period, he emerged satisfied with his new skills but could not teach others exactly what he had done to improve -- he could only demonstrate on the piano (this was true of most of Liszt’s “teachings”). However, Amy Fay noticed that he now played the scale differently; instead of TU, Liszt was “rolling the hand over the passed finger” so that the thumb fell on the next key. It apparently took Fay many months to imitate this method but, according to her, “it completely changed my way of playing” and she claimed that it resulted in a marked improvement in her technique generally, not only for playing scales, because TO applies to any run and also to arpeggios. 비록 Whiteside 등에 의해 엄지 건너치기가 재발견되었지만 가장 먼저 사용한 시기는 적어도 Franz Liszt 전이다(Fay). Liszt는 20살 때 연주활동을 중단하고 1년 동안 자신의 기교를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Paganini의 마술같은 바이올린 연주와 비교하여 자신의 기교에 불만족(특히 스케일)하고 있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가지 실험을 했다. 이 시기의 마지막에 결국 만족할만한 새로운 기교를 익혔지만 다른 사람들한테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르칠 수 없었고 단지 피아노 연주로 보여줄 수 있었다(이것이 Liszt가 시행한 "가르침" 대부분의 진실이다.). 그러나, Amy Fay는 그가 스케일을 이전과 다르게 연주했다고 적고 있다. - 아래로 엄지 넣기 대신에, Liszt는 엄지를 다음 건반에 떨어뜨리기 위해 "먼저 연주한 손가락을 지나가듯 손을 돌렸다." 알려진 바와 같이 Fay는 이 방법을 따라하기 위해 수 개월을 연습했는데 그녀의 말에 따르면 "연주 방법을 완전히 바꿔야했다."고 한다. 엄지 건너치기는 아르페지오는 물론 다른 여러 주법에 쓰이기 때문에 스케일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피아노 테크닉에 있어 큰 증진이 있었다고 그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