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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肝
바닷가 햇빛 바른 바위우에
습한 肝을 펴서 말리우자.
코카사쓰 山中에서 도망해 온 토끼처럼
둘러리를 빙빙 돌며 肝을 지키자,
내가 오래 기르든 여윈 독수리야!
와서 뜯어먹어라, 시름없이
너는 살지고
나는 여위여야지, 그러나,
거북이야!
다시는 龍宮의 誘惑에 안떨어진다.
푸로메디어쓰 불상한 푸로메디어쓰
불 도적한 죄로 목에 맷돌을 달고
끝없이 沈澱하는 푸로메디어쓰.
- (1941.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