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년)/산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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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물
괴로운 사람아 괴로운 사람아
옷자락 물결속에서도
가슴속 깊이 돌돌 샘물이 홀러
이 밤을 더부러 말할이 없도다.
거리의 소음과 노래 부를수 없도다.
그신듯이 냇가에 앉었으니
사랑과 일을 거리에 맥기고
가마니 가마니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