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계월전 (한구0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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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월젼권지단니라 각셜이와 ᄃᆡ 명홍무 칠연간의 쳥쥬 九계촌의 ᄒᆞᆫ명 환이〻시 되 셩은 홍니요 명은 무라셰로ᄅᆡ 쳥영강직ᄒᆞ여 ᄠᅵ산을사양ᄒᆞ고 〻향의 도라와 들의 밧갈기와 소ᄃᆡ의 고기ᄂᆞᆨ가 셰월을 보ᄂᆡ니 天地간 일음 난사 □믜너라 ᅂᅵᆫ니ᄂᆞ실ᄒᆞ의 알□혈꾸이음서 ㅈ부인 양씨로 더부려 ᄆᆡ일 수 어ᄒᆞ더니 일〻은 부인이시량다여고 왈 듯자오니 무ᄌᆞᄒᆞ온 죄칠거의쳥 ᄒᆞ다ᄒᆞ은니〻졔시량은 쳠을성 각지 말으시고 양가숙여을 구ᄒᆞ와 후ᄉᆞ을 잇긔 ᄒᆞ소셔 ᄒᆞᆫᄃᆡ 시□니쳥파의 소왈자식움스문 다 나의 죄오니 부 인은 염여치마르쏘셔 부인니 염용ᄃᆡ왈지션변감쳔니라 ᄒᆞ요 니 우리셰간이 마ᄉᆞ요 되□할고지음ᄉᆞ온니 졍션을 들려 무ᄌᆞᄒᆞ온 죄을 발월ᄒᆞ여보ᄉᆞ이다 ᄒᆞ요 □일 ᄒᆞᆫ탄하던 이일〻은시비 드러와 □ᄌᆞ오ᄃᆡ박긔 여ᄌᆞ슴이와 뵈옵을 쳥하니이라 ᄒᆞ□날 부인

이 들어오라 ᄒᆞᆫ니 과연 다졍한 승이여 날 부인이 물으되 노승은 무ᄉᆞᆷ일노 친이 와찬난잇가 승이 일어나 시량양위 젼의 다시 졀ᄒᆂ 고 왈 소승은 고소ᄃᆡ알봉알의 잇사온나 승명은 츈경이옵던이 졀뫼 퇴락ᄒᆞ여 괌셰암보ᄉᆞᆯ니 풍우울 피치 못ᄒᆞ옵기로 즁슈코ᄌᆞᄒᆞ오 되저역이 음ᄉᆞ오니 경영ᄒᆞ온 □ 올ᄅᆡ옴던니 듯 자온니 상공딤의 셔젹션을 죠어ᄒᆞ신다 ᄒᆞ옵기로 불원쳘 이 ᄒᆞ옵고 왔ᄉᆞ오니 발라건ᄃᆡ 시쥬ᄒᆞ옵을 발라나이가 ᄒᆞᆫᄃᆡ 부인이 ᄃᆡ 왈월 만나ᄒᆞ면 즁슈ᄒᆞ듸요 승이 ᄇᆡᄉᆞ왈 물역의 다 소온 알길 되읍사오니 부인 쳐분이로쇼이다 부인니 탄왈 우리 셰간이 요만ᄒᆞ오나 막길 ᄉᆞ람미 읍ᄉᆞ오니 찰라리 불도 의 들여 훗 길리 나닥 그리라 ᄒᆞ고 은ᄌᆞ 오ᄇᆡᆨ양을 쥬벼 왈 졀언 쥰슈ᄒᆞ온 휴 우러무후ᄒᆞ온 죄을 발원ᄒᆞ소서 승니 부복쥬 왈 지셩이면 감천이라 ᄒᆞ온니 부천님계 공을 드ꥬᅵ보ᄉᆞ이다 ᄒᆞ 고 시량양위 젼의 ᄇᆡᆨ □ 치ᄉᆞᄒᆞ고 ᄉᆡᆼ월 일시 을 져거가지고 갑이라 이졔 부인이 좁을 보ᄂᆡ고 ᄆᆡ일 한탄ᄒᆞ고 쳔ᄒᆡᆼ으로 자식을 볼 가 원하던 이 일〻 은 부인이 몸이 곤ᄒᆞ여 친셕의 의지ᄒᆞ여던니 문득 ᄒᆞ날노셔 션여들□ 나려와 부인게 졀ᄒᆞ고 왈 □등은 월궁 션여 압던니 부인의 졍셩이 ᄒᆞ날의 ᄉᆞᄆᆞᆺ친ᄇᆡ로 항아의 벽을 바다 부인에게 젼ᄒᆞ오니 어여부게 여기소셔 ᄒᆞ고 게화한ᄀᆡ을 들리거날 부인이 날어나 바들려 ᄒᆞᆯᄉᆡ □□ᄭᆡ 닽은이 남가일 몽이라 마음의 고이하여 시린을 쳔ᄒᆞ여 몽ᄉᆞ을 당회ᄒᆞᆫ니시 항듯고 ᄃᆡ희왈 부인을 졍셩이 지극ᄒᆞ기로 ᄒᆞ날리 감동ᄒᆞ 사 귀ᄌᆞ을 즘지ᄒᆞ도소이다 ᄒᆞ고 종일 ᄒᆞᆫᄐᆞᆫ으로 슬어 환의 ᄒᆞ시던이 과연 그달부터 ᄐᆡ긔잇셔 십샥이 ᄎᆞᄆᆡ 남ᄌᆞ을 볼

더이 닢〻은 쳥운이 집을 둘루며 향ᄂᆡ 진동ᄒᆞ던 이 부인 마읨의 불평ᄒᆞ여 쳠셕의 〻 지ᄒᆞ여던니 문득 젼일 ᄭᅮᆫ의 보던 션여들리 드러와 부인의 오셜 벗기고 몸얼 두 만지던 이 부인이 호련ᄒᆡ 녹하뫼 션여 옥병 의향 속을 기우태ᄋᆡ 기을 씨겨 누이고 부인을 향ᄒᆞ여 왈 이아기ᄂᆞᆫ 셔ᄒᆡ용여로 셔상 □계 득죄 ᄒᆞ여 부인계지시 하여 ᄉᆞ오니 졍이길 너할일의 영화을 보소 새ᄒᆞ고 인ᄒᆞ여 간이라 이젹의 시량이 약을 다리다가 아기소되을 넌월겨ᄒᆞ다 겨월리 졈〻자라ᄆᆡ 영민총혀ᄒᆞ여 삼셰당ᄒᆞᄆᆡ븨 오지안이 항을무불 동지하니 부모너머 슉셩ᄒᆞ물 염예ᄒᆞ ᄒᆞ여 강호ᄯᅡ의 곽도ᄉᆞ을 쳥ᄒᆞ여 계월의 상을 뵈오니 도ᄉᆞ 이욱커 보다가 왈 이 아희 상을 보오니 오셰의 부모을이 별

ᄒᆞ고 츱풍낙역 갓치 동셔풀리ᄒᆞ여 거의 쥭을 지경의 어진 ᄉᆞ람을 만나 스 ᄉᆞ람의 은혜을 넘어 몸이 장셩ᄒᆞ여 셰번즙 을ᄋᆡᆨ을 면ᄒᆞ여 몸이 용문의 올ᄂᆞ안홈이 ᄉᆞᄒᆡ의 진동ᄒᆞ 여 영화로 부모을 만날거시니 초블을 훔ᄒᆞ나 후분은 셩명 이 쳔하의 진동ᄒᆞ리라 ᄅᆞᆫᄃᆡ 시랑ᄃᆡ 왈 우리 아죽나이 만치 안이ᄒᆞ온이 혈마져을 이별ᄒᆞ듸 요도ᄉᆡ왈 ᄉᆞ람의 팔ᄌᆞ을 기 필 할길리 읍ᄉᆞ온니 엇지셰 ᄉᆞᆼᄉᆞᆼ을 알이잇가 시랑왈 노러 하면 도ᄉᆞ계ᄯᅵ 다래가 양쥭ᄒᆞᆫ ᄉᆞ람을 지시ᄒᆞ소셔 도ᄉᆞ당 왈 님 시하오면 자연아 오린니 쳔지을 읏지 누셜ᄒᆞ오리가 시랑이도 ᄉᆞ을 보니고 뇌당의 드러가도 ᄉᆞᄒᆞ던 말ᄉᆞᆷ을 부인 다엿딜 ꥢᅳ 하니 부인이 믜일 염예ᄒᆞ여 상월일을 젹거 두고 겨월을 남 속임여 외당의 두고ᄌᆞ 〻을 갈아치니 영민 춍혜ᄒᆞ여

노을거시읍 난지라시탕이 ᄆᆡ일 탄복ᄒᆞ애 왈 슬푸다 □□일 남ᄌᆞ 되여시면 글은담□이 밤을 당할거시 요 상국□관운장조운장 ᄌᆞ운탄이 되□만은 균 즁 쳐자 돠 쓸ᄯᆡ 읍도 다 ᄆᆡ일 탄복ᄒᆞ며 일시조줄 하올 ᄯᅥ나지 못ᄒᆞ계ᄒᆞ더라 갈셜이라시 탕조어 ᄒᆞ던 버지 회계 ᄯᅡ의 ᄉᆞ던이 ᄉᆞᆷ언 종이요 일홈음상이라시 □이 평ᄉᆡᆼ의 □회응ㄹ 잇지 못ᄒᆞᅂᅵ 쥬욱을 갓초어나귀 의싯고 길을 ᄯᅥ나호계로 ᄒᆡᆼ한ᄉᆡ 계월을 잊지못하 여 부인 다려왈 ᄂᆡ 수이 올거시 이 계월을 안보ᄒᆞᅂᅵᄂᆡ 도라오기을 기다리요소□ᄒᆞ고 길을 ᄯᅥ난지 오일만 의 회계의 득달ᄒᆞ여 증□□을 ᄎᆞᄌᆞ온이 못보던 □□을 풀ᄯᅵ여 ᄉᆡ수졍을 셜화ᄒᆞ이 그 졍이 더욱 ᄉᆡ로러 라증ᄉᆡᆼ이 가로ᄃᆡ니 몸니 벼살을 ᄉᆞ양ᄒᆞ고 〻향의 도라와 초몸으로 버졀 삼아 셰월을 보ᄂᆡᄂᆞ찬난버지음든이 의외 믜시량이 〻 곳 졀로 먼저 차ᄌᆞ왓사오이 반가사이다 ᄒᆞ고 즘흐 로 위로ᄒᆞᄠᅵ 즙ᄒᆞ온 □을 쥭어도 잇지 못ᄒᆞᆯ가 ᄒᆞ나이다 ᄒᆞ며 시〻로의〻ᄒᆞᆫ쟁을 이거지못ᄒᆞᆫ이 시랑이 머문 졔슈 월리라 시랑이 마지못ᄒᆞ여 종ᄉᆡᆼ을 이별ᄒᆞᆯᄉᆡ 종셩이 시랑 의 손을 잡고 다시 ᄆᆞᆫ나 멀만〻당부ᄒᆞ더라 시랑이 ᄒᆞ직ᄒᆞ고 집을 ᄒᆡᆼᄒᆞ야 올 ᄯᅵ 남북촌간 쥬졈의 ᄯᅵᄌᆞ소 잇튼날 발ᄒᆡᆼᄒᆞᆯ ᄯᅵ 문득 장북 소뤼 들이거 날 시랑이 놀ᄂᆡᅂᅵ 연고을 무은 족□도 ᄉᆞ가답 왈 북군 졀도 ᄉᆞ장시랑이 반 ᄒᆞ여 예쥬목ᄯᅲ용과 합셰ᄒᆞ여 군ᄉᆞ을 거나래 셩최 로 붓텨 쳥쥬 구십여명을 함몰ᄒᆞ고 ᄇᆡᆨ셩을 모라



물미듯 쳐들러온니 그 셰ᄅᆡ 산갓타야 피라ᄒᆞ 난 거동이 요란ᄒᆞ거 날 사랑이니 말을 들르 ᄆᆡ 혼불 부신즁의 집을 득달치즛 ᄒᆞ고 즘소의 셔이 욕을 당ᄒᆞ이 믓지 망극 지 안이하리요 ᄆᆡ일 잇지ᄒᆞ고 또ᄒᆞᆫ 부인의 ᄉᆞ명을 아지 못ᄒᆞ이 엇지ᄒᆞ리요 탄식을 마지안이 하라가 할일 읍셔 승을 ᄯᅡ라깃푼 상즙으로 가몸을 감쵸고 夫人과 계월을 上각下고 슬피 통곡ᄒᆞ니 그 경上 차마 보지 못할너라 각셜이 ᄯᆡ□ 부 인이 시란을 이별ᄒᆞ고 경월을 다리고 시랑을 날ᄂᆞᆺ 기다리 던이 일〻은 밤미 기푼 후의 쵼즙이 요란ᄒᆞ거 날 부 인이 놀나여 시비양 운을 불너나가보라 ᄒᆞ니 얀운이 급 피 들어와고 왈 북박도 젹이니 어니 황셩을 침범코ᄌᆞ ᄒᆞ와 ᄇᆡᆨ셩을 자바 군ᄉᆞ을 ᄉᆞᆷ은이 숀즙이 요란ᄒᆞ와이다 ᄒᆞ 거 날 부인이 〻 말을 듯고 ᄃᆡ셩통곡ᄒᆞ여 왈 시랑이 집을 득달치 못ᄒᆞ고 쥭 계신니 ᄂᆡ홀노 ᄉᆞ라 무여ᄒᆞ리요 가ᄉᆞᆷ을 두다ꥦᅵ며 ᄌᆞ결코져 ᄒᆞ거날 양운이 울면 붓들어 말유ᄒᆞ ꥰᅵ 부인은 너무 거란치 ᄆᆞ으소셔 □쳔이 셜마 무심ᄒᆞ오릿가 시랑 의 ᄉᆞᄉᆡᆼ은 아지 못ᄒᆞ오나 혈마 쥭ᄉᆞ요리가 시졀을 다시 만 나오면 시랑을 볼거신니 ᄌᆞ명을 보□ᄒᆞ와 ᄇᆡᆨ셩을 ᄯᅡᆯ라 기푼 산즁으로 피란ᄒᆞᄉᆞ리다 ᄒᆞ며가기을 □ 쵹하거날 부 인이 담〻한 즁의 할일읍셔 계월을 양운의 겨엽피고 집 을 빌리고 이날 밤ᄉᆞᆨ경의 도망ᄒᆞ여 남젹을 향ᄒᆞ여 도망 ᄒᆞ던이 압길을 살펴보니 ᄐᆡ산이 막커난지라 마음의 망극ᄒᆞ 여 그 산을 너머 쳔방지방 다라나며 바라보이 화광이 츈쳔


ᄒᆞ고 쳔병만 〻 길을 죳ᄎᆞ온니 거치장금이 셜이 갓트며 ᄉᆞ 장을 럽펴잇고 이〻합 소뢰 쳔지 진동ᄒᆞ며 ᄯᅮᆺ글리 한 말 의 다이거 날 夫人니 대경ᄒᆞ여 양운을 겨촉ᄒᆞ니 양운 이 아기을 엄고 부인을 익글어 목의 슘마읍난거라 문득 길운언고 압키 물리 막혀 난거ᄃힹ 夫人ㅐ 망극ᄒᆞ여 물 을 근노 고ᄌᆞ 하니 ᄇᆡᆨ셩들히 피난ᄒᆞ여 시믜 근 널 수 읍난 거타 夫人니 계월 음악 그 먕운을 다러 할압허 난 물되 막희고 뒤의 난도 □이 좃ᄎᆞ보이그 가온되 든지ᄌᆞᆼ 찻어듸 로 가되 오남의 손의 쥭난니 찰라릐 이 물의 ᄲᅡ져쥭어 시량의 뒤을 ᄯᅡ우리라 ᄒᆞ고 양운 손을 □고 ᄒᆞ날 을 우□ 탄식ᄒᆞ다가 물의 봣지되 ᄒᆞ더이 무릇 솔 ᄒᆡ롯디 옥져소되 실픠 들이거날 황망중살 □보이ᄉᆡ야 머리라른 션여들이 ᅂᅵᆫᅂᅵᆷ□을 타고 옥져 울부□어 급피 오거날 부닌이 반겨□ 계물 □ 왈 □긔오난ᅂᅵ 동은 길 막킨 ᄉᆞ람을 구ᄒᆞ라ᄒᆞ어 ᄯᅵᆫᅂᅵ오다가 바라보고 ᄇᆡ을 □피ᄃᆡ고 올으기을 귀촉ᄒᆞ거날 부인과 양운이 황망즁의 ᄇᆡ의을 르이로□기 물가의 다〻□ᄯᅥ라□ ᅂᅵ 부인을 뫼셔 능파곡을 불른이 ᄇᆡ을 즛지 안이ᄒᆞ여 도살 갓치 가더 라 션여와 부이이 쳡등을 몰나보신난 잇가 우리덜 디 부인 ᄒᆡ복ᄒᆞ실 □ 의 갓노라 ᄒᆞ신ᄃᆡ 부인이이 ᄯᅡ□을 춘반겨 살 □ 본이 ᄒᆡ복서의 구경ᄒᆞ던 션애

다반가옴을 이긔지 못ᄒᆞ여 왈 션여 물가의 와 훌 〻리이 변한 후 도ᄆᆡ일 ᄉᆞ모ᄒᆞ미 골슈의 ᄆᆡ쳐 더이 쳔 만 의외의 오날 슈中의 셔ᄯᅩ 잔명을 구ᄒᆞ신 이 은여 ᄇᆡᆨ골 난망이로소이다 □ 女답 日 황아의 명을 밧아 급피 夫人을 구 ᄒᆞ다 ᄒᆞ오ᄆᆡ 급피 오더니 여동 션ᄉᆡᆼ을 만나 옥ᄒᆞ슈 물가의 둘뉴ᄒᆞ엿더니 만일더듸 왓더면 구치 못홀 변ᄒᆞ여 ᄂᆞ이다 ᄒᆞ고 옥져을 분니 ᄇᆡ살갓치 가드라이 옥고 션여 부인 달여 왈 니 아폐 쥭을익니 당ᄒᆞ오니 夫人은 千금갓튼 몸을 발리 지□압시고 죠심ᄒᆞ옵소셔 ᄒᆞ고 비얼져어 ᄯᅵᄃᆡ로 가난지라 부인과 양운니 ᄒᆡᆼᄌᆞᆼ을 찰여 길을 찻전니 길은 읍고 갈밧트로 졍향읍시가 다압 흘바라노고 가니 ᄯᅳᄒᆞᆫ산니 놉허 ᄒᆞ날의 다은 듯 ᄒᆞ고 그 아ᄅᆡ 강슈을 너머가니 ᄯᅡᆼ은 오쵸 지경이라 촌ᄂᆞ라 물은 일만구비 둘너 닛고 온ᄂᆞ라 산은 모〻니 놉허시니 산쳔이 심이 흠악ᄒᆞ여 님의 로 츌님지 못ᄒᆞ너라 부인이 月을 안고 양은과 ᄒᆞᆫ가지 로얀지며 울며 ᄒᆡᆼ할바 을 아지 못ᄒᆞ여 쵼〻젼진ᄒᆞ여 가던니 ᄯᅩᄒᆞᆫ ᄇᆡ가 곱파거진 ᄒᆞ 中의 발이 앙퍼 갈길리 읍난지라 갈슙을 의지ᄒᆞ여 누 어시니 이안이 망극ᄒᆞ리요 양운이 夫人의 경상을 보고 답 〻ᄒᆞ여 버드나무 ᄀᆡ야지을 夫人겨 권ᄒᆞ여 셔로 요기ᄒᆞ고 다시 길을 향ᄒᆞ더니 가물흐로 二十여리을 좃ᄎᆞ가니 ᄒᆞᆫ 누각니 잇난지라 夫人이 나가ᄉᆞᆯ펴보니 현쥰의 □씨 되염ᄌᆞ 릉의 어조ᄃᆡ라ᄒᆞ여 거날 계月을 안고 누각의 올나 四면


을 살펴보니 북으로 언무 현산니 잇고 동으로 ᄒᆞ고산니 갈 이원 잇고 남으로넌 소상강니 막혀잇고 셔으로넌 악양누가 그 니ᄒᆞ다 동셔남북의 山水가 둘너잇고 시ᄆᆡ 九의山의 山의 구룸 니 이려나고 동□호의 다일듯 고소상깅의 방비오고 횡 능묘의 루□이 슬피운이 수심음 난사람이라 로이 곳□ 당ᄒᆞ면 슬플회포□노 남이 날은 ᄇᆡ관저 〻라분 인니 이곳〻당ᄒᆞᄆᆡ 비회을 금치 못ᄒᆞ여 연날□ 이 남□슈ᄒᆞ다가여 곳 졔당ᄒᆞ여 봉ᄒᆞ시이 그 ᄒᆡ통 공ᄒᆞ고 죽을ᄯᆡ의 눈물이 작〻반〻ᄒᆞ여 ᄎᆡ소위 소 상반 □이라 부인이 이곳 □당ᄒᆞ여 진퇴 □ᄀᆞᆨ이라 찰 라리 쥭어 이 비을 소치리라ᄒᆞ고 안기을 안고 자결코ᄌᆞ 하더이 양운니 부인 형ᄉᆞᆼ을 보고 부인을 위로ᄒᆞ며 쥭 지 봇ᄒᆞ계 발욱ᄒᆞ고 밥을 발나 말의 간이라 뿐 인이 마지못ᄒᆞ여 양운을 □빌너 보ᄂᆡ고 계월을 안고 시 □의 ᄉᆞᄉᆡᆼ을 ᄉᆡᆼ각하이 간장이 놈 난릇ᄒᆞᆫ지라 날이 발 그이 ᄉᆞ싱의 길려기너이 슬피 우는려 날고 중님의 잔나 비 ᄇᆞ 슬피 우러 ᄀᆡᆨ희을 자아ᄂᆡ이 그 쳐량ᄒᆞᆷ을 층 양치 못할니되 고향을 □각ᄒᆞ이 갈길을 아지 못ᄒᆞ ᅂᅵ 동셔을 불□치 못ᄒᆞ이 닐쳔 간장이 구뷔다 녹넌 지라 안키나 쥭임의 ᄒힼᆯ노 안자 양운을 기다리더이 ᄒᆞᆯ 런 바라보니 강상의 ᄇᆡ ᄒᆞᆫ 쳑이 금덩을 놉괴달고 오거날 부인이 몸을 숩풀의 감초고 안져더이 그 ᄇᆡ

졉〻 각가이 오난지라 본ᄃᆡ 이 ᄇᆡ난 슉적의 ᄇᆞ라 수젹 ᄆᆡᆼ길 이 ᄇᆡ을 □각의 ᄃᆡ이고 귀졸을 불너 호령ᄒᆞ 되 ᄂᆡ 잠깐 졍자각 바라보니 한 연인 안자다가 울리 올 보 고 슝풀노 드러가이 급피 달여오라 ᄒᆞ이 졔졸이 영을 듯 고 닐시의 달여들왜 분이을 잇그러ᄂᆡ 이 부인 혼이 읍셔 양운을 부든 덜방빌너 간앙운이 읏지 알이요 여려도 젹이 부인의 팔을 ᄭᅳᆯ며 등을 빌며 ᄇᆡ머리의 이르이 ᄆᆡᆼ길 이 부인의 용모을 보고 크계 잇거왈 ᄂᆡ 평ᄉᆡᆼ의 부족ᄒᆞ미 읍시되 ᄆᆡ 소원이 쳔ᄒᆞ을 원ᄒᆞ 더 이ᄉᆞᆼ 장명쳔이 ᄂᆡ ᄯᅳᆺ 졀 바다 그 부인을 지시ᄒᆞ도다 ᄒᆞ고 나와 부인의 옥모을 잡고 부인은 겁ᄒᆞ지마 압소셔 문난이 부인은 어ᄃᆡ로 셔살며무

삼면 고로 이고ᄃᆡ 이르러 딘잇가 부인이 되 형 통곡왈 ᄆᆞᄂᆞᆫ 쳥주구

계촌의 마사ᄂᆞᆫ 홍시랑의 자부던니 ᄂᆞᆫ를 삼아 가장을 헐코 다만 자식 ᄒᆞ나와 복비을 다필 여 물가의 사죽구려 동전니 쳔산의 의 의 흰 영을 산나물을 논너주오 마오 □촌 편진 동 □ 미고듸 이로러 씬유 상공은 바돠건ᄃᆡ 잔병을 구졔ᄒᆞ와 길을 인도ᄒᆞᄋᆞᆼ소셔 ᄒᆞ여 계 월 안고 슬피ᄒᆞ드경상차따브저 뜰의라 ᄆᆡᆼ끌되가로되어 곳의 쇠구계 촌이 발디 밧거라 부인이 고양를 차자간고 져 ᄒᆞ몸의 날미 믁시ᄆᆡ가지 믓ᄒᆞᆯ거시요 부집릅시 고향을 ᄉᆡᆼ각 □ □도 이곳의 쇠몸을 금의 옥식을 눌되계ᄒᆞ옵소여 ᄒᆞᆫ듸 부인이 이발을 드르ᄆᆡ 심혼이 황홀륙고 신ᄇᆡᆨ이 흐터지난지 파 부인이 계월을 안고 물의밧져 축으려돈니 계월되 부인의 경상을 분낫술ᄒᆞᆫ듸 ᄃᆡ이고 슬핑고자 잉ᄒᆞᆷ을차마보지 뜻흘너라 ᄆᆡᆼ끌 이니례좀의 분부ᄒᆞ되 부인의 수족을 동계ᄆᆡ여 죽지 못ᄒᆞ계ᄒᆞᆫ

그 아희난 물〻의 ᄂᆡ치라ᄒᆞ니 졔죨리 영을 듯고 달여들어 夫人 의 슈죡을 동여ᄆᆡ고 계월을 물의너홀랴ᄒᆞ니 ᄆᆡᆼ길니 보다 가달여드어 계월의 옷기셠더여 놋코 잘리의 싸물의 도리되니 계월디 물결을 ㅊ늣쳐 날려오며 어미을 부루ᄂᆞᆫ 소ᄅᆡ 슬푼지 라 부인이 목젼의 이련변을 보고 질ᄉᆡᆨ 긔졀ᄒᆞ니 그 ᄎᆞ복ᄒᆞ 불 층양치 못ᄒᆞᆯ너라 슬우다 양운은 일련쥴 몰르고 밤 을 ᄇᆡ어가지고 오다 멀이 바라보니 무슴 ᄒᆞᆫ ᄉᆞ람의 음셩 소ᄅᆡ 요 란ᄒᆞ거라 도 달려와 보이무슈한 ᄉᆞ람이 얌으로쎠 부인 을 구ᄒᆞ거날 양운이 비 □ 온 방울 ᄯᅡᆼ의 더시고 ᄃᆡ셩통 공ᄒᆞ며 달여을□ 부인을 안고 슬피 울며 왈 찰라의 불 의 ᄲᅡ져쥭호 걸읏지 어런요당ᄒᆞ되요 션여 우리을 구 ᄒᆞ여 욕을 보계항비라 ᄒᆞ고 붓들고 슬피운이 ᄆᆡᆼ길리 보 다가 ᄃᆡ포왈 그 기집을 자바 물의 너으라 ᄒᆞ이 그 중 늘온 도젹기 말욱ᄒᆞ여 왈 그 여인을 잠간보니 볌인과 다은지 라 장군은 ᄒᆞ무소셔 한ᄃᆡ 부인이 ᄉᆞ람을 향ᄒᆞ여 무슈 이 ᄉᆞ례ᄒᆞ더라 잇ᄯᆡ ᄆᆡᆼ길리 부인과 양운을 집으로 뫼시 라 ᄒᆞ이 조쳐드려와 □본 춘향다려 왈 부인이 슌종ᄒᆞ 면 너의 일신을 편난켸ᄒᆞ리라 ᄒᆞ고 ᄌᆡ촉향이 ᄆᆡᆼ길 의 말을 듯고 방을 졍절되 씰고 부인과 양운을 뫼 셔드리며 조용이 무려 왈 부인은 무ᄉᆞᆷ 일노 이 지경을 당ᄒᆞ여져 ᄃᆡ지ᄎᆞ복ᄒᆞ시이 갓 부인이 울며 왈 부인을 잔양ᄒᆞᆫ ᄉᆞ람을 구ᄒᆞ소셔 ᄒᆞ고 ᄉᆞ슉ᄒᆞ려 ᄒᆞ거날 춘 향이 ᄯᅩᄒᆞᆫ 비ᄎᆞᆼ항멸 금치 못ᄒᆞ여 왈 부인의 경


ᄉᆡᆼ을 보오니 차목ᄒᆞ여이다 이 도젼이 본ᄃᆡ 승젹 으로 ᄉᆞ랑을 ᄉᆞᄅᆡ하고 귀물을 아스며 ᄆᆡᆼ길의 오ᄆᆡᆼ 이 능히 ᄒᆞ루 쳘이 가으니 부인이 니졔 도망고구ᄒᆞ 하여도 할 슈 읍九오니 ᄎᆞ아리 쥭난이 만 갓지 못한지돠 쳠도 본ᄃᆡ 도젹의 이집이 안이라ᄃᆡ 국변양ᄯᅡ의 양가 여근로 ᄆᆡᆼ길의 겁칙촹얼 님ᄉᆞ와 이곳ᄃᆡ 잇〻으나 완명 이 쥭시 못ᄒᆞ와 지금 ᄉᆞ라ᄃퟅ가 지금 부인의 경ᄉᆞᆼ을 보오니 쳡비 차라리 면져 쥭어모로 만갓거못하나 연이 나 솬즁의 부인을 구하려 ᄒᆞ오니 부인은 ᄌᆞᆼ간된졍하소셔하고 쥭시나 와 젹당모인곳 혜가보이 도젹이 불을 발키고 좌우로 갈너 ᄎᆞ 도젹한거난 호고 각〻잔을 ᄌᆞᆸ어 믱길을 권하여 왈 노 날 ᄌᆞᆼ군이 어진 부인을 어덧서 이 한 ᄌᆞᆫ슴도 노위로 한나이ᄃퟅ 하며 ᄎᆞ례로 슐을 권ᄒᆞ며 치ᄉᆞ한 니ᄆᆡᆼ길되 권하난 슐을 취 토록 먹ᄀᆂ ᄎᆔ함을 이기지 못하여 안ᄌᆞ던 ᄌᆞ리의 씨려거이 슝 핵이 각〻흣히 재갓이라 춘향 이르게 긔거하여 드러와 부인과 양운의 등인 걼글너 노며 왈 묑길되고슐리되 취하여 졍신 이 읍신 방비동 망하ᄉᆞ이다가다가시 ᄌᆞᆼ할거시 이 밤을 ᄊᆞ가리 고 춘향이 부인가 양운을 다리고 후원햇문을 얼고 강 번흠노로다 라달셔 그어거 동을 맹망지여요 ᄉᆞᆼ가지구라 부인이 긔운이 질역하고 발되 압화과 촌 부을 갈길이 읍서 노방의 안ᄉᆞ니이 양운이 망극할여 부인의 손을 ᄭᅳᆯ고 춘양

은 등을 밀고가니 이엇거 망극거 안어하되 보안지면 울면 재우이 심이 을가 이읏거 가리요 이럿다시실 난 할레 문득 조명소뤼 은〻이 둘이 거날 부인이 반가이 여거 거름을 ᄌᆡ촉 하여 강번 조흔 길노 가던이 평ᄉᆞ장의 놀던 기래 기난 ᄉᆞ □ 을 보고 놀나 슬피 울해 객희을 □난 거라 부인이 한식 왈 나리 ᄌᆞᆼᄎᆞ 발것슨이 도 □왜이 츌도하면 반다시 쥭기을 □ 면 치 못하리라 쇠 이제 연물의 ᄲᅡ해실 양의 뒤을 을 ᄌᆞᆺ치라 하고 曰 그듸 난채 □을 연애치 말고 한가지로 명을 도모하라 하고 물래 ᄯᅱ여 들애하거날 양운이 망극하여 부인을 뭇 들고 쥭지 못하게 하면 실난하졔 문득 용장소ᄅᆡ들이 이거ᄂᆞᆯ 눈 □ ᄉᆞᆯ펴보니 ᅂᅵ승두리 숭쥭간으로 나와 무 □ 부인이 더려온 무ᄉᆞᆷ일노 이곳ᄃᆡ 와셔 슈죵고 흔이되 고져 ᄒᆞ나이가 ᄒᆞ이 부인이 우툼을 긋치고 젼후슈말 을 ᄌᆞ셔이니으로 이그 여송이 니 말을 듯고 ᄃᆡ경ᄒᆞ여 달 ᅂᅵ드러 부인의 손을 작고 왈 부인은 소송을 몰나보 시난이갓 소승은 부이ᇇᄃᆡ의 가셔은 금오 ᄇᆡᆨ양을 가져 오고소ᄃᆡ 일봉암의 인난 츙경이로소니ᄃᆞ 부인이 말 을 듯고 노승의 손을 자고 통곡왈 존ᄉᆞ을 입딜ᄒᆞᆫ 후 다시 보지 못할가 ᄒᆞ여 더이인곳의 와 만나볼 쥴 알 려시되요 나ᄂᆞᆫ 그 ᄉᆞ이의 ᄒퟅᆫ을 □나 시량 이별ᄒᆞ고 ᄯᅩᄒᆞᆫ 여 아을 목젹의 쥭엄을 보고 고젹을 만나 욕을 괘ᄒᆞ여

이곳 ᄃᆡ당ᄒᆞ여 ᄉᆞ온 나엇지 사라나기을 발라리ᄒᆞ며 슬피 운 이 노승이 잔닝의 여겨 왈 일리 급ᄒᆞ오니 소승을 ᄯᅡ라 졀노 가ᄉᆞ이 다 부인이 답 왈 노승인 날 졀리여셔 얼만나 되ᄂᆞᆫ잇가 승이다□ 왈 머지안이 ᄒᆞ옵건니와 맛참 쇼승 등니 ᄒᆞᆫ산ᄉᆞᆷ노 양식을 가질너 가옵다가 오ᄂᆞᆫ 길의 셔슬푼 우름소ᄅᆡ 들이뫼고 이 ᄒᆞ와 뵈올 강가의 ᄆᆡ이고와 부인을 만나 온니이나 ᄒᆞ날리 지시ᄒᆞ미로소이 다급피 소승을 ᄯᅡ라 활ᄂᆞᆫ을 피ᄒᆞ쇼셔 ᄒᆞ며 가기 을 ᄌᆡ쵹ᄒᆞ더라 있ᄃᆡ믱길디 슐이ᄶᅵ이 뫼 마음의 놀ᄂᆞ 급피 안 으로 드러가 부인을 ᄎᆞ지 이읍ᄂᆞᆫ지라 본ᄒᆞ여 도장의 드어가보니 ᄯᅩᄒᆞᆫ 츈향이 읍것날 ᄆᆡᆼ길되 분ᄒᆞ여 창균을 □여 직고 □졸을 거랄 여급의 ᄂᆡ다라 조치되 종적이 망연ᄒᆞᆫ지라 장강산을 너머 셔산 골로 즛차오며 멸니 발라보니 강변 언덕 아ᄅᆡ 즁덜과 여인 사람이 셔 로 ᄭᅳᆯ여 암지며 분쥬ᄒᆞ겨 널 ᄆᆡᆼ길이 소ᄅᆡ을 크게 질으며 나ᄂᆞᆫ 다시 죳쳐 오던이 니 젹의 승덜디 부인을 위로ᄒᆞ다가 그 놈들을 보고 大경질칙 ᄒᆞ아ㅕ 왈 져 산골노 죳쳐오ᄂᆞᆫ거시 분명 도젹인가 시부온이 이리 급ᄒᆞ 온지라 부人은 보암쇼셔ᄒᆞ고 숀을 익글어 ᄇᆡ의을 으 기울어져 쵹한니 부인니 혼이 읍셔 급피 올을□발셔 도젹이 강가의 이르ᄂᆞᆫ지라 승이 ᄇᆡ을 금피 져셔 북으로 향ᄒᆞ여 간이라 도젹이 당ᄒᆞ셔 본이 무음ᄒᆞ 여 닥ᄶᅭᆺ더지을 쳐다보듯 ᄒᆞ더라 승드리 경문을 오외며 ᄇᆡ울져 어 살 가치 가더라 이우ᄒᆞ여 ᄇᆡ을가의 ᄆᆡ고 날되기을 쳥ᄒᆞ거날 부人 니 긔진ᄒᆞ여 날리지 못ᄒᆞ거날 츈향이 슈건의 싼밥을 ᄂᆡ여셔로요 긔ᄒᆞ고 부인을 뫼시고 〻로산을 발다고 골노을 나갈ᄉᆡ ᄌힲ우 산天을 샆려본니 경지 졀승ᄒᆞ여 각쇠쵸목은 무셩ᄒᆞᆫ 가온ᄃᆡ 왼갓 화쵸

만발ᄒᆞ고 녹경 쳥만산ᄉᆡ소ᄅᆡ ᄉᆞ람의 심회을 도ᄂᆞᆫ지라 잔 〻ᄒᆞ 시ᄂᆡ 물은 골 〻마다 흘너 나리고 홍환은 잔 〻하여 물결을 죳쳐 붐 〻 이 나여온니 진실노 졀셩지 〻다 이윽 □ 드더간이 上〻 봉의 ᄒᆞᆫ안 지 구름은 덤허은〻이 보이거날 거름을 ᄌᆡ쵹ᄒᆞ여 올너간니 셩경 소ᄅᆡ 장〻이 각〻노 ᄆᆡ 석앙의 죳ᄂᆞᆫ쇼ᄅᆡ들이 거날 슬플지라거름 을 ᄌᆡ쵸ᄒᆞ여 산문의 일으러 방안의 들어간니 졍쇄ᄒᆞ미 총양읍더라 승이 ᄯᅩᄒᆞᆫ 부인을 보고 반겨 구면목갓치 여기더라 夫人이 ᄉᆡᆼ각ᄒᆞ ᄆᆡ 불힘ᄒᆞ여 욕ᄉᆡᆯ의 모욕ᄒᆞ고 법당의 올나가 부쳔님계 뵈온 대 관셰암화상을 ᄉᆡ로이 글예 죡ᄌᆞ의 걸어시니 부인을 보고 반기 ᄂᆞᆫ듯 은〻ᄒᆞ더라 졔승들리 부인을 위로ᄒᆞ며 죠셕공ᄃᆡ 지극귀 ᄒᆞ더라 부인과 양운과 츙향니 무슈이 ᄉᆞ례ᄒᆞᆫ이 노승이 ᄯᅩᄒᆞᆫ ᄉᆞ 례왈 부인이 졀의 유공ᄒᆞ온니 이졀 즁덜리 비록 가ᄂᆞᆫᄒᆞ오나 심ᄋힿᆫ의 심을 읏지 염예ᄒᆞ오릿가 연이나 부인니 엇지 몸을 감쵸고ᄌᆞ ᄒᆞᄂᆞᆫ잇가 부인니 왈 이졔 ᄂᆞᆫ 진퇴유곡이라 ᄒᆞᆯ 슈 □ᄉᆞ온이 죤ᄉᆞ 발리지 안이ᄒᆞ오면 삭발ᄒᆞ와노승의 슬ᄒᆞ잇셔 훗길 되나닥고 져 ᄒᆞ나이다 노승이 드으ᄆᆡ 잔잉이 역겨 그 부인을 욕실의 목욕감겨 머리을 아가노승의 상근되고 양운 츙향은 부인의 上자삼아 ᄒᆞᆫ 가지 로 부인과 노승을 뫼셔 공경ᄒᆞ며 비회을 먹고 부쳐 압희 나가시로 발원ᄒᆞ더라 각셜리라 이젹의 계월이 물의 ᄲᅡ져 쥭기을 당ᄒᆞ ᄆᆡ 춋쳐 혹 장기며 혹 ᄯᅳ며 날례가던니 풍냥의 밀이예ᄉᆞ장의 늬신 니 어린 아희 우ᄂᆞᆫ 소ᄅᆡ들이거날 여공이 놀ᄂᆡ 여ᄉᆞ공을 몰너 □을 ᄉᆞ장의 ᄆᆡ고 아희을 다려 오라하□니 언ᄉᆞ 을 이지 못ᄒᆞ고 입으로 물을 무속이로 ᄒᆞ거날 여공이 장잉여여 겨약쎠수 ᄒᆞ이 니윽고 인ᄉᆞ을



ᄎᆞ려에미올부루 난 소ᄅᆡ □ᄎᆞᆼᄒᆞ여 ᄎᆞ마 보지 못 할너라 볼상ᄒᆞ미 층양읍셔 품의 품고 왈 녜읏 져 한 아희 건ᄃᆡ 수슝 활난을 당ᄒᆞ여 난다 계월 리 우름을 놋치고 엿구오ᄃᆡ 모치을 다려가옵고나 을 물의 잔버어던 이 병 쳔이 강동ᄒᆞᄉᆞ 발을 ᄉᆞᇂ 여 ᄂᆡ여난이다 ᄒᆞ며 욱면의 흐트난 눈물이 ᄉᆡ앙 속 ᄯᅥᄒᆞ이 여공이 ᄂᆡ령의 혜오ᄃᆡ이난반다서수젹 을 만낫도다 ᄒᆞ고 다시 물려 왈 네나□볏쓸리 며일 홈은 무어시라 ᄒᆞ난다 계월리 알ᄅᆡ되 나흔 오졔압 고 일홈은 계월이로소이다 ᄯᅩ 문왈 너의 부친의 일롬과 ᄉᆞ던 지명을 난다 답왈 붓친은 남이부루 기을 홍시량이다 ᄒᆞ옷고 ᄉᆞ난 지ᄆힿᆼ은 아지 못ᄒᆞ나 이다여공이 마음의 혜오ᄃᆡ 이 아희을 보니 여구라분 명 양반의 집 아희로다 연셰 ᄯᅩ한 늬의 ᄌᆞ식과 동답이라 묘멀골리 비ᄉᆞᆼ한이 다려다가 한 가지로 보국과 길니중ᄂᆡ 을 보리라 ᄒᆞ고 심독희 ᄌᆞ부ᄒᆞ아ㅕ 계월을 품의 품의 안고 ᄇᆡ 을 저어 집으로 도라와의 계월을 친ᄌᆞ식 갓치 ᄉᆞ량ᄒᆞ고 보국 이 ᄯᅩ한 동기 갓치 여기더라 본되 이 ᄉᆞ람들은 천ᄉᆞᆼ연분 이 즁ᄒᆞ여 이ᄉᆞᆼ이 셔로 만나게ᄒᆞ미라 셰월리 여름ᄒᆞ여 두 아희나 이칠셰 의당하뫼 춍맹함미서 셰ᄉᆞᆼ의 읍난지라 모 난 ᄉᆞ람마다 층찬안이ᄒᆞ되 읍더라 공니 두 아희덜 각별 리 ᄉᆞ랑ᄒᆞ여 학염을 가라치고져 ᄒᆞ되 맛당한 션ᄉᆞᆼ을 구치 못ᄒᆞ여던이 맛ᄎᆞᆷ 한사람미 잇스되 오연현의 강홋당의 ᄒᆞᆫ명

환잇시되 증호을 곽도ᄉᆞ라하고 혜ᄌᆞ을 만이 다리고 월현 동의셔 공부한다 하거날 여공이 듯고 두 아희을 다리고 □헌 동을 차해간니 이 혁의 도ᄉᆡ 초당의 얀ᄉᆞ현 □ᄒᆞ사람황는하 던이 일인은 동지고 하되 박게손임이와 븨압길행ᄒᆞ나이다 하거날 도셔드러오라한되 여공이 들어가믜 형신이 황홀ᄒᆞ여 듯계뵈읍고 예단열들되며 왈 ᄉᆡᆼ언 무릉촌의 ᄉᆞ옵던니 늣게 두 아들 얼시되 ᄌᆡ분이 혈박ᄒᆞ와 학어가라치고 ᄌᆞ하와 존공을 ᄎᆞᄌᆞ왓ᄉᆞ오이 바라건ᄃᆡ 미셩을 져바되거마ᄋᆞᆸ소서 도셔曰 아희 을 달래완 넌다공이 답 曰 박계잇다ᄒᆞᆫ 즉 두 아희을 보던 이 양등이 들여와 도ᄉᆞ게뵈 은되도ᄉᆡ 소양희 ᄉᆞᆼ을 보고 왈 동 ᄉᆡᆼ이 하오면 읏지골걱이다 를리보공이다시 절ᄒᆞ고 왈 현의 명감미질노 ᄌᆞᆼᄒᆞ고 드쇼이라 ᄒᆞ고 계월의 근본과 현후 슈발을 ᄌᆞ셰이 엿ᄌᆞ온되도쇠 왈 이르지 안이ᄒᆞ여도 임의 아노라 ᄒᆞ고 아희 을 두고 가면 츙효을 가러채 생명을 후셰의 유현케 ᄒᆞ런이 다ᄒᆞ서 날공 □ᄇᆡᆨᄉᆞ례ᄒᆞ고 진으로 도래오니라 화셜이라 ᄂᆞᆺ혁 의 홍시량니 난을 미하애 ᄇᆡᆨ셩을 ᄯᅡ라 몸을 ᄉᆞᆫ즁의 감초고 잇 던니 도혁이 ᄉᆞᆫ즁의 드려와 즁민 양식을 할취ᄒᆞ여 인민을 人 바가던이 ᄯᅩ 시량을 보고 도젹이 쥭이래 하거날 적진 ᄌᆞᆼᄉᆔ이 ᄉᆞ 람을 보고 례ᄌᆞᆼ을 명하여 왈 이ᄉᆞ랑을 잔간 보니 구인어 라 저덕이 닛실듯ᄒᆞ니 죽기지 말나ᄒᆞ와고 시 랑으로 잭장을 상아 황셩으로 향ᄒᆞ이라 각셜이 리라 이 젹의 중 □장슈을 보니 근ᄉᆞ을 곳고ᄒᆞ여

있ᄃᆡ의 이르러 젹병을 만나 □화 도젹을 파ᄒᆞ고 젹장을 ᄉᆞ로구바 횡셩으로 간〻ᄉᆡ 시량도 ᄉᆞ로잡핀 ᄇᆡ되여 황셩의 다〻으르니 쳔ᄌᆞ일향ᄃᆡ의 젼솨 ᄒᆞ시고 도젹의 조ᄉᆞ을 바른 후 원문 박긔 볘히 라 ᄒᆞ시니 시량이 황검ᄒᆞ여 소ᄅᆡ을 크계ᄒᆞ여 왈 솟식은 셕일 훙무이더니 괴랸ᄒᆞ옵다가 록젹 의 계잡괴여 온 ᄉᆞ람을 셰〻다 알왼ᄃᆡ잇ᄯᆡ의 예주목ᄉᆞ편덕이 시위ᄒᆞ여 다가 홍무란 말을 듯고 현자 ᄭᅵᆺ알왼 ᄃᆡ 쳔자 드르시고 사ᄒᆞ □사관을 멍ᄒᆞ여 홍무을 원ᄎᆞᆫ증ᄇᆡᄒᆞ라 하시어 관이 숙시 알외되 벽과 로로 증하야 난이다 쳔ᄌᆡ ᄌᆡ촉ᄒᆞ신ᄃᆡ 시량 이 고향을 ᄉᆡᆼ각지 못ᄒᆞ고 부인과 계월을 다시보지 못ᄒᆞ고 황션의 셔젹소로바로 향ᄒᆞ이 슬푼 심사을 칭양치 못ᄒᆞ드 라 밀ᄯᅥ난지구 산만의 벅파도의당ᄒᆞ이 잇ᄯᅡ은 오초 지경이라 의관 문물이 달나일시도 머물지 못할너라 사관이 시랑을 금ᄃᆡ 두고가ᄆᆡ 시랑이 ᄒᆞᆫ슈음셔 쳔명만바라고 망극ᄒᆞ여 시〻로 부인과 계월을 ᄉᆡᆼ각ᄒᆞ니 슬푼 마음을 층양치 못ᄒᆞ더라 셰 월이여 유ᄒᆞ에 양식니 ᄭᅳᆫ어지고 의복이 남뉴하이 할 슈 읍다 쥬림을 이기지 못ᄒᆞ여 물가로 단이면 셔졀 놎 싱난고기와 고지을 쥬어먹고 며셰월을 보ᄂᆡ든이 몸의 〻 복이 업고 형용이 초최ᄒᆞ야 규신과 짐상이 되며 보이고 털이나 흉악ᄒᆞᆫ 흉물이 되여시이 형상을 층양 치 못ᄒᆞᆫ너라 주야로 고양을 ᄉᆡᆼ각ᄒᆞ고 눈물 글노 셰월을 보ᄂᆡ더라 각셜이 라잇ᄯᆡ의 부인 양씨 일보압의 셔삭

발위 승ᄒᆞ여 셰월을 보ᄂᆡ든이 이 닐은 부인니 몸이 곤ᄒᆞ 여 침셕의 〻치ᄒᆞ여 호련 잠이 든이 ᄒᆞᆫ 上승이 압혜과 부 인을 흔들면 왈 부인은 산즁의 외오이닛셔 풍경만 구경ᄒᆞ고 읏지 시량과 계월을 ᄉᆡᆼ각지 안니 ᄒᆞ시난이가 시량이 말이 변방의 잇셔 부인과 계월을 ᄉᆡᆼ각ᄒᆞ여 병이 골슈의 드려오지 안니ᄒᆞ여 주글거시이 읏지 슬지안니 하리요 부인은 밧비 황셩으로 도ᄅᆞ가면 노즁의 새시랑을 만난보거시니〻졔급희 ᄒᆡᆼᄌᆞᆼ을 차려가옵소셔 문득 간ᄃᆡ음 거날 부인니 놀ᄂᆡ여 ᄶᅵ다르니 낭가히 몽니라 노승의 일르던 말ᄉᆞᆷ니 귀의 징〻ᄒᆞᆫ지라 양운과 츈향을 불너 몽사을 닐우 고 왈 니 졔황셩으로 가다가 오쟉의 바비 될지라도 갈리라ᄒᆞ고 즉시 향장을 ᄎᆞ리며 노승거ᄒᆞ지ᄒᆞ여 왈 쳠이 말이 타국의 와 ᄒᆞᄒᆡ 갓튼 덕을 입어 의식의 그리거시옵소 ᄯᅩᄒᆞᆫ 몸이 편ᄒᆞ여 셰왈을 보ᄂᆡ려니 악가 일몽을 읏 □오니 부쳐님이 형몽ᄒᆞ요ᄆᆡ 읏지 의연 이 안차 □오리가 존 □흰 슬ᄒᆞ을 ᄯᅥ앙즉ᄒᆞ오니 읏지 계 □치 안이ᄒᆞ오리가 존ᄉᆞ은 무양ᄒᆞ소셔 노승이 니 말을 듯고 부닌 손을 작고 쳬읍 답 왈 소승도 부닌을 만나 셔로 의지ᄒᆞ여 시월을 보ᄂᆡ 더이 이졔 분닌의 나히 만치 안더ᄒᆞ□고 그 여기 밋 힐듯 ᄒᆞ오면 부닌을 ᄯᅡ려 한가지로 동힙고져 ᄒᆞ오 나 ᄯᅡ려오지 못ᄒᆞ고 이별을 당ᄒᆞ오니 부닌은 쳔 ᄒᆡᆼ으로 시랑과 여아을 ᄎᆞᄌᆞ 영화로 지나 압다가 이 늘 근 몸을 잇지 바압소셔 ᄒᆞ고 몸을 여려 험방

으로 드러가더이 니으ᄒᆞ여 금봉지ᄒᆞᆫ나을 ᄂᆡ여다가 부인계 도려 왈 쳔연이 곳ᄃᆡ 드려가온ᄃᆡ 의은ᄌᆞᄉᆞᆷ ᄇᆡᆨ양을 가지고 과 ᄇᆡᆨ양은 셰간을 장만ᄒᆞ고 이ᄇᆡᆨ양 이 남아 잇더이 □을 표ᄒᆞ여 드리오니 가자 다가구ᄎᆞ 할을 ᄯᆡ의 쑈압소셔 ᄒᆞ고 쥬거날 부인이 상양ᄒᆞ여 왈 쳡이 저물이 잇시면 노승계 드려 은혜을 ᄉᆞ례ᄒᆞ 리로되 수즁의 푼전읍소니 훌〻ᄒᆞᆫ 만음이 층양 읍난지라 도로혀존ᄉᆞ의 ᄌᆡ물을 가져가오리가 노 승이 위로 왈 노승의 □〻이 불원ᄒᆞ오니 ᄉᆡᆼ젼의 못 다 쓸거시오 ᄯᅩ 젼ᄒᆞᆯ고지읍셔 ᄉᆞ오니 읏지 염 〻 하와 사양ᄒᆞ으리가 ᄒᆞ고 드리거날 부닌 더 사양ᄃힹ 못ᄒᆞ 여 바다 양운을 만기고 노승의 손을 ᄌᆞᆸ고 ᄇᆡᆨ〻치ᄉᆞᄒᆞ 고 법당의 드러가 불쳐님계 ᄒᆞ직ᄒᆞ고 나오니 노승과 졔 승이 연〻한 졍을 이기지 못ᄒᆞ여 일후의 다시 만나믈 쳔만당부ᄒᆞ더라 부인이 두 ᄉᆞ람을 다리고 산문을 나와 동구로 나오니 만슉쳔 산읜 갈길은 말간틋니 읏지 갈길을 분간ᄒᆞ리요 갈발을 몰나북편 으로 좃ᄎᆞ오니 심신을 졍치 못ᄒᆞᄂᆞᆯ너라 심여 일을 간이 압페 큰 강이 잇고 강 우의 한 누각이니 잇거 날 누하의 셔보이 현판의 규ᄌᆞ로쎠 씨되 악양노라 금문 의 올나 동졍화을 구경ᄒᆞ고 다시 일러 촌〻젼진ᄒᆞ여 가든이 ᄒᆞᆫ고ᄃᆡ 일으려 보이 물 우의 달이 울니거날 광이 심이나ᄒᆞ고 ᄌᆞᆼ안 삼심이 난가드라 그곳 사람덜어 무투이 주인 답 왈 이 난장한 기계여 날상국져의 젼장

터이라ᄒᆞ되 다시 부려 왈 황셩으로 가려ᄒᆞ오면 어ᄃᆡ로 가난이가 주인 ᄃᆡ 왈 셔달니 일을 거시니 북으로 가라ᄒᆞ 거날 부인이 눈뫌 이곳의 셔황셩이 얼마나 ᄒᆞ오잇 가 답 왈이곳의 셔이 만팔쳘이라ᄒᆞ이 부인이 어 이 읍셔 왈 황셩의 셔쳥주가 난기리 을마나 ᄒᆞ잇가 ᄃᆡ왈 스 직노난자졔니 아지 못ᄒᆞ거이와 알고 장ᄒᆞ거던이물을 근너 ᄇᆡᆨ이을 가면 옥문관의 벅파도라ᄒᆞ나 들의이시되 그셩즁의 ᄃᆡ국 셔귀양온 사람이 쳥쥬셔와 다ᄒᆞ이 그 사람을 ᄎᆞᄌᆞ무러보라 그 직노을 자셰이 닐으려 ᄒᆞ거날 부인 이 다시 문 왈 귀양온 사람이 어더ᄒᆞᆫ 사람이라 ᄒᆞ든잇가 ᄃᆡ왈 그 난자사이 못료노라 ᄒᆞ이 그 사람을 ᄒᆞ직ᄒᆞ고 고 급 피 ᄒᆡᆼ장을 ᄌᆡ쵹ᄒᆞ여 ᄉᆡ밀만의 옥문완의 득달ᄒᆞ 이 과연 벽과도라ᄒᆞ난 슴이 인넝지라 무가의 나가살 펴보니 추림ᄒᆞ난 길리읍거날 부인이 양운 츈향을 다리고 물가의 안자 ᄉᆞ랑을 지다리더니 인젹이 읍던 어 한허홓히 ᄇᆡ을 타고 그 길노 간거날 부인이 양운을 불 너무러보라ᄒᆞ여 양운이 나아가 졀ᄒᆞ고 무려 왈 잇 ᄯᅡ은 어ᄃᆡ라 ᄒᆞ나이가 어옹이 답왈이 습의 셔산ᄭᅩᆯ 노이 려 벽파도 도라하나 이다 양운이 다시 물러 왈 이 슴의 셔사나잇가 답 왈 이슴의 셔산골노 사랑이 추 림지 못하러이 삼연젼의 ᄃᆡ국셔 귀양온 션ᄇᆡ 호ᄌᆞ 잇고 다른이난 읍지라 다시문 왈 그ᄉᆞ랑이 무ᄉᆞᆷ 죄 로 어곳ᄃᆡ 귀앙은 잇가 여옹이 즛시 ᄃᆡ왈 ᄌᆞ셔 이모로 노라ᄒᆞ거날 그러 날 그 ᄃᆡ 난 무ᄉᆞᆫ 일노 알고 ᄌᆞᄒᆞ나이


가 양운이 ᄉᆞ례ᄒᆞ고ᄃᆡ 왈 국잇ᄊᆞᆸ더이직노 얼 알 야ᄒᆞ나이다 어옹이 ᄃᆡ 왈 ᄎᆞᄌᆞ 부질읎도다 비록 ᄉᆞ랑이 그 모양이 흉약ᄒᆞᆫ 흉물노 잇시어 ᄎᆞᄌᆞ무어ᄒᆞ리 요 ᄒᆞ이 양운이 이 말을 듯고 드러와 부인계 이 ᄉᆞ연 을 고ᄒᆞᆫᄃᆡ 부인이 듯고 탄식 왈 그 ᄉᆞ람이 황셩잇가 하이 낭도 불ᄊᆞᆼᄒᆞ로다 아모리 커나 무르리라 ᄉᆞ람 인난 물가의 나아가 방황ᄒᆞ더이 문듯 ᄒᆞᆫ ᄉᆞ람이나려 오거날 양운이 니려 졀ᄒᆞ고 왈 노승은 일봉암의 엇ᄉᆞᆷ더이 이 물을 근노고져 ᄒᆞ옵고 고향소식을 듯고져 ᄒᆞ나 이 타ᄃᆡ 왈 너물 쳥ᄒᆞᆫ나 이다 그 ᄉᆞ람이 잔잉이 여겨 ᄇᆡ을 ᄃᆡ이고 오르라ᄒᆞ이 ᄉᆞᆷ인이 ᄇᆡ의 로니 경각의 건너거날 그 ᄉᆞ람이 ᄉᆞ례ᄒᆞ고 그 셩의 드러가이 초목이 만발ᄒᆞ고 ᄉᆞ람은 거ᄒᆞᆫ고지안이ᄅᆞ 강변으로 단이며 사람을 찻더이한고 졀을 바라보니 몸의 털리돗 난 ᄉᆞ람이 과연 강가의 도란이며 주근 고기을 주더매다가 ᄉᆞ람을 보고 놀ᄂᆡ여 산골노 드러 간이 날 양운이 뿐인과 츈향을 무른가의 두고 양 운이 족ᄎᆞ가 이 그 ᄉᆞ람이 초목으로 드려가며 몸을 감초거날 양운이 초계소ᄅᆡ ᄒᆞ여 왈 상공은 고ᄀᆡ을 들고 보ᄋᆞᆫ소셔 □그려 마로소셔 서량 이승의 말을 듯고 초복박긔 난셔 분 왈 그ᄃᆡ 난이 집문졀도의 드러와 무ᄉᆞᆷ말을 문난다 한이 양운이 시랑ᄋᆞᆸ폐 나아가 졀 ᄒᆞ고 왈 노승니 이리 왈 문사옵은 다음이 안니라 간졀리 물 을 말ᄉᆞᆷ이 닛사와 차ᄌᆞ와 삽난이다 시랑 왈 무삼 말

을 뭇고져 ᄒᆞ나이다 가 양운이 분복ᄃᆡ 왈 소승은 본ᄃᆡ 쳥쥬죽 게쵼의 셔사든이 장시랑 활난을 만나 고향을 ᄯᅥ나 다이압다가 이졔 고향을 차ᄌᆞ가옵든이 젼편의 듯삼 온이 상공이 국계쵸의 졍ᄇᆡᄒᆞ셔다 ᄒᆞ오니 고향 소식을 알고자 ᄒᆞ와 차ᄌᆞ문나이다 시랑이 니 말을 드고 문득 눈물을 흘이고 목이 머여ᄃᆡ 단지 못ᄒᆞ다 가이 옥커 졍 신을 진졍ᄒᆞ여 왈 그ᄃᆡ 말을 드르이감 창ᄒᆞ여니다 그ᄃᆡ 쳥쥬국 계촌의셔사라다 ᄒᆞ니 뉘진으로 가난잇가 양운니 답 왈 먼져 뭇ᄌᆞ온이 사졍을 장간 셜 화ᄒᆞ리로소 이다 소승은 나무집시비 요 쇼승 ᄯᅵᆨ 부인은 九계촌의 셔삼 던이 츈풍 갓치 단이다가 이곳의 왓삽난이다 시랑이ᄃᆡ 경문 왈 그ᄃᆡ 단이 짐ᄉᆡᆼ 갓튼 사람을 보고 놀ᄂᆡ지 말고 사 졍을 자셔이〻르라 과연 구게촌의 셔사다가 이리 구경왓시나 찻 난사ᄅᆞᆷ이엄든니 의외의 그ᄃᆡ을 만나 사졍을 셜화ᄒᆞ리니 의혹이 무궁ᄒᆞᆫ지라 그□□을 자셔이듯 고져ᄒᆞ노라 양운이 의심ᄒᆞ여 다시 졀ᄒᆞ고 엿자오ᄃᆡ 과연 소승ᄃᆡᆨ이 홈시랑ᄯᆡᆨ이 로셔 삼연젼 의 시량은 호게로 벗복터 갓ᄉᆞᆷ고 부인 양씨 여ᄌᆞ게월을 다리고 흘소잇ᄉᆞᆸ던미 젼만 의외의 장 시량의 난을 만나 시량을 다시 보 거못하고 고긍이 부인과 게월을 뫼시고 미란ᄒᆞ아가온다가 夫人이 ᄌᆞ 걸 할랴ᄒᆞ던 말과 회슈의 셔션여 물만나ᄉᆞ랴 난일리 며 ᄯᅩᄒᆞᆫ 슈 력을 만나게월을 물의 동여늣코 부인을 ᄌᆞᆸ아가던 발과 부인이 쥭고져 ᄒᆞ옵던이 그 발압의 춘향의 구함을 입ᄉᆞ어 병을 도망ᄒᆞ 야 일봉ᄋᆞᆷ 의즁을 만나 식발위 승ᄒᆞ와 ᄉᆞᆷ여수모하던 말이며붓


쳣임이 현몽ᄒᆞ여 고향을 차ᄌᆞ가ᄋᆞᆸ다가 일이 왓나이다 흐르낭 눈물을 금치 못하니 시량이 듯기을 다ᄒᆞ믜 의심이 업셔 달여들려 양운의 손을 잡고 ᄃᆡ셩통곡을 마지 안니ᄒᆞ여 曰 양운아 나울 몰 나보난야 나ᄂᆞᆫ 다은 사람이 안이랴 게월의 부친 홍무여리 이곳 졔와 노랴ᄒᆞ내 크게 웃이 양운 ᄯᅩᄒᆞᆫ 시량의 명ᄌᆞ을 ㅋ 듯 고졍신 아득하 여 시량을 붓들고 ᄃᆡ셩통곡하여 왈 엇지 이리 되여 난잇가 지금 이 강가의 부인니 게신이다 시량이 이말을 듯고 ᄃᆡ셩되 훗함여 부 인을 부르며 쳔뱡지방 ᄎᆞᄌᆞ가이 잇히의 부인이 양운을 보려고 보기 을 기다리면 안히듯이 문듯 바라보이 외 몸의 힐도 든 ᄉᆞ람이 가ᄉᆞᆷ 을 두다리면 부인아 양하여 소ᄅᆡ을 크게 ᄒᆞ여 왈 나난 다른 사람아 이 라 쳥쥬구게 촌이 ᄉᆞ난 홍서양이라 ᄒᆞᄌᆞᆯ 갓치 다라온이 부인 이 크게 놀□빗치 ᄉᆞ람인가 하여 송낙을 버셔들고 강변을 천 방지방 갓던이 양운의 이 그 뒤의 오면 소□을 놉피하여 왈 부인은 겁ᄂᆡ지 마윈소셔하거날 부인이 양운의 소ᄅᆡ을 듯고치 읍하거날 잇ᄯᅬᆺ 시량이 부인을 보고 디ᄒᆞ여 들여 붓들고 통곡하거날 부인이 시량 을 만나뫼 그 방가음을 층양치 못하여 늣기면 말을 못하더가 양구 의 울면 이르되 시량을 읏거하여 이곳의 오신잇가 시량이 이르되 나ᄂᆞᆫ 긋ᄯᅴ 휘비셔도라오다가 ᄌᆞᆼ 시량의 난을 만나 ᄇᆡᆨ셩을 ᄯᅡᆯ라 산즁의 피란하다가 도혁의 게ᄌᆞᆸ민ᄇᆡ되ᄋힿ 바로 환생의 득달하여던이 황 졔도젹 다 ᄌᆞ바 쥭이고 나난 조젹의 셔 구함을 입여 중ᄇᆡ하와 이젹소의 와 여려셰월을 지뇌던이 오날 날쳔만 ᄯᅳᆺ박게 부인을 만나 문〻하날리 지시함의라 ᄒᆞ고 기혈 하거날 부인이 붓들어 구하여 위로하고 부인과 이 춘영이며 양운을 다리고 초막으로 드러가 셰월을 며물너면 셔로 위로하여 왈 부인이 난을 만나미려 한하다가 수젹ᄆᆡᆨ기을 만나 게월

을 물의 쥭이고 고소듸 일봉양의 가셔 춘겅이란 즁을 만나 셕발위 숭할잇든이 붓쳔임 헌고몽하여 이리차져은젼 후 말을 난난〻 치 하이 시량이 답 왈 양운의 말을 드른이 그잰 후 고낭하던 이리야 웃지 다 셜명하리요 하고 춘형의게 사레 왈 그리가 부인을 고하여 우리 셔로 만나게 ᄒᆞ여 그은 공은 후승 ᄇᆡᆨ골리라도 난망이라 춘 향ᄉᆞ레 왈 그것시 다 쳔수이 한하와 도쓸ᄃᆡ읍난이다 하고 몬ᄉᆡ위로 하더라 부인이 노승쥬든 은ᄌᆞ을 과라여려 ᄉᆞ람 명을 보현하면 게월 을 ᄉᆡᆼ각하고 눈물리 압흘 가리워 나날 한시도 ᄉᆡᆼ각 안일 수 읍디 라 각셜리라 보국라과 게월리 월헌동고 ᄉᆞ뫼셔도 슐을 ᄇᆡ올 셔 두 아희을 실ᄒᆞ의 두고 슐범을 가라치□ 이 두 아희 영민하여 한 번 가라치면 밀남쳣기라도셔 칭찬하여 왈 나날리 느이 두울 ᄂᆡ시믜 듸 명을 위하심이라 읏지 쳔하을 근심하리요 하시며 느흐 문밀은 그만ᄒᆞ여 도 ᄒᆡᆼ문이 조〻할거신이 병볏을 ᄇᆡ오라 ᄒᆞ고 금슈 을 가라친이 그 금슈는 에날 관장 마초을 안두ᄒᆞ고 슐볍은 걍 태공 졔갈양ᄋᆖᆯ 힉고 당할ᄌᆡ 읍실거시니 큰 일흠을 후셰 의 젼ᄒᆞ리라 ᄒᆞ고 게월의 일흠을 곤쳐 평국니라 ᄒᆞᄃᆞ 셰월이 여 루ᄒᆞ여 두 아희 나이 심ᄉᆞᆷ셰의 니르뫼 용명지져는 모을 거시 읍고 쳔 문거지리 을ᄇᆡ요라 ᄒᆞ군 쳔문도 한 권을 ᄂᆡ여쥬니 〻난 옛날 한 신ᄌᆞᆼ양 갓튼 사ᄅᆞᆷ도 보지 못ᄒᆞ던거시라 ᄒᆞ고 가라치니 평국은 칠ᄉᆡᆨ만의 □믜 노고 보국은 일연이르되 아지 못하니 도셔 왈 ꥱᅵᆼ국의 ᄌᆡ조난 고국의 읍 도라하면 ᄉᆞ량ᄒᆞᄆᆡ 긔저읍더라 이런고로 두 아희가 심오셰의 당ᄒᆞ믜 긔골리 장ᄃᆡ훈 기을이 ᄯᅩ한 혈인한이 쳔하의 당할ᄌᆡ 읍난지라 화 살리 하쳔지인져을 보고ᄌᆞ하ㅅ 천하의 조화와 과거을 보일실ᄉᆡ 천하 션ᄇᆡ 황셩의 구름뫼읏 하드라 도ᄉᆞ과 그 기벌을 듯고 보국과 평국

과 평국을 불너가로되 지금 현ᄌᆡ 과거을 보인다 하이느헤 이번 가면 분명 참방 할거시이 공명을 셰월 일ᄒᆞ홉을 후셰의 빈늬 라 하고 즉시 연고을 부ᄉᆞᆫ너 두 아희을 과거 ᄒᆡᆼᄌᆞᆼ을 ᄎᆞ려 쥭라 하 이 여공이 기거하애 즉시 향ᄌᆞᆼ을 ᄎᆞ려 쥴ᄉᆡ 나귀 두 필과 노복 등 을 불니 쥬거날 두 아희은 ᄉᆡ전의 하직하고 기를 셔나 황셩을 나 갈ᄉᆡ 〻현하션ᄇᆡ 구름뫼듯 하여 드라셩즁〻의 쥬인을 중하고라 거날 을지다리던이 ᄉᆞᆷ일 리 거하여 난거라 고국 명국이 황□문 을 지나ᄃᆡ 명현의 들여가 이젼ᄌᆞ듸 명젼의 현좌하시고 굴졔을 늬 여거러거날 그난 명ᄉᆞᆼ의 닉키듯 던 ᄇᆡ라 희졔을 ᄉᆡᆼ각ᄒᆞ고 요 지언의 먹글가라 일필휘지ᄒᆞ니 요ᄌᆡ비등 ᄒᆞᆫ지라 일쳔의 의 밧치고 보국도 닐쳔의 밧치고 쥬닌외 나와 ᄉᆔ던니 〻젹의 쳔ᄌᆡ 친니 글을 보실ᄉᆡ 평국과 보국의 글을 보시고 ᄇᆡᆨ관을 도라보시면 왈 니 글을 보시고 츙효겸전ᄒᆞ고 의거단〻ᄒᆞ니 이난 쳔ᄒᆞ의 문장이요 영 웅니라ᄒᆞ시며 ᄯᅩ 보국의 글을 보와 층찬 왈 니 글은 ᄯᅩᄒᆞᆫ 갓도다 ᄒᆞ 시고니라 란 글 만장즁의 회시ᄒᆞ시고 방목을 쓰시고 ᄌᆞᆼ원의 횽평국 기요 부장원의 여보국기라ᄒᆞ여 황셩문의 붓치고 실ᄂᆡ을 ᄌᆡᆨ쵹 ᄒᆞ시니 신방ᄌᆞᆼ원 홍평국이라 부르니 셩니문여 지ᄂᆞᆫ듯 ᄒᆞ더라 평국 과 보국이 호명을 듯고 크게 □ᄂᆡ여 급히 드러가계ᄒᆞ의 복졔ᄒᆞᆫᄃᆡ 천ᄌᆡ 양인을 친넌ᄒᆞ사 평국 보국의 손을 잡고 칭찬ᄒᆞ사 왈 경 등 의 글을 보니 충신이 지극ᄒᆞ고 이졔상을 보니 미간의 쳔지 조황을 읏 고 훙중의 만고 홍망을 품어시니 짐의 복이요 국가의 다ᄒᆡᆼᄒᆞ도다 경동은 갈충ᄒᆞ여 짐을 도으라 ᄒᆞ시고 평국으로 할임ᄒᆞᆫ ᄉᆞ을 졔슈 ᄒᆞ시ᄀᆚ 보국으로 부졔학을 졔슈ᄒᆞ시고 쳔니노ᄉᆡ ᄒᆞᆫ흴식주시면

왈 도문ᄒᆞ고 슈히 도라와 국ᄉᆞ을 ᄉᆞᆯ피라 ᄒᆞ시거날 두 신원이 ᄉᆞ은 슉 ᄇᆡᆨᄒᆞ고 으ᄉᆞ화와 쳥포윽ᄃᆡ와 쳘니쥰만의 금안장을 지여 타고 어진 풍 유로 나오니 쳥츰소연의 풍ᄎᆡ을 뉘아니 사랑ᄒᆞ리요 삼일 유관ᄒᆞᆫ 후의 평국이 신셰을 ᄉᆡᆼ각ᄒᆞ고 누ᇿ물을 흘여 왈 형은 부모 계시니 영 화로 영친ᄒᆞ뎐이와 ᄂᆞᄂᆞᆫ 부모을 난 사람이라 영화 작녹을 바ᄃᆞ신들 가희 모으고 의지읍시니 읏지 슬푸지 안니ᄒᆞ리요 보국이 위로 왈 사람 이 한ᄯᆡ고 ᄉᆞᆼ이닛□씨니 너무 슬혀말나ᄒퟅ고 길을 ᄯᅥᆫ이 평 국과 보국이 짐의 도라와 여공부쳐계 뵈온ᄃᆡ 영화만당 ᄒᆞ드라 구경ᄒᆞᄂᆞᆫ ᄉᆞ람들이 층찬안이 하리 읍더라 이든 날 명현동의 가도ᄉᆞ계뵈온ᄃᆡ ᄉᆡ로이 반가와 두 아ᄒᆡ을 슬하의 두고 나라 셤기난 법을 가라치던이 이날 밖의 쳔 문을 보고 평국과 보국을 불너 왈 쳔문을 본이 북방 도 젹이 강셩ᄒᆞ여 황셩을 범코져ᄒᆞ여 모든 안ᄉᆞᆼ이 자미셩을 둘 너난지라 이졔 너희 그피 황셩의 올나가 쳔ᄌᆞ을 도와 공을 일 우고 셩명을 삼국의 빈ᄂᆡ라 ᄒᆞ시며 일봉셜을 평국을 쥬며 왈 젼장을 당ᄒᆞ여 급ᄒᆞᆫᄯᆡ을 당ᄒᆞ겨든 봉셔을 ᄯᅥ여 보고 가라치난ᄃᆡ로 ᄒᆞ라ᄒᆞ고 길을 저족ᄒᆞ거날 양인니 즉 시 ᄒᆞ직ᄒᆞ고 ᄆᆞᆨ릉포로 가랴ᄒᆞ거날 도ᄉᆡ 왈 급박ᄒᆞ엿 시니 바로가라 ᄒᆞ시이 양인니 마지못ᄒᆞ여 바로 가난 사연을 고ᄒᆞ고 필마단긔로 확셩을 향ᄒᆞ여 쥬야로 오더라 각셜 리라 쳔ᄌᆡ일링ᄃᆡ 의젼솨ᄒᆞ시고 묵신을 의논ᄒᆞ시든이 문득 옥문관 ᄌᆞᆼ이 ᄌᆞᆼ기을 급피 올이거날 쳔ᄌᆡ기락 ᄒᆞ시이 그 글의 ᄒᆞ여 시듸 셰버ᇇ디 달과 가달이 함셰ᄒᆞ여 오창


군긍양ᄐᆡ며 비사 장군 쳘통골 등두장슈을 셩봉장 ᄃᆡ원 슈을 삼아 군사 삼만을 조말ᄒᆞ여 졔장 쳔여원을 거나리고 부 방 칠십 여셩을 ᄒᆞᆼ복밧고 자사강긔덕을 버히고 황셩을 범코져ᄒᆞ여 벽파원의 드려 ᄉᆞ오이 황상은 급피 병마을 보ᄂᆡ여 도젹을 막으소셔 ᄒᆞ여거날 쳔ᄌᆡ견필의 ᄃᆡ경ᄒᆞᄉᆞ만 조 ᄇᆡᆨ관을 모와 방젹흘뫼 ᄎᆡᆨ을 의논ᄒᆞ며 ᄃᆡ원슈을 힉 츌ᄒᆞ시이 쳔지슈ᄉᆡ이만안ᄒᆞᆫ지라 만조ᄇᆡᆨ관이 황〻분쥬ᄒᆞ 여 쳔ᄌᆞ긔주 왈 신방장원ᄒᆞᆯ 임호ᄉᆞ 홍평국은 나히 즈그나 시략이 겸젼ᄒᆞᆫ ᄉᆞᄅᆞᆷ이온니 평국으로 ᄃᆡ원수을 ᄉᆞᆷ아 도젹 을 막을 가ᄒᆞ나이다 쳔ᄌᆡ 드르시고 죽시 사람을 명ᄒᆞ여 소셔 을 나리와 평국을 부루실ᄉᆡ 황경문슈 문ᄌᆞᆼ이 급피 고 왈 평국과 보국이 슉ᄇᆡᄎᆞ로다 령ᄒᆞ여 나이 ᄃᆞᄒᆞᆫ이 쳔ᄌᆡᄃᆡ경ᄃᆡ 회ᄒᆞᄉᆞ할 님과 무져호올 급피 입시ᄒᆞ라 ᄒᆞ신ᄃᆡ 양인니 승지을 ᄯᅡ 라죽시옥며ᄒᆞ의 복졔ᄒᆞ온ᄃᆡ 쳔ᄌᆡ시신을 명ᄒᆞᄉᆞ할님을 ᄃᆡ 명젼으로 부루라 ᄒᆞ신ᄃᆡ 양인니 황공ᄒᆞ여 복졔ᄒᆞ온ᄃᆡ 쳔ᄌᆡ슐 을 런ᄒᆞ시고 쳔ᄌᆡ용ᄉᆞ상의 날례 평국과 보국의 숀을 잡고 희 ᄉᆡᆨ이 만안ᄒᆞ여 왈 지금 도젹이 칠십여 ᄉᆡᆼ을 ᄒᆞᆼ복밧고자 ᄉᆞ장긔덕 을 ᄒᆞᆫ범희고 황셩을 범ᄒᆞ고져 ᄒᆞ여 벽파원의 지쳣다ᄒᆞ기로만 조 을 모와 ᄃᆡ원슈을 졍ᄒᆞ랴ᄒᆞ니 조졍공논이 경박긔 읍다ᄒᆞ니 경 의 ᄯᅳᆺ의 읏더ᄒᆞ요 평국이 ᄇᆡᆨᄇᆡ 사례ᄒᆞ고 장ᄃᆡ의 놉피 안자 ᄒᆞ럼ᄒᆞ여 만일 장영어긔ᄂᆞᆫᄌᆡ잇시며 국법으로 시ᄒᆡᆼᄒᆞ리라ᄒᆞ고 졔장을 호령 ᄒᆞ니일진 장졸이 감히 우러보지 못ᄒᆞ더라 이튼날 평명의 원슈


ᄃᆡ장되을 셰우고 우수의 팔십근 장창을 들고 슌규 투 구졋겨 쓰고 몸의 ᄇᆡᆨ운강을 입고 용보할과 비봉살을 가지고 좌 슈의 산호편을 들어 쳘이 토산 말을 급피 몰아 진문을 열고 ᄇᆡᆨ보 활월을 좌우의 셰우고 진박기나셔며 크게 호령ᄒᆞ여 왈 너희 무지ᄒᆞᆫ 오랑ᄏᆡ 놈더라 ᄂᆡ말을 드을라 우리 쳔ᄌᆞ의 덕쥑 니 사ᄒᆡ의 덥퍼만미니 강구구연월의 경양가을 부루더니 너희 놈 덜은 셩덕을 ᄇᆡ반하고 반젹이 되야 불상한 인민을 사레하 면 쳔ᄌᆞ을 침범코저한이 쳔ᄌᆞ날는 하여금 느헤을 ᄌᆞᆸ밥 천하을 평슈하고 듯탄즁의 든 빅셩을 건져ᄂᆡ고 졍하여 슨이ᄂᆡ 쳔ᄌᆞ의 명을 밧다ᄋힹ슨이 느헤난 불ᄉᆞᆼ한 인심을 쥭이지 말고 ᄲᅡᆯ이 나ᄋힹ ᄂᆡ 칼을 바들라 하난 소ᄅᆡ 벅역이 우난듯 ᄒᆞ고 벅ᄒᆡ슈가 뒤 눔난듯 한지라 핵ᄌᆞᆼ비ᄉᆞᆼ장군 약되이 말을 듯고 듸로 하여 괄마단 창으로 진문박게 ᄂᆡ달여 크게 ᄭᅮ지히왈 너울보이구ᄉᆡᆨ 누추라너 은지유 을 운을 당하리요 가련라하되 소연쳥준이 약감ᄯᅳ다ᄒᆞ고 칼을 번 기치듯 하면 원슈을 마ᄌᆞ 싸우거날 원슈 ᄭᅮ지져 왈 애된 아ᄒᆡ 여른을 당하 여 큰 말을 하니 기득하도다 하고 말을 ᄎᆡ쳐비호갓치 다라드래 약ᄃᆡ 을 마ᄌᆞ싸와 ᄉᆞᆷ심버ᄒᆞᆸ의 승부을 걸단치 못하난지라 약진ᄌᆞᆼ진 자ᄃᆡ 의 셔북을 울어면 양진의 싸흠을 도두던이 양ᄃᆡ의 칼은 즘〻둔하 고 원슈의 창범은 거문 구름속의 번ᄀᆡ갓튼 이 약듸의 쳥셰위 ᄅᆡ한 지라 셔달가달이 ᄃᆡ경하여 북ᄎᆡ을 바리고 ᄌᆡᆨ을 쳐 군ᄉᆞ을 거둔이 양 □이 막〻분진으로 도라은이라 원슈 분기을이 긔지 못하여 발젹ᄌᆞᆼ 을 잡지 못ᄒᆞ고 도라온이 졔ᄉᆞᆼ을 보긔 읏지 부그럼지 알이하되 □하고 문을 이기지 못하거날 졔ᄌᆞᆼ 군졸리 눈을 들기 원슈의 열골을 살러

보이살기등〻하여 열골의 홍관이 가득하이 형ᄉᆞᆫᄇᆡᆨ옥울 ᄭᅡᆨ가조되 의 셰운듯 하고 말근 눈은 발근ᄉᆡ벌갓타여 식삼ᄉᆡᆨ도 하셰 운즁의 잠거난듯 시문의 오야 발근 달이 굴흠을 헛치난듯 하야단적한 부인 의 틔드 갓타야 우미인 양귀비 □조비연의 화아ᅟᅭᆼ도 밋지 못한니 만근이 층찬란이리 업더라 이젹의 쥰군 보국이 원슈거쳥 왈 소ᄌᆞᆼ의 명일 싸흠의 ᄉᆞ가시첨하리이다 하거날 쳔슈 이 말 듯고 마음의 미소 왈 ᄌᆞᆼ군 의 이적ᄌᆞᆼ으로 ᄌᆞᆸ지 못하면 엇지하리요 한되 보국이 여ᄌᆞ오되 만일 젹ᄌᆞᆼ을 ᄌᆞᆸ지 못하거든 국민으로 시횡하읍소셔 한듸 원슈 왈 국 빈은 ᄉᆞ젹읍 난이다검을 두라한ᄃᆡ 보국이 투구을 벗고 다짐을 ᄶᅧ 을이고 잇튼날 □명의 보국이 갑쥬을 갓츄고 오시쥰 말을 타고 우수의 팔쳑ᄇᆡᆨ용즁을 들고 좌슈의 ᄌᆞᆼ창을 들고 썬슝을 도라 보은 왈썬슈친이 북ᄎᆡ을 들군날리 져물 돈독 젹ᄌᆞᆼ을 메히거못 ᄒᆞ거든 적을 치지 말고 연ᄒᆞ여 싸흠을 도〻소셔ᄒᆞ고 진문을 긋게열고 칼을 들려 젹진을 갈을 쳐위여 왈 작일 싸흠의 우 리 원슈 너희로 더부러 싸호기록〻ᄒᆞ다ᄒᆞ시고날 노 ᄒᆡ여금 너희을 ᄌᆞᆸ고 셔달가□달을 ᄯᅩᄒᆞᆫ 사로잡아 ᄇᆡᆨ셩을 건져ᄂᆡ라 ᄒᆞ시ᄆᆡᄂᆡ 영을 바다시니 너희 놈덜은 녹을 늘여 ᄂᆡ여 칼을 바드라 너희 나 을 아난다모로 난다 나ᄂᆞᆫ명진중군장 보국이라 ᄒᆞ고 진젼의 회힘 ᄒᆞ며 잘츰ᄉᆞ주어 달여드니 약ᄃᆡ분긔을 이긔지 못ᄒᆞ여 효령 왈 져 놈을 뉘라 자부리요 ᄒᆞ고 분을 이긔지 못ᄒᆞᆫ니 문득 긔ᄒᆞ문 길 이 령을 듯고 졍창출마ᄒᆞ여 ᄂᆡ다라 보국과 젼ᄒᆞ여 슈함이 못ᄒᆞ여 보국의 창이 변덧ᄒᆞ더이 문길의 머리마ᄒᆞ의 나려 지난지라 젹진을 셔 풍광이 ᄃᆡ작ᄒᆞ며 ᄃᆡ장총광이 말을 모라 보국을 마자싸호더니 슈


함이 못ᄒᆞ여 보국의 칼이 빗ᄂᆡ며 초랴으이 머리 마ᄒᆞ의 ᄯᅥ려지난지라 양츈ᄃᆡ 장 우지 두 장슈의 주엄을 모고 급피 말을 달여 보국과 싸호더이 삼십여 합의 이 르리 승부를 결단치 못ᄒᆞ더니 우지 그짓ᄑᆡᄒᆞ여 말머리을 두루여 본진 을 향ᄒᆞ야 다러나거날 보국이 승셔ᄒᆞ여 ᄯᅡ우더니 젹진이 일시의 고ᄒᆞᆷᄒᆞ고 달 여들려 보국을 들너싸이 경각의 일쳔억겁을 싸고 장ᄃᆡ로 셔북 을 운이며 졔장을 호령ᄒᆞ이 쳔어원졔장이 시의ᄂᆡ다라 보국을 싸고 소ᄅᆡ을 벽역갓치 지으나 보국이 싸임을 버셔나지 못ᄒᆞ여 현 셰가 장우ᄐᆡᄒᆞᆫ지라 한끌읍셔수거을 놉피 들여논 진 장ᄃᆡ을 향 ᄒᆞ여 쓸어 원슈을 부루더이니 ᄯᆡ원슈장ᄃᆡ의 놈피 셔〻북을 울여싸흠을 도〻더이 문득 보국의 급ᄒᆞ을 보고 북ᄎᆡᆼ을 ᄯᅡᆼ의 던지고 말을 칩더 타고 투굿근을 하시고 ᄆᆡ고 장창 ᄆᆡ기들고 젼진을 혜쳬들어가며 크게 워여 왈 젹장은 ᄂᆡ의 중군을 ᄒᆡ치말나 ᄒᆞ고 일쳔인심여겹의 고혜치고 들어가 보국을 구ᄒᆞ여 엽희 기고 죄충우돌 ᄒᆞ며 젹장 일만 모十여원을 버혀들고 만국을 물른 풀 볘듯ᄒᆞ니 셔달이 약ᄃᆡ을 돌아보아 왈 평국어 ᄒᆞᄂᆡ라ᄒᆞ던이 오날〻을 이진즁의 단이 난이다 평국이라 뉘 라 평국을 당ᄒᆞ듸요 군ᄉᆞ을 밧비 거두어졍고ᄒᆞ니 졔장 일ᄇᆡᆨ오 십여 원이 업고 죽은 군ᄉᆞ은 불가승슈라차셜 원슈 보국을 국 ᄒᆞ여 연허세고 본진으로 도라와 장ᄃᆡ의 놉피 안자 무ᄉᆞ을 호령ᄒᆞ야 중 준을 장아ᄂᆡ 입ᄒᆞ라 ᄒᆞ난 소ᄅᆡ 벽역갓탕지라 무ᄉᆞᆫ너을일어 일시의 달여들어 러중군을 잡아들려 장ᄒᆞ의 ᄭᅮᆯ이거날 원슈보게 ᄭᅮ지져 왈 너난 드르라 군즁은 ᄉᆞ졍이 읍난지라 무삼 일을 ᄒᆞᆫ변 졍ᄒᆞ며 변

변통이 읍난지라 너긋ᄯᆡ 다짐 두고 너 젹장의 ᄭᅴ의 □자 쥭을 거슬 ᄂᆡ무 ᄒᆞ야오기 난 드러온 젹장의 쥭이미 분ᄒᆞᄂᆡ 구ᄒᆞ여 볍으로 쥭여 졔장을 본밧게 ᄒᆞᄆᆡ 라 쥭어도 원치말나ᄒᆞ니 졔장이 여차오되 쥰군의 ᄌᆈ난 쥭임을 당ᄒᆞ염 즉 ᄒᆞ오나 ᄂᆡ심을 다ᄒᆞ여 젹장두럴버히고 의거양〻ᄒᆞ야 젹진을 짓발고져 ᄒᆞ다가 도로 여ᄒᆡ을 보아 사오니 그 공으로 죄을 면ᄒᆞ요 멀쳔반축슈ᄒᆞ 오니 다ᄒᆞᆫ 대원슈 왈 나도 ᄉᆞ졍이 읍지 아이ᄒᆞ오나 국볍을 셰우미라 졔 장의 말이 물들러 녹커이와 일후의 만일 졔장즁의 일언일 잇시면 쥭 기울 면치못ᄒᆞ리라 ᄒᆞ고 급문ᄇퟅᆨ긔 ᄂᆡ치라ᄒᆞ니 보국이 ᄇᆡᆨᄇᆡ 사러 ᄒᆞ고 쳐소로 도라오이라 이튼낭 평명의 원슈가 쥬을 갓추고 장창 을 가지고 진문 ᄇퟅᆨ게 나세며 크게 위여 왈 작일 싸홈의 쥰군이 지약이 엄셔너 ᄭᅬ의 ᄲᅡ자거니와 오날은 ᄂᆡ 친히 싸화 너희을 소면ᄒᆞ고 분 을 씻고져ᄒᆞ로라 젹쟝은 ᄲᅡᆯ이 나와 ᄂᆡ 칼을 바드라 ᄒᆞ며 진젼의 치돌ᄒᆞ니 젹 국이 황겁ᄒᆞ여 아무이 ᄒᆞᆯ쥴을 모로난지라 비시상군 약ᄃᆡ 분얼이 긔지 못ᄒᆞ여 말을 타고 창을 들고 달여 원슈을 마자 싸화 구십엽합읠 싸호 더니 원슈 창을 들러 약ᄃᆡ의 말을 지르니 말이 거구러 지난지라 칼을 들러 급히 치이약ᄃᆡ의 머리화광을 조찻더러지난지라 칼 ᄭᅳᆺ터 ᄭᅩ여들고 좌충우돌ᄒᆞ며 중쳔의 이르더라 중군장이 말공비을 들고 번창 치 마ᄒᆞ여 본진으로 도라오니 져장등이 진문 박리 ᄂᆡ달라 원슈을 즤 셔장ᄃᆡ로 뫼시며 치사 무궁ᄒᆞ더라 원슈 장ᄃᆡ의 놉피 안자 약ᄃᆡ의 멀리 을 함거봉ᄒᆞ야 쳔장게 올이고 군졸을 호ᄌᆞᆫᄒᆞ니 졔장군 병이 다질 거ᄒᆞ더라 이젹의 셔달가 달이 양ᄃᆡ의 쥭엄을 보고 ᄃᆡ경통곡ᄒᆞ여 왈 이볘 ᄂᆞᆫ망ᄒᆞ리로다 슈죡갓ᄐᆞᆫ 명장이 다 쥭어시이 뉘라셔 명진장홍


평국을 자바 쳔ᄒᆞ을 평젼ᄒᆞ듸요궁며 탄식ᄒᆞ기을 마지안이ᄒᆞ니 션봉장 쳘통골이 복지쥬 왈 다르이ᄂᆞᆫ 평국을 잡지 못할거시니 ᄃᆡ왕은 근심치 마 옵소셔ᄒᆞ고 이날 밤의 졔장군 졸을 명ᄒᆞ야 군ᄉᆞ 일쳔명을 졍ᄒᆞ야 쳔문 동 날 북골의 ᄆᆡ복ᄒᆞ고 평국을 유인ᄒᆞ야 골어귀의 들거든 좌우 편 의 셔불을 질으라니 곳은 슈목이 창쳔ᄒᆞᆫ 곳지라 졔신장이라도 이불 을 펴치 못ᄒᆞ고 화즁고혼이 될거시이 평국 장기을 읏지 근심ᄒᆞ리요 ᄒᆞ고 군ᄉᆞ을 분발ᄒᆞ여 이날 밤 삼경의 쳔문 동으로 가이라 니턴날 평명 의 쳘통골이 강쥬울 갓쵸고 칼을 들고 말을 달여진 문 박긔 나셔며 크 게 워여 왈 명지 장 홍평국은ᄇퟅᆺ비 나오라 작일 싸홈의 우리 원슈 실슴ᄒᆞ 야 네게 즙여ᄂᆞᆫ지라 오날은 너의 머리을 버혀 우리 원슈의 고혼을 위로 ᄒᆞ고 황셩의 올너가 명져을 살로잡아 쳔ᄒᆞ을 평ᄌᆞᆫᄒᆞ릐라 밧비 나 와 ᄂᆡ의 칼을 바들라 ᄒᆞ며 무슈이 질욕ᄒᆞ거날 원슈ᄃᆡ로 ᄒᆞ여감쥬을 갓초 고 말을 급피 모라 쳘통골을 마자 칠십여 합을 싸호더니 쳘통골이 그 즛 ᄑᆡᄒᆞ여 투구을 버셔 손의 들고 창을 실고 말을 도로혀 쳔문동을 향ᄒᆞ여 다라나거날 원슈 급피 좃차가며 우ᄅᆡ 갓탁소ᄅᆡ을 쳔동 갓치 지고로며 급히 쳔 문동 어귀의 다라거의 잡을듯 ᄒᆞ더니 날이 임의 황홍이라 원슈 의심ᄒᆞ여 왈〻리을 두루어골 어귀로 나오더니 문득 방포일셩의 불이 〻어나며 급 ᄒᆞᆫ 마랄이〻러나난지라 불얼무룸씨고 나오이 그 혀 셰금ᄒᆞᆫ지라 원슈ᄒᆞᆯ 일흠셔 불을 무룸씨고 할날을 우러〻탄신ᄒᆞ다가 문득 ᄶᅵ다라션 셩쥬던 본ᄉᆡ을 ᄯᅥ여보이 오ᄉᆡᆨ 조희을 올려다셧시들러시되 쳔문동 화ᄃᆡ을 만나거든 ᄒᆞ날을 향ᄒᆞ여 사방으로 조회오린거살각〻반오 을 차자던지라 ᄒᆞ엿거날 원슈ᄃᆡ희ᄒᆞ여 가라친ᄃᆡ로 ᄒᆞ


여던지니 그 조희 오린 거시 사방으로 날이며 이윽고 쳔지 직동ᄒᆞ며 혹운이 급피 조차 이러나며 굼ᄒᆞᆫᄇᆡ가다 마 붓득 가오니 불ᄭᅩᆺ치 경각의 씨지며 동방의 달이 도다오ᄂᆞᆫ지라 원슈 쥭음을 면ᄒᆞ고 나오니 밤이 깁펴 낙지라 북역 혈향ᄒᆞ야 ᄇᆞ라보니 셔달 의심만 군도간ᄃᆡ 읍고 명국 군ᄉᆞ도 간 ᄃᆡ 읍난지라 원슈 ᄃᆡ경실ᄉᆡᆨᄒᆞ여 진친 고 ᄃᆡ 머무러 ᄉᆡᆼ각ᄒᆞ되 날졍 도젹이ᄂᆡ 의중 엄을 알고 마음을 높 명진을 파ᄒᆞ고 황셩을 범ᄒᆞ여 갓도다 ᄒᆞ며 아무리 ᄒᆞᆯᄌᆞᆯ 모로던니 마음을의 실ᄒᆞ여 무인지경의 홀노 셔〻하날을 우러〻 탄식ᄒᆞ여 왈 하날은 살피소셔 명장 홍평국은 충셩을 당 ᄒᆞ여 나라 위ᄐᆡᄒᆞᆷ을 도고자ᄒᆞ여든이 이졔 츙셩이 부족ᄒᆞ 여 셩공을 못ᄒᆞ고 한번 싸호의망ᄒᆞ여 시 이 평국은 어ᄃᆡ 가 주졋ᄒᆞ리요 이졔 야ᄉᆡᆨ이 상경이요 월광의 희미ᄒᆞ니 어ᄃᆡ로 향ᄒᆞ리요 ᄉᆞ슈코ᄌᆞᄒᆞ더니 문듯 옥문관으로 군마 우난 소ᄅᆡ 들어거날 원슈 놀ᄂᆡ여 말을 ᄎᆡ쳐 소ᄅᆡ을 조ᄎᆞ 말심이을 달여가져 바라 □니 화광 이 츙쳔ᄒᆞ고 고각향셩이 쳔지 진동ᄒᆞ난 가온 ᄃᆡ 쳘통고리 말을 달여 명진 장□글을 ᄯᅡᆯ라 위여 왈 명장은 닷지 말고 ᄂᆡ 칼을 바드라 하며 소 ᄎᆞ가거ᅟᅡᆯ 원슈 그 동을 보고 분긔 츙쳔ᄒᆞ여 말을 몰라 그계위여 왈 젹장은 ᄂᆡ의 즁군을 ᄒᆡ처 지 말나 명ᅈᅵᆫᄃᆡ 원슈 홍평국이 오노라 젹장은 밧비 목을 너려 ᄂᆡ의 칼을 바도라ᄒᆞ며 소ᄅᆡ을


ᄇᆡᆨ역간치 이르며달여로니 쳘통고리 ᄃᆡ경ᄒᆞ여 도 라보니 평국이라 셔달어 ᄯᅩᄒᆞᆫ 불부신ᄒᆞ여 쳘 통골을 도라보와 왈쳔문 도화ᄌᆡ의 평국이 쥭은가 ᄒᆞ여더이 화ᄌᆡ을 벼져나우리을 □치ᄒᆞ니랑할 슈 유난지라 도망ᄒᆞ예 목숨이 나ᄉᆞ라 본국의 도라 가 어진명장을 머더계 국명을 일위여 승부을 결 단함만 갓지못ᄒᆞ다 평국을 ᄃᆡ젹고져ᄒᆞ다 난상졸 리 평군의 위씨려지이은지 위ᄐᆡ치 안이ᄒᆞ리요 군ᄉᆞ을 바티고 졔장만거나리고 벽가모로다라자 ᄒᆞ거날 쳘통 고리 고ᄒᆞ여 왈 우리 도망ᄒᆞ여 벽파도의 든줄 알면 읏지 활 을 면ᄒᆞ릿 갓쳐 달 왈 지금 달리홉머ᄒᆞ고 밤이 깁퍼시 이 읏지 알이요 ᄒᆞ고 졔장만거나리 도망ᄒᆞ여 물가의 가서 어 부의 ᄇᆡ 올라고 벽파정으로 드러가 이라잇ᄯᆡ 의원 슈필마 단 창 으로 젹진 즁의 횡힝ᄒᆞ이 칼빗치 번ᄀᆡ갓타 여담난 곳 마다 쥭연아 뫼간고 피흘너 셩쳔ᄒᆞ니 뉘 능히 당ᄒᆞ리오 ᄒᆞᆫ마우난 소ᄅᆡ 쳔지 진동ᄒᆞ난듯 ᄒᆞ더라 이 ᄉᆞ숙 만군즁의 좌충우돌 ᄒᆞ니 셔달가 달리 쳘통골을 보지 못ᄒᆞ고 즁지ᄒᆞ여 셔시 이 월ᄉᆡᆨ은 희미ᄒᆞ여 캴날을 가리우고 원ᄉᆞᆫ의 존난빌은 동방을 ᄌᆡ촉ᄒᆞ이 쳘통골이 나음이 문ᄒᆞ여 부국을 찬더 라 이 젹의 부국이 원슈을 젹장으로 알고 쥭기로셔 옥문관 으로 다라나더니 잇ᄯᆡ의 원슈 해오ᄃᆡ만다시 도젹이라하며 말 을 달여 조차가이 부국을 원슈 아지 못ᄒᆞ고 검ᄒᆞ여 고소ᄃᆡ 을 바라보고 소ᄅᆡ을 노피ᄒᆞ여 왈 젹장은 다짓말고 ᄂᆡ 칼 을 바드라 쳔문동의 주근 홍평국이 완노라 ᄒᆞ며


초ᄎᆞ가며 보국이 황겁ᄒᆞ여 아모라 할 줄 모르더니 추문장 이 급피 □하되 뒤의 좃ᄎᆞ오난 장수 젹장 안이요 분명 쳔문 동의 져쥭은 원슈듯 ᄒᆞ나이다 보국이 놀나 가로ᄃᆡ 읏지 아나요 ᄃᆡ왈 달빛쳐 살펴보니 달빗과 투구혈갑마고 항소ᄅᆡ을 르 드니 워슉으난가나이다 즁군이 니 말을 듯고 일만겁ᄒᆞ여 실 번 반가으올 층양치 못ᄒᆞ더라 잇ᄯᆡ의 보국이 군ᄉᆞ로 탐 지ᄒᆞ니 원슈 불명ᄒᆞᆫ지라 보국이 크게 소ᄅᆡᄒᆞ여 왈 소장은 젹장이 안이라 중군 장 보군이로소디라 원슈 듯고 ᄃᆡ경ᄒᆞ 여 왈 네가 중군이 여즌밧ᄇᆡ 슈지을 올어라 ᄒᆞ니 죽시올거 날 월국 ᄃᆡ경질ᄉᆡᆨᄒᆞ여 급피 말 계발려 보국을 다 리고 왈 ᄂᆡ가 쳔문동의 셔화환ᄋᆣᆯ 만나 거의 죽계되여 여더이 쳔ᄉᆡᆼ의 몽젼을 보고 사라난 말과 졋짓을 짓쳐시살ᄒᆞ되 셔달가 달을 잡지 못ᄒᆞ고 군ᄉᆞ의 항ᄯᅵᆼ을 듯 고 중군 젹장만 이졔 조ᄎᆞ오더이고ᄃᆡ와 슌군만나 이 웃지ᄆᆡ 감치 안이ᄒᆞ리요 ᄒᆞ며 □로이 셜화ᄒᆞ더라 문듯 날리 발고 며옥문관장이 급피 보ᄒᆞ되 셔달〻등이 군ᄉᆞ을 가나려 벽파슴의 드려 ᄯᅡᄒᆞ거날 월슈ᄃᆡ로 ᄒᆞ여 군ᄉᆞ 을 밥머기고 평〻의 ᄒᆡᆼ군ᄒᆞ여 간니 긔치창금은 일월을 희롱ᄒᆞ고 급고 항졍은 산쳔을 흔들더라 군 ᄉᆞ을 ᄌᆡ촉ᄒᆞ여 벽파슴을 위여 ᄊᆞ고 급피 치이닛ᄯᆡ의 홍 시량이 ᄯᅳᆺ밨긔 병난을 만나 몸을 바회름의 감초고 죽 기만 바라더니 잇튼날 평명의 쳔명만마물을 건너 원슈황군투구와 미운 갑을 님고 우수의 장창을 빗기들 들 자수의 수거을 드러 군벙을 ᄌᆡ촉ᄒᆞ여 달여드려 오


며 군사을 좃쳐오니 그 위염을 층양치 못ᄒᆞᆯ너라 시량이 부닌을 잡고 잇ᄭᅩ려 슙풀의 몸을 감초더라 담상의 셔장졸을 호령ᄒᆞ고 졔장이 달여드려 셔달가달 졔장 을 사로자바 장ᄒᆞ의 굴이고 원슈글막을 ᄇᆡ셔ᄒᆞ고 노피만져고 계호령 왈 도젹의 죄상을 목지 말고 원문 박계 ᄂᆡ여 □히라ᄒᆞ이 무사일서의 달여드려 젹장 쳘 통을 파 졔장 십여원을 츠창ᄒᆞ고 셔달가 달릉을 잡 바 ᄂᆡ여□라 할 졔 문득 군ᄉᆞ ᄒᆞᆫ 놈과 계집셰히 산즁 으로 도망ᄒᆞ니 날 졀박ᄒᆞ여 박계 ᄃᆡ령ᄒᆞ여 나이 다 원수 왈 그 도젹과 갓치 벼히라ᄒᆞ이 군ᄉᆞ 달에를 ᄂᆡ려잡아 ᄂᆡ 이 양운이 ᄃᆡ경실ᄉᆡᆨᄒᆞ여 ᄃᆡ성통곡 왈 ᄯᅡᆯ 계월 의 얼골을 다시 못보고 ᄯᅩ 이련 활난을 당ᄒᆞ여 쥭을쥴 읏지 알이요 ᄒᆞ며 시량과 한 몸이 되여 궁글며 슬피 동무ᄒᆞ이 그 경상을 차마 보지 못할너라 잇ᄭᆡ 원 슈 계월이 락ᄒᆞ난 소ᄅᆡ을 듯고 몸이 ᄯᅥᆯ이고 마암이 비참ᄒᆞᆫ지라 부인이 살기을 ᄋᆡ걸ᄒᆞ거날 원수 마암 의 고히여 겨왈 너회을 보니 ᄃᆡ국 인물리 라무상 일노 이슴의 와둔거ᄒᆞ엿난 요 볼명도 젹과 ᄂᆡ응ᄒᆞ 후미라 바른ᄃᆡ로 셜졍을 아뢰라 ᄒᆞ이 시량과 부인 이 졍신을 진졍ᄒᆞ여 알뢰되 난 난젼일 황셩의 셔 벼살ᄒᆞ던 시량 홍무더이 퇴ᄉᆞᄒᆞ고 고향의 도라와 사암 더이 장시량의 난을 만나 도젹의계 잡펴여 죽계되여더이 쳔운을 잇여 이슴중의 젹거ᄒᆞ여 잇ᄉᆞᆸ더이 쳔만 곶 밧긔 ᄯᅩ 이 지경을 당ᄒᆞ여난이다 원슈 이 말을 듯고

ᄃᆡ경ᄒᆞ여 도젹을 벼히지 말고 군ᄉᆞ로 ᄒᆞ여금 ᄆᆡᆫ걼글너 노코 각가이 부르라ᄒᆞ이 군ᄉᆞ 일시의 ᄭᅳᆯ너 ᄃᆡᄒᆞ의 ᄭᅳᆯ이 거날 원슈 조용이 무러 왈 악가 잠ᄭᅡᆫ르니 계월과 합구 죽 지 못ᄒᆞᆫ다 ᄒᆞ이 계월은 뉘라ᄒᆞ여 그ᄃᆡ 셩명 각〻 뉘라 하나요양 부인이 졍신을 차려 실상을 알외되 쳡은 ᄃᆡ 국 쳥주 ᄯᅡ구 계촌의 사압더이 근본은 양혀사의 무남독 여 압고 션난 ᄉᆞ랑은 쳡의 가장 홍 시량이압고져 여인은 비 복이며 계월은 쳡의 여식이로소이다 알외거날 원슈 이 말을 듯고 ᄃᆡ경질ᄉᆡᆨᄒᆞ여 융복□ᄎᆞ로 달여을려 시 량과 부인을 붓들고 ᄃᆡ셩통곡 왈 난 난다도이안이라 물의 ᄲᅡ져 죽은 계월리로소니다 시량과 부인이 니 말을 듯고 쳔지 아득ᄒᆞ여 셔로 붓들고 통곡왈 이거 시 ᄭᅮᆷ이야 비가일졍 계월이 얀아이야이려 계반가 온을 이긔지 못ᄒᆞ여 실셩 긔졀ᄒᆞ이 원수 상군을 본언을 구ᄒᆞ여 이윽ᄒᆞ여 졍신을 ᄎᆞ리 이졔 장군 졸리 곡조을 모로고 비창ᄒᆞ멸 마지 아이ᄒᆞ더라 보국 은 계월을 근본을 아난고로 원슈을 위로ᄒᆞ며 장ᄃᆡ로 좌졍ᄒᆞᆫ 후의 원수 군ᄉᆞ딜을 술흐니 머□ 이고 시량과 부인을 우로 왈 셕리의 이몸을 사 리며 ᄊᆞᆫ ᄃᆡ로 물결 조ᄎᆞ 죽을 너이맛창무름 촌 의 ᄉᆞ난 여공이 ᄇᆡ을 □타고 지나다가 ᄂᆡ의 몸을 건 져 구ᄒᆞ여 친자식 갓치 길너 명행 동도ᄉᆞ의 계보ᄂᆡ 여공 부ᄒᆞ와 글과 금술리며 용병변화지술을 ᄇᆡ와도ᄉᆞ의 덕으로 황셩의 올나가 보국과 돔방

급졔ᄒᆞ여 난난할임 핫ᄉᆞᄒᆞ합ᄋᆞᆸ고 부국은 부졔 학을 긍여더이 맛ᄎᆞᆷ셔달가달반ᄒᆞ여 ᄃᆡ국을 침 범ᄒᆞ오ᄆᆡ 쳐자의 명을 바다 이 몸이 ᄃᆡ원수 되고 복 국은 중군이 되여 젹군과 졉젼ᄒᆞ와 도젹을 좃 ᄎᆞ 이곳 졔와 만나 젼후 수말을 낫낫치 곳ᄒᆞ이 시 량과 부인 듯고 막도ᄉᆞ의 젼긔예 이르든 말을 ᄉᆡᆼ 각ᄒᆞ고 너을 상셰의 이러단수ᄒᆞᆯ가 상보이 이오셰 의 부모을 여위고 사ᄒᆡ로 단이다가 어진 사람을 만나 몸이 귀히 되리라 ᄒᆞ더니 이졔 여공시 너을 다려다가 구졔ᄒᆞᆯ 줄읏지이라스리요 여공을 몬ᄂᆡ 일컷더라 부국을 보고 못ᄂᆡ 사러ᄒᆞ리라 원수 ᄯᅩ 아뢰여 가로ᄃᆡ 이 몸이 일죽 부모을 이별ᄒᆞ고 속졀읍시 죽을너이니 궤사라 부모을 만나 은다 양 운의 은혜라 ᄒᆞ고 양운의 등을 만지며 왈 ᄂᆡ 너중의 ᄒᆞ 루라도 옷초마 갓치 네 몸의 업펴 단이며 ᄯᅩ한 부인을 묏디여러 변ᄋᆡᆨ을 지니녀 쳔ᄒᆡᆼ으로 이 슴즁의 와 부 모을 다시 마나이니 난 다네의 더이라 죽어 핬쳔의도라 가도 잡지 못ᄒᆞ리라 ᄒᆞ고 츈향계 사례ᄒᆞ아ㅕ 왈 우리가 황쳔가 만나 볼거 슬금셰의 다시 만나믄 부닌의 덕이 라 지금 위시ᄒᆞ와 모친의 예로ᄃᆡ 졉ᄒᆞ고 종신토록 은혜을 갑ᄉᆞ올거시이 공경치 말고 자식으로 ᄃᆡ졉 ᄒᆞᄋᆞᆸ소셔 ᄒᆞ이 츈향이 황공 ᄉᆞ례ᄒᆞ더라 보국이 □ᄒᆞᆫ 시량과 부인 젼의 나아가 젼후 지ᄂᆡ던 말을 못 ᄂᆡ 일컷더라 이날 평명의 좌긔 높피ᄒᆞ고 무ᄉᆞ을

명ᄒᆞ여 셜달가 달을 풀려장ᄒᆞ의 ᄭᅮᆯ이고 죄목을 다 무른 후 은ᄒᆞ져을 밧고 셔달등을 장ᄃᆡ의 올여 안치고 원 수 슐을 ᄂᆡ여 전ᄒᆞ에 왈 말일 그ᄃᆡ 등이 니 슴의 드려오지 안이ᄒᆞ여 던민ᄂᆡ의 부모 양치을 읏지 만나리요 이 난로 토해 은인이로라 ᄒᆞ이 셜달가 달의 복지 사례왈 무도한 도젹이 쥭기만 바라더이 도토 해치ᄉᆞ을 밧자오니 황공강ᄀᆞᄒᆞ 여이다 원수 양국왕의 ᄒᆞ셔 올바른 사연마 어려셔 보고 양친을 이별ᄒᆞ여다가 이슴의 셔만 ᄉᆞ연을 셰 〻이 긔록ᄒᆞ여 쳔ᄌᆞ긔ᄉᆞᆼ달ᄒᆞ고 셔달가달을 본 국으로 풀려보ᄂᆡ며 분〻왈 일후셔달가달 이 은혜을 몰ᄂᆡ 축수ᄒᆞ고 본군으로 도라가이라 이 날 원수 시량고 부인을 뫼실ᄉᆡ 츙향과 양운 을 고자의 ᄐᆡ와 압폐 셰우고 부인을 금덩의 뫼시고 원 수은 시량을 뫼시고 션여 ㅜ언졔상과 심만ᄃᆡ병을 거나리 고 물을 건넌 옥문관을 다〻른이 쳔여원졔장과 십만ᄃᆡ병을 거나리고 ᄐᆡ평가을 부르더라 각셜이라 잇ᄭᆡ의 쳔귀 장계을 보시고 원수 도라오기을 날노 기다리더라 일일은 원슈 쳡셔을 올이거날 쳔 자 ᄃᆡ희 ᄒᆞᄉᆞ 급피 ᄀᆡ탁ᄒᆞ여 보시이ᄒᆞ여 시되 셔달 가 달을 족차 벽파슌의 드려가셔 사로잡바 항져 바든 사연과 부모 양친 만난 영화로 도라오난 사연 을 상달ᄒᆞ여거날 쳔ᄌᆡ 견필의 ᄃᆡ희ᄒᆞᄉᆞ 가라 ᄉᆞᄃᆡ 평국이 한션 가ᄆᆡ 젹군을 소멸ᄒᆞ고 북방을 평증ᄒᆞ고 이럿틋 부모을 만나 영화로 도라온다ᄒᆞ니 이난 쳔

ᄒᆞ의 읍난 일이라 ᄒᆞ며 평국이 도라오면 승상이 될거시요 기부난 곽작 기 읍슬거시오 ᄒᆞ시고 ᄉᆞ란을 보ᄂᆡ여 귀향을 풀우시고 ᄂᆡ ᄎᆞ여 관을 보ᄂᆡ여 홍무을 위국 콩즁열을 봉ᄒᆞ시고 부인 으로 졍열부인을 봉ᄒᆞ여 위공의 작쳡라 봉비직쳡을 봉 ᄒᆞ여 ᄋᆞ숑ᄒᆞ시고 天ᄌᆡ가라ᄉᆞ되 짐이 ᄉᆞᆯ피지 못ᄒᆞ여 홍무로 ᄒᆞ여금 북ᄒᆡ 졀도의 여러ᄒᆡ 고ᄉᆡᆼᄒᆞ겨ᄒᆞ여던이 쳔위신쇼 ᄒᆞ 여 원슈을 만나 영화로 온다ᄒᆞᆫ이 짐미 읏지 참괴치 안이ᄒᆞ 리요 ᄒᆞ시고 어진 풍유와 ᄉᆞᆷ쳔신여을 보ᄂᆡ여 무고ᄒᆡᆼᄎᆞ을 밧겨ᄒᆞ시고 금의화동들 ᄌᆡ쵹ᄒᆞ여 옥문관으로 보ᄂᆡᆫ이 라 예젹의 사자와 사관이 직쳡을 뫼와 슈삼일만의 옥문관 의 이르러 원슈의 ᄃᆡ진을 차자조셔와 직쳡을 들더니 원슈와 시량부인이 직쳡을 밧자와 쳔은을 츅사ᄒᆞ며 북향 사 ᄇᆡ 후의 죠셔을 ᄯᅥ여보니 귀향을 푸루시고 졍열부인 직쳡 이라ᄒᆞ여더라 시랑이 위 공봉조셔을 보고 못ᄂᆡ 츅슈ᄒᆞ더라 원슈 길을 ᄌᆡ쵹ᄒᆞ여 황셩을 향ᄒᆞᆯᄉᆡ 졍열부인을 금등의 뫼시고 삼쳔시여 젼후의 옹위ᄒᆞ여 오난 영화 비할ᄃᆡ 읍더라 위 공은 교ᄌᆞ탄고 원슈난 삼쳔졔장과 십만ᄃᆡ병을 거나러오마 작ᄃᆡ로 나아가니 어진 풍유소ᄅᆡ 난 산쳔이 진동ᄒᆞ여 승젼고 을 울이니 그 위염을 이로 층양치 못할너라 잇 ᄯᆡ의 쳔 ᄌᆡ졔신을 거닐려 십이박긔 나아가 원슈을 바실ᄉᆡ 원슈 □군을 살펴보니 군영엄숙ᄒᆞ여 긔치 ᄎᆞᆼ 금은 충상갓타여쳥쳡의 연ᄒᆞ여 고 뒤의 난

삼쳔시여 금덩을 옹위ᄒᆞ여 ᄭᅩᆺ밧치 되야 나오고 조흔 풍유소ᄅᆡ와 긔이ᄒᆞᆫ 춤추난사ᄆᆡ로 북을 울이ᄆힿ ᄐᆡ 평곡을 놉피 부루며 군ᄒᆡᆼ을 ᄌᆡ촉ᄒᆞ여 오마작ᄃᆡ로 드러오니 그 장합을 층양치 못ᄒᆞᆯ너라 쳔자 층찬을 마지 안이ᄒᆞ시라 원슈 황쳔강을 거너 위공과 원슈 말긔 나려 쳔자긔복지ᄒᆞ여 뵈온 ᄃᆡ 쳔ᄎᆡ 흥무을 보왈 집이 박지 못ᄒᆞ여 경으로 ᄒᆞ여금 ᄒᆡᆼ노풍장을 젹계ᄒᆞ여 시 이경을 만나니 북그럽지 아이ᄒᆞ리요 ᄒᆞ시고 항평국과 보국의 손을 잡고 왈 경니 말이 바긔ᄒᆞᆫ번가셔ᄃᆡ콩을 일무 고 짐의 몸이 편케ᄒᆞ니〻 난짐의 슈족이라 경등은 짐의 글 읏ᄒᆞᆷ을 ᄭᅵᄃᆞ계ᄒᆞ라ᄒᆞ시고 이예 황공ᄒᆞ실 ᄉᆡ 원슈 쳔자을 뫼 셔 도라오니 만죠 ᄇᆡᆨ관이며 칠쳔졔장니 쳔ᄌᆞ을 옹위ᄒᆞ여 드 려오니 긍안 만민이 원슈의 공덕을 칭찬ᄒᆞ더라 쳔ᄌᆞᄃᆡ 명 젼의 즌좌ᄒᆞ시고 보국으로 긔쥬휴을 봉ᄒᆞ시고 남은 졔 장은 각〻 공을 봉ᄒᆞ시고 가로ᄉᆞᄃᆡ 원슈 난 몃ᄊᆞᆯ머거 부 모을 이별ᄒᆞ여시며 몸은 어ᄃᆡ가 의ᄐᆡᆨᄒᆞ여 글과 병법 을 읏ᄯᅥᆫ ᄉᆞ람의 계ᄇᆡ와시며 부모은 어ᄃᆡ가의 ᄐᆡᆨᄒᆞ여 ᄯᅡ 가졀도셔 만나 요살셩을 듯져ᄒᆞ노라 ᄒᆞ시ᄃᆡ 원슈 복졔ᄒᆞ 여 이 ᄉᆞ연을 주달ᄒᆞ이 칭찬ᄒᆞ여 왈 이 난 고금의 희한한 이리도다 경이 수낙고 혼이 될 거셜 여공의 덕ᄐᆡ을 입 어 친착식 갓치 길너 짐을 도와 쳔ᄒᆞ을 평졍ᄒᆞ고 사 직을 안보ᄒᆞ여시이 여공의 더을 읏지 모로리요 ᄒᆞ시 여 여공으로 공후을 봉ᄒᆞ시고 그 부인으로 공열부인 을 봉ᄒᆞ여 봉비직쳡과 예관을 명ᄒᆞ여 두롱포로

하송육서이라 예적 여공 부〻 명국과 보국을 즌장의 보ᄂᆡ고 날노지 다리 더여 일일은 산관이 황명을 젼ᄒᆞ고 봉비직쳡을 들이거날 밧자와 북향ᄉᆞᄆᆡᄒᆞ고 황은을 츅사며 여마을ᄃᆡ졉ᄒᆞᆫ 후 즉시 길을 ᄯᅥ나 황셩으로 올 나가 쳔ᄌᆞ긔산은 숙ᄇᆡᄒᆞ고 물너나와 국공을 보고 젼의 보지 못ᄒᆞ딘 정회을 몬ᄂᆡ 일커러으르머 국공이 여공의 손을 잡고 몬ᄂᆡ 사례ᄒᆞ여 왈 그ᄃᆡ 등으로 나의 자식을 구ᄒᆞ 여 친자식 갓치 길너 봉작을 바다 원ᄎᆞᆫᄒᆞ여 ᄯᅥᆫ분모을 만나 계ᄒᆞ면은 다 공의 덕이라 이 은혜 난 ᄇᆡᆨ골난망이로 소이다 여공이 사례 왈 이 난다공과 부인의 더이라 읏지 나의 덕이라 ᄒᆞ리이가 ᄒᆞ고 셔로 수작이 은근ᄒᆞ더라 평국 과 보국이 여공계 나아가 오십을 치ᄉᆞᄒᆞ고 몬ᄂᆡ 반겨 ᄒᆞ리라 이날 원수 ᄃᆡ연을 ᄆᆡ셜ᄒᆞ고 상이을 질길치 쳔 지드르시고 조신을 도라보와 가라사ᄃᆡ 이 사람 드려은 쳔졍 연분이라 ᄒᆞ시고 긍천을 각〻지려 수실ᄉᆡ종 낭산 아ᄅᆡ 일쳔간을 짓고 노비 일쳔과 슈졍 군쳔 연명과 금 은ᄎᆡ단을 무수이 ᄉᆡᆷ〻ᄒᆞ시이 원수와 보국이 쳔은을 무 수이 축사ᄒᆞ고 물너나와 쳔자 사송ᄒᆞ신 궁궐쳔여간을 볼발ᄒᆞ여 위공관여긍븟쳐 츠소을 각〻증ᄒᆞ여드리 이 그 엽숙ᄒᆞ미 비항 ᄃᆡ 읍더라 이 젹의 층중후 진 인이 몸이 불평ᄒᆞ여 침셧의 누여시이 명셰졉〻위 즁ᄒᆞ여 ᄇᆡᆨ약이 무효ᄒᆞ이 명셰간 잡위 ᄐᆡ한지리 쳔지 드 르시고 ᄃᆡ경ᄒᆞᄉᆞ 어진 의원을 명ᄒᆞᄉᆞ 원수의 명셰을 보 와 말일치로 읍거던 즉시 회복ᄒᆞ라심이 친이 가 보리라


ᄒᆞ시니 의원이 으명을 밧자왈 나아가 원슈의 병셰을 집ᄆᆡᆨ ᄒᆞ여 보이 어렵지 아니ᄒᆞᆫ지라 급히 속ᄒᆞᆫ 약을 다려 쓰니 ᄎᆞ효 이 납지라 즉시 쳔자긔 엿자오되 평국의 병을 보니 ᄃᆡ단치 아 니ᄒᆞ기로 명약 ᄒᆞᆫ 쳡의 궤ᄎᆞᄒᆞ오나 괴니ᄒᆞ온일이 닛더미 다 쳔자 경동ᄒᆞ사 무르시되 뮤삼괴이ᄒᆞ미 닛더요 의원이 복 졔ᄒᆞ여 엿자오되 평국의 ᄆᆡᆨ을 보이 남자의 ᄆᆡᆨ이 아니요 여자 의 ᄆᆡᆨ이기로 괴이ᄒᆞ와 상당ᄒᆞ나이다 상이 니 말을 드을 시고 왈 평국이 긔집이면 쳔병만말 들거나러말이 벙방의 나가 심만 젹병을 고각 일셩의 도젹을 사로잣고 도라와시이 엇지 여자라ᄒᆞ리요 ᄉᆞ연 알 도리 잇쓸거시이 경은 아즉 발셜치 말나 ᄒᆞ시고 평국의 골격을 보니 삼ᄉᆡᆨ도화갓고 얼고이 잔약ᄒᆞ니 ᄒᆡᆼ여 그러ᄒᆞᆫ가 ᄒᆞ시드 라니 졍의 평국의 병이 명약 ᄒᆞᆫ쳡의 쾌차ᄒᆞ이 일어날 부 모 젼의 드러가 아뢰되 ᄂᆡ의 병의 무삼 약을 쎠 나흔이가 부모ᄃᆡ 왈 쳔자 의원을 보ᄂᆡ여 네 병을 집ᄆᆡᆨᄒᆞ고 약을 씨ᄆᆡ 효을 보니라 ᄒᆞ시이 평국이 니 말을 듯고 ᄃᆡ경 왈 의원이 나 의 ᄆᆡᆨ을 보고 갓시이 일졍 여인 〻쥴 알고 반다시 쳔자계 쥬 달ᄒᆞᆯ거시이 읏지ᄒᆞ리가 이졔 ᄂᆞᆫ 몸을 소기지 못ᄒᆞᆯ거 시 쳡이 영화 위랄 ᄒᆞ와 나라을 소긔고 조졍을 덜어워시 이미 리 상소ᄒᆞ여 공후 유지을 봉ᄒᆞ여 오리라 ᄒᆞ고 즉시 남 복을 볏고 여복을 차러 노의 홍상을 압뒤로 단장을 차리고 독슈공방 홀노 안자셔러ᄒᆞᄂᆞᆫ 쳥욕은 왕조 군 이 호지의 향ᄒᆞ야 고국 산쳔을 ᄉᆡᆼ각ᄒᆞᄂᆞᆫ 형상이라 궁즁


시미등이그 그 동을 보고 스려안이ᄒᆞ되 읍더라 평국이 죽시 용인년의 먹을 갈라 섬셤옥슈로 붓셜 자바 상소을 지어 쳔자긔 을이ᄋᆡ 쳔장ᄀᆡᄐᆡᆨᄒᆞ여 엿시괴 할임학사 이부 시량 겸ᄃᆡ 원수 홍평국은 ᄇᆡᆨᄇᆡᄒᆞ옵고 만번 죽어도 압갑지 안이ᄒᆞ은 죄목긔록ᄒᆞ여 황상탑ᄒᆞ의 올나이다 쳡이 으셰의 장시량의 난을 만나 부모을 이 별ᄒᆞ고 도젹ᄌᆡᆼ길의 환을 만나 슈즁의 쥭긔되옴은 여공의 힘을 입벼살라이와 어린 마암의 힘ᄉᆡᆨ을 감 초고 남ᄌᆞ의 소임을 ᄒᆡᆼᄒᆞ여 ᄋᆡᆼ여나 부모을 만날가 하여 일상의 원이 되여더이 쳔우신조ᄒᆞ와 쳔은을 입ᄊᆞ오니 의랑이영을 바라 젹벽파ᄒᆞ욱고 황은 을 만문지 일나 감풀가바라옵더이 져의 종젹 젹이 탐노ᄒᆞ와 상셔을 드리오니 죄만 샤무셕이로소이다 그러 ᄒᆞ온고로 벼살과 유지을 거두시고 쳡의 죄상을 주시쳐치 옵소서 쳡의 소원이 부모을 만나뵈압고 여공의 은혜을 슉 기로쎠 갑풀가 하여 더니 이졔 난 종젹이 탈노ᄒᆞ여오니 복 원 폐ᄒᆞ난 작녹과 유지을 거두시요소셔 ᄒᆞ여거날 쳔ᄌᆡ 낭필의 ᄃᆡ경ᄃᆡ희ᄒᆞ사 졔신을 도라보아 왈 뉘라셔 평 국 여ᄌᆡ라 알이요 ᄒᆞ시고 왈 여자 몸으로 문무을 겸젼 하고 갈충부국지심은 남ᄌᆞ라도 밋치리을실거시이 여ᄌᆡ라도 읏지 벼살을 거두리요 ᄒᆞ시고 한국을 명ᄒᆞ 여ᄒᆞ고 왈 경의 상소을 보니 일변 놀납고 일변 술푸 도다 그려나 장악을 겹젼ᄒᆞ여 나라을 밧둘기 난남 자라도 밋지 못할진ᅇᅵ 경은 여자라 혐이치 말고 집을

도와 사직을 밧둘나하엿더라 평국이 보기을 다ᄒᆞᄆᆡ 황 공감사ᄒᆞ여 다시 상소을 올이지 못ᄒᆞ고 셔구의 단잔을 차 려 심금의쳐ᄒᆞ이 울〻ᄒᆞ망음과 분한 심구을 ᄎᆡᆼ양 치 못할디라 이 젹 쳔ᄌᆡ국공을 무루신니 공이 승며ᄒᆞ 고 옥계ᄒᆞ의 복졔ᄒᆞ온ᄃᆡ 쳔ᄌᆡ 국공을 인견ᄒᆞ사가로 사ᄃᆡ 쳥슈 후의 상소보니 놀납고 ᄯᅩᄒᆞ 치근ᄒᆞᆫ지라 경닌 죽 자식기 읍고 다만 평국 ᄲᅮ니라니 졔 평국기 심규식키고 홀도 지ᄒᆞᆯ고 지음실거시니 엇지 실푸지 안니ᄒᆞᆯ리요 평국 기 비록 여자나 츙효을 겸젼ᄒᆞ야시니 분명 충효을 본 바들 자식을 둘지라 엇ᄌᆡ 그져 늘글리요 짐이 경을 위ᄒᆞ 여 슈혼ᄒᆞᆯ거시니 경의 ᄯᅳ지 엇ᄯᅥᄒᆞ요 공이 슈 왈 폐ᄒᆞ의 셔교을 듯자온니 신의 ᄯᅳᆺ과 갓사오나 겨의 쇼견을 모로오며 져의 원낭을 눌노 졍ᄒᆞ라ᄒᆞ나이가 쳔자 왈 평국의 동학지신 보 국으로 졍ᄒᆞ라 ᄒᆞ노라 경의 ᄯᅳᆺ은 엇더ᄒᆞ요 국공이 엿자오 ᄃᆡ 맛다ᄒᆞ여이과 여공니 평국을 양육ᄒᆞ와 보국과 ᄒᆞᆫ 방 급졔 ᄒᆞ와 몸이 ᄃᆡ희 되여 말이 젼장의 가사 ᄉᆡᆼ동고ᄒᆞ이 싸오니 긔의 을 읏지 잇싸오리잇가 상이 올희 여겨 가ᄅᆞ사ᄃᆡ 신작 회복ᄒᆞ 라ᄒᆞ시니 국공이 쳔자 명감ᄒᆞ시물치 사나와 부인과 파ᅟᅧᆼ국을 셩ᄒᆞ여 쳔자의 ᄒᆞ교을 젼ᄒᆞ니 평국리 임열ᄃᆡ 왈 심규의 셔늘거 쥭어 후셔의 다시 남자되여 공ᄆᆡᆼ의 도ᄒᆞᆨ을 비ᄒᆞ러ᄒᆞ여 쌉더 니 이졔 본ᄉᆡᆨ이 탈노ᄒᆞ와 몸을 감초지 못ᄒᆞ고 ᄯᅩᄒᆞᆫ 쳔자ᄒᆞ 교 이려틋 ᄒᆞ니 엇지 ᄒᆞᆫ심치 아니ᄒᆞ오리가 졔 부모을 셤기고

여고의 은혜을 만분지랄이라 도감고져ᄒᆞ오니 이ᄃᆡ로 상달ᄒᆞ옵소 셔ᄒᆞ며 옥가탄 눈물을 금치 못ᄒᆞ니 그 거동을 차마 보지 못ᄒᆞ더 라 국공니 진외드러가 평국 말을 상달ᄒᆞ온ᄃᆡ 쳔ᄌᆡ 드르시고 직시 의 공을 님심ᄒᆞᆯ라ᄒᆞ시니 여공 승명ᄒᆞ여 옥계ᄒᆞ의 복지ᄒᆞ온ᄃᆡ 쳔 ᄌᆞ가라사ᄃᆡ 이졔 평국으로 보국의 원낭을 증코져 ᄒᆞ오니 경의 ᄯᅳ 지엇더ᄒᆞ요 여공이 복쥬 왈 폐ᄒᆞ의 너부신 던으로 어진며 날리을 읏계ᄒᆞ시니 질겹기 층양 읍나이다 ᄉᆞᄇᆡᆨ츅슈ᄒᆞ고 집의 나와 부인과 보국을 불너 아치고 쳔자의 ᄒᆞ교을 일통ᄒᆞ시니 부인과 보국기 이 말을 듯고 몬ᄂᆡ 질거ᄒᆞ더라 잇ᄯᆡ의 쳔자 여과을 명 ᄒퟅ여 ᄐᆡᆨ길ᄒᆞ라ᄒᆞ시니 여관이 일느되 춘삼월 십오일 남폐ᄒᆞ고 이 이심삼리 젼안 후로 증ᄒᆞ나니다 ᄐᆡᆨ길 단ᄌᆞ와 혼슈졀차을 찰여 위국공의 집으로 보ᄂᆡ신니라 국공 부쳬 ᄐᆡᆨ 길 단ᄌᆞ와여 단을 가지고 게월의 방의 드러가 쳔ᄌᆞ의ᄒᆞ교을 셜화ᄒᆞ니 계월이 단 ᄌᆞ을 보고 부쳔ᄭᅨ여 ᄌᆞ오ᄃᆡ 보국은 즌장의 셔부후던막ᄒᆞ즁 준이라 이졔 예로쎠셩기질ᄃᆡᆨ 망 종군열을 밧자고 예을 리우계 씬니이 연유을 쳔자 계상달ᄒᆞ옵소셔 ᄒᆞᆫᄃᆡ 국공이 즉시 궐 ᄂᆡ 의 드어가 사연을 고ᄒᆞ니 쳔자 용상을 치시며 ᄃᆡ소 왈 이 말니여슴ᄌᆞᆫ ᄌᆞ로라 ᄒᆞ시고 슈셩군 일쳔명을 조발ᄒᆞ여 그치 창금을 갓초와 평국의 집으로 보ᄂᆡ시니라 이 ᄯᆡ의 평국이 여복을 벗고 융복을 갓촐ᄉᆡ 황금튜구의 ᄇᆡᆨ운갑을 입고 보군 활과 비용살을 차 고 솨슈의 상창을 들고 우슈의 슈긔잠아 ᄒᆡᆼ군ᄒᆞ여 벌궁의 좌 긔ᄒᆞ고 졔장군 졸을 각〻 방위을 차려 진을 치고 셤〻옥슈의 부

셜 잡아 젼영을 쎠셔 보국을 듕군으로 부류니 노국이 젼영노고 분 ᄋᆞ미 층양 읍스나 젼일 젼장의 가셔 평국의 위풍을 본고로 마지 못 ᄒᆞ여 갑슴을 갓초고 군문 ᄇퟅᆨ긔 ᄀᆡ영ᄒᆞ엿더니 이 젹의 평국이 무 사 호령ᄒᆞ여 즁군을 밧ᄇᆡ 현신 들나ᄒᆞᄂᆞᆫ 소리 쳔지 진동ᄒᆞ난지 라 보국이 황급ᄒᆞ야 우슈의 산호편을 들고 좌슈의 슈긔을 들 려 츙셩츙장 거름으로 급피 드러가니 솨우 무사소ᄅᆡ을 크계ᄒᆞ며 즁군을 자조거려라 ᄒᆞ나 소ᄅᆡ 쳔지 진동ᄒᆞ난지라 보국이 황급ᄒᆞ 여 밧비 거려 장ᄃᆡ의 노졔ᄒᆞ니 평국이 크게 호령ᄒᆞ여 왈 슝군은 졀 을 진ᄃᆡᆫ진삭ᄃퟅㅣ평ᄒᆞ엿다가 영을 기달됨이 올커날 즁군은 군별비 즁ᄒᆞᆫ쥴 모로고 진작 ᄃᆡ평안니 ᄒᆞᆫ이 니ᄂᆞᆫ 군 □을 경이여기미라 즁군 의 물 참한 죄ᄂᆞᆫ 군범ᄇᆡ당 연ᄒᆞ나 이제 굴유도 졔장을 본밧겨 ᄒᆞ리라 ᄒᆞ고 무ᄉᆞ을 호령ᄒᆞ여 즁군을 밧ᄇᆡᄂᆡ여 벼희라 ᄒᆞᄂᆞᆫ 소ᄅᆡ 벽역갓튼지 든무ᄉᆞ 황급ᄒᆞ여 일시의 달여들러 사살노 몰 을 올거 족불졔지ᄒᆞ여 ᄂᆡ 님 ᄒᆞᆫ이 즁군이 혼불 부신ᄒᆞ여 장 하의 업드려 엿ᄌᆞ오ᄃᆡ 쇼장이 읏지 굴영슝ᄒᆞᆫ쥴을 모로리 가만은 몸의 신병이닛ᄉᆞ와 약으로 치요ᄒᆞ옵던니 외장영을 보압 고금의 오되긔선이 부족ᄒᆞ와 신작다령치 못ᄒᆞ여 ᄉᆞ온낫원 슈 ᄂᆞᆫ엿졍을 ᄉᆡᆼ각ᄒᆞ와 용셔ᄒᆞ옵소셔 소장이 다른 동 ᄉᆡᆼ 읍ᄉᆞ와 부모을 밧들니 읍ᄉᆞ온니 소장이 병즁의 군 유을 당ᄒᆞ오면 필경 쥭을거시니 원컨ᄃᆡ 원슈ᄂᆞᆫ 노심을 풀르시고 쇼장의 잔명을 살여 쥬ᄋᆞᆸ쇼셔 쳔만 ᄋᆡ걸ᄒᆞ거 날 원슈 즁군의 ᄋᆡ걸ᄒᆞ던 형상을 모고 마음의 ᄃᆡ소

ᄒᆞ고 왈 네가 급ᄒᆞᆫ 말노 쎠 창탈ᄒᆞ나ᄂᆡ 임의 아라노라녀 간 반부읍시애쳡 영츈을 다리고 츈향각의 주야로 하난 줄을 ᄂᆡ 다 알거이와 네 보모을 심각ᄒᆞ여 죄을 사ᄒᆞ노라 ᄒᆞ고 호령 왈 물너가 장영을 기다리라 ᄒᆞ니 부국이 고두ᄉᆞ례ᄒᆞ고 물너간이라 날이 님의 져무려 일낙셔산ᄒᆞ고 월츌 동영ᄒᆞ이 원수 진을 풀려 본국으로 도라오이라 이젹의 보국이 집의 도라 와 평국의 계옥 본 산 연을 분친젼의 고ᄒᆞ니 임 공이 니 말을 듯고 찬찬ᄒᆞ여 왈 이 련은 일리도 금의ᄒힹ한 일리라 ᄒᆞ시고 복국을 도라보와 왈 평국이 너을 욕ᄇᆈ인듯 젼 다름이 안이라 국영 으로 네 ᄇᆡ필을 증ᄒᆞ신 ᄆᆡ젼의 사ᄉᆡᆼ동거ᄒᆞ던 졍으로쎠 회통ᄒᆞ미라 너ᄂᆞᆫ 츄호도 ᄉᆞ렴치 말고 이 악횔 죠심ᄒᆞ 라ᄒᆞ시고 못ᄂᆡ 층찬ᄒᆞ더라 이 젹의 쳔ᄌᆞ 평국이 국볍으로쎠 모 국을 욕뵈인단 말을 듯고 겨우시〻고 상ᄉᆞ을 만이 ᄒᆞ시더라 잇듸의 혼일날리 다〻른이 평국 마지 못ᄒᆞ여 단장을 졍이다 ᄉᆞ 리고 ᄎᆡ본을 입고 칠보단장의 짐쥬명월ᄑᆡ을 드리고 빗난 얼 골의 연지와 분으로 곱겨 단장ᄒᆞ고 연쥬을 드리온니 그ᄐᆡ도 쳔연ᄒᆞ미 비 큰ᄃᆡ 원궁 황ᄋᆡ요 지연의 가ᄂᆞᆫ듯 ᄒᆞ더라 이 날 예을 향할ᄉᆡ 여공이 친이 보국으로 위예을 갓쵸아 오ᄂᆞᆫ 거동은 ᄐᆡ 올젼관이 반도을 들고 항안젼의 슨신ᄒᆞᄂᆞᆫ 거동이라 보국이 무ᄉᆞ관 듸을 입고 손의 봉ᄆᆡ션을 ᄌᆔ고 교ᄇᆡᄉᆡᆨ의 나가 젼안할ᄉᆡ이 ᄯᆡ의 삼쳔시여 쵹와을 옹위ᄒᆞ여 압피 향촉을

드려인ᄒᆞ이 그 거동은 구계산장 경달의 뭄이 인 이진 즁의 싸여 장막 가은ᄃᆡ 욕ᄑᆡ을 뷔여 잡고 션난 듯 옥갓탄 얼골의 슈식얼 ᄯᅴ여 신이 단풍양발 논 달리 원산의 비최난듯 ᄒᆞ고 양헙의 홍광이 가듯ᄒᆞ 여 상ᄉᆡᆨ도화 앗참이실 머금고 셰 위즁의 후듯넌 듯 아릿다은 형용은이듯 층양치 못할너라 잇ᄯᆡ 쳔여 원졔장이 막그로 옹위ᄒᆞ고 진을 쳔신니 그 위염이 츈상 갓틋이 장안만미이 층양 안이리 읍 더라 실낭 신부 교ᄇᆡ 셕의 나아가 즌안예펼ᄒᆞ고 이 날 밤의 동방 확촉을 갓초고 후을 인도ᄒᆞ여 보국과 동셕ᄒᆞ여 예을 젼ᄒᆞ고 보국이 후을 도라 보아 왈 휘젼일 별궁의 셔ᄒᆞ던 일을 ᄉᆡᆼ각ᄒᆞ면 오날노 마음을 구펴 장부의 마음을 위로ᄒᆞ오니 마음 의 수괴ᄒᆞ나이다 휘과 연ᄒᆞ셔 왈 군ᄌᆡ 젼일을 빙 자ᄒᆞ고 이렷탓 조롱ᄒᆞ오니 창괴ᄒᆞ여이다 이려틋 한 당을 파ᄒᆞ 고금의 연친ᄒᆞ이 원낭이 노슉을 만남갓 고 비취 열이지의 깃드됨갓더라 이틀날 평명의 신낭 신부 국공양 위젼의 뵈온ᄃᆡ 공과 부인이 희ᄉᆡᆨ이 만 안ᄒᆞ여 질겨ᄒᆞ더라 후 즉시 위예을 ᄎᆞᆺ려 긔주휘 궁즁의 도라와 여공 부〻 젼의 신부예로 쎠 뵈온ᄃᆡ 여공부〻 질거옴을 이긔지 못ᄒᆞ여 갈으ᄃᆡ 신부 의 귀하은 몸미 쳔ᄌᆞ의 명으로 자식의 ᄇᆡ필 일 되여시이 혹 복족하온일리 잇셔도 옛졍을 ᄉᆡᆼ각ᄒᆞ여 어물 말나 만〻 당부ᄒᆞ시니 후폐셕ᄒᆞ여

일욀되 소부의 쥭을 몸을 구고 얀의 너부신 덕 을입ᄉᆞ와 여려 셰월을 지나 장셩ᄒᆞ와 작녹을 밧자옵고 쳔위 신조ᄒᆞ야 보모을 만나고 쳔자의 명을 바다 양위을 구고 예로쎠 셤기계 하시니 몸 이 맛도록 구고의 은덕을 갑풀가 ᄒᆞ나이다 말삼 이 공순하거날 여공 부〻 몬ᄂᆡ 칭찬ᄒᆞ더라 후 양 위젼의 하직ᄒᆞ고 금덩을 라고 본궁으로 도라올ᄉᆡ 즁문을 나셔며 눈을 돌려 춘향각읠 바라보니 보 국의 ᄀᄋᆡ쳡 역츈이 난간의 거려안자 휘의 ᄒᆡᆼᄎᆞ을 보고 몸을 요동치 안이ᄒᆞ고 안져거날 휘ᄃᆡ로ᄒᆞ여 등을 머무으르고 부ᄉᆞ을 호령ᄅᆞ여 영츈을 잡아들 리라 ᄒᆞ난 소ᄅᆡ 쳔지 진동ᄒᆞ난지라 무ᄉᆞ 황겁ᄒᆞ여 일ᄉ시의 고항하고 녹상의 치달너 영츙을 잡아ᄂᆡ여금 등압페 ᄭᅮᆯ이거날 휘르계곡지져 왈 네 즁군이 사랑ᄒᆞ 심을 밋고 난간의 거려안자 날을 보고 요동치아이ᄒᆞ 이 날을 읍슈이 여기미라 조졍ᄃᆡ신이라도 날을 보 고 요동안니하리 읍거날 비죄 난만당이 비혀 궁즁의 법을 셰우리라 넌 난쥭어도 날을 한치 말나ᄒᆞ고 밧비ᄂᆡ여 버하라 ᄒᆞ이 무ᄉᆞ영을 듯고 영츈을 잡 아ᄂᆡ여 궁문 박긔 소시ᄒᆞ니 궁즁시비 등어 질ᄉᆡᆨᄒᆞ여 바로보지 못할너라 휘등을 ᄌᆡ쵹ᄒᆞ여 본궁으로 도라오니라 이ᄯᆡ의 보국이 여츈 쥭엄을 보고 분한 마음을 이긔지 못ᄒᆞ 여 부친거들러가고 왈 평국이 교왈은ᄃᆡ 원슈라나 멀

막하로 부려건이 와 지금은 나의 가솔이 되여 예로쎠 나얼 셤 기미올커날 졔라셔 나의 ᄋᆡ쳡 영츈을 ᄂᆡ영 읍시 임의로 쥭 여사오니 엇지 졀통치 아니ᄒᆞ오리가 한ᄃᆡ 여공이 曰 평국이 비록 너의 안ᄒᆡ되여씨나 벼살이 놉허시니 지금도 너을 족히 부될 사람 으로쒀니 을 셤기나 읏지 여ᄌᆞ의 마음을 가져시리요 이졔 평국이 궁여 얼다 쥭인들 뉘라셔 말음하리요 너난 고돔도 엄의치 말 고 부〻의 을 변치말나 너 계ᄒᆡ 할일이 잇슬거시니 부ᄃᆡ 조심ᄒᆞ 라ᄒᆞ니 보국이 엿자오되 남자 되여 읏지 가솔의게 굴복ᄒᆞ리 요니 런일 얼금란치 못ᄒᆞ오면 더옥읍슈이 여길가ᄒᆞ나이다 ᄒᆞ 고 닐 후 부터셔로 왕ᄂᆡ치 아이ᄒᆞ이 휘일 노 좃쳐 분ᄒᆞ여 ᄒᆞ더 라 갓셜이라쳔ᄒᆞᄐᆡ평ᄒᆞ여 만민이 격약가 얼부루더니 남ᄌᆞ 관ᄌᆉᆼ이 장게을 급히 올이거날 쳔ᄌᆞ 죽시 ᄐᆡᆨ견ᄒᆞ시니 그 셔의 ᄒᆞ여 시되 오초 양왕이 반ᄒᆞ여 구덕지와 ᄆᆡᆨ달과 관평 졔장슈을 어더 ᄃᆡ 원슈 션본 장을 삼아졔장 쳔여 원과 군사심만을 거날여 호쥬 북군칠십여셩을 ᄒᆞ복 밧고 호쥬자사이지ᄐᆡ을 벼히고 군사 을 급피 모라와 황셩을 향ᄒᆞ야 좃쳐 드러오니 소장 심으로 난 방ᄇᆡ ᄒᆞᆯ슈 읍사오니 어진 명상을 보ᄂᆡ 사 도젹을 막계ᄒᆞᄋᆞᆸ소 셔ᄒᆞ여거날 쳔ᄌᆞ 견 될의 ᄃᆡ경질ᄉᆡᆨᄒᆞ여 만죠 ᄇᆡᆨ관을 모와 ᄃᆡ 원슈을 ᄐᆡᆨ용ᄒᆞ여 도젹을 급피 마그라 ᄒᆞ시그 ᄒᆞ□을 날이옵 신니 승상 젼ᄒᆡ 츌반쥬 왈 조졍 문무즁의 삼군을 거날일 ᄉᆡ 읍사오니 아무리 ᄒᆞ아ㅕ도 홍평국으로 ᄃᆡ원슈을 증ᄒᆞ와 보ᄂᆡ시면 도젹을 막을가 ᄒᆞ오니 폐ᄒᆞ난 급피 명 좃ᄒᆞ옵소셔 알외ᄃᆡ

쳔ᄌᆞ 침음ᄒᆞ시다가 〻로사되 젼일은 평국을 여잔지 모로고 ᄃᆡ원슈 을 삼아거이와 지금은 여잔쥴을 알고있 읏지 츌젼 할이요 ᄒᆞ신 ᄃᆡ 졔신이 쥬 왈 평국의 일음이 사ᄒᆡ의 진동ᄒᆞ엿사오니 늣지 여자을 혐의ᄒᆞ여 나라 위ᄐᆡᄒᆞ물 구치아니 ᄒᆞ올잇가 쳔ᄌᆡ 아모리 할 쥴 모로다가 마짐 ᅟᅩᆺ하여 평국을 명초하시니 평국이 으명을 듯고 여복 을 벗고 융복을 차려 사관을 ᄯᅡ라 들러가 옥계하의복지 ᄒᆞ온 ᄃᆡ 쳔ᄌᆡ 희ᄉᆡᆨ이 만안하여 왈 경이 규즁의 츠하야 오ᄅᆡ 보지 못ᄒᆞ엿 던니 오날 〻 경의 화용을 보ᄆᆡ 벽ᄒᆡ의 늘근 용이 여의쥬을 어듬 갓도다 하시며 왈 지금 오초 양국이 반ᄒᆞ야 동삼ᄒᆞᆯ 역하여 호쥬 칠십여 생을 학복고 호쥬 자사이진 ᄐᆡ을 벼히고 황셩 을 봉ᄒᆞᆫ라ᄒᆞ고 즉쳔 드려온다ᄒᆞᄆᆡ 만조을 와도 젹막을 장수을 ᄐᆡ츌ᄒᆞ라 함즉 만조 공논이 경 박긔 막ᄌᆡ 읍다 ᄒᆞ기로 복그려옴을 헤아리지 안이ᄒᆞ고 경불너시어 경은 슉고을 ᄋᆡ기지 말고 작장손의 욕 을 면켸ᄒᆞ라 하시며 용안의 눈물리 흘르거날 평국이 ᄒᆞ교을 듯고 복ᄒᆞ여 엿ᄌᆞ오ᄃᆡ 신쳡이 영화을 의람이하와 폐하을 소계 봉후삭 녹 을 밧자와 몸이 열후의 쳐ᄒᆞ여ᄊᆞ오니 죄만 사무 셕이 여날 죄을 ᄉᆞ하ᄋᆞᆸ고 하교ᄒᆞ오시이 즌장가ᄋힹ 죽어 도라올지라도 읏지 ᄒᆞ교을 봉승치 안이하 올가 폐ᄒᆞ 난 ᄌᆞ금도 근심치 마압소셔 ᄒᆞᄃᆡ 쳔ᄌᆡ ᄃᆡ회ᄒᆞᄉᆞ 즉시 평국으로 ᄃᆡ원수을 삼고 젹병 팔십만을 조발ᄒᆞ야 삼님원의 진을 치고 인놈

을 주시이 원수 사은숙ᄇᆡᄒᆞ고 황금 투구의 ᄇᆡᆨ을 갑을 입고 우수의 국쳑 장졍을 들고 좌수의 수 긔을 잡아 군사을 거회할ᄉᆡ 부셜 잡아 졍영을 쎠 보국을 즁군으로 부루다ᄒᆞ이 잇ᄯᆡ의 의 부국 이 양〻지심을 풀지 못ㅎ고 잇더이 ᄯᅳᆺ박긔 즁군 졀 영을 보고 분ᄒᆞ미 층양읍시나 그 위풍을 안난 고 들 아모리 분ᄒᆞᆫ덜 읏지 할리고 마지 못ᄒᆞ여 의 갑을 각초고진읭 도라와 진ᄒᆞ의 ᄭᅮᆯ여 셔 뵈온ᄃᆡ 원수 증ᄉᆡᆨᄒᆞ고 뿐〻을 엄슴히ᄒᆞ여 왈 즁군은 장영이 즁한쥴 모로난다 장영을 어긔난ᄌᆡ 잇시 며ᇿ 군법을 면치 못하리라ᄒᆞ이 분국이 황공ᄒᆞ 여 영을 듯고 즁군소의 도라와 분함을 참고 장 영을 기다리더라 원수 졔장을 각〻분발ᄒᆞ여 소임 을 졍ᄒᆞ여 맛기고 추무월입ᄉᆞ일의 쳔ᄌᆞ게 하직ᄒᆞ고 ᄒᆡᆼ군 하여 삼삭만의 남과의 다〻르니 남관〻복이 관졸을 거나러 원슈을 마져 관즁의 드러가 삼일 얼슈여 군ᄉᆞ을 호군훈 ᄯᅥ나 삼일 만의 쳔츅산의 올나 머망셩누의다〻르니 젹병이 산아ᄅᆡ 진을 치고 긔 치 창금이 츄상갓하여 구두미 쳘셕갓더라 원슈 젹진을 되ᄒᆞ 여 진을 진을 치고 진즁의 젼영ᄒᆞ야 가르되 만일 ᄌᆞᆼ영을 어긔 난이 닛시면 베희리라 효령을 나리은니 졔ᄌᆞᆼ군죨리 황겁ᄒᆞᆫ고 즁의 보국은 러윽 황겁ᄒᆞ여 각별니 조심ᄒᆞ여라 잇튼날 팽명의 원슈 즁군을 불너 분〻ᄒᆞ되 젹ᄌᆞᆼ의 며리을 버혀ᄌᆞᆼ듸의 으올 이 라 구되의 ᄌᆡ죠을 보리라ᄒᆞ니 보국이 영을 바다 갑쥬을 갓초고 말 타고 칠쳑방용금을 들고 진문을 크게 열고 셰ᄒᆞ을 드러 젹진

얼갈아□ ᄭᅮ지져 왈 나난되 명즁 군ᄌᆞᆼ 보국 일넌이 우리실늬 괭 국 원슈 날 노 ᄒᆞ여금 너희을 ᄒᆞᆫ 칼의 벼허들리라 ᄒᆞᄆᆡ ᄂᆡ ᄌᆞᆼ영을 노와 평ᄉᆡᆼ심을 다ᄒᆞ여 너희을 ᄒᆞᆷ몰ᄒᆞ고 옷초양왕을 ᄉᆞ로ᄌᆞᆸ 으티하한ᄃᆡ 젹ᄌᆞᆼ 운명이 ᄃᆡ로ᄒᆞ여 갑쥬을 갓쵸고 진문을 크게 열고 말 얼 모라마ᄌᆞ 셔로 ᄊᆞ와 이심여함의 승부을 걸단친 못ᄒᆞ던이 문득 보국의 말리 번듯ᄒᆞ여 운명의 며리□의 ᄯᅥ러진ᄂᆞᆫ지라 운ᄉᆔ 운맹 의 쥭엄을 분말을 달여 보국을 맛져 싸올ᄉᆡ 보국의 ᄸᅡᆯ리 번듯 하며 운슈의 며리을 버혀들고 좌우츙돌ᄒᆞ여 본진으로 돌아우며 고 ᄌᆞ하던이 젹ᄌᆞᆼ구덕지양ᄌᆞᆼ의 쥭음을 고ᄃᆡ로 ᄒᆞ여 ᄌᆞᆼ괄ᄉᆞ모을 놉 피 들고 말을 모라 크게 소ᄅᆡ하여 왈너감이 어른을 당할손야 훈 히의 칼을 바드라 ᄒᆞᆫ이 보국이 되로하여 말을 두루여ᄊᆞ호던이 보국 이 실슈하여 칼히 구덕전의 ᄎᆞᆼ을 마ᄌᆞᄉᆞᆷ등의 부러진이 흔의 병긔 읍난지라 하리도 읍셔 구덕지 인을 당치 못하여ᄉᆞ셰 위급ᄒᆞ여□□□ ᄯᅴ 원슈ᄌᆞᆼᄃᆡ의 셔북을 풀여 ㅆ음을 도〻던이 보국의 위급ᄒᆞᆷ을 보고 ᄃᆡ경ᄒᆞ여 ᄌᆞᆼ창을 놉피 들고 말혁을 ᄯᅳᆯ치ᄆힿ 젹진을 에치고 나ᄂᆞᆫ다니 랄며드러 보국을 구하여 업헤치고 젹진을 직듸며 구덕진을 닐ᄒᆞᆷ 의 벼허들고 좌츙우돌ᄒᆞ여 젹장심여원을 버허 본국늬보되의 달 고 번긔갓치 나문 군ᄉᆞ을 풀은 물비□드ퟐᄒᆞ고 본젼으로 도라오니 보국 이 원슈의 감읏셜 불를고 얷긔 밋헤달여오며 원수등씨납법읈고 며낫 쳘드러 원수의 옥안을 보지 못ᄒᆞ더라 원수 말을 달여 오 며 묵안의 소ᄅᆡ로 보국을 ᄭᅮ지저 曰 보국아 너령 날레 닛ᄌᆡ로라 ᄒᆞ고 나을 박ᄯᆡᄒᆞ여 읍슈니슈니여기던니 이후의도 ᄒᆡᆼ어 을 그리 할숀야 무슈희조롱ᄒᆞ이 보국이 젼의 분심을 무러닛던이 평국의 ᄭᅮ짓ᄂᆞᆫ 말 을 듯고 슈괴함물 층양니 읍셔아모말도 못고 눈을 감고 쥭



은 쳬호고 달여보던이 원슈 장ᄃᆡ의 나와 보국을 잡아던진이 보국이 겨우 인ᄉᆞ을 ᄎᆞ려 장ᄃᆡ의 나아가 복거 쳥 죄ᄒᆞ거날 원쉬 왈 물너나 가거라 ᄒᆠᆫ구덕지의 머리을 봉ᄒᆞ여 함의 너 황셩으로 발숑ᄒᆞ군 ᄉᆞ호귀ᄒᆞ여 알싸음을 들더라 이젹의 오쵸 양왕이 양진승뮈 을 구경ᄒᆞ던이 평국 기 팔십만군을 혜치고 드러와 보국을 구ᄒᆞ 만 엽헤ᄭᅵ고 장졸을 물룬 풀 베히던 ᄒᆞᆫ이 ᄌᆞᆼ슈와 군ᄉᆞ의 며리 가 구거 월광풍의 나겁ᄯᅥ러지듯ᄒᆞᆫ며 홍횡ᄒᆞ여 본진으로 도라옴 을 보고 ᄃᆡ경ᄒᆞ여 ᄆᆡᆼ달을 드라보아 왈 평국의 전약과 용ᄆᆡᆼ을 본이 옛날 무겹산 싸음의 관운ᄌᆞᆼ맛쵸삼국 억만병의 ᄊᆞ이여 쥭 게되여던이 ᄉᆞ쳔직킈여던 상ᄉᆞᆫ죠ᄌᆞ롱이 드러와 삼국쳥병을 일 합의 뭇질르고 운장만 ᄌᆞᆼ얼구함을 보고 쭈ᄃᆡ경ᄒᆞ여 ᄌᆞ용을 칭찬ᄒᆞ고 긔봉여을 답ᄒᆞ라 읍더라ᄒᆞ여 신니오날 노 평국의 ᄌᆡ

□을 보건ᄃᆡ □ᄌᆡ롱갓타도다 오쵸 양국기 평국의 숀의 망ᄒᆞ리

아 훈눈물 얼흘이거날 ᄆᆡᆼ달리 위로 □엿ᄌᆞ오되 되왕은 너 며 긔탄마옵소셔 쇼ᄌᆞᆼ이 한 뫼ᄎᆡᆨ을 ᄉᆡᆼ각ᄒᆞ여ᄉᆞ온니 평국이 졔 아 모리 쳔ᄒᆞ명ᄌᆞᆼ니라도 이 ᄭᅬ난 아지 못할거신니 죠곰도 근심치 마르 쇼셔 으쵸양왕이 무러 왈 무ᄉᆞᆷ 뫼ᄎᆡᆨ이닛기로 져러ᄒᆞᆫ 요ᄆᆡᆼ달리 지금 쳔ᄌᆡ 평국 보국을 보ᄂᆡ여 우리을 치라ᄒᆞ여신니 황셩이 부 여ᄂᆞᆫ지라 명진 모르게 본군을 거나려 욱표동양ᄌᆞ강을 건너 황셩 을 읍ᄉᆡ오면 쳔ᄌᆡ 흔이 읍셔 옥ᄉᆡ와 인슈을 봉ᄒᆞ여 항복할 거 신이 황셩을 으든 후의 평국을 잡을 거신니 죠금도 염예 마옵쇼 셔 한되 오쵸양왕이 니 말을 듯고 ᄃᆡ희 왈 진실노 그러할진되 엇 긔 평국을 근심ᄒᆞ리 밧비 ᄒᆡᆼ하라 ᄒᆞ니 ᄆᆡᆼ달리ᄌᆞᆼ리의 좌긔ᄒᆞ고 가 만이 관 평을 불너 왈 그ᄃᆡ 난 본진을 적커 보국과 싸흐지 말

고진문을 구지 뎃고 요동치 말고 ᄂᆡ 오날〻 날 밤의 황진 모로게 ᄃᆡ문을 거날려 황셩을 향ᄒᆞᆫ이라 이 젹의 쳔ᄌᆞ 구덕거의 머리 을 보시고 원슈 오기을 고ᄃᆡᄒᆞ시던이 문득 옥포 군장이요 하되 젹병이 황진을 파ᄒᆞ고 황셩을 봄ᄒᆞ오니 금의 막으소셔 ᄒᆞ여거날 쳔ᄌᆡ 남읠의 ᄃᆡ경질ᄉᆡᆨ하여 아모리 할 쥴 모로 시거니 ᄯᅩ 황경 문장이 급고 왈 난ᄃᆡ읍난 도젹이 양장강을 건너 사장의 진을 치고 셩문을 범ᄒᆞ엿난이다 ᄒᆞ여거날 쳔ᄌᆡ ᄃᆡ경ᄒᆞ사 만조 ᄇᆡᆨ관을 도라보아 왈 방젹을 의논하라 하시며 문득 바라보니 젹진 션보장이 셩문을 ᄭᆡ치고 드러오며 억만장안을 분질르니 황광이 츙쳔ᄒᆞ며 사면의 함셩이 진동ᄒᆞ난지라 쳔ᄌᆡ 그 거동을 보시고 호흡이 막혀 ᄯᅡᆼ의 업드러지시니 슈 셩장황ᄐᆡ 쳔자을 구ᄒᆞ여 업고 ᄂᆡ다라 불을 무릅씨고 북

궐 문으로 동망할ᄉᆡ 승셩셩쳔ᄒᆡ조신을 거나려 시직을 안보ᄒᆞ여 쳔자을 뫼시고 쳔ᄐᆡ령을 너머 다라나더니 이 젹의 ᄆᆡᆼ 달이 쳔자 도망ᄒᆞ여 쳔ᄐᆡ영 너문 쥴 알고 말을 달여 갈ᄉᆡ 칼을 놉피들고 크게 소ᄅᆡᄒᆞ여 ᄆᆡᆼ호갓치 좃쳐가니 쳔ᄌᆡ 젹장의 소 리을 드고 혼불부신ᄒᆞ여 아모리 할 쥴 모로시고 ᄯᆞ로 난 조 신도 삿한긔 진ᄒᆞ니 할일 읍셔 젹장의 겨즘겨되야난지라 쳔 ᄌᆡ 쥭기을 무름씨고 다라나더니 슬푸다 길이 ᄭᅳᆫ쳐지고 물리 막혀시니 역발산ᄒᆞ고 믜리 셰ᄒᆞ던 초ᄑᆡ왕이라 도이 환을 면치 못ᄒᆞ더 쳔자사장의 엄드러져 긔졀ᄒᆞ시니 젹장 ᄆᆡᆼ달이 크게 곰함ᄒᆞ고 발셔뒤을 ᄯᅡ르며 효령이 츄산 갓탄지라 명졔난 목 슈ᄂᆞ을 악기거든 급히 황복하라 만일 영을 거사될진듸 시각 을 머무지 아니ᄒᆞ고 목을 버히리라ᄒᆞ고 비슈을 놉피 들고

용포의 ᄃᆡ이면셔 곰함이 벽역갓튼지라 쳔ᄌᆡ 쳔지 아득ᄒᆞ여 박사장의 엽더져 닌사을 차리지 못ᄒᆞ시 겨날 시신니 쳔ᄌᆡ을 옹 위ᄒᆞ고 젹장긔 ᄇᆡ녀 왈 황셔을 쎠올리겨신니 장군은 몬습을 구졔ᄒᆞᄋᆞᆸ소셔 ᄒᆞ며 ᄋᆡ걸ᄒᆞ더이 ᄆᆡᆼ달리 눈을 부룺드고 크 계 ᄭᅮ지졀 왈 쥭기을 슬려ᄒᆞᆫ진ᄃᆡ 용포을 ᄯᅥ고 손갈악을 ᄀᆡ물너 급피 쎠올니라ᄒᆞ며 호령이 츈산갓틋지라 쳔ᄌᆡ 넉셜 날어 손갈악을 닙의 느코 ᄭᆡ물야ᄒᆞ니 ᄎᆞᆷ아 압퍼 견ᄃᆡ지 못ᄒᆞ 여 ᄃᆡ셩통곡ᄒᆞ신니 용의 우룸소ᄅᆡ 구쳔의 사ᄆᆞᆺᄎᆞ신니 ᄒᆞᆫ날 리 엇지 무심ᄒᆞ리요 각셜리라 잇ᄯᆡ의 홍평국기 년닐 싸홈 을 도〻라 젹장 관평니 ᄆᆡᆼ달의 지휘ᄃᆡ로 진문을 구지닷고 나지안이 ᄒᆞ난지라 잇ᄯᆡ 난삼월 망간이라 원슈 몸이 곤ᄒᆞ야 장ᄃᆡ

의 날여 월ᄉᆡᆨ을 ᄉᆞ랑ᄒᆞ여 ᄇᆡ회ᄒᆞ다가 문득 쳔문을 살펴본니 쳔자의 진셩이 신지을 ᄯᅥ나 고슴ᄉᆡᆨ긔 가득ᄒᆞ여 고무슈ᄒᆞᆫ 악 셩이 둘너거날 원슈ᄃᆡ경ᄒᆞ여 급피 즁군을 불너 왈 ᄂᆡ 악가 쳔문을 보이 황셩의 번이 인낭지라 쳔ᄌᆡ 홀노 게신이 ᄉᆞ직이 위 ᄐᆡ함이 경각의 잇난지라 ᄂᆡ 이졔 본을 ᄯᅥ나 필마단지로 가셔 쳔 ᄌᆞ을 보ᄒᆞ여 구하랴 ᄒᆞᆫ니 즁군으로 진을 구지 적미여 도젹과 싸우지 말고 나 도라노기을 기다리라 ᄒᆞ고 이 날 ᄉᆞᆷ경의 원슈 밀마 단긔로 황셩을 향ᄒᆞ여 녹포동을 지나 양ᄌᆞ강을 건너 살갓 치 황셩의 다〻든이 셩문니 ᄭᆡ여지고 셩안의 쳔문만호의 불을 노와 빈 터만 남아난지라원슈ᄒᆞ날을 우러 탄식ᄒᆞ여와 쳔ᄌᆞ 어ᄃᆡ로 가시고 분명 니 적장의 겨쥭 다ᄒᆞ고 니 몸니 쥭도록

승은을 만본시닐이나풀가ᄒᆞ여 더이 ᄂᆡ 예 충셩니 부족ᄒᆞ여 사식을 반들시 못ᄒᆞ니 ᄂᆡ 사라쓸ᄃᆡ 읍노라 ᄒᆞ고 자결 코져ᄒᆞ던니 ᄇᆡᆨ셩이 부모 채ᄌᆞ을 닐코 ᄒᆞ날을 부루시져 울거날 원슈 쳔ᄌᆞ의 쇼식을 모로던니 ᄇᆡᆨ셩니 여자오ᄃᆡ ᄌᆞᆼ군 은 만경누ㅆ홈의 갓던 홍원슈 안인잇가 원슈 ᄃᆡ 왈 ᄂᆡ 글래 ᄒᆞ건이 왈 쳔ᄌᆞ은 어ᄃᆡ로 가션 넌야 ᄒᆞᆫᄃᆡ ᄇᆡᆨ셩이 ᄃᆡ 왈 쳔ᄌᆞ 젼ᄌᆞᆼ ᄆᆡᆼ달의 게ᄶᅩᆺ기여 쳔ᄐᆡ영을 넘여가셧다 하던니 읏지하 온지 쇼인등은 아지 못하나이다 원슈 듯기을 다하믜 졍신이 아득하 여 말을 ᄎᆡ쳐나 난 다시 북ᄶᅩᆨ운우로 ᄂᆡ다라 젼ᄐᆡ영을 넘여 황 각율 바라보니 ᄇᆡᆨ이 ᄉᆞ작의 기치 ᄎᆞᆼ금이 추산 갓튼지라 원슈 마음 이 분하여 밧비 마향을 ᄯᅳᆯ치며 나난다 시들여 가며 본이 쳔ᄌᆞ 난 ᄉᆞ장의 업더지고 젹ᄌᆞᆼ은 창을 들여 헨ᄌᆞ가ᄉᆞᆷ의 ᄃᆡ이 고 향 셔울 ᄌᆡ촉하난 소ᄅᆡ 쳔지 진동하니 쳔ᄌᆡ 혼불 부친하니 아 모리 할 쥴 모르시더 하원슈 그 그동을 본이 분기츙쳔하여 쳔둥갓튼 소 ᄅᆡ을 병역갓치 지르며 왈 젹ᄌᆞᆼ 달은 쳔ᄌᆞ을 ᄒᆡ치 말나 나ᄂᆞᆫ ᄃᆡ 명 ᄃᆡ원슈 흥랜궁이라 하며 만군을 터혜치고 달여든니 ᄆᆡᆼ달이 잇쳐 손을 놀이지 못하여 원슈의 장창이 번듯하여 ᄆᆡᆼ달의 며리 마 하의 셔러지난지라 말을 둘너 남은 졍ᄌᆞᆼ을 짓치 면 좌충우돌하니 고함소ᄅᆡ 진동하난지라 원슈 젹진을 일합의 뭇지르고 투구을 벗고 쳔ᄌᆞ압헤 복지쥬 왈 폐ᄒᆞ 난 진졍하압소셔 ᄃᆡ원슈 홍평구이 왓난이다 쳔ᄌᆞ 황망즁의 바라보니 이 난 평국이라 원슈의 손을 을 잡고 통곡 왈 이 엇시 ᄭᅮᆷ이야 ᄉᆡᆼ시야 너가 분명 평국이야 하시

며 반가옴을 층양치 못하시며 원슈 다시 혓ᄌᆞ으되 소ᄌᆞ의 츙셩니 부족하여 젹ᄌᆞᆼ의게 복을 보신니 무ᄉᆞᆷ 난츠로 폐ᄒᆞ을 뵈올이 가 쳔ᄌᆞ 가라ᄉᆞᄃᆡ 경의 츙셩이 하날의 ᄉᆞ못초도 다짐의 목슘이 경 각의 잇던이 경의 한 거름의 짐의 목숨을 ᄉᆞᆯ이고 ᄉᆞ직을 안보하 나 그 공은 여쳔여회라 ᄌᆞᆼ차 무여스로 가푸되 보쳔 나을 반분하여 경 을 쥬리라 하신니 원슈 쳔ᄌᆞ을 위로하여 몬ᄂᆡ ᄉᆞ레하고 쳔ᄌᆞ을 보피 셔 ᄇᆡᆨ관을 거나려 황공하신니 역만ᄌᆞᆼ안니 빈 터만 나만난지라 쳔 ᄌᆞ 봉모의 나가 불타난 젹을 보시고 ᄃᆡᄉᆞᆼ통곡ᄒᆞ시거날 원슈 위 로 하여 ᄃᆡ궐의 뵈셔 젼좌하시고 엇ᄌᆞ오ᄃᆡ ᄃᆡ진을 즁군의게 막 것ᄉᆞ온이 위ᄐᆡ함이 조셕의 인단지라 복원 페ᄒᆞ난 아죽 안본ᄒᆞ 외소셔 ᄒᆞ고 이 날 원슈 황셩을 ᄯᅥ나 □박셩누을 향한이라 이 젹 의 보국이 원슈을 황셩의 보ᄂᆡ고 진을 지키여 원슈을 날노 기다려 던니 문득 군ᄉᆞ 고하되 원수 황셩을 ㅂ고하고 오신다ᄒᆞ거날 보국이 진문을 크게 열고 원슈을 뫼셔 ᄌᆞᆼᄃᆡ의 안치고 위로한니 원슈 황셩의 올나가 젼ᄌᆞᆼ을 고하고 ᄆᆡᆼ기을 비고 보졍 쳔ᄌᆞ하온 사연을 셜화하고 ᄆᆡᆼ 기ᄃᆡ며 되을 창 ᄭᅳᆺᄐᆡ ᄭᅩ어진문박게 셰우고 싸옴을 쳥ᄒᆞ니 이 젹의 읏 초 양니 ᄆᆡᆼ달을 황셩의 보ᄂᆡ고 쳔ᄌᆞ의 하셔을 바다 올가 기다리던니 문득 졔ᄌᆞᆼ니 고하되 황진의 새 ᄇᆡᆼ달의 며리을 진젼의 달고 싸홈을 쳥한다 하거날 옷초 양방이 ᄃᆡ경질ᄉᆡᆨ하여 바라본니 과연 ᄆᆡᆼ달의 며리라 일니 그릇된쥴 알고 업더져 지결한니 졔ᄌᆞᆼ이 구하여 졍신을 ᄎᆞ린 ᄉᆡ광 팽니 엿자오ᄃᆡ 나 졔ᄃᆡ왕의 수족갓탄 장수다 쥭어슨니 졉젼 할 슈 읍ᄉᆞ온니 본국으로 도라가 다시 기병하여 분을 풀가 하난이다 말리 맛지 못하여 명진ᄃᆡ장 홍평국니 진젼의 나와 써여왈 읏

초양왕은 밧비 나와 묵을 느러ᄂᆡ 칼을 바드라 하난 소ᄅᆡ ᄉᆞᆫ쳔 이 진동하니 읏 초양왕니 황급하여 할길 읍셔 시궁영전허 여기늘 수기고 진문을 얼고 말게나래 함셩을 올리거날 원슈 마ᄉᆞᆼ의셔 칼 ᄭᅳᆨ 트로 바다본이 그 하야되 신니 망발ᄉᆡᆼ의 ᄒᆞ여 과연 강 곳만밋고 강이 쳐초 ᄒᆞ여 계경이 소ᄒᆞ오니 원슈 난ᄉᆡᆼ사을 임의로 ᄒᆞ옵소셔 하여 거날 원슈 졔장을 호럼ᄒᆞ여 오초양왕을 본진으로 ᄃᆡ령 ᄒᆞ라ᄒᆞ고 원슈 장ᄃᆡ의 놉피 과즤ᄒᆞ고 오초양왕을 잡이 돌려 상하의 ᄭᅮᆯ여 크게 호령ᄒᆞ여 왈 네의 난 쳔지을 보로 고 망발ᄉᆡᆼ의 ᄒᆞ여시니 엇지 살기을 바라이요 그려나 잔명을 ᄋᆡᆨ ᄌᆡ 네의 을살여보늬나 이후 난 쳔명을 슌수하라 조공을 ᄐᆡ만이 말나ᄒᆞ고 원문 박겨 츌송ᄒᆞ여 결곤 삼심 두심 쳐셔 ᄂᆡ 치니 오초양왕이 원슈의 은헤을 못ᄂᆡ 사레ᄒᆞ고 나문 군ᄉᆞ을 거날이고 본국으로 도라가이라니 젹의 원슈 오초양왕의 향 셔을 봉ᄒᆞ여 왕셩으로 발송ᄒᆞ고 이 날 원슈 쳔여 원졔장과 팔십만 ᄃᆡ병을 거날려 회군ᄒᆞᆯᄉᆡ 그 위염이 쳔지 진동ᄒᆞ 더라 승젼고을 놈히 울여 발ᄒᆡᆼ하니 원슈의 덕을 층찬안이 할리 읍더라 만경누을 지나 셜셩문의 다〻라 군사을 호메하고 영진을 지나 묵하원의 슉슈ᄒᆞ고 ᄯᅥ나 쳔ᄐᆡ영을 너머 옥포동을 다〻라 군ᄉᆞ을 슈 여 호군하고 ᄯᅥ나 홍지원의 즁화ᄒᆞ고 양ᄌᆞᆼ강을 다〻라 황셩을 바 라보고 군사을 ᄌᆡ촉하여 들러오난지라 쳔ᄌᆞ 옷초양왕의 항셔을 보시고 ᄃᆡ헤하여 원슈을 고ᄃᆡ하던니 ㅜ언슈 젼현을 파하고 향군하여 양ᄌᆞᆼ각 을 근너 온다 하거날 쳔ᄌᆞ 만조ᄇᆡᆨ관을 거나 태셩의 나와 원슈을 마

질ᄉᆡ 원슈의 군ᄒᆡᆼ을 살펴온니 기치 ᄎᆞᆼ금이 ᄇᆡᆨ이의 연ᄒᆞ여 ᄒᆡᆼ군 북 을 울이면 ᄃᆡ원슈 누거의 넙피 안ᄌᆞ 홍기을 ᄌᆞᆸ아 군ᄒᆡᆼ왈 ᄌᆡ촉하 여오막ᄌᆞᆨᄃᆡ돠여 드러온니 그 염슉함은 층양치 못할너라 원슈 쳔 ᄌᆞ 나오심을 보시고 말게나러 복졔사은한니 쳔ᄌᆞ ᄃᆡ헤하ᄉᆞ 평국과 보국자의 손을 잡고 가라ᄉᆞᄃᆡ 격득은 포족하리라 하니 원슈와 즁 군이 ᄇᆡᆨᄇᆡ 사러하고 쳔ᄌᆞ 호웨하여 황궁하여 도라올ᄉᆡ 쳔ᄌᆞ 황 극젼의 젼좌하시고 졔ᄌᆞᆼ군졸을 각〻 공을 봉하□ᄉᆡ 연양이 만후 을 베아 원슈을 상급하시고 ᄯᅩ 기쥬만후을 비혀 즁군 보국을 ᄉᆞᆼᄉᆞ 하시고 그 나문 졔ᄌᆞᆼ은 각〻베셜을 도〻시고 이 날ᄐᆡ평연을 븨셜하 고 팔심만 군졸을 각〻ᄉᆡᆼᄉᆞ하심니라 원슈 퇴조하여 본궁으 로 도라와 부모 양우젼의 뵈온ᄃᆡ 궁공양위 몬ᄂᆡ 층찬하시 고 면사량하시더라 인튼날 군복을 벗고 여복을 차려 위의 을 갓초와 기쥬 후궁의 가셔 부모 양위젼의 가셔 문안한ᄃᆡ 여공 부국〻반갑기 층양읍셔 손을 ᄌᆞᆸ고 층ᄎᆞᆫ하여 왈 히져래한약 질노 칠젼ᄌᆞᆼ의 ᄃᆡ종을 이루고 무ᄉᆞ이 도라와 이 늘근 몸을 위 로한니 읏지 질겁지 안이하리요 보국을 불너 동셔의 안치 고 왈 이후 난 ᄂᆡ 평화라한ᄃᆡ 후 왈 보국이 돈슈ᄉᆞ레ᄒᆞ고 한 가지로 츠솟로도라와 젼ᄉᆞ을 셜화하며 몬ᄂᆡ 질거하더라 일〻은 휘과 릉원의 게관자ᄒᆞ여 ᄆᆡᆼ길을 자바 황셩으로 보ᄂᆡ하이과 릉원이 관 ᄌᆞ을 보고 방곡의 지휘ᄒᆞ여 ᄆᆡᆼ길을 잡아 황셩으로 착거ᄉᆞᆼ송□ 한니 닛젹의 휘밍길을 잡아 왓단말을 듯고 별궁의 좌긔ᄒᆞ 고 국공과 부인을 뫼시고 ᄆᆡᆼ길을 잡아드려 죄목을 무르실ᄉᆡ 부인 이 ᄆᆡᆼ길을 보ᄆᆡ 분지츙발하여 죄목을 뭇지 아니ᄒᆞ고 바로 박살 하여 쥭이고 이ᄉᆞ연을 쳔ᄌᆡ게ᄉᆞᆼ달ᄒᆞ니라 셰월리 여류ᄒᆞ여 보국

의 부모 연만ᄒᆞ여 우연 득병ᄒᆞ여 구몰ᄒᆞ시니 보국과 휘의 통을 마 지안이하더니 ᄯᅩ한 국공양위연만 칠십의 별셰□ᄒᆞ시니 촞ᄉᆞ예 을 차려로 님원ᄉᆞᆫ의 안ᄌᆞᆼᄒᆞ고 삼연 초토을 지난 후의 쳔ᄌᆞ게 ᄉᆞ은 소식 ᄇᆡᆨᄒᆞ신듸 쳔ᄌᆡ 양인을 환진하시고 금은처단을 마이 상ᄉᆞᄒᆞ시더라 보국과 휘 부귀 쳔ᄒᆞ의 진동하고 노ᄌᆞ일여을 두어 각〻 셩취ᄒᆞ여 다볘살ᄒᆞ시 명망이 조졍의 진동ᄒᆞ더라 경신 십일월 십이일 하돈 모든 셔하노라 아ᄎᆡᆨ거은 ᄉᆞ람은 졔안희 안테 슝한압졔여러 ᄇᆡᆨ연 바드리라 이 ᄎᆡᆨ은 능통되 못함을 변역함니라 외ᄌᆞ낙셔 가만 흔이 보시난이 눌너 보ᄋᆞᆸ소셔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