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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사상/사 상 용 어/윤리학 관계/주체성·행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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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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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體性 주체는 의식적·신체적인 자주적 행위자를 뜻한다. 주체성이란 주체로서 외부에 있는 객체에 자주적으로 작용하여 그것을 변형시키는 전인적(全人的)·실천적인 태도를 말한다. 그때 중요한 것은 개체적·인격적인 계기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자율·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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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律·他律 자율은 자기 스스로가 자신이 지니는 본연의 위치를 결정하는 것. 타율은 그와 반대로 타(他)에 의해서 자기 본연의 위치가 정해져 이에 복종하는 것. 칸트는 의지가 자기의 본질인 이성에 의해 작용할 때 정확하게 실천이성의 자발성(自發性, 자기 스스로 일을 해 나가는 힘)으로서의 도덕법칙에 따라 작용할 때 그것을 의지의 자율(자유)=선(善)이라 했다. 그와 반대로 자연적인 욕구로써 움직이게 될 때(쾌(快)나 행복을 목표로 할 때) 타율=악이라 했다. 그러나 선·악의 어느 하나를 택할 수 있는 상태가 자유이며 그 어느 하나에 결단을 내리는 것이 자율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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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爲 반사적(反射的)·본능적 행동과는 달리 이것저것을 잘 생각한 끝에 어떤 일(목적)을 하고자 결의하여 그것을 실행하는 것. 물론 일부러 어떤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 이른바 부작위(不作爲)의 행동 또한 하나의 행위(소극적 행위)이다. 그리고 선·악에 관계되는 행위가 도덕적 행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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實踐 인간이 의식적으로 환경(자연, 타인들, 사회)에 작용을 하여 이를 바꾸려고 하는 것. 인간은 원래 실천적(외부에 대해 작용을 하는 것)이다. 꿀벌이 집을 만들듯이 본능적으로 행동할 뿐만 아니라 환경에 관한 지식(이론)에 바탕을 두어 이에 작용한다. 다시 말해서 실천하는 것이다. 여러가지 실천을 생각할 수 있으나 무엇보다도 우선 실천의 중심은 이론을 실행하는 행동이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천(프락시스)을 이론(觀想)이나 제작(포이에시스)과 구별하여 윤리적·정치적 행동에 한정한다. 그리고 생산적·예술적 행동으로서의 제작을 저질(低質)의 것이라 하여 경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