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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지리/세계의 여러 나라/남아메리카/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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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국기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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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명칭:
Federative Republic of Brazil

정치체제:연방공화제

수 도:브라질리아(Brasilia)

인 구:1억 8,203만명(2003)

면 적:851만 1,965㎢

소 득:1인당 GDP 2,850달러(2002)

공 용 어 :포르투갈어

화폐단위 :레알(R$)

주생산물 :바나나 / 사탕수수 / 강철 / 금



브라질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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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自然

남아메리카 대륙의 동부에 위치하며 넓은 국토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약 절반을 차지하여 러시아·캐나다·중국·미국에 이어 세계 제5위에 해당한다.북쪽은 베네수엘라·콜롬비아, 서쪽은 페루·볼리비아, 남쪽은 파라과이·아르헨티나·우루과이, 그리고 동쪽은 대서양에 접하며, 남아메리카에서 국경을 접하지 않는 나라는 칠레와 에콰도르뿐이다. 북위 5

에서 남위 33

까지 양 반구에 걸치는 넓은 국토는 아마존 저지(아마조나스), 브라질 고원, 해안 3계 라플라타 평원으로 대별된다. 국토의 북부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아마존강이 흐르고, 그 유역은 기아나 고지, 안데스 산맥, 그리고 브라질 고원에 둘러싸인 넓은 평원이다.중앙부는 1,000m 전후의 고원으로서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관목이 섞인 초원이 많다. 해안산계는 동남쪽의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일련의 산맥군(群)으로 이루어지며, 이와 평행으로 달리는 중앙산계와의 사이는 저지를 이루고 있다. 라플라타 평원은 개발이 진전된 지역이다.

브라질의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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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열대, 아열대, 온대에 걸쳐 있고, 북부의 여러 주 및 아마존의 낮은 지역은 고온다우(多雨)의 열대 기후로 평균기온도 25∼27

나 된다.남회귀선(南回歸線) 지방은 아열대 기후로, 1∼2월의 하계(夏季)에 40

이상이나 이루는 일도 있으나 그 밖의 시기는 지내기 좋다. 리우데자네이루는 이 기후대에 들어간다. 온대는 이보다 남쪽에 속하는 지역으로서, 4계(四季)의 차도 있으며 기후는 온화하다.

아마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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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江

길이 6,240㎞에 달하는 남아메리카 최대의 강. 브라질 북부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관류(貫流)하며, 유역 면적과 유량(流量)이 세계 최대이다. 유역의 대부분은 밀림에 뒤덮였으며, 우기에는 대홍수가 일어난다. 수로(水路)가 주요 교통수단이며, 강어귀로부터 3,700㎞까지 선박이 거슬러 항행한다. 유역에서는 주트나 후추(피멘타)가 재배된다.

브라질 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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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高原

브라질 중앙부 일대의 고지. 강우량이 비교적 적고, 우계와 건계로 나누어진 사바나 기후로서, 관목이 섞인 초원이 많다.

브라질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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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史

1500년 4월 포르투갈의 항해가 페드르알바레스 카브랄(A.A.Cabral, 1460∼1526)에게 발견되어 신대륙에서 유일한 포르투갈 식민지가 되었다. 16세기 중엽부터 식민이 활발해져서 동부의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포르투갈인이 활동했으며, 리우데자네이루나 상파울루 등의 도시를 건설했다. 1807년 나폴레옹이 포르투갈을 침략하였을 때, 포르투갈의 왕족이 브라질로 피난하여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여러 정책을 실시하였다. 이로부터 십수년간 리우데자네이루는 포르투갈의 수도처럼 자유와 번영을 누렸다.나폴레옹이 몰락한 후, 1821년 국왕 조안 6세는 본국으로 귀환하였으나, 이듬해 그의 아들 페드로 1세가 황제가 되어 브라질은 본국으로부터 정식으로 독립하였다. 그후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 불안한 정정(政情)이 계속되었으나, 1840∼1888년경에는 정정도 비교적 안정되고 경제적·문화적으로도 발전을 보았으며, 1880년에는 노예해방이 실현되었다. 그러나 1889년 무혈혁명이 일어나 제제(帝制)는 붕괴하였다. 1890년 헌법 제정 회의가 개최되고 초대 대통령이 선출되어, 1891년 연방공화국이 되었다. 이후 혁명과 정변이 잇달아 정정이 불안하였으나 1985년 1월 군정 21년 만에 민정으로 이양됐다.

브라질의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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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住民

주민은 포르투갈인을 비롯하여 이탈리아인·에스파냐인 등 유럽계의 이민이 큰 부분을 차지하며(55%), 그 다음이 혼혈계(38%), 흑인(6%), 인디오(1%), 아시아인(1%)의 순이다. 인종적 편견이나 차별은 없다.주민의 대부분은 대서양 연안지대와 고원지대에 거주하며, 포르투갈어를 국어로 한다. 에스파냐어·이탈리아어도 사용되고 있다. 국민의 93%가 가톨릭교도이다. 국민성은 온화하며 상당히 낙천적이다.

브라질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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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

1891년 연방제의 새 헌법이 제정되어 공화체제가 성립되었다. 현재 브라질은 22주(州), 1연방지구, 4연방직할령으로 이루어지는 연방공화국이다. 임기 5년의 대통령이 원수이고, 상하 양원의 국회가 있다. 상원은 정원 81명, 임기 8년, 하원은 정원 503명, 임기 4년이며, 비례대표제에 의해서 선출된다. 선거는 18세 이상의 남녀가 투표의 권리를 가진다. 대통령은 재선될 수 없으나, 때때로 군인이나 독재적인 경향을 가진 자가 취임하였기 때문에 시정(施政)에 군부의 압력이 크게 작용해 왔다. 외교의 기본방침은 반공·중립주의이며, 미국·독일 등으로부터 경제적 원조를 얻어 개발사업을 진척시켜 나가고 있다.

브라질의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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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業

브라질의 농업은, 근년에 와서 공업생산보다는 뒤져 있으나, 여전히 브라질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노동인구의 약 43%가 농업에 종사하나, 국민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5%에 불과하다.그러나 농축산물의 수출이 외화 수입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수출을 위한 농산물 중 특기할 만한 것은 커피로서, 커피의 연생산량은 약 30만t으로 세계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양자가 모두 세계 제1위이다. 이 밖의 산물로는 쌀·옥수수·콩·오렌지·카사바·토마토·담배·설탕·낙화생·솜 등이 있다.또 세계 유수의 축산왕국으로, 농지의 대부분은 목장이다. 목축업은 남부의 여러 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아르헨티나를 능가할 만큼 중요한 산업이다.한편, 1930년대부터 공업화가 추진되었는데, 특히 제2차세계대전 후에 급격히 진전하였다. 그 중에서도 제조공업의 발전이 현저한데, 제철·자동차·농업기계를 중심으로 섬유·제지·화학공업 등이 왕성하며, 미국·독일 등의 기업도 진출하고 있다. 상파울루 근교는 최대의 공업지대이다.또 브라질은 지하자원도 풍부하여, 철광석·망간·보크사이트·주석 등의 매장량이 풍부하며, 석유는 8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주요 수출품은 커피·철·광석·콩이고, 주요 수입품은 기계·차량·연료·석유·금속제품·화학제품·곡류이다. 주요 수출 상대국은 미국·독일·네덜란드·러시아·아르헨티나·에스파냐의 순이며, 수입 상대국은 미국·독일·사우디아라비아·아르헨티나 등이다.

브라질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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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會

브라질은 각국의 인종이 제각기 자기 문화를 가져와 식민지 시대의 포르투갈 문화와 융합하면서 차차 독자적인 브라질 문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상파울루 이남의 남부 지방은 유럽계 이민이 많이 모여 있어 유럽문화의 영향이 강하고 교육수준이 높다. 7∼14세 초등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공립학교는 무료이다.브라질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카니발이다. 카니발은 매년 2,3월 사순절 전의 마지막 향연으로 브라질 전역에서 음악과 춤의 호화찬란한 퍼레이드가 거행된다. 이 서민들의 축제에는 삼바 경연대회가 벌어진다. 리오데자네이루의 카니발이 가장 유명하고, 여기서 거행되는 자유분방하고 떠들썩한 축제는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인다.삼바 못지 않게 브라질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텔레비젼과 축구다. 브라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텔레비젼 방송망을 갖고 있는 나라에 속한다. 리오와 상파울루에서 제작되는 질이 높은 연속 멜로드라마는 다수가 해외로 수출되기도 한다. 축구는 전국민이 좋아하는 경기로서, 이름있는 웬만한 도시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크고 가장 멋들어진 건축물 중에는 거대한 축구 경기장이 끼어 있다.브라질의 전통요리도 독특한 것이 많은데, 가장 유명한 것이 바이아주의 요리이다. 밀가루와 고기가 귀했던 식민지시대의 부엌에서 발전된 것으로 해안에서 잡히는 해물과 마니옥 가루, 고구마 코코넛, 파인애플, 야자유 같은 지역적 산물을 이용한다. 조미료로는 아프리카에서 나는 양념을 사용하여 새우와 콩을 섞어 만든 아바라라든가 생선, 새우, 생강 및 야자의 과즙으로 만든 스튜의 일종인 바타파 같은 종류가 있다. 주요음료는 커피이며 이외에 바티다, 마테라는 음료도 브라질사람들이 많이 즐긴다.

브라질의 교통·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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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交通·都市

브라질의 철도·도로의 대부분이 대서양 연안지대에 집중하고 있어, 내륙 지방은 교통의 장애가 되고 있다. 1960년대에 들어와서 신수도 브라질리아의 건설과 병행하여 간선 도로망을 건설 확대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철도·도로가 미발달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것과 넓은 국토가 항공업의 발달을 촉구하여, 브라질에서는 항공이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브라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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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silia

브라질의 새 수도. 1960년에 천도(遷都). 전 수도 리우데자네이루보다 약 1,000㎞ 내륙 깊숙이 있는 고이아스주의 해발 1,000m의 중앙고원에 비행기형으로 대규모의 인공도시를 건설하였다. 폭 200m인 2줄의 간선도로가 십자로 교차하고, 간선도로의 동쪽 끝 비행기의 기수(機首)에 해당하는 곳에 국회의사당, 대통령관저, 연방 최고재판소가 나란히 있는 ‘3권 광장’이 있다. 인구 180만(1995).

상파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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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Paulo

상파울루주의 수도. 1554년에 창설된 브라질 제1의 도시. 남아메리카에서는 가장 발전이 빨라 고층건물이 즐비하고, 부근에 공업지대가 성립되어 브라질 경제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인구는 978만 5,640명(2000)이다.

산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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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s

상파울루 주의 문호라고 할 만한 브라질 최대의 수출항. 커피 수출항으로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상파울루시와는 훌륭한 도로와 철도로 연결되어 있다. 인구 41만 5,543명(2000).

리우데자네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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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de Janeiro

구아나바라 주의 수도. 1763∼1960년간 브라질의 수도였다. 부근에 공업지대가 있고, 상파울루 시와 함께 브라질의 2대 상공업지대를 구성하고 있다.세계 3대 미항(美港)의 하나로서 손꼽히며, 시내의 코파카바나 해안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보양지로서도 이름이 높다. 인구 585만 544명(2000).

살바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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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vador

바이아주의 수도. 브라질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의 하나로서 16세기 중엽에 건설되었으며, 18세기 중엽까지 식민지 시대의 수도였다.언덕 위에 자리잡은 업타운(Up town)과 해안을 따라 있는 다운타운(Down town)으로 나뉘어 있는데,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있다. 시내에 약 300개의 교회가 있다. 인구 207만(1991).

레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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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fe

페르남부코주의 수도이며 브라질 제3의 도시. 브라질 동북부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시내에는 운하와 다리가 많아 ‘브라질의 베니스’라고 불린다. 설탕·시잘삼(麻) 등의 수출항이다. 인구는 142만 1,947명(2000).

벨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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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em

파라주의 수도. 아마존강 어귀에 가까우며, 열대성 기후로 기온도 습도도 높다. 고무·주트·삼(麻)·피멘타(후추)·목재 등의 수출항이다. 인구 127만 1,615명(2000).

마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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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os

아마조나스주의 수도. 아마존강 어귀로부터 약 1,450㎞의 상류, 네그로강의 왼쪽 기슭에 있다.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이며,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고무의 생산으로 번영하였다. 현재는 쇠퇴하고 있으나 아마조니아(아마존 유역의 저지대)의 중심지이다. 인구 약 139만(2000).

브라질의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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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光名所

카니발과 삼바춤으로 흥겨운 태양의 정열이 가득한 브라질에는 신비한 문화와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흠뻑 실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명소가 많이 있다.

이과수 폭포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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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uaca Fall National Park

영화 ‘미션’의 촬영무대이기도 했던 이과수 폭포 국립공원은 아르헨티나와의 국경지대에 있다.나이아가라 폭포의 4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폭포로 장장 4㎞에 걸쳐 275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100여미터의 낙차로 떨어지고 있어서 웅대하기 그지없다. 큰 폭포의 물보라로 생긴 안개층이 햇빛을 받아 폭포 위 150m까지의 공중에 걸쳐 무지개가 볼만하다.

코르코바도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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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ro Do Corcovado

브라질을 대표하는 유명한 곳이 바로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상이다.

1931년에 브라질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표고 710m의 코르코바도언덕 위에 세워진 거대한 이 그리스도상은 리오데자네이루 시내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으며, 동상의 높이는 무려 30m에 달하며, 좌우로 벌린 두팔의 길이도 28m에 이른다. 무게는 1,145톤. 전망대에서는 시내의 경관뿐만 아니라 코파카바나 해안, 이빠네마 해안까지도 볼 수 있다.

팡 데 아스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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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 de Acucar

해면 위에 불쑥 떠올라 마치 바다에서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는 듯한 팡 데 아스카르는

인디언어로 까끌가끌한 작은 섬이라는 뜻이다. 정상은 해발 390m. 영화 007 시리즈를 이곳에서 촬영했다.

퀀타 다 보아 비스타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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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rque Da Quinta Boa Vista퀀타 다 보아 비스타 공원은 포르투갈 왕과 브라질 황제의 공저였던 왕궁 주변에 만들어진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이다. 칸타 다 보아 비스타 공원의 중앙에 국립박물관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인디오의 유물, 역사문서, 도기 등 중남미 중심의 고고학, 민족학, 자연사 관련자료가 100만점 정도 소장되어 있다. 특히 벤데고라 불리는 세계 최대의 운석은 무게가 5,360㎏으로, 이는 1888년 바이아 주벤 데고강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마리카낭 축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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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dio Maracana

1950년에 리오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제4차 월드컵을 위해 건설된 세계 최대의 축구장이다. 좌석수만 15만 5,000석에 이른다. 특징으로는 관객석과 그라운드 사이에 과격한 팬들을 저지하기 위해 깊은 도랑이 패어 있어 축구선수들을 보호한다.

코파카바나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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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a De Copacabana

브라질에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 휴양지이다. 5㎞에 달하는 흰 백사장은 활처럼 굽어져 있으며 그 주변에 고급호텔과 맨션, 레스토랑, 쇼핑지구 등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즐비해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모래사장을 따라 놓여있는 모자이크 블록은 흑백의 물결무늬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백인과 흑인의 조화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빠네마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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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la De Ipanema

이빠네마 해안은 고급 주택가를 비롯해 고급 부띠끄과 레스토랑이 많아 리오데자네이루에서 가장 분위기가 있는 곳이다. 브라질에는 이밖에 아름다운 해안이 많이 있는데 플라멩고 해안, 보타포고 해안, 우르카 해안, 베르밀랴 해안, 레메 해안, 상코라두 해안 등이다.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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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dral Metroploitana

1552년에 처음 건축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의 대성당은 40년간의 건축 끝에 1954년에 완성된 것이다. 고딕양식으로 돔의 직경은 27m, 높이 65m. 대성당의 내부에는 역대 상파울루 사제들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으며 브라질의 종교사를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놓았다. 대성당의 앞 광장에는 상파울루의 방위기점과 거리 원점이 기록되어 있다.

헤프블리카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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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a de Republica

휴일에는 노천시장이 열려 토산물, 장신구, 의복, 그림, 돌세공품 등이 거래되는 곳이다. 상파울루 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파울리스타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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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Paulista

일명 브라질의 비즈니스의 거리이다. 상파울루의 대회사 건물을 비롯하여 외국의 영사관, 파울리스타 미술관, 은행과 각종 고층 빌딩들이 몰려 있다. 19세기 이전에는 커피 수출로 돈과 작위를 얻은 커피 귀족들의 호화스런 고급주택가였다고 한다.

오스카르 프레이레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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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a Oscar Freire

쇼핑의 거리, 상파울루에서 가장 유행에 민감한 곳으로 거리 양쪽에 세련된 부띠끄, 골동품점, 카페, 가구점 등이 들어차 있다. 진귀하고 좋은 골동품이나 가구를 구입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이피랑가 공원과 파울리스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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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que da Ipi- ranga/Museu Paulista

1822년에 만들어진 공원으로 독립기념 공원이라고도 불린다. 포르투갈 황태자 돈 페드로 1세가 말 위에서 칼을 빼들고 독립이냐, 죽음이냐라고 부르짖고 브라질 독립선언을 행한 자리에 독립기념상이 세워졌다. 공원 안에는 브론즈 조각의 독립기념상 외에도 기하학 무늬로 깎아낸 정원 등이 있다. 이피랑가 공원 내에 있는 파울리스타 박물관은 인디오의 생활용품과 근대 상파울루의 역사적 유품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귀족의 생활용품이나 구식총 등이 볼만하다.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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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rdim Zoologico

이피랑가 주립공원에 있는 세계 7대 동물원의 하나이다. 면적 24만㎡에 714조의 포유류, 559종의 파충류, 827종의 조류 등이 사육되고 있으며 3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파파가이오(브라질의 국조), 투카오, 아라라(대형잉꼬), 타만두아(대형개미핥기), 온사(남미표범), 자카레(남미악어) 등의 희귀동물들이 볼만하다. 동물원 옆에는 약 3,000종의 식물을 모아 놓은 중남미 최대의 식물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