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소운전 (보성사, 1918).djvu/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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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더니 이ᄯᆡ 샹이 부마를 간ᄐᆡᆨ코져 졔신을 모아 의론ᄒᆞ실ᄉᆡ 공쥬ㅣ 이 말을 듯고

황후ᄭᅦ 엿ᄌᆞ와 ᄀᆞᆯᄋᆞᄃᆡ 부황게옵셔 소ᄐᆡ로 부마를 뎡ᄒᆞ시고 ᄯᅩ 달니 부마를 간ᄐᆡᆨ

ᄒᆞ신다ᄒᆞ오니 이ᄂᆞᆫ 부황이 신ᄌᆞ를 속히시미라 소녀ᄂᆞᆫ 비록 죽더ᄅᆡ도 달은 사

ᄅᆞᆷ을 셤기지 안켓ᄉᆞ오니 복망 모후ᄂᆞᆫ ᄉᆞᆲ히소셔ᄒᆞ고 ᄉᆞ긔졍대ᄒᆞᆫ지라 황후 이말

ᄃᆡ로 황상게 쥬달ᄒᆞᆫᄃᆡ 상이 ᄀᆞᆯᄋᆞ샤ᄃᆡ 딤이 소ᄐᆡ로 부마를 삼ᄀᆡᆺ다ᄒᆞᆷ은 왕소져의

혼인을 물닌 후에 ᄒᆡᆼ코져ᄒᆞᆷ이러니 ᄉᆞ셰ㅣ ᄒᆞᆯ 슈 업셔 소ᄐᆡㅣ 왕소져를 취ᄒᆞᆫ즉 네

엇디 남의 부실이 되리오 너ᄂᆞᆫ 망녕된 말々나ᄒᆞ신ᄃᆡ 공쥬 졍ᄉᆡᆨ ᄃᆡ왈 소녀 비록 규

듕쳐녀오나 일즉 셩현의 글을 ᄇᆡ와 인륜의 대의와 인ᄉᆞ의 도리를 짐작ᄒᆞ올ᄲᅮᆫ더

러 부황폐하ㅣ ᄆᆡ양 경계ᄒᆞ샤ᄃᆡ 텬하만ᄉᆞ가 신이 업스면 되ᄂᆞᆫ 일이 업다ᄒᆞ시고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튱신은 두 님금을 셤기지 안코 렬녀ᄂᆞᆫ 두 지ᄋᆡ비를 셤기지 안ᄂᆞᆫ다ᄒᆞ시

더니 이졔 부황이 졔 신을 ᄃᆡᄒᆞ야 소ᄐᆡ를 부마로 뎡ᄒᆞᆫ다ᄒᆞ시고 ᄯᅩ 이졔 달니 부

마를 구ᄒᆞ시면 이ᄂᆞᆫ 텬하 사ᄅᆞᆷ이 부황폐하의 무신ᄒᆞᆷ을 엿보아 령갑이 시ᄒᆡᆼ되지

안을가 두려ᄒᆞ옵고 소녀 ᄯᅩᄒᆞᆫ 부황의 말ᄉᆞᆷ을 듯ᄉᆞᆸ고 소씨 집사ᄅᆞᆷ이 된 줄노 밋ᄉᆞᆸ더

니 이졔 달은 집으로 가라ᄒᆞ시니 소녀ᄂᆞᆫ 죽어 몰을지 언뎡 부황폐하의 셩교를 밧들

지 안코져ᄒᆞᄂᆞ니다 상이 그 말이 졍대ᄒᆞᆫ 줄 아나 짐즛 ᄭᅮ지져왈 규듕 어린 아ᄒᆡ 무

엇을 안다고 방ᄌᆞᄒᆞᆷ이 이럿틋ᄒᆞ뇨 당々만승텬ᄌᆞ의 공쥬로 남의 부실됨을 달게

넉이니 이ᄂᆞᆫ 딤의 문호를 더러이미리 엇디 인ᄌᆞ의 도리라ᄒᆞ리오 공쥬ㅣ 츄연 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