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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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ᄒᆞ니 가달 등이 진문을 굿게 닷고 나지 안커ᄂᆞᆯ 원수 본진으로 도라오니 션ᄉᆡᆼ과 졔장이 그 용ᄆᆡᆼ을 못ᄂᆡ 칭찬ᄒᆞ더라 잇ᄯᆡ 가ᄃᆞᆯ과 셔번이 몽고로 더부러 의논ᄒᆞᆯᄉᆡ 젹진의 ᄌᆡ조를 보니 텬지조화를 가져ᄂᆞᆫ지라 가바야이 대젹지 못ᄒᆞᆯ 거시니 오ᄂᆞᆯ밤에 가만이 잠들기를 긔다려 명진을 겁치ᄒᆞ야 젹진을 사로잡으라 ᄒᆞ고 계교를 졍ᄒᆞ더라 이날 맛참 명진에셔 쟝졸을 모두와 잔ᄎᆡ를 ᄇᆡ셜ᄒᆞ고 질기더니 호연 광풍이 이러나 긔ᄲᅡᆯ이 험ᄒᆞ게 붓치니 일향대사 고이 녁여 졈괘를 버리다가 대소왈 도젹이 오날밤에 우리 진을 겁칙ᄒᆞ리라 ᄒᆞ고 졔쟝을 불너 여차여차 ᄒᆞ라 단속ᄒᆞ얏더니 맛참 밤이 삼경이라 과연 젹병이 달녀들거ᄂᆞᆯ 원수 졔쟝으로 더부러 일시에 나와 엄살ᄒᆞ니 젹진에 머리 츄풍락엽 갓더라 셔번과 가달이 군을 ᄑᆡᄒᆞ고 겨우 잔명만 보젼ᄒᆞ야 본진으로 도라와 탄식ᄒᆞ야 왈 무죄ᄒᆞᆫ 쟝졸만 죽이고 셩공치 못ᄒᆞ얏스니 이를 장차 엇지ᄒᆞ리요 ᄒᆞᆫᄃᆡ 졔쟝이 일시에 엿ᄌᆞ오되 젹장의 용ᄆᆡᆼ은 경젹지 못ᄒᆞ리라 ᄒᆞ시나 통골의 아ᄃᆞᆯ 통각이 비상ᄒᆞᆫ ᄌᆡ조를 품엇스니 엇지 제 부친의 원수를 ᄉᆡᆼ각지 아니ᄒᆞ리요 반다시 힘을 다ᄒᆞ야 젹장을 잡을 거시니이다 이 밧게 다른 계교 업ᄉᆞ오니 급히 통각을 쳥ᄒᆞ야 의논ᄒᆞᆷ만 갓지 못ᄒᆞ다 ᄒᆞ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