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십생구사 (대성서림, 1930).djvu/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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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와빈방에두고 상공의의복은그놈을입히고 그놈의복은상공이입고 병풍뒤에셔슘어보쇼셔하니 즉시하인을불너이대로 지휘하고사인교의안져들어가 다가과연엇더한놈이 내다라욕셜하거날 들은체아니하고 들어가단여나오더니 ᄯᅩ한놈이내다ᄯᅡ 수욕하난지라하인으로하여금 유인하여다리고 집의도라와 빈방의안치고 진수셩찬과 미쥬가효를권권하니 슐이대ᄎᆔ한지라 황혼이되매 한림이옷슬밧과입어더니 해말은하여금음풍이이러나며 한쇼년이머리를풀어산발하고 문을열며숀의칼을들고 들어와 사면을살피더니 그놈자ᄂᆞᆫ거슬보고 다라드러배를갈나 내여먹으며왈 인제난원수를갑하도다하고나아가거늘 한림이그거동을보고황겁하여 낭자의방으로들어가니 그고생한일생각하고 슐을내여권하며왈 상공이인제난액을다지나스니 고향의도라가부모를다시뵈압고 칠십샹수를하올거시니 아모렴녀마압쇼셔 그놈의시체나잘뭇어쥬압소셔한대 한림이즉시개ᄯᅩᆼ불너 시쳬를치운후에 그곡절을낭자ᄭᅴ물은대 낭자왈이번죽은놈은 젼생에샹공은덕으로살다가 금셰의보은코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