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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뎌의 손의 달녀시니 엇지 감히 좃디 아니ᄒᆞ리오. 다 승상 말ᄉᆞᆷᄃᆡ로 ᄒᆞ리이라 ᄒᆞ고 일변 편지 ᄡᅧ 가인을 맛뎌 소져의게 보ᄂᆡ고 일변 피ᄒᆡᆼᄒᆞ여 변방으로 나아가니라.

 ᄀᆡ봉부협녀장듕 ᄎᆔ향각귀ᄌᆔᄐᆡᆨ셔

소졔 부친 셔신을 바다 황망이 ᄯᅥ혀 보니 그 듕의 ᄌᆈ 이버 변방의 가ᄂᆞᆫ 곡졀과 녀승상의 구ᄒᆞ믈 어더 쥭기ᄅᆞᆯ 면ᄒᆞ고 마지 못ᄒᆞ여 임의 혼ᄉᆞᄅᆞᆯ 녀가의 뎡ᄒᆞ엿ᄂᆞᆫ ᄯᅳᆺ을 자시 ᄒᆞ엿고 ᄯᅩ 닐오ᄃᆡ 네 아ᄒᆡ 젹브터 글을 닑어 의리ᄅᆞᆯ 통달ᄒᆞᄂᆞᆫ지라. 모ᄅᆞ미 어믜 명과 아븨 명을 경ᄒᆞ며 듕ᄒᆞᆷ과 계가의 져근 졍과 녀가의 큰 은혜 경즁을 혜아려 다시 뎐톄로 고집지 말고 직일의 집으로 도라가 녀가의 혼ᄉᆞᄅᆞᆯ 일워 먼니 잇ᄂᆞᆫ 아븨 ᄯᅳᆺ을 위로ᄒᆞ라 ᄒᆞ엿더라. 소졔 쥬시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보고 슌공이

비록 ᄃᆡ화ᄅᆞᆯ 면ᄒᆞ나 오히려 위ᄐᆡᄒᆞᆫ ᄯᅡᄒᆡ 드러가믈 보고 모다 망극ᄒᆞ야 ᄒᆞ더라. 쥬시 닐오ᄃᆡ 소졔 계가 낭군으로 더브러 년긔와 ᄌᆡ뫼 상당ᄒᆞ여 ᄯᅳᆺ의 하ᄂᆞᆯ이 유의ᄒᆞ여 ᄂᆡ신가 ᄒᆞ엿더니 일향 차타ᄒᆞ여 오ᄂᆞᆯ날 이리 되니 하ᄂᆞᆯ ᄯᅳᆺ이 계가의 잇지 아니믈 알니로소이다. 소졔 계ᄉᆡᆼ으로 더브러 ᄒᆞᆷ긔 ᄌᆞ라고 ᄒᆞᆫ가지로 글을 ᄇᆡ화 비록 ᄌᆡ죠ᄅᆞᆯ 공경ᄒᆞᆯ ᄯᅳᆺ이 잇시나 반뎜 구ᄎᆞᄒᆞᆫ 일이 업고 듕간의 비록 친ᄉᆞᄅᆞᆯ 의논ᄒᆞᆫ 일이 잇시ᄂᆞ 아됴 몸을 허ᄒᆞᆫ 일이 업ᄉᆞ니 최ᄋᆡᆼ〻과 왕교랑의 ᄒᆡᆼ실을 니져 바리고 졀을 상ᄒᆡ와 살며 쥭으미 붓그러온 자와 ᄒᆞᆫ가지로 의논티 못ᄒᆞ리라. 소졔 이ᄯᆡ의 ᄃᆞ〻라ᄂᆞᆫ 부명을 슌히 ᄒᆞ야 스ᄉᆞ로 만ᄒᆞᆫ 복을 구ᄒᆞ심만 가지 못ᄒᆞ니이다. 소졔 위연 탄식ᄒᆞ여 닐오ᄃᆡ 진실노 셔모의 말이 올타. 그러나 야얘 시방 ᄉᆞᄉᆡᆼ의 계시니 녀ᄌᆡ 블초ᄒᆞ야 뎨영의 상소ᄅᆞᆯ 못ᄒᆞ나 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