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간이국한문한글판/예레미야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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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편집]

1 슬프다 이 ()이여 本來(본래)居民(거민)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寂寞(적막)히 앉았는고 本來(본래)列國(열국) ()에 크던 ()가 이제는 寡婦(과부)같고 本來(본래)列邦(열방) ()公主(공주) 되었던 ()가 이제는 朝貢(조공)드리는 ()가 되었도다

2 밤새도록 哀哭(애곡)하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 ()慰勞(위로)하는 ()가 없고 親舊(친구)도 다 背叛(배반)하여 怨讐(원수)가 되었도다

3 유다는 患難(환난)과 많은 受苦(수고)()하여 사로잡혀 갔도다 저가 列邦(열방)()하여 平康(평강)을 얻지 못함이여 그 모든 逼迫(핍박)하는 ()가 저를 쫓아 狹窄(협착)한 곳에 미쳤도다

4 시온의 道路(도로)凄凉(처량)함이여 節期(절기)에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 ()荒寂(황적)하며 祭司長(제사장)들이 嘆息(탄식)하며 處女(처녀)들이 근심하며 저도 困苦(곤고)를 받았도다

5 저의 對敵(대적)이 머리가 되고 저의 怨讐(원수)亨通(형통)함은 저의 ()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困苦(곤고)케 하셨음이라 어린 子女(자녀)들이 對敵(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6 處女(처녀) 시온의 모든 榮光(영광)이 떠나감이여 저의 牧伯(목백)은 꼴을 찾지 못한 사슴이 쫓는 () 앞에서 힘없이 달림 같도다

7 예루살렘이 患難(환난)窘迫(군박)()하는 날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생각함이여 百姓(백성)對敵(대적)의 손에 빠지나 돕는 ()가 없고 對敵(대적)은 보고 그 荒寂(황적)함을 비웃도다

8 예루살렘이 크게 犯罪(범죄)하므로 不潔(불결)() 같이 되니 ()에 높이던 모든 ()가 그 赤身(적신)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저가 嘆息(탄식)하며 물러가도다

9 저의 더러움이 그 치마에 있으나 結局(결국)을 생각지 아니함이여 그러므로 놀랍게 낮아져도 慰勞(위로)()가 없도다 여호와여 怨讐(원수)가 스스로 큰 체하오니 나의 患難(환난)鑑察(감찰)하소서

10 對敵(대적)이 손을 펴서 寶物(보물)을 빼앗았나이다 ()께서 이미 異邦人(이방인)()하여 ()公會(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사오나 저희가 聖所(성소)에 들어간 것을 예루살렘이 보았나이다

11 그 모든 百姓(백성)生命(생명)蘇醒(소성)시키려고 寶物(보물)食物(식물)들을 바꾸었더니 只今(지금)嘆息(탄식)하며 糧食(양식)()하나이다 나는 卑賤(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眷顧(권고)하옵소서

12 무릇 지나가는 ()여 너희에게는 關係(관계)가 없는가 내게 ()한 근심같은 근심이 있는가,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震怒(진노)하신 날에 나를 괴롭게 하신 것이로다

13 위에서부터 나의 骨髓(골수)에 불을 보내어 이기게 하시고 내 발 앞에 그물을 베푸사 나로 물러가게 하셨음이여 終日(종일)토록 孤寂(고적)하여 困憊(곤비)케 하셨도다

14罪惡(죄악)의 멍에를 그 손으로 묶고 얽어 내 목에 올리사 내 힘을 疲困(피곤)케 하셨음이여 내가 ()할 수 없는 ()의 손에 ()께서 나를 붙이셨도다

15 ()께서 내 地境(지경) 안 모든 勇士(용사)를 없는 것 같이 여기시고 聖會(성회)를 모아 내 少年(소년)들을 부수심이여 處女(처녀) 유다를 술틀에 밟으셨도다

16 이를 ()하여 내가 우니 내 눈에 눈물이 물 같이 흐름이여 나를 慰勞(위로)하여 내 ()蘇醒(소성)시킬 ()가 멀리 떠났음이로다 怨讐(원수)들이 이기매 내 子女(자녀)들이 외롭도다

17 시온이 두손을 폈으나 慰勞(위로)()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四面(사면)에 있는 ()()하여 야곱의 對敵(대적)이 되게 하셨으니 예루살렘은 저희 가운데 不潔(불결)() 같도다

18 여호와는 ()로우시도다 내가 여호와의 命令(명령)拒逆(거역)하였도다 너희 모든 百姓(백성)들아 내 말을 듣고 내 근심을 볼지어다 나의 處女(처녀)少年(소년)들이 사로잡혀 갔도다

19 내가 내 사랑하는 ()를 불렀으나 저희가 나를 속였으며 나의 祭司長(제사장)들과 長老(장로)들은 蘇醒(소성)시킬 食物(식물)()하다가 城中(성중)에서 氣絶(기절)하였도다

20 여호와여 돌아보옵소서 내가 患難(환난) ()에서 마음이 괴롭고 마음이 煩惱(번뇌)하오니 나의 悖逆(패역)()히 큼이니이다 밖으로는 칼의 殺戮(살륙)이 있고 집에는 死亡(사망) 같은 것이 있나이다

21 저희가 나의 嘆息(탄식)을 들었으나 나를 慰勞(위로)하는 ()가 없고 나의 모든 怨讐(원수)가 나의 災殃(재앙)을 들었으나 ()께서 이렇게 ()하심을 기뻐하나이다 ()께서 頒布(반포)하신 날을 이르게 하시리니 저희가 나와 같이 되겠나이다

22 저희 모든 ()() 앞에 나타내시고 나의 모든 罪惡(죄악)()하여 내게 ()하신 것같이 저희에게 ()하옵소서 나의 嘆息(탄식)이 많고 나의 마음이 困憊(곤비)하니이다

2장[편집]

2 슬프다 ()께서 어찌 그리 震怒(진노)하사 處女(처녀)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고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것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震怒(진노)하신 날에 그 발凳床(등상)記憶(기억)지 아니하셨도다

2 ()께서 야곱의 모든 居處(거처)를 삼키시고 矜恤(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셨음이여 ()하사 處女(처녀) 유다의 堅固(견고)()을 헐어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方伯(방백)으로 ()되게 하셨도다

3 猛烈(맹렬)震怒(진노)로 이스라엘 모든 뿔을 자르셨음이여 怨讐(원수) 앞에서 오른손을 거두시고 猛烈(맹렬)한 불이 四方(사방)으로 사름 같이 야곱을 사르셨도다

4 怨讐(원수) 같이 활을 당기고 對敵(대적)처럼 오른손을 들고 서서 눈에 아름다운 모든 ()殺戮(살륙)하셨음이여 處女(처녀) 시온의 帳幕(장막)()를 불처럼 쏟으셨도다

5 ()께서 怨讐(원수)같이 되어 이스라엘을 삼키셨음이여 모든 ()을 삼키셨고 堅固(견고)()들을 毁破(훼파)하사 處女(처녀) 유다에 근심과 哀痛(애통)을 더하셨도다

6 聖幕(성막)을 동산의 草幕(초막)같이 헐어 버리시며 公會(공회) 處所(처소)毁破(훼파)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 가운데서 節期(절기)安息日(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震怒(진노)하사 ()祭司長(제사장)蔑視(멸시)하셨도다

7 여호와께서 또 自己(자기) 祭壇(제단)을 버리시며 自己(자기) 聖所(성소)를 미워하시며 宮墻(궁장)怨讐(원수)의 손에 붙이셨으매 저희가 여호와의 殿()에서 喧嘩(훤화)하기를 節期(절기) 날과 같이 하였도다

8 여호와께서 處女(처녀) 시온의 ()을 헐기로 決心(결심)하시고 줄을 띠고 毁破(훼파)함에서 손을 거두지 아니하사 ()()으로 痛哭(통곡)하게 하셨으매 저희가 함께 ()하였도다

9 城門(성문)이 땅에 묻히며 빗장이 꺾여 毁破(훼파)되고 ()方伯(방백)들이 律法(율법)없는 列邦(열방) 가운데 있으며 그 先知者(선지자)들은 여호와의 默示(묵시)를 받지 못하는도다

10 處女(처녀) 시온의 長老(장로)들이 땅에 앉아 潛潛(잠잠)하고 티끌을 머리에 무릅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 예루살렘 處女(처녀)들은 머리를 땅에 숙였도다

11 내 눈이 눈물에 ()하며 내 창자가 끓으며 내 ()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處女(처녀)百姓(백성)敗亡(패망)하여 어린 子女(자녀)와 젖먹는 아이들이 城邑(성읍) 길거리에 昏迷(혼미)함이로다

12 저희가 城邑(성읍) 길거리에서 ()()처럼 昏迷(혼미)하여 그 어미의 품에서 ()이 떠날 때에 어미에게 이르기를 穀食(곡식)葡萄酒(포도주)가 어디 있느뇨 하도다

13 處女(처녀) 예루살렘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證據(증거)하며 무엇으로 네게 譬喩(비유)할꼬 處女(처녀) 시온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比較(비교)하여 너를 慰勞(위로)할꼬 너의 破壞(파괴)됨이 바다 같이 크니 누가 너를 고칠소냐

14先知者(선지자)들이 네게 ()하여 헛되고 어리석은 默示(묵시)를 보았으므로 네 罪惡(죄악)을 드러내어서 네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지 못하였도다 저희가 거짓 警告(경고)迷惑(미혹)케 할 것만 보았도다

15 무릇 지나가는 ()는 다 너를 ()하여 拍掌(박장)하며 處女(처녀) 예루살렘을 ()하여 誹笑(비소)하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穩全(온전)榮光(영광)이라, 天下(천하)喜樂(희락)이라 일컫던 ()이 이 ()이냐 하며

16 너의 모든 怨讐(원수)는 너를 ()하여 입을 벌리며 誹笑(비소)하고 이를 갈며 말하기를 우리가 저를 삼켰도다 우리가 바라던 날이 果然(과연) 이 날이라 우리가 얻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다 하도다

17 여호와께서 이미 ()하신 일을 ()하시고 옛날에 ()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이여 矜恤(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毁破(훼파)하사 怨讐(원수)로 너를 ()하여 즐거워하게 하며 너의 對敵(대적)의 뿔로 높이 들리게 하셨도다

18 저희 마음이 ()()하여 부르짖기를 處女(처녀) 시온의 城廓(성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瞳子(동자)로 쉬게 하지 말지어다

19初更(초경)에 일어나 부르짖을 찌어다 네 마음을 ()의 얼굴 앞에 물쏟듯 할지어다 () 길머리에서 주려 昏迷(혼미)한 네 어린 子女(자녀)生命(생명)()하여 ()()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

20 여호와여 鑑察(감찰)하소서 뉘게 이같이 ()하셨는지요 女人(여인)들이 어찌 自己(자기) 열매 곧 손에 받든 아이를 먹으오며 祭司長(제사장)들과 先知者(선지자)들이 어찌 ()聖所(성소)에서 殺戮(살륙)()하오리이까

21 老幼(노유)는 다 길바닥에 엎드러졌사오며 내 處女(처녀)들과 少年(소년)들이 칼에 죽었나이다 ()께서 震怒(진노)하신 날에 죽이시되 矜恤(긍휼)히 여기지 아니 하시고 殺戮(살륙)하셨나이다

22 ()께서 내 두려운 일을 四方(사방)에서 부르시기를 節期(절기)에 무리를 부름같이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震怒(진노)하신 날에 ()하거나 남은 ()가 없었나이다 내 손에 받들어 기르는 ()를 내 怨讐(원수)가 다 ()하였나이다

3장[편집]

3 여호와의 ()하신 매로 ()하여 苦難(고난) ()()는 내로다

2 나를 이끌어 黑暗(흑암)()하고 光明(광명)()치 않게 하셨으며

3 終日(종일)토록 손을 돌이켜 자주자주 나를 치시도다

4 나의 살과 가죽을 ()하게 하시며 나의 뼈를 꺾으셨고

5 膽汁(담즙)受苦(수고)를 쌓아 나를 에우셨으며

6 나로 黑暗(흑암)()하게 하시기를 죽은지 오랜 () 같게 하셨도다

7 나를 둘러 싸서 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나의 사슬을 무겁게 하셨으며

8 내가 부르짖어 도움을 ()하나 내 祈禱(기도)를 물리치시며

9 다듬은 돌을 쌓아 내 길을 막으사 내 捷徑(첩경)을 굽게 하셨도다

10 저는 내게 ()하여 엎드리어 기다리는 곰과 隱密(은밀)한 곳의 獅子(사자) 같으사

11 나의 길로 치우치게 하시며 내 몸을 찢으시며 나로 寂寞(적막)하게 하셨도다

12 활을 당기고 나로 과녁을 삼으심이여

13 箭筒(전동)의 살로 내 허리를 맞추셨도다

14 나는 내 모든 百姓(백성)에게 嘲弄(조롱)거리 곧 終日(종일)토록 그들의 노랫거리가 되었도다

15 나를 쓴 것으로 배불리시고 쑥으로 ()케 하셨으며

16 조약돌로 내 이를 꺾으시고 재로 나를 덮으셨도다

17 ()께서 내 心靈(심령)으로 平康(평강)을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내가 ()을 잊어 버렸음이여

18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힘과 여호와께 ()한 내 所望(소망)이 끊어졌다 하였도다

19苦楚(고초)災難(재난) 곧 쑥과 膽汁(담즙)記憶(기억)하소서

20心靈(심령)이 그것을 記憶(기억)하고 落心(낙심)이 되오나

21 中心(중심)回想(회상)한즉 오히려 所望(소망)이 있사옴은

22 여호와의 慈悲(자비)矜恤(긍휼)無窮(무궁)하시므로 우리가 殄滅(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23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誠實(성실)이 크도소이다

24心靈(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基業(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저를 바라리라 하도다

25 무릇 기다리는 ()에게나 ()하는 靈魂(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을 베푸시는 도다

26 사람이 여호와의 救援(구원)을 바라고 潛潛(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27 사람이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28 혼자 앉아서 潛潛(잠잠)할 것은 ()께서 그것을 메우셨음이라

29 입을 티끌에 댈지어다 或時(혹시) 所望(소망)이 있을지로다

30 때리는 ()에게 뺨을 ()하여 羞辱(수욕)으로 배불릴지어다

31 이는 ()께서 永遠(영원)토록 버리지 않으실 것임이며

32 저가 비록 근심케 하시나 그 豊富(풍부)慈悲(자비)대로 矜恤(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니라

33 ()께서 人生(인생)으로 苦生(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本心(본심)이 아니시로다

34 世上(세상)에 모든 갇힌 ()를 발로 밟는 것과

35 至極(지극)히 높으신 ()의 얼굴 앞에서 사람의 裁判(재판)을 굽게 하는 것과

36 사람의 訟事(송사)抑鬱(억울)케 하는 것은 다 ()의 기쁘게 보시는 것이 아니로다

37 ()命令(명령)이 아니면 누가 ()히 말하여 이루게 하라

38 (), ()至極(지극)히 높으신 ()의 입으로 나오지 아니하느냐

39 살아 있는 사람은 自己(자기) ()()을 받나니 어찌 怨望(원망)하랴

40 우리가 스스로 行爲(행위)調査(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41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42 우리의 犯罪(범죄)함과 悖逆(패역)함을 ()께서 ()하지 아니하시고

43 震怒(진노)로 스스로 가리우시고 우리를 窘逐(군축)하시며 殺戮(살륙)하사 矜恤(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셨나이다

44 ()께서 구름으로 스스로 가리우사 祈禱(기도)上達(상달)치 못하게 하시고

45 우리를 列邦(열방) 가운데서 塵芥(진개)廢物(폐물)을 삼으셨으므로

46 우리의 모든 對敵(대적)이 우리를 ()하여 입을 크게 벌렸나이다

47 두려움과 陷穽(함정)殘害(잔해)滅亡(멸망)이 우리에게 ()하였도다

48 處女(처녀)百姓(백성)破滅(파멸)()하여 내 눈에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49 내 눈의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함이여

50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시기를 기다리는도다

51 나의 城邑(성읍)의 모든 女子(여자)()하여 내 눈이 내 心靈(심령)()하게 하는도다

52 無故(무고)히 나의 對敵(대적)이 된 ()가 나를 새와 같이 ()히 쫓도다

53 저희가 내 生命(생명)을 끊으려고 나를 구덩이에 넣고 그 위에 돌을 던짐이여

54 물이 내 머리에 넘치니 내가 스스로 이르기를 이제는 滅絶(멸절)되었다 하도다

55 여호와여 내가 ()히 깊은 구덩이에서 ()의 이름을 불렀나이다

56 ()께서 이미 나의 音聲(음성)을 들으셨사오니 이제 나의 嘆息(탄식)과 부르짖음에 ()의 귀를 가리우지 마옵소서

57 내가 ()께 아뢴 날에 ()께서 내게 가까이 하여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하셨나이다

58 ()()께서 내 心靈(심령)寃痛(원통)을 펴셨고 내 生命(생명)()하셨나이다

59 여호와여 나의 抑鬱(억울)鑑察(감찰)하셨사오니 나를 ()하여 伸寃(신원)하옵소서

60 저희가 내게 報讐(보수)하며 나를 謀害(모해)함을 ()께서 다 鑑察(감찰)하셨나이다

61 여호와여 저희가 나를 毁破(훼파)하며 나를 謀害(모해)하는것

62 곧 일어나 나를 치는 ()의 입술에서 나오는 것과 終日(종일) 謀害(모해)하는 것을 들으셨나이다

63 저희가 앉든지 서든지 나를 노래하는 것을 ()여 보옵소서

64 여호와여 ()께서 저의 손으로 ()한 대로 報應(보응)하사

65 그 마음을 剛愎(강퍅)하게 하시고 詛呪(저주)를 더하시며

66 震怒(진노)로 저희를 窘逐(군축)하사 여호와의 天下(천하)에서 ()하시리이다

4장[편집]

4 슬프다 어찌 그리 ()이 빛을 잃고 精金(정금)()하였으며 聖所(성소)의 돌이 () 거리 머리에 쏟아졌는고

2 시온의 아들들이 보배로와 精金(정금)()할러니 어찌 그리 土器匠(토기장)이의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3 들개는 오히려 젖을 내어 새끼를 먹이나 處女(처녀)百姓(백성)殘忍(잔인)하여 曠野(광야)駝鳥(타조) 같도다

4 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가 떡을 ()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5 珍羞(진수)를 먹던 ()가 거리에 외로움이여 ()에는 붉은 옷을 입고 길리운 ()가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6 ()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않고 頃刻間(경각간)에 무너지더니 이제 處女(처녀)百姓(백성)()가 소돔의 罪惡(죄악)보다 ()하도다

7 ()에는 尊貴(존귀)()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珊瑚(산호)보다 붉어 그 潤澤(윤택)함이 磨光(마광)靑玉(청옥) 같더니

8 이제는 그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 가죽이 뼈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거리에서 알 사람이 없도다

9 칼에 죽은 ()가 주려 죽은 ()보다 나음은 土地(토지) 所産(소산)이 끊어지므로 이들이 찔림 같이 漸漸(점점) 衰弱(쇠약)하여 감이로다

10 處女(처녀)百姓(백성)滅亡(멸망)할 때에 慈悲(자비)婦女(부녀)가 손으로 自己(자기) 子女(자녀)를 삶아 食物(식물)을 삼았도다

11 여호와께서 ()()하시며 猛烈(맹렬)()를 쏟으심이여 시온에 불을 피우사 그 址垈(지대)를 사르셨도다

12 對敵(대적)怨讐(원수)가 예루살렘 城門(성문)으로 들어갈 줄은 世上(세상) 列王(열왕)天下(천하)모든 百姓(백성)이 믿지 못하였었도다

13先知者(선지자)들의 ()祭司長(제사장)들의 罪惡(죄악)()함이니 저희가 城邑(성읍) ()에서 義人(의인)의 피를 흘렀도다

14 저희가 거리에서 소경 같이 彷徨(방황)함이여 그 옷이 피에 더러웠으므로 사람이 만질수 없도다

15 사람이 저희에게 외쳐 이르기를 不淨(부정)하다 가라, 가라, 가라, 만지지 말라 하였음이여 저희가 逃亡(도망)하여 彷徨(방황)할 때에 異邦人(이방인)이 이르기를 저희가 다시는 여기 ()하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16 여호와께서 ()하여 흩으시고 다시 眷顧(권고)치 아니하시리니 저희가 祭司長(제사장)들을 높이지 아니하였으며 長老(장로)들을 待接(대접)지 아니하였음이로다

17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바라므로 우리 눈이 ()함이여 우리를 救援(구원)치 못할 나라를 바라보고 바라보았도다

18 저희가 우리 자취를 엿보니 우리가 거리에 ()할 수 없음이여 우리의 끝이 가깝고 우리의 날이 다하였고 우리의 마지막이 이르렀도다

19 우리를 쫓는 ()空中(공중)의 독수리보다 빠름이여 ()꼭대기에서도 쫓고 曠野(광야)에도 埋伏(매복)하였도다

20 우리의 콧김 곧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가 저희 陷穽(함정)에 빠졌음이여 우리가 저를 가리키며 ()에 이르기를 우리가 저의 그늘 아래서 列國(열국) ()에 살겠다 하던 ()로다

21 우스 땅에 ()하는 處女(처녀) 에돔아 즐거워하며 기뻐하려무나 ()이 네게도 이를지니 네가 ()하여 벌거벗으리라

22 處女(처녀) 시온아 네 罪惡(죄악)刑罰(형벌)이 다하였으니 ()께서 다시는 너로 사로잡혀 가지 않게 하시리로다 處女(처녀) 에돔아 ()께서 네 罪惡(죄악)()하시며 네 허물을 드러내시리로다

5장[편집]

5 여호와여 우리의 ()한 것을 記憶(기억)하시고 우리의 羞辱(수욕)鑑察(감찰)하옵소서

2 우리 基業(기업)外人(외인)에게, 우리 집들도 外人(외인)에게 돌아갔나이다

3 우리는 아비 없는 외로운 子息(자식)이오며 우리 어미는 寡婦(과부) 같으니

4 우리가 ()을 주고 물을 마시며 값을 주고 섶을 얻으오며

5 우리를 쫓는 ()는 우리 목을 눌렀사오니 우리가 困憊(곤비)하여 쉴 수 없나이다

6 우리가 애굽 사람과 앗수르 사람과 握手(악수)하고 糧食(양식)을 얻어 배불리고자 하였나이다

7 우리 列祖(열조)犯罪(범죄)하고 없어졌고 우리는 그 罪惡(죄악)擔當(담당)하였나이다

8 종들이 우리를 管轄(관할)함이여 그 손에서 건져낼 ()가 없나이다

9 曠野(광야)에는 칼이 있으므로 죽기를 무릅써야 糧食(양식)을 얻사오니

10 주림의 熱氣(열기)()하여 우리의 皮膚(피부)가 아궁이처럼 검으니이다

11 對敵(대적)이 시온에서 婦女(부녀)들을, 유다 () ()에서 處女(처녀)들을 ()보였나이다

12 方伯(방백)들의 손이 매어달리며 長老(장로)들의 얼굴이 尊敬(존경)을 받지 못하나이다

13 少年(소년)들이 맷돌을 지오며 아이들이 섶을 지다가 엎드러지오며

14 老人(노인)은 다시 城門(성문)에 앉지 못하며 少年(소년)은 다시 노래하지 못하나이다

15 우리 마음에 喜樂(희락)이 그쳤고 우리의 舞蹈(무도)()하여 哀痛(애통)이 되었사오며

16 우리 머리에서 冕旒冠(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嗚呼(오호)라 우리의 犯罪(범죄)함을 ()함이니이다

17 이러므로 우리 마음이 疲困(피곤)하고 이러므로 우리 눈이 어두우며

18 시온()荒蕪(황무)하여 여우가 거기서 노나이다

19 여호와여 ()永遠(영원)히 계시오며 ()寶座(보좌)世世(세세)에 미치나이다

20 ()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永遠(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21 여호와여 우리를 ()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께로 돌아 가겠사오니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22 ()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震怒(진노)하심이 特甚(특심)하시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