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민태원 무쇠탈 1923.pdf/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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ᄯᅩ 로보오하의 수하에게 잡히여 무슨 고ᄉᆡᆼ을 할는지 아느가 이약이로 듯건대 라한욱이는 무쇠탈이라는 것을 만들어 내엿다고 한즉 무슨 흉악한 형벌을 할는지도 몰으지 내가 곳 마차에 태워서 고향에ᄭᅡ지 달여다 줌세 나는 명ᄉᆡᆨ이 황족이닛가 비록 마차 안에 망명하는 사람이 잇는 줄을 알지라도 펴내노코 손ᄶᅵᆨ엄을 하지는 못하겟지 나를 죽이기 위하야 라한욱이 가튼 놈은 ᄇᆡᆨ침대ᄭᅡ지 만들엇지만은 펴내노코 오부인을 다치고 보면 황실에 대한 죄인이라고 세상 사람이 허락하지 안이할 것이나 자아 맘노코 내 마차에』 하며 벌서 손길을 ᄭᅳᆯ고 나가고자 한다.

월희는 울고 잇던 얼굴을 들어 『저는 아직 고향에 들어갈 수가 업서요 설영 로봉화의 부하에게 잡히는 한이 잇슬지라도 고수계와 가치 직혀야 할 직ᄎᆡᆨ이 잇슴니다』 오 『그것은 ᄯᅩ 무슨 일인가요』 월 『안ᄐᆡᆨ승인지요 혹은 지금 말슴한 그 뎡탐이지는 알 수 업서도 일ᄒᆡᆼ 중에서 사로잡힌 사람이 잇서 지금 이 병참소 안에 가쳐 잇는대 일간 파리로 압송하게 된다고 하온즉 저는 그 누구인가를 알어 내여 만일 안ᄐᆡᆨ승 갓고 보면 엇더케던지 ᄡᆡ내야 되겟슴니다』 부인은 이상히 녁이는 모양으로 『무엇이야 사로잡힌 사람이 잇서』 월 『녜 사로 잡히여 무쇠탈을 쓰고 잇담니다』

무쇠탈이라는 한 말이 부인은 ᄯᅩ 리창수의 일을 ᄉᆡᆼ각하얏다 리창수에게 씨우기 위하야 무쇠탈을 만들엇다는 말은 안시제에게 듯고 자나ᄭᅢ나 그것만 걱정을 삼고 잇던 터이라 『에 무쇠탈 그러면 그것을 쓴 사람은』 월 『안ᄐᆡᆨ승인지 그 뎡탐인지 알 수 없서요』 오 『뎡탐이라는 것은 일홈이 무엇이며 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