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외관

一,
착한 아가 잠 자는 벼개 머리에
어머님이 혼자 안저 ᄭᅰ매는 바지
ᄭᅰ매여도 ᄭᅰ매여도 밤은 안 깁허
二,
기럭이 ᄯᅦ 나라간 뒤 잠든 한울에
둥근 다님 혼자 ᄯᅥ서 저즌 얼골로
빗치어도 빗치어도 밤은 안 깁허
三,
지나가든 소낙비가 잠든 한울에
집을 일흔 부엉이가 혼자 안저서
브엉 브엉 울으니ᄭᅡ 밤이 깁헛네
- —잔물—
《신여성》 1923년 9월호에 '잔물'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하였는데, 《어린이》 1924년 8월호에 재수록되었다. 어린이 판에서는 3연 첫 번째 부분의 가사가 '잠든 한울에'에서 '적신 지붕에'로 바뀌었다. 작곡자는 나와 있지 않은데, 윤석중에 따르면 사이죠 야소(西條八十)의 동요를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

一,
착한 아가 잠 자는 벼개 머리에
어머님이 혼자 안저 ᄭᅰ매는 바지
ᄭᅰ매여도 ᄭᅰ매여도 밤은 안 깁허
二,
기럭이 ᄯᅦ 나라간 뒤 잠든 한울에
둥근 다님 혼자 ᄯᅥ서 저즌 얼골로
빗치어도 빗치어도 밤은 안 깁허
三,
지나가든 소낙비가 잠든 한울에
집을 일흔 부엉이가 혼자 안저서
브엉 브엉 울으니ᄭᅡ 밤이 깁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