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門(문)을암만잡아다녀도안열리는것은안에生活(생활)이모자라는까닭이다. 밤이사나운꾸지람으로나를졸른다. 나는우리집내門牌(문패)앞에서여간성가신게아니다. 나는밤속으로들어서서제웅처럼자꾸만滅(멸)해간다. 食口(식구)야封(봉)한窓戶(창호)어데라도한구석터놓았다고내가收人(수인)되어들어가야하지않나. 지붕에서리가내리고뾰족한데는鍼(침)처럼月光(월광)이묻었다. 우리집이앓나보다. 그러고누가힘에겨운도장을찍나보다. 壽命(수명)을헐어서典當(전당)잡히나보다. 나는그냥門(문)고리에쇠사슬늘어지듯매어달렸다.門(문)을열고안열리는門(문)을열려고.

라이선스[편집]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70년이 넘었으므로, 저자가 사망한 후 70년(또는 그 이하)이 지나면 저작권이 소멸하는 국가에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주의
1923년에서 1977년 사이에 출판되었다면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인 저작물에는 {{PD-1996}}를 사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