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한 한글 마춤법 통일안 (한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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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판을 내면서[편집]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세상에 처음 발표한 것은 이제로부터 열 다섯 해전인 4266 년의 일이었다. 그 때는 당시의 사회 실정에 따라 우선 국한문으로 간행하였던 것인데, 한글 실용의 보급이 상당히 진전된 오늘에 있어서는 국한문의 혼용을 그대로 묵수할 필요가 없겠으므로, 이제 4279 년 구월 8일 개정본의 전문을 순 한글로 바꾸어서 세 판으로 박아 내는 바이다.

4281 년 한글날

한글학회

머리말[편집]

본회는 한글 마춤법 통일안을 제정하여, 이에 일반 사회에 발표한다.

이 통일안이 이루어짐에 대하여, 그 경과의 개략을 말하면, 기원 4263 년 십이월 13 일 본회 총회의 결의로, 한글 마춤법의 통일안을 제정하기로 되어, 처음에 위원 12 사람 (권 덕규, 김 윤경, 박 현식, 신 명균, 이 병기, 이 희승, 이 윤재, 장 지영, 정 인섭, 최 현배) 외 두 분으로써 2 개년 간 심의를 거듭하여, 기원 4265 년 십이월에 이르러 마춤법 원안의 작성을 마치었다. 그러고, 또 위원 6 사람 (김 선기, 이 갑, 이 세정, 이 탁) 외 두 분을 증선하여 모두 18 사람의 위원으로써 개성에서 회의(기원 4265 년 십이월 25 일――4266 년 일월 4 일)를 열어, 그 원안을 축조 토의하여 제 1 독회를 마치고, 이를 다시 수정하기 위하여 수정 위원 10 사람(권 덕규, 김 선기, 김 윤경, 신 명균, 이 희승, 이 윤재, 장 지영, 정 인섭, 최 현배) 외 한 분에게 맡기었다. 그 후 6 개월을 지나서 대체의 수정이 끝났으므로, 또 위원 전체로써 다시 화계사에서 회의(기원 4266 년 칠월 25 일――팔월 3 일)를 열어, 그 수정안을 다시 검토하여 제 2 독회를 마치고, 또 이를 전체적으로 정리하기 위하여 정리 위원 9 사람 (권 덕규, 김 선기, 신 명균, 이 희승, 이 윤재, 정 인섭, 최 현배) 외 한 분에게 맡기어 최종의 정리가 다 마치었으며, 본년 시월 19 일 본회 임시 총회를 거치어 이를 시행하기로 결의되니, 이로써 이 한글 마춤법 통일안이 비로소 완성을 고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이 통일안이 완성되기까지에 3 개년의 시일을 걸치어, 125 회의 회의가 있었으며, 그 소요의 시간수로는 실로 433 시간이라는 적지 아니한 시간에 마치었으니, 과연 문자 정리란 그리 용이한 일이 아님을 알겠다. 본회는 이렇듯 가장 엄정한 태도와 가장 신중한 처리로써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이제 이 통일안을 만들어서 우리 민중 앞에 내어 놓기를 주저하지 아니하는 바이다. 그러나 이것이 다만 오늘날까지 혼란하게 써 오던 우리글을 한 번 정리하는 첫 시험으로 아나니, 여기에는 또한 불비한 점이 아주 없으리라고 스스로 단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더구나 시대의 진보로 여러 가지 학술이 날로 달라 감을 따라 이 한글에 있어서도 그 영향이 없지 아니할 것이다. 그러므로, 본회는 앞으로 더욱 이에 유의를 더하고자 하는 것이니, 일반 사회에서도 때로 많은 가르침이 있기를 바란다.

끝으로 이 통일안이 완성됨에 이르기까지 정신적 내지 물질적으로 많은 후원과 두터운 찬조를 주신 경향 유지 인사에게, 특히 공 탁, 김 성수, 송 진우, 그 밖의 제씨와 각 보도 기관 및 한성 도서 주식 회사에 대하여 깊이 감사의 뜻을 표한다.

한글 반포 제 487 회 기념일

한글학회

수정에 대하여[편집]

"마춤법"은 어떠한 말을 물론하고 그 말을 글자로 적는 방법을 규정하는 것이요, "표준말"은 같은 뜻을 가진 여러 말들 가운데서 하나씩을 뽑아서 표준을 세우는 것이니, 마춤법과 표준말은 근본적으로 딴 성질의 것이다.

그런즉, 이 마춤법 통일안은 표준말이 사정되기 전에 제정된 것이므로, 그 용어나 어례문에 있어서는 표준말의 사정되을 따라 일일이 그것을 준용하여야 할 것이 물론이다.

그러므로, 지난 시월 28 일 (한글 기념일)에 조선어 표준말이 발포되자, 이어서 본회에서는 십일월 28 일에 열린 임시 총회 및 본안 제정 위원 임시회의의 연합 결의로, 본안 수정 위원 7 사라 (김 윤경, 이 희승, 이 윤재, 정 인승, 최 현배)외 세 분을 뽑아 이 통일안의 용어와 어례를 전부 수정 정리하기로 되었다.

그래서, 본안 제정 당시의 잠정적으로 의정하였던 부록 표준말 제 7. 제 8 양항의 표준말 어휘 전부를 이 번에 본안에서 온전히 삭거하고, 본안 각 항의 용어와 어례들을 모두 사정된 표준말로써 적당히 수보 정리하여, 이 통일안 본래의 정신과 문의를 이해하기에 적절하도록 도모하는 동시에, 본안의 실제 응용에 더욱 편의하도록 힘썼다.

기원 4270 년 사월 1 일

한글학회

원안 일부 개정에 대하여[편집]

이제로부터 7 년 전 본안이 제정 발표된 이래 사회 각 방면의 전폭적 지지와 공동 ㅡ치의 실행에 의하여 단시일에 거의 전 사회적으로 오늘과 같이 보급이 된 것은 실로 본안 자체의 내용이 진선진미하여서가 아니라, 다소 불완불비한 점이 있을찌라도 그 입안된 원리 원칙이 큰 과오 없이 바른 기초 위에서 이루어진 것임에 일반 식자의 이해와 동감이 깊고 크기 때문이라고 민는다.

그 동안, 이제로부터 3 년 전에 표준말 사정에 따른 용어 및 어례의 수정이 있었을 뿐으로, 원안 내용의 변개는 아직 한 번도 없이 판을 거듭하기 무릇 아홉 번(원판으로 네 번, 수정판으로 다섯 번)을 지내어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나 본회는 항상 이의 완벽을 위하여 끊임 없는 유의를 더하여 오는 가운데 각 방면의 의견을 살피는 동시에 실용상의 다년간 체험에 비추어, 이제 원안의 일부를 개정하기로 되었다.

그 개정된 요점과 경로를 말하면, 본문 제ㅡ 19 항의 "후"를 "추"로 고치는 동시에, 본안 명칭의 표기中 "마춤법"을 "맞춤법"으로 쓸 것과, 제 29 항의 문구 수정과, 제 30항의 "사이ㅅ"을 쓸 것의 세 가지 점, 및 부록 부호의 증보 수정에 대하여 일찍부터 본안 제정 위원 일부와 본회 간부 전원 및 사전 편찬 위원 전원 사이에 누차 협의 심사한 결과, 개정 조항에 대한 기초 위원 3 사람 (이 희승, 정 인승)외 한 분의 입안으로써 먼저 본안 제정 위원 전원에게 제안하여 본년 사월 25 일에 전원의 심사 가결을 마치고, 이어서 동 유월 15 일에 본회 회원 전원의 채납 승인을 거치어 어제 이 개정안을 공포하고 판을 새로 지어 간행하는 바이다.

끝으로 ㅡ반 사회의 더욱더욱 진지한 지도와 성의 있는 편달이 항상 있기를 바랍니다.

기원 4273 년 유월 15 일

한글학회

다시 일부 개정에 대하여[편집]

해방 후 일 년 동안 한글이 광범위로 실용됨에 따라 많은 연구가가 일어나고 있는 중에, 본회 회원 사이에서 맞춤법에 관한 여러 가지 새로운 제의가 있어 본년 구월 8 일 정기 총회에서 다음과 같이 일부를 개정하게 되었다.

1. 제 10 항에 "다만" 줄을 넣음.
2. 제 20 항을 고쳐 정함.
3. 제 48 항에 "다만" 줄을 넣음.
4. 제 61 항에 "다만" 줄을 넣음.
5. 제 62, 63, 64의 세 항을 없애고, 제65항을 62항으로 삼음.
6. 새로 제 63 항을 둠.

기원 4279 년 구월 8일. 한글학회

한글 마춤법 통일안[편집]

총 론[편집]

1. 한글 맞춤법은 표준말을 그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으로써 원칙을 삼는다.

2. 표준말은 대체로 현재 중류 사회에서 쓰는 서울 말로 한다.

3.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쓰되, 토는 그 윗 말에 붙이어 쓴다.

각 론[편집]

제1장 자모[편집]

제1절 자모의 수와 그 순서[편집]

제1항 한글의 자모의 수는 스물 넉 자로 하고, 그 순서는 다음과 같이 정한다.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붙임] 위의 자모로써 적을 수가 없는 소리는 두 개 이상의 자모를 어울러서 적는다.
ㄲ ㄸ ㅃ ㅆ ㅉ ㅐ ㅒ ㅔ ㅖ ㅘ ㅙ ㅚ ㅝ ㅞ ㅟ ㅢ

제2절 자모의 이름[편집]

제2항 자모의 이름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ㄱ 기역  ㄴ 니은  ㄷ 디귿  ㄹ 리을  ㅁ 미음  ㅂ 비읍
ㅅ 시옷  ㅇ 이응  ㅈ 지읒  ㅊ 치읓  ㅋ 키읔  ㅌ 티읕
ㅍ 피읖  ㅎ 히읗  ㅏ 아  ㅑ 야  ㅓ 어  ㅕ 여  ㅗ 오  ㅛ 요
ㅜ 우  ㅠ 유  ㅡ 으  ㅣ 이
[붙임] 다음의 글자들은 아래와 같이 이름을 定한다.
ㄲ 쌍기역  ㄸ 쌍디귿  ㅃ 쌍비읍  ㅆ 쌍시옷  ㅉ 쌍지읒

제2장 성음에 관한 것[편집]

제1절 된소리[편집]

제3항 한 단어 안의 두 음절 사이에서 아무 뜻이 없이 나는 된소리는 아래 음절의 첫 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어깨(肩) 엇개
거꾸로(倒) 것구로
깨끗하다(潔) 깻긋하다
아끼다(惜) 앗기다
이따금(徃徃) 잇다금
어떠하다(如何) 엇더하다
오뜸(元) 옷듬
오빠(男兄) 옵바
기쁘다(喜) 깃브다
부썩(突進貌) 붓석
해쑥하다(蒼白) 햇숙하다
소쩍새(杜鵑) 솟적새
여쭈다(禀) 엿주다
어찌(何) 엇지

제2절 설측음 "ㄹ"[편집]

제4항 한 단어 안의 두 홀소리 사이에서 아무 뜻이 없이 나는 설측음 "ㄹ"을 "ㄹㄹ"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알락달락(斑) 알낙달낙
빨래(洗濯) 빨내
떨렁이(粗忽者) 떨넝이
걸레(拭布) 걸네
흘로(獨) 흘노
실룩실룩(蠢動) 실눅실눅
얼른(卽速) 얼는
빨리(速) 빨니

제3절 구개음화[편집]

제5항 한글의 자모는 다 제 음가대로 읽음을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댜, 뎌, 됴, 듀, 디"를 "자, 저, 조, 주, 지"로나, "탸, 텨, 툐, 튜, 티"를 "차. 처. 초. 추. 치"로 읽음을 認定하지 아니한다.

[붙임 1] "ㄷ, ㅌ"으로 끝난 말 아래에 종속적 관계를 가진 "이"나 "히"가 올 적에는 그 "ㄷ, ㅌ"이 구개음화하는 것을 특례로 인정한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굳이(固) 구지
땀받이(受汗衣) 땀바지
해돋이(日出) 해도지
같이(同) 가치
밭이(田이) 바치
핥이다(使舐) 할치다
걷히다(被捲) 거치다
닫히다(被閉) 다치다
묻히다(被埋) 무치다

[붙임 2] "ㄴ, ㄹ"은 "ㅑ, ㅕ, ㅛ, ㅠ, ㅣ" 위에서 구개음화하는 것을 인정한다. 예:

가더냐(去) 저녁(夕) 누구뇨(誰) 숭늉(飯鼎水)
바구니(杻器) 개잘량(狗皮席) 달력(月曆) 팔룡(八龍)
일류(一流) 멀리(遠)

제4절 "ㄷ" 바침 소리[편집]

제6항 아무 까닭이 없이 "ㄷ"받침 소리로 나는 말은 "ㄷ"소리로만 나는 것이나 "ㅅ"소리로도 나는 것이나를 물론하고, 재래의 버릇을 따라 "ㅅ"으로 통일하여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1. "ㄷ"소리로만 나는 것

(1)접두사

덧저고리(加上衣) 덛저고리
빗나가다(斜行) 빋나가다
엇먹다(違錯) 얻먹다
엇셈(相殺會計) 얻셈
엿보다(窺視) 엳보다
웃어른(長上) 욷어른
짓밟다(蹂躙) 짇밟다
핫옷(厚綿衣) 핟옷

(2) 관형사

뭇(衆)
옛(昔)
첫(初)
헛(虛)

(3) 부사

그릇(誤) 그륻
무릇(凡) 무륻
사뭇(無碍) 사묻
얼핏(快速) 얼핃
걸핏하면(動輒) 걸핃하면
자칫하면(少差則) 자칟하면

2. "ㅅ"으로도 나는 것

따뜻하다(暖) 따뜯하다
반듯하다(正) 반듣하다
빙긋빙긋(口笑貌) 빙귿빙귿
잘못하다(過誤) 잘몯하다

제3장 문법에 관한 것[편집]

제1절 체언과 토[편집]

제7항 체언과 토가 어우를 적에는, 소리가 변하거나 아니하거나를 물론하고, 다 제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떡이 떡을 떡에(餠) 떠기 떠글 떠게
손이 손을 손에(手) 소니 소늘 소네
맏이 맏을 맏에(昆) 마지 마들 마데
팔이 팔을 팔에(腕) 파리 파를 파레
밤이 밤을 밤에(夜) 바미 바믈 바메
집이 집을 집에(家) 지비 지베 지블
옷이 옷을 옷에(衣) 오시 오슬 오세
콩이 콩을 콩에(豆)
낮이 낮을 낮에(晝) 나지 나즐 나제
꽃이 꽃을 꽃에(花) 꼬치 꼬츨 꼬체
부엌이 부엌을 부엌에(厨) 부어키 부어클 부어케
밭이 밭을 밭에(田) 바치 바틍 바테
앞이 앞을 앞에(前) 아피 아플 아페
밖이 밖을 밖에(外) 바끼 바끌 바께
넋이 넋을 넋에(魄) 넉시 넉슬 넉세
흙이 흙을 흙에(土) 흘기 흘글 흘게
곬이 곬을 곬에(向方) 골시 골슬 골세
삶이 삶을 삶에(生) 살미 살믈 살메
값이 값을 값에(價) 갑시 갑슬 갑세

제2절 어간과 어미[편집]

제8항 용언의 어간과 어미는 구별하여 적는다. 예:

먹다 먹고 먹이 먹으니(食)
신다 신고 신어 신으니(履)
믿다 믿고 믿어 믿으니(信)
울다 울고 울어 우니(啼)(변격)
넘다 넘고 넘어 넘으니(越)
입다 입고 입어 업으니(被)
웃다 웃고 웃어 웃으니(笑)
찾다 찾고 찾아 찾으니(尋)
좇다 좇고 좇아 좇으니(從)
같다 같고 같아 같으니(同)
높다 높고 높아 높으니(高)
좋다 좋고 좋아 좋으니(好)
깎다 깎고 깎아 깎으니(削)
앉다 앉고 앉아 앉으니(坐)
많다 많고 많아 많으니(多)
늙다 늙고 늙어 늙으니(老)
젊다 젊고 젊어 젊으니(少)
넓다 넓고 넓어 넓으니(廣)
훑다 훑고 훑어 훑으니(扱)
읊다 읊고 읊어 읊으니(詠)
없다 없고 없어 없으니(無)
있다 있고 있어 있으니(有)

[붙임] 다음과 같은 말들은 그 어원이 분명한 것은 본 어간과 본 어미를 구별하여 적고, 그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한 것은 본 어간과 본 어미를 구별하여 적지 아니한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1) 그 어원이 분명한 것

넘어지다(倒) 너머지다
늘어지다(延) 느러지다
떨어지다(落) 떠러지다
돌아가다(歸) 도라가다
들어가다(入) 드러가다
벌어지다(坼) 벌어지다
빌어먹다(乞食) 비러먹다
엎어지다(覆) 어퍼지다
일어나다(起) 이러나다
흩어지다(散) 흐터지다

(2) 그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한 것

나타나다(現) 낱아나다
바라보다(望見) 발아보다
바라지다(坼) 발아지다
배라먹다(乞食) 밸아먹다
불거지다(凸) 붉어지다
부러지다(折) 불어지다
쓰러지다(靡) 쓸어지다
자라나다(長) 잘아나다
자빠지다(沛) 잦바지다
토라지다(少滯) 톨아지다

제3절 동사의 피동형과 사역형[편집]

제4절[1] 동사의 어간 아래에 다른 소리가 붙어서 피동이나 사역으로 된 것은 소리가 변하거나 아니하거나를 묻지 아니하고, 다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맡기다(使-任) 맛기다
쫓기다(被-逐) 쫏기다
옮기다(使-移) 옴기다
웃기다(使-笑) 우끼다
솟구다(使-聳) 소꾸다
갈리다(被-磨) 갈니다
걸리다(被-掛) 걸니다
울리다(使-啼) 울니다
뚫리다(被-穿) 뚤니다
낚이다(被-釣) 낙기다
먹이다(使-食) 머기다
박이다(使-印刷) 바기다
쌓이다(被-積) 쌓히다
삭이다(使-消化) 사기다
핥이다(被, 使-舐) 할치다
돋우다(使-挑) 도두다
닫히다(被-閉) 다치다
먹히다(被-食) 머키다
박히다(被-印刷) 바키다
잡히다(被, 使-把) 자피다
앉히다(使-坐) 안치다
얽히다(被-纏) 얼키다
일으키다(使-起) 이르키다
돌이키다(使-回) 도리키다

제4절 변격 용언[편집]

제10항 다음과 같은 변격 용언은 각각 그 특유한 변칙을 좇아서 어간과 어미가 변함을 인정하고, 그 변한 대로 적는다.

1. 어간의 끝 "ㄹ"이 "ㄴ", "ㅂ"과 및 "오"의 위에서 줄어질 적. 예:

(1) "ㄴ" 위에서

길다(長) 기나 기니
울다(啼) 우나 우니

(2) "ㅂ" 위에서

갈다(磨) 갑니다 갑시다
놀다(遊) 놉니다 놉시다

(3) "오" 위에서

갈다(磨) 가오 가오니
놀다(遊) 노오 노오니

[붙임] "ㄷ, ㄹ, ㅅ, ㅈ" 위에서도 주는 일이 있지마는 안 주는 것으로 원칙을 삼되, 미래의 "ㄹ"과 존경의 "시" 위에서는 도모지 나지 아니하는 것으로 한다. 예:

놀다(遊) 놀 때 노시다
알다(知) 알 때 아시다

2. 어간의 끝 "ㅅ"이 홀소리 위에서 줄어질 적. 예:

낫다(癒) 나아 나으니
잇다(續) 이어 이으니

3. 어간의 끝 "ㅎ"이 줄어질 적. 예:

하얗다(白) 햐야니 하얀 하야면 하얄
커다랗다(大) 커다라니 커다란 커다라면 커다랄

(四) 어간의 끝 "ㄷ"이 홀소리 위에서 "ㄹ"로 변할 적. 예:

듣다(聽) 들어 들으니
묻다(問) 물어 물으니
묻다(問) 물어 물으니
걷다(步) 걸어 걸으니
싣다(戰) 실어 실으니

5. 어간의 끝 "ㅂ"이 홀소리 위에서 "우"(홀소리가 "아"인 때는 "오")로 변할 적. 예:

가깝다(近) 가까와 가까우니
무겁다(重) 무거워 무거우니
곱다(姸) 고와 고우니
돕다(助) 도와 도우니
눕다(臥) 누워 누우니
춥다(寒) 추워 추우니
우습다(笑) 우스워 우스우니
깁다(補) 기워 기우니
맵다(辛) 매워 매우니
쉽다(易) 쉬워 쉬우니

6. 어간의 끝 음절 "하"의 아래에서 어미 "아"가 "여"로, 어간 아래에 오는 "았"이 "였"으로 날 적. 예:

하다(爲) 하여 하여도 하여야 하였으니 하였다
일하다(做) 일하여 일하여도 일하여야 일하였으니 일하였다
착하다(善) 착하여 착하여도 착하여야 착하였으니 착하였다

7. 어미의 끝 음절 "르"의 아래에서, 어미 "어"가 "러"로, 어간 아래에 오는 "었"이 "렀"으로 날 적. 예:

이르다(至) 이르러 이르렀다
푸르다(靑) 푸르러 푸르렀다
누르다(黃) 누르러 누르렀다

8. 어간의 끝 음절이 "르"로 된 용언에서, 어미 "어, 아"나 어간 아래에 오는 "었, 았"이나 또는 뜻을 바꾸는 "이"가 올 때, "ㅡ"가 줄고 "ㄹ"이 "ㄹ ㄹ"로 날 적. 예:

가르다(分) 갈라 갈랐다 갈리다
거르다(漉) 걸러 걸렀다 걸리다
오르다(登) 올라 올랐다 올리다
누르다(壓) 눌러 눌렀다 눌리다
흐르다(流) 흘러 흘렀다 홀리다
기르다(養) 길러 길렀다 길리다

다만 어간의 끝 소리 "ㄴ, ㅁ"의 아래에서 첫 소리가 된소리로 변하는 것은 변한 대로 적지 아니한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신고(履) 신다 신소 신지 신꼬 신따 신쏘 신찌
검고(黑) 검다 검소 검지 검꼬 검따 검쏘 검찌

제5절 받침[편집]

제11항 재래에 쓰던 받침 이외에, ㄷ ㅈ ㅊ ㅋ ㅌ ㅍ ㅎ ㄲ ㄳ ㄵ ㄶ ㄾ ㄿ ㅀ ᇚ ㅄ ㅆ 따위의 받침들을 더 쓴다.

ㄷ바침 걷다(捲) 곧(即) 곧다(直) 굳다(固)
낟(穀) 닫다(閉) 돋다(昇) 뜯다(摘)
맏(昆) 묻다(埋) 묻다(染) 믿다(信)
받다(受) 벋다(延) 뻗다(伸) 쏟다(瀉)
얻다(得)
[변칙 용언] 깨닫다(覺) 걷다(步) 겯다(編)
긷다(汲) 눋다(焦) 닫다(走) 다닫다(臨)
듣다(聽) 묻다(問) 붇다(殖) 싣다(載)
일컫다(稱)
ㅈ바침 갖다(備) 꽂다(揷) 꾸짖다(叱)
낮(晝) 낮다(低) 늦다(晩) 맞다(迎)
맞다(適) 맞다(被打) 맺다(結) 버릊다(爬)
부르짖다(叫) 빚(債) 빚다(釀) 애끚다(不幸)
잊다(忘) 잦다(頻) 잦다(後傾) 잦다(涸)
젖(乳) 젖다(濕) 쩢다(後傾) 짖다(吠)
찾다(尋)
ㅊ바침 갗(皮膚) 꽃(花) 낯(面) 닻(錨)
덫(捕獸機) 돛(帆) 몇(幾) 빛(色, 光)
숯(炭) 옻(漆) 윷(柶) 좇다(從)
쫓다(逐)
ㅋ바침 녘(頃) 부엌(厨)
ㅌ바침 같다(同) 겉(表) 곁(傍) 끝(末)
낱(個) 맡다(任) 맡다(嗅) 머리맡(枕邊)
뭍(陸) 밑(底) 바깥(外邊) 밭(田)
밭다(迫) 밭다(濾) 뱉다(吐) 볕(陽)
부릍다(腫) 붙다(付) 샅(股間) 솥(鼎)
숱(量) 얕다(淺) 옅다(淺) 짙다(濃)
팥(小豆) 홑(單)
ㅍ바침 갚다(報) 깊다(深) 높다(高) 늪(沼)
덮다(蓋) 드높다(宏高) 무릎(膝) 섶(薪)
숲(藪) 싶다(欲) 앞(前) 엎다(覆)
옆(側) 잎(葉) 짚(藁) 짚다(杖)
헝겊(布片)
ㅎ바침 낳다(産) 넣다(入) 놓다(放) 닿다(接)
땋다(辮) 빻다(碎) 쌓다(積) 좋다(好)
찧다(搗)
[변칙 용언] 거멓다(黑) 기다랗다(長) 깊다랗다(深)
높다랗다(高) 누렇다(黃) 둥그렇다(圓) 벌겋다(赤)
써느렇다(冷) 자그맣다(小) 커다랗다(大) 퍼렇다(靑)
허옇다(白)
ㄲ바침 깎다(削) 꺾다(折) 껶다(經) 낚다(釣)
닦다(拭) 덖다(添垢) 묶다(束) 밖(外)
볶다(炒) 섞다(混) 솎다(抄) 엮다(編)
ㄳ바침 넋(魄) 몫(配分) 삯(賃) 섟(性氣)
ㄵ바침 끼얹다(撤) 앉다(坐) 얹다(置上)
ㄶ바침 꼲다(批) 괜찮다(無妨) 귀찮다(厭苦) 끊다(絶)
많다(多) 점잖다(偉) 하찮다(不大) 언짢다(不好)
ㄽ바침 곬(向方) 돐(朞) 옰(代償)
ㅀ바침 곯다(未滿) 꿇다(跪) 끓다(沸) 닳다(耗)
뚫다(穿) 쑳다(精米) 싫다(厭) 앓다(病)
옳다(可) 잃다(失)
ㄾ바침 핥다(舐) 홅다(挾扱) 훑다(挾扱)
ㄿ바침 읊다(詠)
ᇚ바침 구ᇚ('구멍'의 옛말) 나ᇚ('나무'의 옛말)
ㅄ바침 값(價) 가엾다(憐) 맥없다(無聊) 부질없다(漫)
상없다(悖常) 실없다(不實) 시름없다(愁貌) 없다(無)
열없다(小膽)
ㅆ바침 겠다(未來) 았다(過去) 었다(過去) 있다(有)

제6절 어원 표시[편집]

제12항 어간에 "이"가 붙어서 명사나 부사로 된 것과 "음"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은 구개음화의 유무를 물론하고,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예:

1. "이"가 붙어서 명사로 된 것

길이(長) 깊이(深) 높이(高) 다듬이(砧擣)
땀받이(汗衣) 맞이(迎) 먹이(食料) 미닫이(推窓)
벌이(勞得) 벼훑이(稻扱機) 살림살이(生活) 손잡이(手把)
쇠붙이(鐵屬) 풀이(解) 해돋이(日出)

(2) "이"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

같이(同) 굳이(固) 길이(永) 깊이(深)
높이(高) 많이(多) 실없이(不實) 적이(少)
좋이(好) 짓궂이(故惱)

(3) "음"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

걸음(步) 묶음(束) 믿음(信仰) 얼음(冰)
엮음(編) 울음(啼) 웃음(笑) 잊음(忘)
품갚음(報勞)

제13항 어간에 "ㅣ"나 "음" 이외의 홀소리가 붙어서 타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예:

(1) 명사로 된 것

까마귀(烏) 귀머거리(聾) 뜨더귀(分裂) 마감(決算)
마개(栓) 마중(出迎) 무덤(墳) 불겅이(紅草)
비렁뱅이(乞者) 쓰레기(塵芥) 주검(屍) 코뚜레(鼻木)
올가미(活𫃜[2])

(2)부사로 된 것

거뭇거뭇(點黑) 너무(過) 뜨덤뜨덤(摘取) 도로(反)
바투(接近) 불굿불굿(點紅) 비로소(始) 자주(頻)
오긋오긋(內曲)

제14항 명사 아래에 "이"가 붙어서 타사로 변하거나 뜻만이 변한 것은 구개음화의 유무를 물론하고,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예:

(1) 타사로 변한 것

곳곳이(處處) 낱낱이(個個) 몫몫이(每人分) 샅샅이(每隙)
집집이(家家) 앞앞이(每人前) 그릇그릇이(每器)

(2) 뜻만이 변한 것

곰배팔이(曲臂人) 네눈이(4目犬) 삼발이(三足鐵)
절뚝밭이(蹇脚人) 애꾸눈이(隻眼人) 육손이(六指人)

제15항 명사 아래에 "이" 이외의 홀소리가 붙어서 타사로 변하거나 뜻만이 변한 것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예:

꼬락서니(樣) 끄트머리(端) 모가지(項) 바깥(外邊)
바가지(匏) 싸리기(粒) 사타구니(股間) 짜개(豆片)
지붕(屋盖) 지푸라기(藁片)

제16항 명사나 어간의 아래에 닿소리로 첫 소리를 삼은 음절이 붙어서 타사로 변하거나 뜻만이 변한 것은 그 명사나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예:

1 명사 아래에 닿소리 음절이 붙어서

(1) 타사로 변한 것

꽃답다(芳) 값지다(有價) 빛나다(輝) 홑지다(簡單)

(2) 뜻만이 변한 것

끝장(終局) 부엌데기(炊婦) 빛갈(色態) 놋갓장이(鍮工)
옆댕이(側近) 잎사귀(個葉)

2 어간 아래에 닿소리 음절이 붙어서

(1) 타사로 변한 것

낚시(釣針) 늙정이(老物) 뜯게질(解縫) 덮개(覆物)

(2) 뜻만 변한 것

갉작갉작하다(搔) 굵다랗다(顆大) 긁적긁적하다(搔)
깊숙하다(幽遂) 넓적하다(頗廣) 높다랗다(甚高)
늙수그레하다(老) 뜯적뜯적하다(頻摘) 앍죽앍죽하다(痘痕)
얽죽얽죽하다(痘痕) 엎드리다(伏) 엎지르다(覆)
읊조리다(吟)

[붙임] 아래의 말은 그 어원적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1) 덧받침의 끝 소리가 따로 아니 나는 것. 예:

골막하다(未滿) 널다랗다(甚廣) 널찍하다(頗廣)
떨떨하다(頗澁) 말끔하다(淸潔) 말쑥하다(淸楚)
말짱하다(全淸) 실쭉하다(頗厭) 실큼하다(厭忌)
할짝할짝하다(頻舐) 얄팍하다(稍薄) 골병(朽病)
골탕(朽敗) 올무(羂)

(2)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한 것. 예:

납작하다(平廣) 따짝따짝하다(頻摘) 멀끔하다(淸潔)
멀쑥하다(淸楚) 멀쩡하다(全淸)

제17절[3] 어간이나 어근에 "브"가 붙어서 타사로 바뀌거나 뜻만이 변한 것은 그 어간이나 어근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고달프다(疲) 고닳브다
고프다(飢) 곯브다
슬프다(悲) 슳브다
아프다(痛) 앓브다
가쁘다(憊) 갇브다
구쁘다(食念生) 궂브다
기쁘다(喜) 깃브다
나쁘다(惡) 낮브다
미쁘다(信) 믿브다
바쁘다(忙) 밭브다
예쁘다(姸) 옛브다

제18항 동사의 어간에 "치"가 붙어서 힘줌을 나타내는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ㄱ[4] ㄷ을 버린다.)

놓치다(放) 놋치다 노치다
덮치다(襲) 덥치다
받치다(支) 밧치다 바치다
뻗치다(伸) 뻣치다 뻐치다
엎치다(覆) 업치다

제19항 형용사의 어간에 "이"나 "히"나 또는 "추"가 붙어서 동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굳히다(使固) 구치다
굽히다(屈) 구피다
좁히다(使狹) 조피다
궂히다(使凶) 구치다
잦히다(使後傾) 자치다
젖히다(使後傾) 저치다
밝히다(使明) 발키다
넓히다(使廣) 널피다
옥이다(使內曲) 오기다
높이다(使高) 노피다
갖추다(使備) 가추다
낮추다(使低) 나추다
늦추다(使緩) 느추다
맞추다(使合) 마추다

제20항 어원적 어간에 다른 소리가 붙어서 토로 바뀌어 뜻이 어원과 멀어진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마저(그것마저) 맞어
부터(오늘부터) 붙어
조차(너조차) 좇아

제21항 "하다"가 붙어서 되는 용언의 어원적 어근에 "히"나 "이"가 붙어서 부사나 명사가 된 것은 그 어원을 밝히어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1) 부사

꾸준히(如一) 꾸주니
넉넉히(充分) 넉너키
똑똑히(分明) 똑또키
답답히(鬱鬱) 답다피
꼿꼿이(直長) 꼿꼬시
반듯이(正平) 반드시
바특이(稍密) 바트기
끔찍이(太甚) 끔찌기
큼직이(稍大) 큼지기

(2) 명사

건건이(饌類) 건거니
배불뚝이(高腹人) 배불뚜기
코납작이(平鼻人) 코납나기

제22항 의성 의태적 부사에나, "하다"가 붙지 아니하는 어원적 어근에 "이"나 또는 다른 홀소리가 붙어서 명사나 부사로 된 것은 그 어원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예:

(1) 의성적 부사에서 된 말

개구리(蛙) 꽹과리(錚) 꾀꼬리(鶯)
귀뚜리미(蟋蟀) 기러기(雁) 날라리(胡笛)
딱다구리(啄木鳥) 매미(蟬) 뻐꾸기(布穀)

(2) 의태적 부사에서 된 말

깍두기(切根漬) 누더기(襤褸) 더더기(添垢)
떠버리(喧騷人) 더퍼리(輕率人) 두드러기(癮疹)
무더기(堆積) 삐쭈기(易怒人) 살사리(奸人)
칼싹두기(切麵) 푸서기(脆物) 얼루기(斑毛獸)

(3) "하다"가 아니 붙는 어근에서 된 말

동그라미(圓形) 부스러기(碎屑) 삼사미(三叉)
짬짜미(密約) 갑자기(倉卒) 반드시(必)
슬며시(隱然) 일찌기(早) 꿈지럭(蠢動貌)
간드랑간드랑(懸搖貌)

제23항 어원적 어근에 "하다"가 붙어서 용언이 된 말은 그 어근과 "하다"를 구별하여 적는다. 예:

딱하다(憫) 착하다(善) 푹하다(冬溫) 텁텁하다(鬱澁)
급하다(急) 속하다(速)

제24항 어원적 어근에 "이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어근을 밝히어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번쩍이다(閃) 번쩌기다
번득이다(翻) 번드기다
움직이다(動) 움지기다

제25항 용언의 어간에 다른 소리가 붙어서 된 것이라도 그 뜻이 아주 딴 말로 변한 것은 그 어간이나 어근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예:

고치다(改) 바치다(納) 도리다(抉)
드리다(獻) 부치다(寄送) 거두다(收)
미루다(轉拕) 이루다(成) 기르다(養)
만나다(逢) 점잖다(偉) 거란지(牛尻骨)
고름(膿) 굽도리(壁下部) 넙치(廣魚)
느림(緣垂物) 다리(髢) 도리깨(連枷)
목거리(喉病) 무너리(初生獸) 코끼리(象)

제26항 어간이나 어근 "이, 히, 기"가 붙을적에, 어간이나 어근의 끝 음절의 홀소리가 그 "ㅣ"소리를 닮아서 달리 나는 일이 있을지라도, 그 본 홀소리를 바꾸지 아니한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먹이(食料) 멕이
목접이(折項) 목젭이
박이옷(緊縫衣) 백이옷
먹이다(使食) 멕이다
박이다(使印刷) 백이다
속이다(欺) 쇡이다
죽이다(殺) 쥑이다
뜨이다(使離) 띄이다
보이다(示) 뵈이다
쌓이다(積) 쌯이다
막히다(塞) 맥히다
박히다(被印刷) 백히다
잡히다(被把) 잽히다
맡기다(使任) 맽기다
벗기다(使脫) 벳기다
쫓기다(被逐) 쬧기다
숨기다(使隱) 쉼기다
뜯기다(使摘) 띋기다
안기다(被抱) 앤기다
옮기다(移) 욈기다

[붙임] 이 경우에 둘이 합하여 아주 딴 음절로만 나는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 ㄷ을 버린다.)

내다(使出) 나이다 내이다
깨다(使孵) 까이다 깨이다
패다(使掘) 파이다 패이다

제27항 받침이 있는 용언의 어근이나 어간에 다음과 같은 접미사가 붙어서 딴 독립한 단어가 성립된 것은 그 접미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1) "앟(엏)다"

가맣다 거멓다(黑) 감앟다 검엏다
노랗다 누렇다(黃) 놀앟다 눌엏다
발갛다 벌겋다(赤) 밝앟다 벍엏다
파랗다 퍼렇다(靑) 팔앟다 펄엏다
동그랗다 둥그렇다(圓) 동글앟다 둥글엏다
싸느랗다 써느렇다(冷) 싸늘앟다 써늘엏다

(2) "업(읍)다"

간지럽다(痒) 간질업다
무겁다(重) 묵업다
미덥다(信) 믿업다
부드럽다(柔) 부들업다
시끄럽다(騷) 시끌업다
어지럽다(亂) 어질업다
우습다(可笑) 웃읍다
징그럽다(慘) 징글업다

[붙임] "없다"만은 갈라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부질없다(漫然) 부지럾다
상없다(悖常)
시름없다(愁貌) 시르멊다

제7절 품사 합성[편집]

제28항 둘 이상의 품사가 복합할 적에는 소리 접변의 유무를 물론하고, 각각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예:

1 소리가 변하지 아니할 적

(1) 닿소리와 닿소리 사이

국그릇(羹器) 밤낮(晝夜) 믿딸(長女) 눈물(淚)
밤벌이(求食) 옷속(衣內) 맞절(對拜) 꽃철(花辰)
걷잡다(收拾) 돋보다(重視) 잇달다(連續) 낮보다(低視)
낮잡다(低認)

(2) 닿소리와 홀소리 사이

손아귀(拳內) 홀아비(鰥夫) 밤알(栗顆) 집안(家內)
친어머니(親母) 큰언니(長兄) 살얼음(薄冰) 물오리(野鴨)
속옷(內衣) 참외(眞苽) 눈웃음(目笑) 손위(手上)
속없다(內虛) 철없다(無知) 물오르다(水昇)

다만 어원이 불분명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예:

며칠(幾日) 오라비(男兄) 이틀(二日)

2 소리가 변할 적

(1) 닿소리와 닿소리 사이

국말이(羹飯) 맏며느리(長婦) 칼날(刀刃) 밥물(炊飯水)
젖몸살(乳痛) 몇날(幾個日) 홑몸(單身) 흙내(土香)
받내다(受便) 벋놓다(放縱) 겁나다(怯) 맞먹다(對等)
빛나다(光輝) 겉늙다(早老) 엎누르다(抑壓) 굶주리다(饉)

(2) 닿소리와 홀소리 사이

옷안(衣內) 부엌안(厨內) 첫아들(初男) 꽃아래(花下)
무릎아래(膝下) 팥알(小豆粒) 웃어른(長上) 젖어미(乳母)
홑옷(單衣) 웃옷(外衣) 헛웃음(虛笑) 숫음식(純飮食)
값없다(無價) 넋없다(無魂) 옻오르다(漆毒)

[붙임] 윗 품사의 독립한 소리 "ㄴ"이 딴 소리로 변한 것은 변한 대로 적되, 두 말을 구별하여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할아버지(祖父) 한아버지
할머니(祖母) 한어머니

제29항 "ㄹ" 받침이 있는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 나는 대로 적는다. 예:

소나무(松樹) 부나비(火蛾) 부넘기(火踰口) 따님(令愛)
여닫이(開閉) 다달이(每月) 차돌(石英) 마되(斗升)
부삽(火鍤) 화살(弓矢) 마소(牛馬) 부손(火匙)
무자위(喞筒) 싸전(米塵) 차조(糯栗) 바느질(針工)

제30항 복합 명사나 또는 복합 명사에 준할 만한 말에서 두 말 사이에 된소리가 나거나 ㄴ이나 ㄹ 소리가 나는 것은, 윗 말의 끝 소리가 홀소리인 경우에는 ㅅ을 받치어 적고, 닿소리인 경우는 이를 표시하지 아니한다. 예: 1 윗 말 긑이 홀소리인 것

냇가(川邊) 콧날(鼻線) 콧등(鼻脊) 잇몸(齒齦)
촛불(燭火)
잇과(理科) 갓법(加法) 홋수(戶數) 섯자(書字)
챗열(鞭穗) 아랫이(下齒) 댓잎(竹葉) 배갯잇(枕衣)

2 윗 말 긑이 닿소리인 것

길가(路邊) 손등(手背) 등불(燈火) 발새(趾間)
움집(土幕) 들것(擔架) 굴대(轉軸) 들보(架樑)
쥘손(把所) 길짐승(走獸)
상과(商科) 감법(減法) 권수(卷數) 한자(漢字)
집일(家事) 물약(水藥) 쌀엿(米飴) 맹장염(盲膓炎)
관절염(關節炎)

제31항 복합 명사 사이에서 "ㅂ"소리나 "ㅎ"소리가 나는 것은 다음이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 ㄷ을 버린다.)

(1) 멥쌀(粳米) 메ㅂ쌀 메ᄡᆞᆯ
찹쌀(糯) 차ㅂ쌀 차ᄡᆞᆯ
좁쌀(粟米) 조ㅂ쌀 조ᄡᆞᆯ
햅쌀(新米) 해ㅂ쌀 해ᄡᆞᆯ
(2) 머리카락 머리ㅎ가락 머맇가락
수캐(牡犬) 숳개 숳개
암탉(牝鷄) 암ㅎ닭 아ᇡ닭
안팎(內外) 안ㅎ밖 않밖

제8절 원사와 접두사[편집]

제32항 접두사와 어근이 어울리어 한 단어를 이룰 적에는, 소리가 접변하거나 아니하거나, 그 각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샛노랗다(眞黃) 샌노랗다
싯누렇다(深黃) 신누렇다
짓이기다(爛煌) 진니기다
엇나가다(違行) 언나가다

제4장 한자어[편집]

한자음은 현재의 표준 발음을 쫓아서 표기함으로써 원칙을 삼는다. 따라서, 재래의 한자 자전에 규정된 자음을 아래와 같이 고치기로 한다.

제1절 홀소리만을 고쳐 쓸 것[편집]

제33항 "ㆍ"로 달린 자음은 모두 "ㅏ"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간친(懇親) ᄀᆞᆫ친
발해(渤海) ᄇᆞᆯᄒᆡ
사상(思想) ᄉᆞ샹
자녀(子女) ᄌᆞ녀
차제(次第) ᄎᆞ뎨
탄하(吞下) ᄐᆞᆫ하
항상(恒常) ᄒᆞᆼ샹
아동(兒童) ᄋᆞ동

제34항 "ㆎ"로 달린 자음은 모두 "ㅐ"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개량(改良) ᄀᆡ량
내외(內外) ᄂᆡ외
대용(代用) ᄃᆡ용
거래(去來) 거ᄅᆡ
매일(每日) ᄆᆡ일
배양(培養) ᄇᆡ양
색채(色彩) ᄉᆡᆨ채
재능(才能) ᄌᆡ능
책자(冊子) ᄎᆡᆨᄌᆞ
태생(胎生) ᄐᆡᄉᆡᇰ
해변(海邊) ᄒᆡ변
애석(愛惜) ᄋᆡ석

제35항 "ㅅ, ㅈ, ㅊ"을 첫 소리로 삼은 "ㅑ, ㅕ, ㅛ, ㅠ"는 "ㅏ, ㅓ, ㅗ, ㅜ"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사회(社會) 샤회
서류(書類) 셔류
소년(少年) 쇼년
수석(水石) 슈석
장단(長短) 쟝단
정중(鄭重) 졍즁
조선(朝鮮) 죠션
중심(中心) 즁심
차륜(車輪) 챠륜
처자(妻子) 쳐ᄌᆞ
초부(樵夫) 쵸부
추수(秋收) 츄슈

제36항 "계, 례, 몌, 폐, 혜"는 본음대로 적고, "셰, 졔, 쳬"의 "ㅖ"는 "ㅔ"로 적는다. 례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1) 계수(桂樹) 게슈
사례(謝禮) 사레
연몌(連袂) 련메
폐부(肺腑) 페부
혜택(惠澤) 헤택
(2) 세계(世界) 셰계
제도(制度) 졔도
체류(滯留) 쳬류

제37항 "ㅅ, ㅈ, ㅊ"을 첫 소리로 삼은 "ㅡ"를 가진 자음은 그 본음대로 내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ㅣ"음으로 굳어진 것에 한하여 "ㅣ"로 적는다. 예:

슬하(膝人) 습관(習慣) 승리(勝利) 즉시(即時)
증인(證人) 증조(曾祖) 측량(測量) 층계(層階)

"ㅣ" 음으로 굳어진 것

금실(琴瑟) 질책(叱責) 편집(編輯) 법칙(法則)
친의(襯衣)

제38항 "ㅁ, ㅂ, ㅍ"으로 첫 소리를 삼은 "ㅡ"를 가진 자음은, 그 홀소리를 "ㅜ"로 내는 것으로 원칙을 삼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묵화(墨畵) 믁화
침묵(沈默) 침믁
북방(北方) 븍방
붕우(朋友) 븡우
품질(品質) 픔질

제39항 "의, 희"의 자음은 본음대로 내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예:

의원(醫員) 주의(主義) 희망(希望) 유희(遊戱)

제40항 "긔, 븨, 싀, 츼"로 달린 자음은 "기, 비, 시, 치"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기차(汽車) 긔챠
일기(日氣) 일긔
곤비(困憊) 곤븨
시탄(柴炭) 싀탄
치중(輜重) 츼중

제41항 "ᄉᆔ, ᄎᆔ"로 달린 자음은 "쉬, 취"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쉬려(淬礪) ᄉᆔ려
취객(醉客) ᄎᆔᄀᆡᆨ

특례:

수연(晬宴) ᄉᆔ연

제2절 닿소리만을 고쳐 쓸 것[편집]

제42항 "냐, 녀, 뇨, 뉴, 니, 녜"가 단어의 첫 소리로 될 적에는, 그 발음을 따라 "야, 여, 요, 유, 이, 예"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여자(女子) 녀자
영변(寧邊) 녕변
요도(尿道) 뇨도
육혈(衄血) 뉵혈
이토(泥土) 니토
예묘(禰廟) 녜묘

다만, 단어의 첫 소리 이외의 경우에서는 본음대로 적는다. 예:

남녀(男女) 부녀(婦女) 직뉴(織紐)

또 한자의 대표음은 본음으로 한다. 예:

계집녀(女)

제43항 "랴, 려, 료, 류, 리, 례"가 단어의 첫 소리로 될 적에는 "야, 여, 요, 유, 이, 예"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양심(良心) 량심
역사(歷史) 력ᄉᆞ
요리(料理) 료리
유수(流水) 류슈
이화(李花) 리화
예의(禮儀) 례의

다만, 단어의 첫 소리 이외의 경우에서는 본음대로 적는다. 예:

개량(改良) 선량(善良) 수력(水力) 협력(協力)
재료(材料) 염료(染料) 하류(下流) 급류(急流)
도리(桃李) 행리(行李) 사례(謝禮) 혼례(婚禮)

또 한자의 대표음은 본음으로 한다. 예:

어질량(良)

제44항 "라, 로, 루, 르, 래, 뢰"가 단어의 첫 소리로 될 적에는 발음대로 "나, 노, 누, 느, 내, 뇌"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낙원(樂園) 락원
노인(老人) 로인
누각(樓閣) 루각
능묘(陵墓) 릉묘
내일(來日) 래일
뇌성(雷聲) 뢰셩

다만, 단어의 첫 소리 이외의 경우에서는 본음대로 적는다. 예:

쾌락(快樂) 극락(極樂) 부로(父老) 연로(年老)
고루(高樓) 옥루(玉樓) 구릉(丘陵) 강릉(江陵)
거래(去來) 왕래(往來) 지뢰(地雷) 낙뢰(落雷)

또 한자의 대표음은 본음으로 한다. 예:

다락루(樓)

제3절 닿소리와 홀소리를 함께 고쳐 쓸 것[편집]

제45항 "뎌, 됴, 듀, 디, 뎨"로 딜린 자음은 "저, 조, 주, 지, 제"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전답(田畓) 뎐답
조수(鳥獸) 됴슈
주광(黈纊) 듀광
지구(地球) 디구
제자(弟子) 뎨ᄌᆞ

제46항 "텨, 툐, 톄"의 자음은 "처, 초, 체"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천지(天地) 텬디
철도(鐵道) 텰도
초미(貂尾) 툐미
촉루(髑髏) 툑루
체재(體裁) 톄재

제4절 속음[편집]

제47항 재래의 자전에 아무 속음 규정이 없으되 속음 한 가지로 읽는 자음은, 그 발음을 따라 속음대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개인(個人) 가인
뇌수(腦髓) 노슈
등색(橙色) 증ᄉᆡᆨ
함루(含淚) 함뤼
부모(父母) 부무
급박(急迫) 금ᄇᆡᆨ
인쇄(印刷) 인솰
유기(鍮器) 투긔
좌우(左右) 자우
취재(取才) 츄ᄌᆡ
봉투(封套) 봉토
패권(覇權) 파권
도화(圖畵) 도홰

제48항 재래의 자전에 아무 속음 규정이 없으되, 본음과 속음으로 읽는 것은 그 발음대로 적는다. 예:

본음 속음
가택(家宅) 시댁(媤宅)
당분(糖分) 사탕(砂糖)
동구(洞口) 통촉(洞燭)
목근(木槿) 모과(木瓜)
목단피(牧丹皮) 모란화(牧丹花)
서장(書狀) 상태(狀態)
십일(十日) 시월(十月)
양신(良辰) 갑진(甲辰)
육일(六日) 유월(六月)
제출(提出) 보리(菩提)
팔월(八月) 파일(四月八日)

다만 속음이 된소리로 나는 것은 본음으로만 적는다.

정가(定價) 발달(發達) 필시(必是) 결재(決裁)

제49항 두 홀소리 사이에서 "ㄴ"이 "ㄹ"로만 나는 것은 "ㄹ"로 적고, "ㄹ"이 "ㄴ"으로만 나는 것은 "ㄴ"으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1) 허락(許諾) 허낙
대로(大怒) 대노
회령(會寧) 회녕
(2) 의논(議論) 의론
누누(屢屢) 누루

제50항 두 홀소리 사이에서 "ㄴ"이 "ㄹ"로도 나는 일이 있으되, 그것은 본음대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기념(記念) 기렴
기능(技能) 기릉

제51항 한자음이 연발될 적에, "ㄴㄴ"이 "ㄹㄹ"로도 나는 것은 본음을 원칙으로 하고, "ㄹㄹ" 음도 허용하되, "ㄴㄹ"로 적는다. 예: (ㄱ을 原則으로 하고, ㄴ을 許容한다.)

관념(觀念) 관렴
곤난(困難) 곤란
안녕(安寧) 안령
본능(本能) 본릉
만년(萬年) 만련

제5장 준말(略語)[편집]

제52항 말의 끝 음절의 홀소리가 줄어지고 닿소리만 남은 것은, 그 위의 음절에 받침으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본말
아기야(小兒) 악아 아가
기러기야(雁) 기럭아 기러가
애꾸눈이야(雙眼人) 애꾸눈아 애꾸누나
어제저녁(咋夕) 엊저녁 어쩌녁
어제그저께(數日前) 엊그저께 어끄저께
까마귀까치(烏鵲) 까막까치 까마까치
가지고(持) 갖고 갓고
미치고(及) 밎고 밋고
디디고(蹈) 딛고 딧고
온가지(各種) 온갖 온갓
일찌기(早) 일찍 일찍

제53항 토만이나 또는 토와 명사가 함께 줄어진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예:

본말 준말
나는(我)
나를(我)
너는(汝)
너를(汝)
무엇이(何) 무에
무엇을(何) 무얼
그것이(其) 그게
그것으로(其) 그걸로

제54항 어간의 끝 홀소리 "ㅡ"가 "아"나 "어"소리를 만나서 줄어질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예:

본말 준말
고프어 고프었다(飢) 고파 고팠다
모으어 모으었다(集) 모아 모았다
바쁘어 바쁘었다(忙) 바빠 바빴다
치르어 치르었다(經) 치러 치렀다
크어 크었다(大) 컸다

제55항 홀소리로 끝난 어간의 밑에 "이, 아, 어"가 와서 어우를 적에는 준 대로 적을 수도 있다. 예:

본말 준말
(1) 뜨이다(使-離) 띄다
쓰이다(被 使-書,用) 씌다
뜨이다(使-通) 건늬다
(2) 가아 가았다(去) 갔다
오아 오았다(來) 왔다
부어 부었다(注) 붰다
그리어 그리었다(畵) 그려 그렸다
(3) 보이어 보이었다 뵈어 뵈었다
뜨이어 뜨이었다 띄어 띄었다
쓰이어 쓰이었다 씌어 씌었다
트이어 트이었다 틔어 틔었다
(4) 잡히어 잡히었다 잡혀 잡혔다
얹히어 얹히었다 얹혀 얹혔다
줄이어 줄이었다 줄여 줄였다
붙이어 붙이었다 붙여 붙였다

제56항 어간의 끝 음절 "하"의 "ㅏ"가 줄고 "ㅎ"소리만 남을 적에는 "ㅎ"을 그 자리에 둠를 원칙으로 하고, 또 위의 음절에 받침으로 씀도 허용한다. 예: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도 허용하고, ㄷ은 버린다.)

본말
가하다(可) 가ㅎ다 갛다 가타
흔하다(多) 흔ㅎ다 흖다 흔타
부지런하다(勤) 부지런ㅎ다 부지럲다 부지런타
아니하다(不) 안ㅎ다(안하다) 않다 안타
정결하다(精潔) 정결ㅎ다 정겷다 정결타
다정하다(多情) 다정ㅎ다 다저ퟶ다 다정타

제57항 다음의 말들은 그 어원적 원형을 밝히지 아니하고 소리대로 적는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결코(決) 겷고
하마터면(幾乎) 하맣더면

제58항 "시, 지, 치"로 끝난 어간에 "어"가 와서 소리가 줄어, 음절이 줄어질적에는,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한다. 예:

본말
오시어(來) 오셔 오서
가지어(持) 가져 가저
치어(打)

제59항 복합 명사 사이에 있는 "의"의 "ㅡ"가 줄어지고 "ㅣ"가 위나 아래의 홀소리에 섞이어서 날 적에는 소리대로 적는다. 예:

본말 준말
소의고기 쇠고기
닭의알 달걀

제6장 외래어 표기[편집]

제60항 외래어를 표기할 적에는 다음의 조건을 원칙으로 한다.

1. 새 글자나 부호를 쓰지 아니한다.
2. 표음 주의를 취한다.

제7장 띄어 쓰기[편집]

제61항 단어는 각각 띄어 쓰되, 토는 윗 말에 붙이어 쓴다. 예:

1 명사와 토

사람은. 밥으로만.
악아. 에꾸눈아.

2 용언의 어간과 어미

가면서 노래한다. 먹어 보아라.
갖고. 및고. 했으니.

3 부사와 토

퍽은. 늘이야. 잘만. 그다지도.

다만, 문장의 앞뒤 관계에 의하여 특별히 필요한 경우에는 단어를 적당히 붙이어 씀을 허용한다. 예:

원칙 허용
이 곳 저 곳. 이곳 저곳.
제 이십 일 항. 제 이십 일항.
좀 더 큰 이 세 나라. 좀더 큰 이 세나라.
열 술 밥. 병 술 집. 열술 밥. 병술 집.

제62항 수를 우리 글로 적을 적에는 십진법에 의하여 띄어 쓴다. 예:

일만 삼천 구백 오십 팔

제63항 둘 이상 단어로 이룬 고유 명사는 그 각 단어를 띄어 쓴다. 예:

이 순신 경기 도 삼국 사기 덕수 공립 국민 학교

부록1 표준말[편집]

1. 무릇 어떠한 품사를 물론하고, 한 가지 뜻을 나타내는 말이 두 가지 이상 있음을 특별한 경우에만 인정한다. 예:

개(三). 치(四)

2. 일정한 어근이나 어간이 혹은 음이 빠지고 혹은 군소리가 더하여 한 품사로 익어 버린 것은 그 어근이나 어간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예:

겨드랑이(腋) 너비(幅) 매듭(結節) 뭇(束)
버르장이(習慣) 소댕(鼎盖) 다습(獸五歲) 여습(獸六歲)
예닐곱(六七) 여드레(八日) 너부죽하다(廣)
무직하다(後重) 커다랗다(甚大)

3. 용언이 활용할 적에는, 그 어간의 끝 음절의 홀소리가 "ㅏ"나 "ㅗ"일 적에는, 받침이 있거나 없거나 그 부사형 어미는 "아"로, 과거를 표하는 말은 "았"으로 정하고, 그 홀소리가 "ㅓ, ㅜ, ㅡ, ㅣ, ㅐ, ㅔ, ㅚ, ㅟ"일 적에는 "어"와 "었"으로만 정한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1) "아"로 할 것

나아(癒) 나았다 나어 나었다
막아(防) 막았다 막어 막었다
얇아(薄) 얇았다 얇어 얇었다
보아(見) 보았다 보어 보었다
돌아(回) 돌았다 돌어 돌었다
좋아(好) 좋았다 좋어 좋었다

(2) "어"로 할 것

저어(攪) 저었다 저아 저았다
겪어(經) 걲었다 겪아 껶았다
주어(給) 주었다 주아 주았다
그어(劃) 그었다 그아 그았다
피어(發) 피었다 피아 피았다
개어(晴) 개었다 개아 개았다
베어(割) 베었다 베아 베았다
되어(爲) 되었다 되아 되았다
쉬어(休) 쉬었다 쉬아 쉬았다
희어(白) 희었다 희아 희았다

4. 어간의 끝 음절이 "ㅅ, ㅈ, ㅊ"의 받침으로 끝났을 적에는, 어미의 "ㅡ" 소리가 "ㅣ"로 나는 일이 있으나, 이 것은 모두 "ㅡ"로 통일한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벗으니(脫) 벗이니
있으니(有) 있이니
갖은(具備) 갖인
궂은(凶) 궂인
앉으니(坐) 앉이니
좇으니(從) 좇이니

5. 순 조선어나 한자어나를 물론하고, 부사의 끝 음절이 "이"와 "히"로 혼동될 적에 한하여, 그 말이 어원적으로 보아, "하다"가 붙을 수가 있는 것은 "히"로 하고 그렇지 아니한 것은 "이"로 한다. 예:

(1) "히"로 할 것

꾸준히(如一) 가지런히(齊) 고요히(靜) 덤덤히(淡泊)
마땅히(當) 부지런히(勤) 튼튼히(堅固) 흔히(多)
가히(可) 감히(勇敢) 능히(能) 분명히(分明)
심히(甚) 장히(壯) 자연히(自然) 쾌히(快)

(2) "이"로 할 것

기어이(期必) 헛되이(虛) 가까이(近) 가벼이(輕)
고이(麗) 반가이(歡) 새로이(新) 즐거이(樂)
곳곳이(處處) 나날이(每日) 번번이(每番) 집집이(家家)
일일이(一一) 일일이(事事)

[붙임1] 분명히 "이"로만 나거나 "히"로만 나는 것은 나는 대로 적는다. 예:

(1) "이"로만 나는 것

너부죽이(平廣) 적이(少) 큼직이(稍大) 따뜻이(暖)
뚜렷이(明瞭) 지긋이(徐緩)

(2) "히"로만 나는 것

작히(少) 극히(極) 급히(急) 족히(足)

[붙임2] 분명히 "히"와 "이"의 두 가지가 다 있는 것은, 위의 규칙에 맞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그렇지 아니한 쪽의 말을 버린다. 예: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

똑똑히(分明) 똑똑이
답답히(鬱鬱) 답답이
섭섭히(慢然) 섭섭이

6. "이요"는 접속형이나 종지형이나 다 "이요"로 하고, "지요"는 "지요"로 한다. 예:

(1) 이것은 붓이요、 저것은 먹이요、 또 저것은 소요.
(2) 갈 사람은 가지요.

附錄 二 文章 符號[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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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위키백과에 이 글과 관련된
자료가 있습니다.
  1. "제9항" 오타 같다.
  2. (=糸+口)
  3. "제17항" 오타일것이다.
  4. "ㄴ" 오타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