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도 대일본 특공대는 남방 거친 파도 위에 혜성 모양 장엄하게 떨어졌으리 싸움하는 나라의 거리다운 네거리를 지나며 12월의 하늘을 우러러 본다 어뢰를 안고 몸으로 적기를 부순 용사들의 얼굴이 하늘가에 장미처럼 핀다 성좌처럼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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