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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예측의 경영적 의의[편집]

技術豫測-經營的意義

기술예측의 정의[편집]

技術豫測-定義

기술예측(technological forecasting)이란 기술의 장래에 모습을 양적·질적·내용적으로 예측함을 말한다. 여기서 '기술'이란 '과학과 밀접하게 결합된 기술' 즉 '과학기술'을 의미하며, '예측'은 '장래 문제에 관해서 비교적 고도의 신뢰수준에 근거를 둔 확률적 기술(記述)'로 정의한다.

렌츠(R. C. Lenz)는 '기계의 장래의 수량치(數量値)와 성능을 측정하는 것'이라 정의하고 기계라는 한정된 좁은 범위에 국한시켰다. 얀취(E. Jantsch)는 '장래의 기술이전에 관하여 예측하는 것'이라 정의하고, 기술을 '물질, 생명 및 행동과학의 내용을 의식적으로 응용하는 넓은 영역', 즉 의학, 농업, 경영, 하드웨워(hardware), 소프트웨어(software)에까지 확대하고 있다.

'기술이전(技術移轉)'은 얀츄에 의하면 '기술이전 공간내에서의 이전의 과정'을 의미하며, 발명·발견에서 개발까지의 수직단계와 응용에서 마케팅, 지식보급까지의 수평단계로 구성된다고 말하고 있다.

경영적 의의[편집]

經營的意義

현재에서 장래에 걸쳐 경영은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좌우될 공산이 커져가므로 장래의 기술을 예측하고, 기술목표를 설정하여 기술계획을 작성하며 연구개발을 추진하여 수요를 개발하는 것이 경영의 주체가 된다. 경영의 기반으로서 기술예측이 중용한 의의를 지니는 것은, 기술의 발전에 수반하여, 대규모 투자에 의한 지구적(地球的) 규모의 생산확대가 가능해지는 것이며, 제1단계로서 기술예측이 경영자 방침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지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 진흥에 비상한 국가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그 효과가 산업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은 과학기술자가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기술예측이 활용되지 않은 점에 있다고 한다. 기술예측은 경영진에 과학기술자가 참여하지 않으면 효과가 감소한다고 한다. 특히 장래에는 이 경향이 강해지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일본의 경영에서는 과학기술자가 주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서 최근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예측의 중요성은 '경영자는 미래를 예측하면서 현실문제에 전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장래를 예측하여 기업의 전략을 전문적으로 고찰하기 위한 역원이 필요하다는 정보가 있다(日本電氣社長 小林宏治)'고 강조되고 있다. 'IC로 유명한 Texas Instrument Inc 에서는 해거티(P. E. Haggerty) 회장이 장래의 기업전략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고도 보고되고 있어서, 장래의 기업경영 전략의 기본은 기술예측이 커다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드러커(P. F. Drucker)는

『경영의 적격자』 속에서, '내일의 경영자의 세계에서는 과학기술의 원동력을 모든 사람이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과학기술의 원동력에 대한 이해는 기술적 추진력과 변화와의 주요 방향을 예상하는 능력을 의미한다'고 해설하고 있다.

『경영학』(野田信夫)에서는 '생산업체로서의 기업은 끊임없이 수요의 변동에 주의함과 과학기술의 진보에 의한 경쟁품, 대체품, 신제품, 신장치의 출현을 주의깊게 또한 충분히 과학기술적 지식 경험과 양식에 호소하여 확실한 유효성 판단을 내릴 것을 힘써야 한다'고 경영에 있어서 기술예측의 중요성을 서술하고 있다. 이 중에서 강조되고 있는 기술예측은 일본의 기술도입과 경영의 관계에 잘 나타나 있다. 일본은 세계의 유망(有望)기술의 도입에 성공하여, 오늘의 기업 발전을 이룩한 셈인데, 금후의 일본 산업은 연구개발, 수요개발을 기술예측에 의거하여 추진하리라고 보여진다.

21세기를 목표로 한 미래학(未來學) 심포지엄에서 '경영과 기술'에 대하여 "21세기의 경영은 연구개발과 수요개발의 양면이 중요하게 될 것이다"라고 결론내려졌으며, 이러한 결론은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예측은 국가계획, 국방계획에서 비롯되어 기업에 적용되기에 이르렀으나, 특히 대형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는 그 선택과 효율적 운영에 관하여 빼놓을 수 없는 사항이다. 장차 점점 더 거대화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와 플랜트, 시스템의 거대화에 응하기 위해서 기술예측이 경영에서 갖는 중요성도 증대하리라고 본다. 따라서 사장 아니면 부사장이 이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이 많아지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기술예측의 방법[편집]

技術豫測-方法

기술예측의 방법론은 아직 개척단계에 있으며, 다수의 시도가 OECD 고문인 얀취에 의해서 정리되었으나, 확립되었다고는 볼 수 없으며 장차 새로이 고쳐져야 할 성격의 것으로 여겨진다. 여러 방법 중에서도① 직관적 수법을 높인 델피법, ② 탐색적 예측으로서의 형태적 수법, ③ 규범적 수법의 근거가 되는 '적응(適應)의 나무' 등이중요한 발전이다.

(1) 델피 메서드(delphi method) ― 이것은 직관적 수법이다. 다수의 전문가에 기술목표의 출현 연대, 실용화연대를 구하고, 그 결과를 되풀이하여 연대를 추출하는 방식으로서, 목표의 직관적 연대 결정법으로 효율적인 방법이며, 직관적 수법으로서 이용되고 있다.

(2) 탐색적 수법(exploratory) ― 확실한 현재의 지식을 기초로 출발하여 장래를 지향하는 수법으로서 경제예측에서 사용 되어온 역사적 유추(類推), 시계열법(時系列法), 형상(形狀)으로부터 탐구하는 형태적 수법, 추측을 짜맞춘 시나리오 수법 등이 있다.

(3) 규범적 수법(normative) ― 장래의 목표, 필요, 원망, 사명 등을 우선 평가하여, 현재로 향하여 뒷걸음쳐오는 수법으로서, 대(大)항목에서 소(小)요소로의 연관을 수목형(樹木型)으로 있는 수목법(적응의 나무), 목표에서의 연결을 회로계(回路系)로 가늘게 배선화하는 네트워크수법, 요소의 관계를 시스템으로서 분석하는 시스템 분석법 등이 있다.

(4) 피드백(feedback)법 ― 예측을 시도하고, 그 적부(適否)를 피드백의 점에서 점검하며 개선하는 수법, 정보의 교차에서 거꾸로 예측의 개선을 도모하는 수법 등이 이에 해당된다.

(5) 비약(飛躍) ― 목표, 목적, 사명에서 직접 필요한 기초연구, 기술개발 과제가 유도되도록 비약하여 구하는 수법이다. 기술 중에는 지극히 초보적인 연구, 기술과제의 해결로서 이례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것이 있으며, 보통의 연구개발의 단계적 순서를 생략할 수 있는 것이 있어서 비약이 가능한 것이다.

이상의 얀취의 수법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일본에서 개발된 다음의 방법이 있다,

앙케트 해석 종합검토 수법[편집]

enquete

解釋綜合檢討手法이것은 지금까지 실시된 중에서 가장 진보된 수법으로 지목되고 있어, 기술목표·비전을 각 방면(기업, 업계, 단체, 개인)으로부터 앙케트하여서 기술분류, 기술 연관성 두 해석을 더하고, 다수 전문가의 판정에 의해서 장래의 방향, 분야, 필요 수단의 구성을 도모한 점에서 획기적이었다.

기술동향 진보의 분석에 의한 방법[편집]

技術動向進步-分析-方法

이것은 기술의 동향을 ① 종합화, ② 경제영역 발전, ③ 한화, ④ 공통 기초확대, ⑤ 재검토에 의한 발전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방향의 내용을 예측한다.

진보의 분석은 ① 시간적·역사적 예측법으로서 시간적인 변화, 역사적 추측, 역사적 변화 반복, 주기적 진보에 대해서 예측한다. ② 공간적·이론적 예측법으로서 공간적 변화, 이론적 추측 벽(壁)의 출현과 신이론의 필요성을 예측한다. ③ 운동적·실험적 예측법으로서 시행착오의 실험적 예측, 벽에 대한 신실험 측정법을 예측한다. ④ 부정적(否定的)·독창적 예측법, 천재에 의한 부정적·독창적 예측, ⑤ 행동적·심리적 예측법, 개인·집단에 의한 행동과 충격적인 변화, 이러한 분석적 예측을 종합화하여 전체적 기술진보의 예측을 행하는 방법이다.

이 해석으로 얻어진 기술목표는 ① 에너지, ② 재료, ③ 가공변화, ④ 정보, ⑤ 시스템의 장래 분류가 있으며, 기술관련성으로서는 ① 연구개발 기술, ② 관리기술, ③ 생산기술, ④ 자동 제어화 기술, ⑤ 정부기술, ⑥ 수송기술 등의 관련성이 증대해옴이 명백해졌다.

기술예측의 수단[편집]

技術豫測-手段

기술예측의 수단으로서는 ① 소논문을 다수의 전문가로부터 수집, 종합한다. ② 심포지엄을 분담별(分擔別) 전문가에 의한 발표와 토론이 되도록 추진하여 종합한다. ③ 앙케트를 각 분야로부터 수집·해석·종합한다. ④ 기술정보의 수집 해석으로 경향을 파악한다.

기술예측은 높은 객관성이 필요하며 다수의 전문가, 일반 이용분야의 양편으로부터 정보를 파악함이 바람직하다.

기술의 미래학[편집]

技術-未來學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① 극한화, ② 경제영역확대, ③ 종합화, ④ 공통기초 확대, ⑤ 재검토 영역의 피드백 등이 현저해졌다. 이전에 구성된 생산공학, 관리공학, 인간공학에서 비롯하여 사회공학, 창조성, 개발 정보기술과 같이 구성되기 시작한 것, 가까운 장래의 생물공학, 미래공학, 기계공학, 자연공학 등이 21세기까지 구성될 것이다.

'미래의 예측'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들이 예측된다.

(1) 정보혁명 ― 전자계산기에 의한 세계적 정보 네트워크가 진전하여, 통신위성·기상(氣象)위성 등 궤도위성에 의한 서비스가 확대된다.

(2) 생물혁명 ― 생물공학의 진보, 유전구조의 해명, 의료의 진보에 의한 장수화, 식량증산이 이루어진다.

(3) 해양(海洋)개발 ― 물고기의 양식, 기후조절, 해중개발을 실현시키기 위한 기술진보가 기대된다.

(4) 에너지 혁신 ― 연료전지(燃料電池)의 개발, 핵융합에너지의 이용, MHD(電磁流體發電)의 발전이 기대된다.

21세기 기술의 미래[편집]

-世紀-技術-未來

기술혁신과 기술예측을 21세기까지 시도해보면 그 개략은 다음과 같고, 각각의 극한화·경계화·종합화가 예상된다.

(1) 재료 ― 내열(耐熱)재료로서는 무기재질(無機材質)과 반도체(半導體)가 예상되며, 초고온 고분자(超高溫高分子) 재료도 기대된다. 경강(輕强) 재료로서는 무기질과 특히 고분자 재료의 탄화(炭化), 특수 단결정(單結晶)으로 위스커(whisker) 등의 발전, 생물 구성재료에 유사한 것으로부터의 합성 생물재료에의 발전, 합성물질로서는 사료 단백질에서 식물성 전분, 나아가 동물 단백질의 합성 식료품까지의 발전이 예상되며, 노화방지 재료도 예상된다. 특수 초저온도전(超低溫導電) 재료로서는 니오부치탄 동(銅)을 비롯한 재료진보가 있다.

(2) 에너지 ― 증식로(增殖爐) 발전(發電), 핵융합 발전, 원자력의 직접발전, MHD발전, 연료전지, 초소형전지(超小型電池), 반영구(半永久)전지 등 기대되는 것이 많고, 전선이 불필요한 전자파(電磁波)송전까지 생각되고 있다.

(3) 전자(電子) ― 전기통신, 밀리파(波)에서 초(超) 밀리파 미크론파로 발전하는 반면에, 초저주파(超低周波), 중력파(重力波) 등이 해명되고, 초광속파(超光速波)의 재검토가 진행되면서, 초소형화 기기(機器)를 위한 IC, LSI, 분자화 서키트, 고분자화 서키트로 진전될 것이다.

(4) 전자계산기 ― 극대화는 국제 네트워크에 초소형화는 퍼스널 휴대용이 출현하며, 다능(多能)패턴화하여 연상(連想) 능력을 갖는 것, 음성으로 조작이 가능한 것, 광학적인 것 등이 출현할 것이다.

(5) 가정전화(家庭電化) ― 작업 로보트에서 자동화 가정작업, 그리고 프로그램 제어에 의한 작업과 주택의 조절, 신문의 뉴스 팩시밀리화가 추정된다.

(6) 수송 ― 거대 수송기 100t 탱커가 점점 더 거대화하는 한편, 초음속 수송기, 고속 가스 터빈, 고속 원자력선, 가스 터빈 자동차가 생각되며, 수송 시스템에서는 프로그램 컨트롤화한 컨테이너 시스템의 발전, 자동화(自動化)도로가 예상된다.

(7) 건설 ― 속성화, 유니트화 진보는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의 경강재료에 의한 진보가 예상된다. 수중 불도저 등 해저(海底) 무인 건설기계가 월면(月面)건설과 평행하여 개발된다.

(8) 의료 ― 전자계산기 진단에 의한 병원의 자동화, 전자컨트롤 병원으로부터 예방조절 센터화로 감기 왁친, 암 치료약에서 인공 장기(臟器), 인공혈액, 인공귀, 인공 눈, 그리고 인공 뇌를 지향한 개발이 추진될 것이다.

(9) 시스템 ― 미래학, 기상공학, 생물공학으로부터 자연공학의 신분야 개척, 기술예측, 안전개발, 수요개발, 창조개발의 방식이 전개되고, 예술화를 위한 기술까지도 나타날 것이다. 생산 시스템은 자동화 공장이 자동전자 컨트롤 공장에서 전국적 공장군까지의 전자 컨트롤 시스템으로 확대할 것이 예상된다.

21세기의 기술의 미래[편집]

-世紀-技術-未來

(1) 인구증가와 식량문제 ― 식량의 질적·양적 개선, 이미 방사선 육종장(有種場)에서 거둬들인 단백 배증미(蛋白倍增米)는 그 장래를 이야기하는 것이며, 질적·양적 증산기술을 나타내고 있다. 인구증가에 대해서 자동화의 진보를 위해서 노동력의 적당한 전환에 필요한 기술개발이 추진될 것이다.

(2) 핵전쟁과 정보전의 위험방지 기술 ― 핵탐지 수단과 방위수단의 기술개발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핵 정보에 대한 분석기술이 중요시된다.

(3) 기술거대화에 따르는 위험방지 기술 ― 기술의 안전개발의 발전과, 파생위험의 예방적 기술의 진전이 필요하다. 간편한 가스 스위치, 누전 스위치, 과열 스위치 등의 가정용이 개발되어야 한다.

(4) 창조적·예술적 사회의 기술 ― 기술의 창조화, 예술화 사회를 취한 필요한 기술이 개발 될 것이다.

기술의 미래학에의 순서[편집]

技術-未來學-順序

미래의 기술을 예측하고, 계획하고 개발하기 위해서, ① 미래의 과제·목표를 예측하고 선택한다. ② 미래의 가치의 변화를 예측한다. 정보가치·속도가치·환경가치·미래가치 등 ③ 역사적·본능적·교육적·환경적인 미래의 동기와 행동의 분석 ④ 시간·공간·현상의 분석(史觀·우주관·변화관 등) ⑤ 기술개발과 수요개발에서 계획까지 등등을 생각할 수 있다. 기술의 미래학에 대해서는 문헌 자료의 적당한 것이 금후에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