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동양사상/동양의 사상/이슬람의 사상/현대 이슬람 사상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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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 Islam 思想-動向 유럽인과의 접촉에 의하여 이슬람 세계는 사상적으로도 큰 변동을 일으켰다. 특히 유럽 제국(諸國)의 식민지 시기에 그 정도가 현저하였다. 인도는 이슬람 문화와 유럽 문화가 우선 밀접하게 접촉한 곳인 만큼 반응도 가장 빨랐고, 사이이도 아하마드 한(1817∼1898)과 같은 인물이 나타났다. 그는 이슬람과 근대과학의 합치(合致)를 확신하여 아리가루에 대학을 창립(1875)하고, 종교교육과 근대과학과의 종합을 기도하였는데, 이것은 이슬람에 있어서 최초의 근대주의적 조직이 되었다. 사상적으로 장구한 동안 침체했던 아랍 세계도 18세기가 되어서는 부흥의 징조를 보여, 이란인과 터키인으로부터 리드당했던 무력함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아라비아의 중앙고원(中央高原)에 일어난 무하마드 브누아브달 와하브(1703∼870)의 와하브 운동이 그것이다. 본래의 순수하고 바른 이슬람의 회복을 강조하면서 이란인과 터키인이 시작한, 비교적 새로운 사상을 숙정(肅正)해야 할 것을 주창하였다. 와하브파는 이븐 사우드가(家)의 협력을 얻어 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국교가 되었다. 또 이 운동은 인도·중앙아시아·아프리카 등에도 파급되어, 아프리카에서는 아브 아브둘라 알 사누시(1791∼1859)의 사누시야 운동으로 되어 지금의 리비아 국가의 기초가 되었다. 이집트 등을 중심으로 사라피야 운동이 일어났는데, 인도의 아리가루파와 한가지로 어디까지나 이슬람의 진의(眞義)를 지키는 동시에 모든 민족, 모든 시대의 변화에도 적응해 가려고 하는 운동이다. 쟈말 딘 알 아프가니(1839∼97)는 이란 사람으로 범 이슬람주의를 주창하여 깊은 감명을 이슬람 세계에 주었다. 이것은 종교상의 근대화와 정치적인 단결을 가지고 유럽 세력에 대항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 가르침을 받은 이집트의 무하마드 아부도(1849∼1905)는 교의상(敎義上)으로부터 이슬람의 가르침을 근대화하려고 <코란>의 주석서(註釋書)를 통하여 그 사상을 표현하였고, 또 카이로의 알 아즈하루 대학의 근대화에도 노력하였다. 기타 19세기에 이란에 나타난 시라즈의 알리 무하마드의 바부교나, 그의 제자 바하우루라(1817∼92)에 의한 바하이교(敎) 등은 이슬람을 모태(母胎)로 한 제교 종합운동의 예이다. 인도의 미르자 구람 아하마드(1908 사망) 아하마데이야 운동도 이것들과 궤도(軌道)를 같이 하는 것이다. 터키 공화국인이 취한 이슬람 국가의 세속화운동 또한 근대화 노력의 한 방법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