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사회 II·가정/사회-의식주 용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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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편집]

사닥다리라고도 한다. 높은 곳에 디디고 오르내릴 수 있게 만든 기구로, 긴 나무 두 개에 일정한 간격으로 발판이 되는 가로대를 가로질러 튼튼하게 고정시켜 만든다.

사당[편집]

祠堂

가묘라고도 하며, 왕실의 사당은 종묘라고 한다. 옛날부터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집이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들어와 고려시대에 보급되어 조선시대에는 철저히 지켜졌다. 그러나 지금은 드물다.

사모관대[편집]

紗帽冠帶

조선시대 문무백관이 평상시 집무할 때 입던 옷. 사모를 쓰고 단령포를 입었으며 네모진 흉배를 가슴과 등에 붙였다. 허리띠는 조복의 대와 같고, 흰색 버선에 협금화를 신었다. 지금은 결혼식 폐백을 드릴 때나 전통혼례를 할 때 신랑이 입는다.

사방탁자[편집]

四方卓子

네모 반듯한 탁자. 방 한 켠이나 양 옆에 놓아 연적이나 도자기 같은 장식용품을 올려놓는 데 사용하며 사방으로 뚫려 있어 장식하기에 좋다. 보통 3층이나 4층으로 나누어 맨 아래층에는 문을 달고 막아 물건을 수납하도록 되어 있다. 장식이 적고 간소하면서도 짜임새 있고 각 층의 비례가 아름다워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색공복[편집]

四色公服

고려시대의 관복제도. 관직의 서열에 따라 관복의 색을 달리한 제도로, 고려 초 제4대 광종 때 후주(後周)의 쌍기(雙冀)가 건의해 마련되었다. 벼슬이 높은 순서대로 각각 자주색[紫], 붉은색[丹], 비색[緋], 녹색[綠]의 관복을 입었다.

사설[편집]

社說

신문, 잡지 등에서 그 사의 주장을 실어 펼치는 논설. 주필이나 주간, 논설주간을 중심으로 공직자나 공공기관의 활동을 비판하거나 칭찬하고 논평한다. 또한 사회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장려하기도 하고, 정치적 입장을 강하게 표명하기도 한다.

사우나[편집]

sauna

핀란드식 증기 목욕. 가열한 돌에 물을 뿌려서 증기를 일으켜 몸을 뜨겁게 한 다음, 자작나무 가지로 두들겨 마사지를 한 뒤 냉수 샤워나 눈으로 몸을 식혀 온몸의 피돌기를 촉진시킨다. 사우나를 하면 피부가 매끄럽고 건강해지며, 심한 체온의 변화로 몸의 순환 기능을 돕는다. 그러나 노인이나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사이짓기[편집]

간작이라고도 한다. 주된 작물 사이에 딴 작물을 심어 가꾸는 것으로, 좁은 농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사이짓기를 하면 비료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병충해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작업이 복잡하고 힘이 들며, 기계를 이용하기 어렵고 다음에 심는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사일로[편집]

silo

겨울철에 가축의 사료를 저장하는 둥근 탑 모양의 창고. 수분이 많은 사료를 일 년 내내 가축에게 먹일 수 있다.

사주단자[편집]

四柱單子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신랑의 사주를 적어 신부 집에 보내는 간지. 신랑의 사주인 생년·월·일·시의 네 간지를 적어 보내면, 신부 집에서는 나중에 혼수 짐에 싸서 신부 옷장에 평생 간직하게 한다.

사티[편집]

sati

예전에 인도에서 행해졌던 힌두교의 의식으로,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시체, 옷과 함께 그의 아내도 매장했던 풍습이다.

사포[편집]

砂布

금강사나 유리가루 등을 발라 붙인 천이나 종이. 물체의 거죽을 반드랍게 하거나 녹을 닦는 데 쓰인다. 입자의 크기에 따라 고유번호가 있는데, 번호가 작을수록 입자가 크다.

산성식품[편집]

酸性食品 acid food

체내에서 연소되어 산성으로 되는 식품. 육류·생선류·달걀·치즈·쌀·케이크·빵·과자·국수·옥수수 등이 산성식품에 속한다.

산성저장식품[편집]

酸性貯藏食品

식품을 산성 용액에 저장하여 미생물의 발육을 막아 오래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식품. 마늘짱아찌, 오이피클 등이 이에 속한다.

산적[편집]

散炙

쇠고기 등을 길쭉길쭉하게 썰어 갖은 양념을 하여 꼬챙이에 꿰어 구운 음식. 재료에 따라 쇠고기산적·파산적·떡산적·두릅산적·송이산적·잡산적·사슬산적 등이 있다. 또 다진 고기를 양념하여 얇고 둥글넓적하게 만들어 구운 것을 섭산적이라 하고, 골패 모양으로 썰어서 간장으로 조린 것을 장산적이라고 한다.

산족[편집]

-族 San

부시먼이라고도 한다. 아프리카 남부의 칼라하리사막에 사는 종족으로 브츠와나와 나미비아에 주로 산다. 피부는 노란색이 섞인 갈색이고 머리카락은 검고 곱슬거린다. 언어는 코이산어이며, 혀차는 소리가 특징이다.

삼계탕[편집]

蔘鷄湯

계삼탕이라고도 한다. 어린 닭의 내장을 뺀 후 인삼, 찹쌀, 대추 등을 넣어 물에 푹 끓인 음식으로 여름철, 특히 삼복에 즐겨 먹는 보양식이다.

삼년상[편집]

三年喪

부모의 상을 당해 유교식 상례를 행하는 가운데, 3년 동안 상복을 입고 상을 치르는 일. 3년상의 유래는 태어나 부모의 품 안에 3년 동안 있기 때문이다.

삼베[편집]

베라고도 한다. 삼실로 짠 피륙으로 삼 줄기의 인피섬유를 이용해서 짜며, 표백하면 상하므로 특유의 누런 색상 그대로 사용한다. 뻣뻣하고 신축성이 적으며 잘 늘어나지 않아서 오늘날에는 수의 외에는 옷감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질기고 물에도 강해 로프·카펫·구두나 가방을 만들 때 쓰는 바느질용 실, 침구류 등에 사용된다.

삼족[편집]

三族

부계, 모계, 처계의 세 족속을 이르는 말. 원래는 아버지, 아들, 손자를 뜻했으나 고려 후기부터 지금의 ?裏막�바뀌었다. 가문이 중시되던 전통사회에서의 친족 개념이다.

삼짇날[편집]

삼월 삼짇날이라고도 한다. 음력 삼월 초사흗날로 들판에 나가 꽃놀이도 하고, 쑥잎을 따다 찹쌀가루에 섞어 쪄서 만든 쑥떡과 진달래 화전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다.

삼칠일[편집]

三七日

산모가 아기를 낳은 후 행동을 조심하는 기간. 이 기간 동안 산모와 아기는 되도록 외부인과 접촉을 하지 않고 미역국을 먹으며 몸조리를 한다. 예전에는 출산을 하면 삼칠일 동안 금줄을 쳐서 잡인의 출입을 막았다.

삼태기[편집]

대오리나 싸리 등으로 엮어서 만들며, 흙·쓰레기·거름을 담아 나르는 데 쓴다. 재료는 싸리·대오리·칡덩굴·짚 등이다. 아궁이의 재를 담아서 버리거나 흙이나 쓰레기를 나르기도 하며, 지게로 져낸 거름을 삼태기에 담아 뿌리기도 한다.

삼회장저고리[편집]

三回裝-

회장저고리라고도 한다. 깃·끝동·고름·겨드랑이에 다른 색 천으로 장식을 댄 여자 저고리이다. 반회장저고리는 고름, 소맷부리만 다른 색으로 장식하고 깃은 나이에 따라 또는 기호에 따라 다른 색으로 장식한다. 회장저고리는 여자 한복에 장식성을 더해 주는 것으로, 서민들은 입을 수 없었다.

[편집]

땅을 파고 흙을 뜨는 데 쓰는 도구. 가래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아 한 사람이 작업할 수 있다. 흙을 파고 뜨는 부분인 보습의 모양은 사각형인 것, 끝부분이 뾰족한 것 등 다양하다.

삿대[편집]

배를 물가에서 떼거나 물가로 댈 때, 또는 물이 얕은 곳에서 깊은 곳으로 밀어 갈 때에 쓰는 긴 막대. 보통 나무로 만드는데, 지름은 약 5㎝로 손아귀에 잡힐 정도이고, 길이는 배에 선 자세로 강이나 호수 바닥까지 닿는 정도이다.

[편집]

물건을 얹을 수 있는 평평한 상판을 밑에서 받치도록 만든 가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작은 상인 소반을 비롯하여 평상·제상(祭床)·책상·식탁 등이 있다. 대부분 나무로 만들고 그 밖에 돌도자기·금속·플라스틱 등으로도 만든다.

상여[편집]

喪輿

시체를 실어나르는 제구. 조립식으로 만들어진 반영구적인 상여와 한 번 쓰고 태우는 꽃상여가 있다.

상투[편집]

예전에 성인 남자의 머리털을 끌어올려 정수리 위에 틀어 감아 맨 것. 남자들은 혼례를 치르기 전에는 머리를 길게 땋아 늘어뜨렸다가 혼례를 치르고 난 다음에는 상투를 틀었다. 상투꼭지에 동곳을 꽂아 멋을 내기도 하고,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망건을 썼다. 상투를 틀 때 머리카락을 전부 올리면 너무 크고 무거워, 정수리 부분을 깎아내고 주변의 머리카락으로 상투를 했는데, 이를 '백호친다'고 했다.

새끼[편집]

짚으로 꼬아 만든 줄. 주로 짚신을 만들거나 가마니를 묶는 데 사용했으며, 1960년대에 합성수지 밧줄, 비닐끈, 노끈 등이 나오기 전까지 널리 이용됐다.

새시[편집]

sash

금속제로 된 창틀. 종류에는 강철새시·플라스틱새시·금속새시·알루미늄새시 등이 있다.

새참[편집]

사이참이라고도 한다. 일을 하다가 쉬는 동안에 먹는 음식으로서 요즘에는 간식의 뜻으로도 쓰인다. 힘든 일을 하거나 심한 운동을 할 때에는 세 끼 식사만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얻기 어려우므로 새참을 먹는다. 그 밖에도 많은 열량이 필요한 어린이나 소화력이 약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노인과 임산부에게도 필요하다.

색동저고리[편집]

色-

색동으로 소매를 대어서 만든 어린이의 저고리. 그 밖에 혼례복·무예복에도 사용되었다. 색동으로는 붉은색·파란색·노란색·흰색·검은색의 다섯 가지 색이 사용되었다. 명절날 입는 색동저고리는 붉은색·파란색·노란색을 고르게 섞어 화려하게 하고, 무복에는 붉은색 계열을 많이 사용했으며, 예복은 색의 수를 줄이고 비슷한 색을 써서 우아하게 보이도록 했다.

샌드위치[편집]

sandwich

얇게 썬 두 쪽의 빵 사이에 고기·달걀·채소류·치즈 등을 넣은 서양식 음식. 빵 속에 넣는 재료에 따라 오이샌드위치·달걀샌드위치·햄샌드위치·참치샌드위치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형태나 모양에 따라 빵 두 조각 사이에 재료를 넣는 클로즈드샌드위치와 한쪽에 재료를 얹어 먹는 오픈샌드위치로 나눈다.

샐러드[편집]

salad

채소와 과일에 냉육(冷肉)·햄·달걀 등을 곁들여 소스를 친 서양요리. 재료는 연하고 향미 있는 채소와 쇠고기·닭고기·생선·갑각류 등을 사용한다. 날로 또는 가열한 다음 조리하거나 두 가지 방법을 섞어서 조리하기도 한다.

샴페인[편집]

champagne

탄산가스를 함유한 발포성 포도주. 상쾌한 맛과 향기가 있다. 대부분 서로 다른 종류의 포도를 혼합해서 만들며, 단맛이 있는 것부터 달지 않은 것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샹들리에[편집]

chandelier

천장에 매달아 드리우는 꽃 모양이나 여러 개의 가지가 방사형으로 나 있는 모양의 촛대나 등불대. 극장, 호텔 로비, 연회장 같은 화려한 분위기의 장소나 격식이 필요한 곳에 설치한다.

서까래[편집]

목조 건축물에서 지붕을 이루는 가로대. 마룻대에서 도리 또는 보에 걸치어 지른다. 그리고 그 위에 산자를 얹는다.

서머타임제[편집]

-制 summer time system

하기일광절약시간제라고도 한다. 여름에 긴 낮시간을 유효하게 이용하기 위하여 표준시간보다 시각을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이다.

서머힐학교[편집]

-學校 summerhill school

영국의 교육학자 닐이 1921년에 설립한 실험학교로 서퍽의 레스턴에 있다. 학생들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고, 그 자유 안에서 총체적이고 조화로운 인간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표로 한다.

설렁탕[편집]

-湯

소의 머리, 내장, 뼈다귀, 족 등을 푹 고아서 밥을 만 국. 고기는 편육으로 만들어 놓고, 뚝배기에 밥을 담아 끓는 육수를 부은 다음 고기를 얹는다. 먹을 때 소금, 후춧가루, 다진 파를 넣어 간을 맞춘다. 곰탕과 다른 점은 뼈가 붙은 고기를 많이 넣고 오래 고아 국물색이 희고, 국물에 간을 미리 하지 않고 먹을 때 각자의 입맞에 맞추어 한다는 점이다.

성씨[편집]

姓氏

그냥 성이라고도 한다. 출생의 계통을 나타내는 겨레붙이의 칭호. 성씨는 단계혈연집단의 한 명칭이며, 혈족을 구분하는 기준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성씨는 부계 혈통을 본위로 한 호칭이므로, 혼인으로 소속된 가정이 변하더라도 성은 변하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성씨는 274가지이며, 그 중 김·이·박의 세 개 성씨가 가장 많다.

세미나[편집]

seminar

대학 교육 방법의 하나로,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모여 연구 발표나 토론 등을 통하여 하는 공동 연구이다. 요즘에는 전문인 등이 특정한 과제에 대하여 행하는 연수회나 강습회를 세미나라고도 한다.

센서스[편집]

census

특정한 사회 현상에 대하여 어느 한 시점에 일제히 실시하는 조사. 보통 인구 센서스를 의미하지만, 주택, 농업, 제조업 분야를 조사하는 경우도 있다.

셀로판[편집]

cellophane

비스코스로 만든 얇은 막질의 물질. 무색 투명하고 유리 모양의 광택이 있다. 주로 빵·사탕·소시지·담배 등의 식품을 포장한다.

셈족[편집]

-族 Semites

아랍어나 헤브라이어 같은 셈어를 사용하는 종족. 에티오피아·이라크·이스라엘·요르단·레바논·시리아·아라비아반도·북아프리카 등지에 살고 있다. 셈족은 알파벳과 유일신 사상을 전세계에 전파했다. 즉 유태교·크리스트교·이슬람교 같은 주요 종교는 셈족에게서 유래했다.

셔츠[편집]

shirt

양복 속에 받쳐 입거나 겉옷으로 입기도 하는 윗옷. 종류에는 드레스셔츠·아이비셔츠·알로하셔츠·오픈셔츠·티셔츠·폴로셔츠 등이 있다.

셰르파족[편집]

-族 Sherpas

히말라야산맥의 산악지대에 사는 사람들. 에베레스트산 근처에 25,000여 명이 살고 있으며, 인도 북부에도 소수가 산다. 전통적으로 감자 농사를 지어 왔으며, 보리·옥수수·밀도 재배한다. 또한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잘 자라는 야크(소의 일종)를 키운다. 1950년대 초부터 히말라야를 등반하려는 사람이나 관광객을 위해 여행 안내자나 짐꾼으로 일했다. 티베트어의 방언을 사용하며 티베트의 전통 의상을 입는다. 종교는 티베트의 전통 종교인 라마교이다.

소년 소녀 가장[편집]

少年少女家長

부모의 사망·이혼·가출 등으로 미성년자만으로 세대가 구성되었거나, 조부모 등 보호자가 있어도 노령, 장애로 부양 능력이 없는 세대를 가리킨다. 1996년 현재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는 세대는 8,100여 세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증가 이유는 가족체계의 붕괴에 따른 이혼율 급증이 주요 원인이다.

소르본대학교[편집]

-大學校 Universite de Sorbonne

파리 소르본에 있는 대학. 문학과 예술, 인문과학 계열의 17개 학과가 있으며, 언어와 문학 계열 학과가 유명하다. 원래 13세기에 신학자 로베르 드 소르봉이 설립한 유명한 신학대학이었으나 1970년에 프랑스 정부가 파리대학교와 파리지역에 있는 여러 대학을 통합해 13개 대학으로 개편하면서 파리제3대학이 되었다.

소매[편집]

웃옷의 좌우에 있어 두 팔을 꿰는 부분. 소매의 너비에 따라 좁은 소매, 넓은 소매가 있고, 소매 아래쪽의 불룩하게 둥글린 부분이 불룩한 것과 직선으로 굴린 것이 있다. 소매는 일찍이 동양에서 나타났는데, 중국 은대 후기(기원전 1100년경)부터 있었다. 반면,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에서는 한 장의 옷감을 몸에 둘러 입었기 때문에 소매가 뚜렷하게 없었다. 그러다가 18세기 로코코시대에 과장된 양식의 소매가 유행하여 소맷부리에 레이스·프릴·리본 등을 달았다.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남성복에는 장식이 없어지고, 오늘날 재킷의 소매같이 몸에 붙는 소매가 등장했다. 길이에 따라 긴소매, 반소매, 7부소매, 8부소매 등이 있다. 또 종류에 따라 세인트소매·셔츠소매·타이트소매·풀소매·돌먼소매·드레이프소매·래글런소매·만다린소매·비숍소매·지고소매·케이프소매·투피스소매·파고다소매·퍼프소매·프렌치 소매·한복 소매 등이 있다.

소모사[편집]

梳毛絲

굵기가 일정하고 매끈하며 보풀이 적으면서 광택이 나도록 양모로 만든 실. 소모방적 공정에 의하여 만들어진 가는 털실이다.

소방서[편집]

消防署

화재를 예방, 진압하는 등의 소방 업무를 진행하는 일선 소방 기관. 소방서에서 하는 가장 중요한 업무는 진화 작업이다. 대형건물에서 발생한 불을 끄려면 많은 소방 대원과 다양한 장비가 필요하다. 또한 화재안전법규에 따라 화재 예방 작업도 하고, 일반인에게 화재 위험에 관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 화재가 아닌 다른 응급 사태가 생겼을 때에도 사람들을 돕는다.

소스[편집]

sauce

음식에 맛과 색을 돋우려고 식품에 넣거나 끼얹는 액체 또는 반유동 상태의 서양 조미료. 소스는 고대 로마시대부터 사용되어 왔는데, 중요한 소스만 해도 400∼500가지가 있으며, 크게 식탁용과 조리용이 있다. 만드는 방법은 녹인 버터와 밀가루를 석은 것에 육류나 어류를 삶아낸 국물을 붓고 걸쭉하게 해서 만든다. 소스의 기본이 되는 국물재료로는 쇠고기·닭·생선이 있으며, 요리의 주재료에 알맞게 선택해서 사용한다. 볶는 정도에 따라 흰색·미색·붉은 갈색의 소스가 있다. 흰색을 내려면 약한 불에서 5분 가량 천천히 볶아 화이트소스 등을 만들 때 사용한다. 조금 더 볶아 미색이나 옅은 갈색이 나도록 한 것은 토마토소스에 사용하는데, 토마토소스는 토마토를 익힌 다음 걸러내 간을 한 것으로, 튀김 요리나 파스타에 사용한다. 색깔이 더 진하도록 오래 볶은 것은 브라운소스에 사용한다. 브라운소스는 고깃국물을 오래 끓인 다음, 기름을 걷고 여러 가지 채소와 소금으로 맛을 내어 만든 갈색소스이다. 비프스테이크와 같은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리며, 소스를 만들 때 끈기를 내는 재료로 옥수수녹말이나 감자녹말을 쓴다.

소시지[편집]

sausage

동물의 창자 또는 인공 케이싱(casing)에 양념을 하여 다진 고기를 넣은 가공식품.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오리고기로 주로 만들며, 때때로 생선류를 사용하기도 한다. 소금·후추·샐비어·마늘·양파·설탕·생강 등으로 양념하여 만든다.

소주[편집]

燒酒

화주(火酒)라고도 한다.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한 술로 물처럼 맑고 알코올 성분이 많다. 간단한 증류기인 소줏고리로 만들며, 에틸알코올 외에도 휘발성 물질이 들어 있어 독특한 향미가 난다. 도수는 20∼40도이다.

소쿠리[편집]

얇고 가늘게 쪼갠 대로 테가 있게 만든 그릇. 대의 겉으로 짠 것이 고급품이고, 속대로 짠 것은 질이 낮다. 식품을 담아 말리거나 곡물이나 채소를 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빼는 데 사용한다. 또 과자나 과일을 담기도 하며 요즘에는 꽃꽂이용품으로도 이용한다.

소파[편집]

sofa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긴 안락의자. 직물이나 가죽으로 만든다. 침대로도 사용할 수 있는 대이븐포트(dave­nport), 등반이가 낮은 카우치(cauch), 2인용 소파 러브시트(loveseat) 등이 있다. 또한 크기와 모양을 원하는 대로 조립하거나 분리할 수 있는 모듈러소파는 구성 단위 하나하나를 필요에 따라 낱개로도 쓰고 모아도 쓸 수 있어, 옮기기 쉽고 분위기를 바꾸기도 좋다. 그러나 일반 소파보다 안정감이 없고 우아한 멋이 떨어진다.

소화기[편집]

消火器

불이 났을 때 불을 끄는 데 사용하는 기구. 들고 사용할 수 있으며 조작이 쉬워 화재 초기 단계에 사용한다. 내용물에 따라 물소화기·포말소화기·액화기체소화기·분말소화기로 나뉜다. 물소화기는 옷, 종이 등 연소성 고체물질에 발생한 화재에만 사용한다. 물은 전기가 통하기 때문에 전기화재에 사용하면 안 된다. 포말소화기는 연소성 고체물질이나 석유, 식용유 등 연소성 액체로 발생한 화재에 사용한다. 석유 등 연소성 액체로 화재가 났을 때 소화기에 든 포말이 연소성 액체와 불길 사이에 막을 만들어서 불을 끈다. 액화기체소화기는 연소성 액체나 전기화재에 사용한다. 사용하는 액화기체는 이산화탄소기체와 할론기체이다. 물이나 분말가루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전기화재를 끄는 데 가장 유용하다.

속곶[편집]

조선시대 여성들이 한복 치마 밑에 입는 아래속옷을 두루 이르는 말. 다리속곶, 속속곶, 속바지, 단속곶이 있다. 그러나 개화기 이후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면서 모두 사라지고 속바지만 남게 되었다.

[편집]

brush

물건에 낀 때나 먼지를 쓸어 깨끗이 하기 위하여 짐승의 털이나 합성수지, 가는 철사 등으로 곧추세워 만든다. 많이 사용하는 솔에는 칫솔·붓·청소용 솔 등이 있다. 솔은 손잡이가 붙어 있어 힘을 줄 수 있는데, 손잡이는 금속이나 목재,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다.

송편[편집]

松-

멥쌀가루를 반죽하여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어 솔잎을 깔고 찐 떡. 추석에 먹는 대표적인 명절음식으로, 찔 때 솔잎을 깔기 때문에 송편이라고 한다. 쌀가루만으로 반죽하여 만든 흰송편, 쑥을 넣어 만든 쑥송편이 있으며, 안에 넣는 소는 밤·청대콩·다진 대추·볶은 깨 등이다. 찔 때 빚은 떡과 솔잎을 켜켜로 놓기 때문에 떡에서 솔잎 향이 은근하게 나며, 솔잎 자국이 찍힌다. 떡이 잘 쪄지면 바로 찬 물에 넣고 하나씩 건져 식힌 다음, 들러붙지 않고 고소한 냄새가 나도록 참기름을 바른다.

[편집]

음식을 끓이는 데 쓰이는 무쇠나 양은으로 된 그릇. 삼국시대 이전부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재래식 솥은 네 귀가 달렸고 아가리가 오긋하며, 꼭지가 있는 뚜껑이 있다. 용도에 따라 물솥, 밥솥, 국솥, 쇠죽솥으로 나뉜다.

쇠스랑[편집]

땅을 파헤쳐 고르거나 두엄·풀무덤 등을 쳐내는 데 쓰는 갈퀴 모양의 농기구. 쇠로 서너 개의 발을 만들고 자루를 박는다. 외양간에 깔아두었던 짚이나 풀을 끌어낼 때, 끌어낸 짚이나 풀로 두엄을 만들기 위해 뒤집을 때 쓸모가 있었다. 또한 밭을 파고 흙을 고르거나, 씨 뿌린 뒤에 흙을 덮고 감자나 고구마 등을 캐는 데도 쓰였다.

쇼트닝[편집]

shortening

제과·요리 등의 식품 가공에 쓰이는 반고체 상태의 유지(油脂)제품. 지방질 100%로 목화씨기름·쇠기름·콩기름 등을 섞어 굳힌 것이다. 쿠키나 파이를 만들 때 쇼트닝을 넣으면 껍질이 연해지고 바삭바삭하게 구워지며, 설탕을 함께 사용하면 촉감이 좋아지므로 과자나 케이크를 만들 때 많이 쓴다.

수레[편집]

바퀴를 달아 굴러가게 만든 기구. 짐을 싣고 나르거나 사람이 탄다. 몸체, 바퀴, 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레에 연결된 채를 들고 끌거나 동물에 멍에를 지워 끌게 한다.

수면학습[편집]

睡眠學習

잠을 자는 동안 청각에 반복적인 자극을 줌으로써 기억시키는 학습 형태. 효과에 대한 실험 결과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

수저[편집]

숟가락과 젓가락. 주로 동양 음식을 먹을 때 사용하며, 재료는 금속, 나무, 플라스틱 등이다. 일본에서는 식사할 때 젓가락만 사용한다. 젓가락은 우리나라의 것이 가장 가늘고 짧으며, 중국 것이 가장 길고 두껍다.

수정과[편집]

水正果

생강을 달인 물에 설탕이나 꿀을 타서 식힌 뒤, 곶감, 잣, 계핏가루를 넣어 만든 음료. 식혜와 더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이다.

수제비[편집]

밀가루를 눅진하게 반죽하여 맑은장국이나 미역국 등에 적당한 크기로 떼어 넣어 익힌 음식. 반죽은 질게 하여 물수건으로 덮어두어 끈기가 나도록 한다. 애호박이나 감자를 얇게 썰어 넣으면 더욱 맛이 있다.

수차[편집]

水車

물레방아, 수력터빈, 무자위라고도 한다. 높은 곳의 물이 떨어질 때 생기는 에너지를 일로 바꾸는 장치. 크게 수직형과 수평형이 있으며, 수직형 수차는 다시 상사식과 하사식으로 나눈다. 기원전 1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며, 곡식을 빻는 데 이용했던 물레방아는 상사식 수차이다.

수프[편집]

soup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푹 끓여 만든 것으로 서양 요리에서 국에 해당한다. 농도에 따라 맑은 수프와 걸쭉한 수프, 온도에 따라 따뜻한 수프와 차가운 수프로 나뉜다. 따로 맑은 수프를 콩소메라고 하고 걸쭉한 수프를 포타주라고 하기도 한다. 정찬의 전채요리로는 맑은 수프를 쓰고,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는 양과 건더기가 많은 걸쭉한 수프를 먹는다.

수화[편집]

手話

말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언어로 주로 손짓으로 표시한다.

순회교사[편집]

巡廻敎師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가정이나 학교로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교사. 정신박약이나 지체부자유아를 비롯해 장애가 있는 아동에게 양호(養護) 훈련을 지도하거나 이런 아동들의 담임교사에게 상담과 조언을 한다.

[편집]

alcoholic beverage

알코올 성분이 있고 마시면 취하는 음료의 총칭. 크게 발효주와 증류주로 나눈다. 발효주에는 에틸알코올이 5∼20% 들어 있으며 청주·막걸리·맥주·포도주 등이 이에 속한다. 증류주에는 에틸알코올이 12∼55% 들어 있으며 소주·위스키·브랜디·진·보드카·럼 등이 있다. 술을 마시면 몸이 나른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지나치면 알코올 중독·간경화증과 같은 병을 일으킬 수 있다.

숫돌[편집]

칼 등을 갈아서 날을 세우는 데 쓰는 돌. 자연숫돌과 인공숫돌이 있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탄화규소와 산화알루미늄으로 만든 인공숫돌이다.

슈트[편집]

suit

재킷과 치마 또는 재킷과 바지를 같은 옷감으로 만들어 셔츠나 블라우스와 함께 입는 옷차림. 정장 차림으로 외출할 때나 통근할 때 주로 입는다. 조끼를 포함하기도 하여 '한 벌'을 이룬다.

슈피겔[편집]

Der Spiegel

독일의 대표적 주간 시사잡지. 1946년 창간되었으며, 본사는 함부르크에 있다. 정부의 부정 행위와 부도덕한 사건들을 기사화해서 명성을 얻고 있다. 중립적인 뉴스를 보도하며, 폭넓은 취재 범위와 탁월한 뉴스 해설, 간결하고 압축적인 기사로 정평이 나 있다.

스란치마[편집]

단에 스란단을 단 긴 치마. 입으면 발이 보이지 않을 만큼 폭이 넓고 길다. 조선시대에 궁중이나 사대부 집에서 예복으로 입었다. 스란단을 한 층 붙인 것을 스란치마, 무릎 정도에 한 층 더 붙인 것을 대란치마라고 하며 스란치마는 소례복으로, 대란치마는 대례복으로 입었다. 스란단의 무늬는 계급에 따라 달랐는데, 왕비는 용무늬, 공주와 옹주는 봉황무늬, 사대부 여자는 글자와 꽃무늬를 넣어 입었다.

스와스티카[편집]

swastika

고대에 종교를 나타내거나 장식으로 사용되었던 상징으로 끝부분이 직각으로 굽어 있다. 대부분 시계 방향으로 도는 십자가 형태를 띠고 있는데, 그 반대로 꺾여 있는 형태도 있다. 비잔틴 건축물, 불교의 만, 켈트족의 기념비, 그리스의 동전 등에서 볼 수 있다.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인디언들이 상징으로 많이 사용했으며, 시계 방향으로 도는 모양의 스와스티카는 1920년대에 독일 국가사회당의 상징이었다. 제2차세계대전 전과 대전 중에 나치가 유럽을 지배하면서 스와스티카는 나치와 관련된 모든 악을 상징했다.

스와힐리족[편집]

-族 Swahili

반투족과 아랍인의 혼혈인 아프리카 종족. 소말리아에서 모잠비크까지 아프리카 동부해안을 따라 살고 있다. 이슬람교를 신봉하며 스와힐리어를 쓴다.

스웨이드[편집]

suede

새끼양이나 새끼소의 소가죽을 보드랍게 보풀린 가죽. 또는 그것을 모방하여 짠 직물. 신발·장갑·모자·코트 등을 만드는 데 쓴다.

스웨터[편집]

sweater

털실로 두툼하게 짠 재킷. 가볍고 다루기 쉬워 평상복으로 많이 입는데, 정장용 여성복으로 스웨터를 유행시킨 사람은 프랑스 디자이너 샤넬이다.

스즈키교육방법[편집]

-敎育方法

아주 어린 아이에게 악기 연주법을 가르치는 방법. 일본의 바이올린 연주자 스즈키 신이치가 개발했다. 이 방법은 '재능교육'이라는 교육철학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 이론에 따르면, 모든 아이들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잠재력을 타고나듯이 악기를 다를 수 있는 잠재력도 타고난다. 또한 이때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가정에서 연습을 지도하며, 교사와 함께 아이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스크립트[편집]

script

영화나 방송의 대본·각본. 스크립트에는 모든 방송 내용을 시간 순서에 따라 배열되어 있고, 그때 그때 필요한 음악·대사·내용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방송 대본을 쓰는 사람을 방송작가 또는 스크립터라고 한다.

스타킹[편집]

stocking

목이 긴 여성용 양말. 발과 다리 전체 또는 일부에 꼭 맞게 신는다. 신축성이 있어 발과 다리를 편안하게 감싸 주고 다리를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주로 나일론으로 만들어진다.

스타텔레비젼[편집]

STAR-television

1990년 4월에 발사한 아시아위성 1호를 이용하는 아시아지역 최초의 개인 소유 위성방송. 아시아 전역을 북부빔과 남부빔으로 나누어 송출한다. 현재 아시아 텔레비전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위성방송으로 성장했다. 1993년 언론 재벌 머독이 대주주가 되었으며, 광고 수입으로 운영된다. 수신 지역은 중국·인도·파키스탄·중동 지역이다.

스탠드[편집]

stand

필요에 따라 설치 장소를 바꿀 수 있는 이동식 조명기구. 바닥에 놓고 쓰는 플로어용, 벽에 붙여서 사용하는 벽부용, 탁자나 책상에 놓고 사용하는 탁상용이 있다. 요즈음은 실용성과 더불어 장식용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스테이크[편집]

steak

고기를 굽거나 튀긴 서양 요리의 하나. 넓적한 고기나 생선 토막을 프라이팬이나 오븐에 구워 낸다. 고기를 굽는 정도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뉘는데, 고기 표면은 갈색이지만 안은 빨갛게 육즙이 많은 고기를 레어라고 하고, 내부에 빨간 색이 약간만 남아 있는 것은 미디엄이라고 한다. 또 고기 안이 모두 갈색이 되도록 익어 많이 수축된 것은 웰던이라고 한다. 따뜻한 접시에 담은 후 샐러드를 곁들여 브라운소스나 토마토소스, 겨자소스를 끼얹어 먹는다.

스튜[편집]

stew

고기에 감자, 당근, 마늘을 넣고 버터와 조미료를 섞어 지진 서양요리. 질긴 고기를 크고 네모나게 썰어 약한 불에서 오래 끓여 연하게 하고, 버터와 조미료 같은 양념이 두루 배어 맛이 잘 어울리도록 만든다.

스튜디오[편집]

studio

녹음·녹화·영화 촬영, 라디오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 사진 촬영 같은 작업에 필요한 설비를 갖춘 곳. 목적에 따라 녹음 스튜디오, 텔레비전 스튜디오 등으로 부른다. 부조정실과 스튜디오 플로어가 있는데, 부조정실은 독립된 방으로 한 면이 유리로 되어 있으며, 제작을 지휘하고 각종 기기를 통제한다. 스튜디오 플로어는 출연자나 아나운서가 실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다.

스티로폼[편집]

styrofoam

발포폴리스티렌이라는 플라스틱의 상표명. 무게를 가볍게 하고 열전도를 줄여 주는 작은 공기방울이 수백 개 들어 있다. 물을 거의 흡수하지 않으며, 세균이나 곰팡이에 손상되지 않아 포장에 많이 사용되며, 일회용 컵, 아이스박스, 장난감 등에도 사용되나 재활용이 되지 않아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스파게티[편집]

spaghetti

국수 모양의 이탈리아 음식. 국수 가락 가운데 구멍이 없는 것이 마카로니와 다르다. 파스타의 하나로 국수에 소스를 얹어 먹는다.

스파르타교육[편집]

-敎育 spartan education

고대 스파르타에서 행해진 극히 엄격한 국가주의 교육. 교육 목적은 애국심과 강한 체력을 갖추고 국가에 봉사하는 인간을 키우는 데 있었으며, 국가가 고육을 철저히 통제했다.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신체검사를 해서 허약한 아이는 산 속에 내다버리고, 건강한 아이만 키웠다. 따라서 오늘날 스파르타식 교육이라 하면 강압적이고 조직적인 교육을 뜻한다.

스폰서[편집]

sponsor

행사·자선사업 등에 기부금을 내어 돕는 사람. 그러나 오늘날 상업방송국은 광고 수입으로 재정을 충당한다. 따라서 상업방송국에서 광고주는 방송국의 경영을 보증하고 후원하는 사람이므로, 미국에서 상업방송이 시작되었을 때 광고주라는 뜻으로 이 말을 사용하게 된 이래 지금은 그러한 의미가 더 강하다.

스폿[편집]

spot

라디오나 텔레비전 방송에서 프로그램 사이에 방송하는 짧은 광고나 뉴스. 일반적으로 방송 시간이 2∼3초에서 3분 사이인 방송 내용을 스폿이라고 하며, 그 이상이면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슬로건[편집]

slogan

대중이 집단 행동을 할 때 자신들의 요구와 행동을 간결하게 나타내기 위해 쓰는 표어나 구호. 사회운동이나 시위 같은 데서 사용하는 대중의 요구를 집약시킨 표현이며, 선거운동에서 정치인이나 정당이 자신의 주장을 간결하게 표현할 때 쓴다. 때로는 상업광고나 캠페인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시가[편집]

cigar

엽궐련이라고도 한다. 말린 담뱃잎을 통째로 돌돌 말아 만들며, 모양에 따라 얇고 작은 시가, 길고 가느다란 여송연, 크고 퉁퉁한 코로나가 있다.

시루[편집]

떡, 쌀 등을 찌는 데 쓰는 둥근 질그릇. 자배기 모양으로 바닥에 구멍이 여러 개 뚫렸다. 주로 토기나 옹기로 만들며, 유기로 만든 것도 있다. 또 시루 안의 재료가 구멍으로 빠지지 않도록 칡덩굴 등으로 시루밑을 깔았다.

시엔엔[편집]

CNN

Cable News Network

미국의 24시간 뉴스 전문 케이블방송사로 1980년에 설립되었다. 프로그램을 잡지 형식으로 편성하여 국내의 뉴스 외에 경제·농업·여성·건강·예능·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다룬다.

시유[편집]

市乳

원유를 소비자가 마실 수 있도록 살균, 포장하여 파는 우유. 살균방법으로는 저온살균법, 고온살균법, 초고온멸균법 등이 있다. 원유의 약 7%는 시유로 쓰이고, 약 30%는 버터·치즈·분유·연유·요구르트·아이스크림 등의 원료로 쓰인다.

시제[편집]

時祭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길일이나 절일에 지내는 제사. 사시제와 묘시제가 대표적이다.

식기세척기[편집]

食器洗滌器

전기를 이용하여 식기를 자동으로 씻는 기계. 1940년 미국에서 발명되었으며, 세제가 녹아 있는 따뜻한 물이 노즐을 통해 강하게 뿜어 나와 식기를 세척하고 헹군 다음 자동으로 건조한다. 그러나 물 사용량이 너무 많아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식단[편집]

食單

가정이나 공공단체에서 일정한 기간에 먹을 음식의 종류와 순서를 계획하여 표로 짜 놓은 것. 좋은 식단은 영양가가 있어야 하고, 입맛이 당기며, 경제적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식물성 기름[편집]

植物性-

몇몇 식물의 씨와 열매에서 뽑아낸 기름으로 필수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다. 종류에는 참기름·콩기름·면실유·옥수수기름·팜유·올리브유·유채유·땅콩기름·낙화생유·대두유·해바라기유 등이 있다. 주로 마가린과 샐러드용 기름을 만드는 데 쓰이며, 콩기름·면실유·유채유는 발연점이 높아 튀김용 기름으로 이용한다.

식초[편집]

액체 조미료의 하나. 약간의 초산이 들어 있어 신맛이 난다. 샐러드드레싱이나 소스를 만들 때 또는 채소와 고기의 맛을 돋우기 위해 사용된다. 특히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 데 좋다. 이 밖에도 장아찌나 피클을 만들 때에도 사용한다. 과일·곡식·꿀·당밀과 같은 당분이 들어 있는 농산물에 박테리아나 효모를 넣어서 만들며, 재료에 따라 포도식초·사과식초·감식초·맥아식초 등이 있다.

식품계량[편집]

食品計量

식품을 조리하기 전에 기구를 이용해서 양을 재는 일. 우리나라는 미터법을 원칙으로 하며, 계량단위가 통일되어 있다. 고체로 된 것은 무게로, 가루나 액체로 된 것은 부피로 측정하는데, 무게를 잴 때는 저울을, 부피를 잴 때는 계량컵과 계량스푼을 이용한다.

식품저장[편집]

食品貯藏

식품을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저장법. 보존 처리·통조림만들기·냉장법·냉동법·건조법·냉동건조법·식품첨가물 사용·무균포장·방사선 처리·저온살균법·발효·훈증소독 등이 있다.

식품첨가물[편집]

食品添加物

식품을 만들거나 가공할 때 영양소를 더하거나 부패를 막고 색과 모양을 좋게 하려고 식품에 넣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 식품과 함께 섭취되므로 몸에 해롭지 않고, 오랜 기간 섭취해도 전혀 몸에 무리가 없는 것이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420여 가지가 식품첨가물로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

식혜[편집]

食醯

감주(甘酒) 또는 단술이라고도 한다. 쌀밥에 엿기름 가루를 우린 물을 부어 삭힌 뒤에 설탕을 넣은 음식으로 쌀밥이 엿기름에 있는 효소로 당화되어 독특한 단맛이 난다. 만드는 방법은 쌀을 깨끗이 씻어 된밥을 짓거나 시루에 찐 다음, 밥알이 하나씩 흩어지게 식힌다. 다음으로 체에 친 엿기름가루를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어 윗물을 따라 모으고, 찌꺼기는 버린다. 엿기름물은 밥과 고루 섞어 따뜻한 곳에 두거나 보온밥통에 담아 둔다. 밥알이 삭아 떠오르면 완성된 것이다. 차게 보관했다가 먹어야 맛이 있다.

신데렐라콤플렉스[편집]

Cynderella Complex

여성이 일시에 자신의 인생을 화려하게 변모시켜 줄 남자를 기다리는 심리적 의존 상태. 수동적이고 독립심이 결여된 여성의 심리 상태를 가리킨다. 경쟁이나 도전을 피하게 만들고, 착하고 순종적인 태도를 추구하게 하여 남성과 평등한 인간이 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신드롬[편집]

Syndrome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어떤 공통성이 있는 일련의 병적 징후를 나타내는 말로, '피터팬신드롬' '슈퍼우먼신드롬' 등과 같은 말이 있다.

신발[편집]

발에 신고 걷는 데 쓰이는 물건. 창과 굽으로 이루어졌으며, 모양이 매우 다양하다. 초기에는 짚·나무·가죽으로 만들었지만, 오늘날은 고무나 플라스틱으로 많이 만든다. 신발의 재료와 모양은 기후, 풍습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신선로[편집]

神仙爐

상 위에 놓고 열구자탕을 끓이는, 구리·놋쇠 등으로 대접 비슷하게 만든 그릇. 또는 그것에 끓인 음식. 그릇 가운데에 숯불을 담는 통이 있고, 통 둘레에 음식을 담아서 끓인다. 갖은 고기와 채소를 어울리게 돌려 담고 육수를 부어가며 끓여 먹는다.

신주[편집]

神主

위패, 목주라고도 한다. 죽은 사람의 위를 모시는 나무패로 4대손이 모두 죽을 때까지 사당에 모시다가 산소에 묻는다.

신토불이[편집]

身土不二

본래의 토양에서 난 것이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몸에 맞다는 주장. 수입 농산물의 해로움이 인식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용어로 지금은 국산품 애용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말이 되어 버렸다.

[편집]

섬유를 모아서 가늘고 길게 꼰 것. 크게 방적사와 필라멘트사로 나뉜다. 방적사는 면사나 마사와 같이 길이가 짧은 스테이플섬유를 나란히 간추려 알맞게 꼬임을 주어 만든 실이고, 필라멘트사는 인조섬유나 견사와 같이 길이가 긴 필라멘트를 몇 가닥 모아 꼬아서 한 올로 만든 실이다.

실리콘[편집]

silicone

기름, 고무, 수지 등의 성질을 가진 여러 가지 합성 물질. 빵을 만들 때 빵이 팬에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분리제로 쓰이며, 타이어 등 고무제품이나 플라스틱 제품이 주형에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데 쓰인다. 액체실리콘은 자동차, 가구의 표면 등의 광택제로 이용된다, 실리콘으로 처리한 섬유와 가죽은 물이나 잉크에 젖지 않으며, 인체의 가슴 조직이나 심장판막 등 인공조직으로 영구히 사용할 수 있다. 또 전동기·발전기·변압기 등의 절연체로 사용되며, 실리콘고무는 오븐의 문, 비행기 창문, 탱크 엔진 등을 봉하는 데 사용된다. 더 나아가 배의 통신케이블과 디젤기관차의 전동기 코일을 절연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실크해트[편집]

silk hat

남자가 쓰는 정장용 서양 모자. 테를 높고 좁게 해서 광택이 좋은 비단으로 만든 신사용 모자이다. 접을 수 있으며, 대개 검은색으로 만드는데, 승마 경기를 볼 때는 여성들이 쓰기도 한다.

써레[편집]

갈아 놓은 논바닥을 고르거나 흙덩이를 잘게 부수는 농기구. 긴 각목에 둥글고 끝이 빤 살을 7-10개 박고 위에 손잡이를 대었는데, 각목 양쪽에 끈을 달아 말이나 소가 끌게 되어 있다.

썰매[편집]

얼음이나 눈 위를 잘 달릴 수 있도록 바퀴 대신 평행한 가로대를 단 탈 것. 추운지방에서는 중요한 수송수단이며, 오늘날은 주로 스포츠에 많이 사용된다. 스포츠용 썰매는 언덕과 같은 경사진 곳을 미끄러져 내려오거나 특수하게 만들어진 길을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데 사용된다.

쐐기[편집]

물건의 틈에 박아서 사개가 물러나지 못하게 하거나 물건들의 사이를 벌리는 데 쓰이는 물건. 쐐기는 박아 넣는 재료보다 강해야 하며, 마찰에도 잘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망치로 박아 넣으려고 내려치는 힘에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경사각이 클수록 박는 데 힘이 들며, 경사각이 너무 크면 쐐기를 박아 넣을 수 없다.

쓰개[편집]

머리에 쓰는 물건의 총칭. 넓게는 관모(冠帽)에서 좁게는 여성들이 외출할 때 얼굴을 가리기 위해 사용한 장옷까지 두루 포함한다. 용도에 따라 크게 장식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예장용(禮裝用) 쓰개와 여성들이 외출할 때 얼굴을 가리기 위해 사용한 내외용(內外用) 쓰개, 그리고 방한용(防寒用) 쓰개가 있다. 예장용 쓰개에는 족두리·화관·적관 등이 있고, 내외용 쓰개에는 장옷·쓰개치마·너울 등이 있다. 방한용 쓰개에는 남바위·조바위·아얌·등이 있다.

쓰촨요리[편집]

四川料理

양쯔강 상류의 산악지방과 쓰촨을 중심으로 한 윈난·구이저우 지방의 요리이다. 마늘·파·고추를 넣은 자극적인 맛을 내는 요리가 많다. 채소와 민물고기를 많이 사용하며 김치와 비슷한 짜차이가 있다. 마른 재료를 주로 사용하며 신맛·매운맛·톡 쏘는 자극적인 맛과 향기가 있다. 마파두부·새우고추볶음·산라탕 등이 유명하다.

씨앗소독[편집]

-消毒

종자소독이라고도 한다. 씨로 전염되는 병균을 없애려고 씨앗에 물리·화학적 처리를 한다. 물리적 처리로는 맥류의 깜부기병균을 없애려고 찬물과 더운 물에 번갈아가며 담그는 냉수온탕침법, 고구마의 검은무늬병균을 없애려고 45℃의 더운 물에 씨고구마를 담가두는 온탕침법 등이 있다. 화학적 처리로는 씨앗을 농약을 녹인 용액에 담그거나 가루로 된 농약을 씨앗에 묻히는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