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생물II·식물·관찰/생명과 물질/세포의 증식 방법/세포 분열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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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생물은 다세포 생물이다. 인간의 몸은 60조 정도의 세포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원래는 단 하나의 수정한 난세포이다.

생물이 성장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세포 자신이 커지는 것이며, 또 하나는 세포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다. 세포의 증식은 세포가 신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포가 균등하게 둘로 분열하는 것에 의한다. 이 분열은 일정한 법칙하에 규칙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분열에 의해 증식된 세포는 모양이나 작용이 비슷한 것끼리 조직을 이루고, 기관을 형성하여 하나의 생물체가 된다. 단세포 생물은 세포가 균등하게 분열하면 그것이 직접 개체수를 늘리게 된다.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 할지라도 세포에는 수명이 있다. 생물은 성장이 끝나도 죽어가는 세포를 보충하기 위해 세포 분열을 한다. 분열에 의해 생긴 딸세포는 모세포가 가진 모든 능력을 이어받음과 동시에 일반적으로는 세포의 수명이 100% 다시 젊어진다.

따라서 세포는 분열에 의해 숫자를 늘림과 동시에 세포 생명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다세포 생물체의 되젊어지기와 생명의 연속성은 새로운 개체의 발생에 의해 행해진다. 모든 세포에 수명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개체에도 수명이 있어 새로운 개체를 낳음으로써 그 생물의 생명은 오래 유지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장을 위한 세포 분열과는 다른 분열이 일어난다. 이것은 알이나 정자 등 생식 세포를 만들기 위한 세포 분열로, 이를 감수 분열이라고 한다. 감수 분열은 성장을 위한 분열(체세포 분열)과는 분열 과정이 크게 다르다.

이와 같이 세포 분열은 생물의 발생·성장·되젊어지기·생명 유지 등에 필요할 뿐 아니라 생물체의 출발점으로 간주되어 오랜 옛날부터 여러 가지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세포 분열의 연구 방법이 진보하여 이 분야의 연구는 비약적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염색체[편집]

染色體

염색체는 세포 분열 때 핵에서 유래하는 소체로, 모양은 V형·J형·I형 외에 작은 공모양 등이 있으며 정지핵 중의 두 개 또는 네 개의 염색사가 서로 꼬여 있거나 나사 모양이 촘촘해져서 염색체가 된다고 생각해 왔다. 염색체는 디옥시리보 핵산(DNA)과 히스톤이 결합된 핵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여 여기에 히스톤 이외의 단백질과 리보 핵산 등이 첨가되어 생긴다.

모든 생물은 각기 고유의 염색체수를 갖고 있다. 체세포에는 두 쌍의 염색체가 있으며, 감수 분열로 생기는 생식 세포에는 한 쌍씩의 염색체가 들어 있다.

한 쌍의 염색체의 수와 형태적인 특징을 핵형(核型)이라고 한다. 또 생활 단위로 필요한, 최소 한의 염색체쌍을 게놈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