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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사상/사 상 용 어/논리학 관계/전체·관계·특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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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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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體 전체는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지며 따라서 각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나, 여러 부분의 단순한 총화가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통일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개물(個物, 가령 개개의 생물체)은 그 자체가 하나의 전체이다. 그러한 개물이 모여 하나의 전체를 이룩할 경우에는 개물은 전체의 여러 분기(分岐)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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統一 ① 통일이란 다(多)가 어떤 방법으로 서로 연관, 총합되어 하나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가령 모든 성질의 통일로서의 물체, 제소반응(諸素反應)의 통일로서의 생물의 물질대사, 모든 과정의 복잡한 다면적인 통일로서의 사회발전 과정이 있다. ② 유물변증법에서는 특히 모든 운동·발전의 내적 근거로서의 대립물(對立物)의 통일을 말하고 있다. 사물은 그 자체가 통일적인 총체이면서 내부모순을 지니고, 그것이 이 사물의 운동발전의 원동력이다. 따라서 보다 높은 고차적(高次的)인 사물에의 자기지양(自己止揚)의 내적 원천이라 한다.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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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純 단일이며 간단한 것. 복잡·복합의 반대. ① 단순개념은 단일한 내포(內包)를 갖는 개념을 말한다. 유(有)나 무(無) 등. 많은 내포를 지닌 복합개념에 대립되는 말. ② 단순명사(單純名辭)는 다른 명사의 결합('그리고' '혹은' 등에 의한)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명사를 말한다. ③ 변증법에서는 사물의 발전을 단순(간단)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의 진전으로 본다. 각 단계마다 새로운 규정성이 더해지나 외부로부터 규정성이 부가되는 것이 아니라 각 단계마다 내재적으로 새로운 규정성이 형성되어 이를 포함하는 보다 높은 통일의 단계로 나아간다고 본다.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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純粹 외적이며 우연적인 이질물(異質物)이 포함되지 않는 것, 혹은 아무런 전개도 하지 않고 그 자체의 시초 상태 그대로 있는 것을 가리킨다. 칸트는 경험적이 아니라 경험에 앞서서 이들의 기초가 된다는 의미에서 썼다.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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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關關係 ① 수리(數理)통계학에서는 각각 변화하는 두 개(혹은 많은)의 서로 다른 양(量)끼리의 관계를 말하며, 상관 계산법을 써서 그 수치(數値)를 계산한다. 그러나 ② 변증법에서는 대립항(對立項)의 매개적인 통일관계를 말하며 단순히 상호 외재적인 양의 관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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媒介 직접성, 즉 무매개성에 대립되는 말. 어떠한 것도 단순히 직접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의해서 어떤 방법으로 조건이 주어지고 이유가 붙으며 근거가 생겨난다. 다른 것과 이러한 관계로 매개된다고 하며 이처럼 관계지어지는 것을 매개라고도 한다. 또한 매개하는 것을 매체라고도 한다.

동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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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型 이소모르피즘을 말한다. 수학과 기호논리학에서는 두 집합의 요소 사이에 1대 1의 대응이 붙으며, 또 요소끼리의 관계에도 대응이 붙을 때 동형(同型)이라고 한다. 그 구체적인 예로서는 레코드와 악보, 지리와 지도 같은 상황을 들 수 있다.

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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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遍 많은 특수(특수적인 것)에 통하는 일반(일반적인 것)을 말한다('특수' 항목 참조). 추상적 보편과 구체적 보편이 구별된다. 전자는 형식논리학적인 개념으로 외연적인 일반 내지 단순한 공통성이다. 후자는 변증법적 개념으로 특수, 또는 개별과의 구체적인 통일을 이루고 있는 일반을 말한다.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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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對 '상대(相對)'에 대립되는 말. 다른 것과의 관계에서 독립하여 어떠한 것에도 제약되지 않는 것. 서양철학사상에서 오랫동안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되어 온 것이 신(神)이다.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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象徵 심벌을 말한다. 다른 추상적인 어떤 것을 가리킨다. 비둘기가 평화, 십자가가 그리스도교, 백(白)이 순결의 상징이듯이.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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特殊 많은 개별(개별적인 것)에 통하는 것을 특수(특수적인 것)라고 하며 특수를 통하는 것을 보편(일반)이라고 한다. 보편(보편적인 것) 속에 특수(특수적인 것)를 한정하여 이를 구체적인 것으로 함을 '특수화'라고 한다.

구체·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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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體·抽象 구체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개별적이며 사실적인 구체이며, 다른 것은 총체적이며 현실적인 전개 성과로서의 구체이다. 역시 추상에도 단순하고 일반적인 관념적 추상과 이후의 전개를 위한 원기(原基), 즉 근본이 되는 실재적 가능성으로서의 추상과의 구별이 있다.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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合理的 사리(事理)에 맞는, 도리(道理)에 맞는 것 등의 뜻을 갖는다. 또한 합리적 정신 등으로 쓸 때에는 인간이성에 기초를 둔다는 뜻을 지니기도 한다. 헤겔이 '합리적인 것은 현실적인 것'이라고 할 경우에는 객관적 이성에 맞는다는 것, 즉 합법칙적(合法則的)이라는 뜻이 된다. 합리화는 '사리(事理)를 밝힌다, 근거를 갖도록 한다'는 등의 뜻에서 나아가 낭비(정신적인 것도 포함해서)가 없도록 한다든가, 어떤 이유를 붙여 그릇된 내용을 맞는 듯이 겉으로 꾸미려 하는 등의 뜻까지 지닌다.

실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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實證的 사실을 단순히 머릿속에서만 생각하여 멋대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식을 관찰과 실험 등, 즉 경험을 통하여 증명해 나가는 것이다. 실증주의의 제창자 콩트는 실증적이라는 말에 '사실적(事實的)이며 유용한'이란 의미를 주고 있다. 다만 실증적의 원어 Positive는 보다 다양한 뜻을 지니며 실증신학, (자연신학에 대한), 실증철학(셸링의 계시적인 철학) 등으로 번역될 경우에는 뜻이 전혀 달라진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유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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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機的 ① 화합물(化合物)을 무기적·유기적으로 나눈 탄소화합물을 유기적이라고 한다. ② 생물, 그리고 그것과는 유비적(類比的)인 뜻으로 통일적인 물질계(우주, 사회 등)까지도 유기체라고 한다. 즉 여러 구성분 사이에 형태적이며 기능적인 분화가 있으면서 통일체로서 통일적이며 조직적인 연관을 이루고 있음을 말한다. 그래서 특히 기계적인 것에 대해 모든 구성 성분이 전체적으로 통정(統整)되고 있는 것도 말한다.

기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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機械的 개개의 것이 단순히 외면적인 방법으로 모여 있는 것. 그래서 유기적이라는 것에 대립되는 뜻이 되기도 하며 목적적에 대립되는 뜻과 반변증법적 의미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기계적 선택처럼 무차별적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합목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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合目的性 사물이 일정한 목적에 맞는 방법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 이 합목적성의 견지를 정면으로 내세우면 관념론이 된다. 사물의 존립과 변화의 합목적성은 그 사물의 외적인 모든 조건과의 상호연관과 바로 그 사물의 상대적 자립성 위에서 이해해야만 한다.

합법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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合法則性 사물의 운동변화 과정이 법칙에 맞는다는 것(법칙이란 사물의 보편 필연적인 연관을 말한다. 그것은 개별적·우연적인 여러 현상을 일관하는 본질이다). 의식에서 독립된 물질의 존재와 그 운동변화의 합법칙성 및 인식가능성의 견지를 관철하는 것이 유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