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시사/현대사회와 시사/사회·환경·학술·문화/사회·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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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시화[편집]

假都市化

경제적인 기반이 없이 농촌 실업자의 증가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성장한 도시. 흔히 경제기반이 약한 개발도상국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선진공업국가들처럼 산업의 성장에 따라 농촌 인력이 도시에 흡인되는 것이 아니라 농촌경제의 파탄으로 일어나는 이농현상인 것이다.

가면현상[편집]

假面現像

IP:imposter phenomenon 회사의 중역이나 의사, 변호사 등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지위나 신분에 이르렀으면서도 끊임없이 '이것은 나의 참모습이 아니다. 언제 가면이 벗겨질지 모른다'는 등의 망상으로 괴로워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에서 출판된 폴린 클라인스의 같은 이름의 책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출세한 사람의 70% 정도가 이와 같은 불안(IP)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가변차선제[편집]

可變車線制

도로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거나, 교통 소통의 원활, 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탄력성 있게 운용하는 차선. 원래 도로는 중앙선을 중심으로 좌우로 같은 수의 차선을 두지만 출·퇴근 시간 대에 따라 통행 차량의 차이 때문에 운행 차량의 상대적 소통 효율이 떨어지고 막대한 시간낭비를 초래한다. 따라서 좌우차선에 시간이나 교통량에 맞게 조절하여 차량 통행이 많은 쪽의 차선은 늘려주고, 통행이 적은 차선 쪽은 줄여준다.

가볼로지[편집]

gaebalogy

garbage(쓰레기)에 logy(학문을 뜻하는 접미사)를 붙여 만든 신조어로서 쓰레기학이라고 한다. 이 학문은 사회학의 한 분야로 쓰레기의 양과 질을 연구함으로써 지역민의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학문이다. 여기에 쓰레기의 부식속도를 측정하고 효과적인 부식방법을 모색하는 환경문제가 결부되기도 한다.

가사심판[편집]

家事審判

개인의 신상에 대한 문제, 가족간·친족간의 분쟁해결을 위해 하는 재판의 절차. 가정법원에서 다루고 있으며, 갑·을·병으로 구분하는데, 갑·을류는 심판대상은 되지만 조정대상은 되지 못하며, 병류는 심판·조정의 대상이 된다.

가이드라인[편집]

guide­line

지침 또는 판단기준. 언론보도에 대한 정부당국의 보도지침이나 경제정책에 있어서의 정부의 지도방침을 말하기도 한다. 임금과 물가 결정에 있어 정부가 과거의 생산성 상승률 수치를 가이드 포스트(guide post:도정표)로 표시하여 임금·물가의 상승이 국민경제의 생산성 상승률을 초과하지 않도록 민간기업과 노동조합을 지도하는 정책이다.

가정간호사제[편집]

家庭看護師制

간호사가 가정으로 환자를방문하여 1차 치료와 재활을 도와주는 의료제도.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로서 중풍이나 말기 암환자, 교통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에 의한 마비환자, 또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 중 병원에 장기 입원이 곤란한 환자들이다. 가정간호사는 항상 주치의와 연락하여 환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함으로써 응급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가족에게는 환자가 사망한 후의 대처방법과 장례식장 이용 방법 등에 대해서도 지도해 준다. 이 제도는 환자 이송에 따르는 시간·돈 등 간접경비가 절약되고, 한 가정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전인간호'라 할 수 있다. 가정간호를 받는 방법은 왕복 60분을 넘지 않는 곳의 가정간호과를 운영하는 병원에 신청해야 한다.

가정내 이혼[편집]

家政內離婚

부부간에 서로 이혼을 했거나, 이혼을 원하는 부부로서의 유대 혹은 인연이 없으면서 동거하는 등 겉으로만 부부 형태를 유지하는 상태. 이러한 사회현상은 아내의 경제적 자립 능력이 없거나 노부모의 부양, 자녀의 성장, 취업, 결혼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는 데 있다.

가정도우미[편집]

家庭-

생활보호 대상자와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목욕·용변·수발·식사 시중·편지 써주기·책 읽어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 이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면 이제까지 자원봉사자에 의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던 가정 봉사활동이 활성화되어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과 양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감염관리사[편집]

感染管理士

온갖 세균이 가득한 병원에서 세균이 번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사람. 감염관리사는 병동을 돌아다니며 새로 입원한 환자가 병균을 옮기는지의 여부를 각 병동의 의사나 간호사가 작성해 놓은 차트를 통해 점검한다.

특히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에게 주사를 놓는 도중 찔리는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찔린 사람의 신체 변화를 체크해야 한다. 자격증은 미국 감염관리사인가국(CBCI)이 주관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강원국제관광엑스포[편집]

江原國際觀光EXPO

한국 관광의 1번지로 손꼽히는 강원도가 '강원관광'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개최한 국제관광박람회. 1999년 9월 11일에서 10월 30일까지 속초 청초호 주변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93대전엑스포 이래 국내 최대의 국제행사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행사기간 동안 22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지역관광 소득의 획기적 증대를 가져왔다. 특히 5만 3천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방문 강원 관광의 진면목을 맛보았다.

이 행사는 자치단체가 주관한 국제행사로는 처음으로 흑자(약 250억원)를 올렸으며, 강원도가 외국자본의 투자 적지로 주목받는 성과를 얻었다.

개발공해[편집]

開發公害

경제개발에 따른 공업화가 빨리 진행됨에 따라 발생하는 정신·경제·육체적인 피해. 도시 집중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도시계획의 부재, 공공 투자의 결핍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대기·하천·토질의 오염과 공장지대의 확산으로 소음·진동·지반침하·악취 등으로 정신적·유체적·경제적 피해를 가져다 주게 된다.

갱 에이지[편집]

gang age

도당시대(徒黨時代).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에 걸친 10대 전반기에는 신체적·지적 발달과 더불어 친구들끼리 어울려 어른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활동을 하려는 경향을 가지는데 이 시기를 말한다. 이 연령층의 놀이집단은 일정한 리더십에 의하여 통제되고 연대의식과 결합성을 가지며, 때로는 반사회적·폭력적 행동을 취하기도 하여 갱 에이지라는 말로 불리게 되었다. 이 시기의 집단행동은 독립적인 인격형성과 협동 연대의식 등 사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거식증·폭식증[편집]

拒食症·暴食症

섭식장애로 불리는 의학 용어. 거식증은 음식섭취를 극단적으로 피하는 증상으로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폭식증은 그 반대의 증상을 말한다. 이 두 증상은 일종의 신경성질환으로 이 증상의 환자의 공통적인 내면상태는 남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망을 비롯하여, 무력감·외로움·분노·공격성·불안심리 등을 나타낸다.

게마인샤프트[편집]

Gemeinschaft

가족·친족·민족·마을처럼 혈연이나 지연 등 애정을 기초로 하여 이루어진 공동사회(共同社會). 이 사회의 특징은 비타산적이다. 독일의 사회학자 퇴니스가 주장한 이론이다. 반면 회사·도시·국가·조합·정당 등과 같이 계약이나 조약, 협정에 의해 인위적이고 타산적 이해에 얽혀 이루어진 집단을 이익사회(利益社會) 즉, 게젤샤프트(gesell­schaft)라고 한다.

경찰통제선[편집]

police line

집회나 시위가 있을 때 경찰이 표지판이나 노란 띠 등으로 구역을 설정하여 그 구역내에서만 집회나 시위를 하도록 허용하는 제도. 경찰은 그 구역을 벗어나면 강제해산이나 연행을 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시행되었으나 우리나라는 1995년에 이 제도가 도입되었다.

고령화사회[편집]

高齡化社會

다른 사회와 비교할 때 노령인구의 비율이 현저히 높아가는 사회. 의학의 발달, 생활수준과 환경의 개선으로 평균수명이 높아지면서 고령화사회로 진행되고 있다. 고령화사회의 문제점은 노동력의 부족과 부양해야 할 노인의 증가 등이다.

고엽제[편집]

枯葉劑

베트남전 당시 미군이 적의 은신처인 정글을 없애기 위해 사용한 맹독성 제초제이다. 당시 오렌지색의 드럼통에 담았다고 해서 '에이전트 오렌지(Agent Orange)'라고 불렸다. 이 약품에는 3가지가 있으며 약의 성분중 맹독성 비소와 다이옥신이 고엽제 피해의 주범이다. 고엽제 성분중 다이옥신은 호흡기나 피부접촉 또는 먹는 물을 통해 인체에 들어가며 각종 기관에 붙어 암 또는 불치병을 일으킨다. 증세가 나타나는 과정이 독특해 잠복기 5 - 20년을 거쳐 얼굴에 붉은 반점이 조금씩 생기고 피부 전체가 조금씩 굳어지며, 결국에는 마비증세를 보이고 일부는 암으로 악화된다.

최근 1960 - 70년대 휴전선 근처에서도 미군 주도하에 고엽제가 뿌려진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고용보험제[편집]

雇用保險制

국가가 실직자에게 실업보험금을 지급하고, 근로자의 능력을 수시로 파악해 산업현장에 재배치하는 제도로 그 비용은 노동자, 사용자, 정부가 부담한다. 우리나라는 95년 도입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도입·실시되고 있는 각종 사회보험에는 1964년부터 도입·실시된 산재보험을 비롯해 의료보험(1977), 국민연금(1988), 고용보험(1995) 등이 있다.

고용허가제[편집]

雇用許可制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에게 그 나라 정부나 기관을 통하여 한국 정부에 노동허가를 신청하게 하고 허가를 받게 되면 최장 3년간 합법적 신분으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고용허가제에 의하면 외국인도 근로기준법이나 최저임금법 등 근로자로서의 기본권을 보호받게 되고 또 이미 국내에 취업한 불법노동자에게도 2개월간의 노동허가 신고기간을 줘 최장 1년간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해줄 방침이다.

골드만 환경상[편집]

-環境相

환경운동가에게 수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상으로 매년 세계 6대 대륙의 환경운동가를 1명씩 선정, 상금 7만 5,000달러를 수여한다. 우리나라에선 1995년에 최열씨가 아시아대륙 환경운동가로 선정돼 수상한 바 있다.

골드 칼라[편집]

gold collar

두뇌와 마음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 정보시대를 이끌어 갈 신세대 직장인을 말한다. 골드 칼라는 첨단 정보와 하이테크로 창조와 파괴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세계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조직과 업무의 중심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이기를 꿈꾸는 사람이다.

공소증후군[편집]

空巢症候群

결혼을 한 뒤로부터 중년의 나이가 되도록 남편과 가족의 뒷바라지 혹은 양육으로 눈코 뜰새 없이 살아온 가정주부가 어느날 문득, 남편·자식 모두가 자신의 품을 떠났음을 깨닫고 자신의 정체성(正體性)에 회의하는 심리에 빠지는 현상. 남편은 바깥 일에 빠져 아내한테는 무관심하고, 자녀들은 성장하여 진학·취직·연애·결혼 등 자신들의 독립된 길을 찾아가면서 가정이 빈 껍데기만 남고, 자신도 빈 콩깍지 신세에 불과함을 깨닫고 전율한다. 이러한 여성들의 정신적인 위기는 여성 참여가 활발하지 못한 사회에서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공적 부조[편집]

公的扶助

영국의 구빈법(救貧法)이 효시이며, 오늘날 사회복지의 주축을 이룬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가득능력(稼得能力)이 없는 빈곤층 국민에게 최저 한도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하는 소득 보장제도이다. 이 제도에 대하여 일부 경제환자들은 근로 의욕을 저해하는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공제조합[편집]

共濟組合

같은 직장에 근무하거나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끼리 조합원이 되어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만든 조직체. 18세기 이래 영국에서 발달했던 우애조합이 시초이다. 주로 근로자가 질병·실업·부상·사망·혼인·출산 등에 대비하여 일정액을 적립해 두었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직립금에서 일정액을 급여하여 경제적인 곤란을 덜어 주는 것이다. 공제조합은 임의로 가입하는 경우와 강제로 가입하는 두 가지 유형이 있으나 요즈음은 대체로 강제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공제조합이 설치되어 있는 곳은 반드시 조합원이 될 의무를 부과받고 있다.

공해 덤핑[편집]

公害dumping

수출상품에 공해방지를 위한 시설 비용을 포함시키지 않음으로써 단가가 낮은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하는 형식.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환경오염은 고려하지 않고 생산원가 절감책으로 공산품을 생산함으로써,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었고, 그린라운드(green round)가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그린라운드가 본격화되면 공해 덤핑은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공해추방운동[편집]

公害追放運動

핵과 공해를 몰아내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삶의 터전을 바르게 지키려는 시민·주민 주도 운동. 변혁운동의 한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는 공해 문제는 60, 70년대의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공해산업의 도입에 의해 싹트게 되었다. 특히 기업인들과 정부는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공해는 불가피하다는 논리가 앞서는 경우가 많아 환경오염과 핵의 오염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아 공해 문제는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다. 1988년 9월에 발족한 공해추방운동연합은 공해로 입은 피해보상·공장 이전·공해산업 유치 반대뿐 아니라 법과 제도개선을 통해 보다 근본적으로 공해 퇴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과소문제[편집]

過疏問題

농어촌의 주민들이 생활고를 겪다 못해 도시를 떠나면서 인구가 점차 줄어들어 그 자역사회가 서서히 붕괴되어 가는 현상을 말한다. 이와는 반대로 인구가 집중되는 도시에서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과밀(過密)이 문제가 되고 있다.

관람불가표시[편집]

觀覽不可標示

비디오나 유선방송을 통해 방영되는 영화의 관람등급과 유해성 여부를 나타내는 표시. 청소년 유해물로 판정된 것은 빨간색 원형 마크 안에 18살 미만 관람불가라는 뜻의 검은색 숫자 18을 표시한다. 15살 미만 관람 불가는 노란색, 12살 미만은 청색, 9살 미만은 녹색 테두리 원형 마크에 해당 숫자를 넣는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 지름 2.6cm 크기로 표시되기 때문에 어른들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광화학 스모그[편집]

光化學smog

차량통행이 번잡한 지역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탄화수소와 질소산화물이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옥시단트란 산화물이 생성되어 아황산가스와 함께 인체에 피해를 준다. 선진국형 대기오염이라고 불리는 광화학 스모그는 급성중독일 경우 폐수종(肺水腫)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국경없는 의사회(MSF)[편집]

Medecins Sans Frontieres

국제적십자사와 함께 인도주의의 대명사로 통하는 '국경없는 의사회'는 1971년 12월 설립됐다. 1968년 나이지리아 내전과 1970년 방글라데시 대홍수현장에 파견됐던 프랑스 의사들이 수십만명이 희생된 참혹상을 목격한 뒤 돌아와 조직한 민간 의료봉사단체가 모태였다. MSF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45개국에서 모인 2,900여 명의 의사들이 중립·공평·자원봉사의 3대원칙에 따라 정치·종교·경제적 권력에서 벗어나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 발족후 아프리카 각국과 유고내전 등 70여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현재도 35개 분쟁·재난 지역에 의료팀을 파견해 놓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MSF는 1999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국민연금[편집]

國民年金 가입자가 퇴직이나 노령 등으로 소득원을 잃을 경우에 대비해 일정 부분을 미리 적립해 노후를 보장하는 일종의 사회보험이다.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모든 국민이 가입 대상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었다. 그리고 1995년 농어민에 이어 1999년 4월 1일부터 도시자영업자에 대한 국민연금제도가 확대됨에 따라 전국민연금시대가 열렸다. 국민연금은 기본금으로 10년 이상 가입하고 60살이 되면 그때부터 평생 동안 노령연금을 받게 된다.

국장[편집]

國葬

국가 원수 및 국가에 큰 공을 세운 사람이 사망했을 때 치르는 장례의식. 국무회의에서는 국장일을 의결하여 공고하며, 국장일에는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관공서는 휴무한다. 그 외에도 국민장과 신망이 두터운 사람이 사망했을 때 국민 대표들이 장의위원(葬儀委員)을 구성하여 장례를 치르는 것이다. 사회장은 일반 사회에 지도자적 역할을 하였으며, 공로가 큰 인물이 사망했을 때 모든 사회단체가 연합하여 장의 위원을 구성하여 치르는 장례의식이다.

국제 그린크로스[편집]

IGC:International Green Cross

민간 차원의 범세계적인 환경보호운동기구. IGC의 기본 이념은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환경 보전과 인간 생활의 질적 향상을 조화시키고, 그것을 위하여 가치관 및 행동양식의 변혁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들은 순수한 비정부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이해를 달리하는 각국 정부 정치단체와 종교단체 등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인류 공통의 차원에서 환경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이들의 주된 활동은 환경파괴, 생물자원 고갈, 환경재해 등의 근본 원인을 조사 연구하여 환경보호에 필요한 국제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 모임은 세계적인 환경파괴를 우려한 학자 등이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1993년 4월 일본 교토에서 창설하였다.

국제자연보호연합[편집]

國際自然保護聯合

세계적으로 자연동식물 보호를 위해 연구·조사하는 국제기구.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1948년에 설립된 이 연합체는 3개국이 참가하였으며 민간단체나 정부기관 모두가 가입할 수 있다. 1980년에는 세계자연보존 전략을 발표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대립적인 관계에서 개발과 보존을 보지 않고,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주민 참가에 의한 환경영향평가, 열대림의 남벌로 인한 사막화 현상 확대, 하천·해양 오염·야생 동물 절멸 등 자연파괴 방지, 행양·대기·남극 등 지구 공유물의 보존을 위한 국제협력 등이 주요 골자이다.

그레이칼라[편집]

gray collar

화이트칼라(사무직)와 블루칼라(육체노동직)의 중간에 있는 사람. 기술의 혁신과 진보에 따라 사무가 기계화되는 것처럼 육체노동도 기계화하여 종래의 블루칼라와는 달리 화이트칼라적 성격의 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린 네트워크[편집]

Green Netwrok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하여 마련된 동·식물들의 생태 공간. 환경부에서 벌이고 있는 그린 네트워크 사업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야생동물의 이동 통로를 통하여 태백·광주·차령·소백·노령 등 5개 산맥 주변의 자연 생태계 보전지역, 국·공립 공원,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천연 보호림, 조수 보호구역 등을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하여 동·식물들이 살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또 이를 위하여 지리산 성삼재에 야생동물 이동 통로를 시범 조성하고 5대 산맥과 한라산을 핵심축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린라운드[편집]

Green Round

환경보존을 주제로 한 다자간 국제협상. 환경보호 문제를 협상에 올려 국제적으로 합의된 환경 기준을 만든 후 이에 미달하는 무역상품에 대해서는 상계관세 부과 등 각종 제재조치를 가하도록 하자는 것으로 선진국에서 제기되고 있다. 그린라운드는 환경규제를 이유로 무역을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신흥 개발도상국들에게는 또다른 무역장벽이 될 우려가 있다.

그린벨트[편집]

Green Belt

도시의 주변에 설정한 녹지대. 개발제한구역이라고도 한다. 도시의 과대 팽창을 방지하고 도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자연 환경 보전 등으 목적으로 개발이 제한되는 구역이다. 일반적으로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광활한 임야·산지·농장 및 유원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971년에 제정된 도시계획법에 의해 개발제한구역이 지정되었다. 이후 수십여 차례의 소폭의 개정작업이 있었으나 그린벨트 존속이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다. 국민의 정부는 1999년 7월 큰 폭의 그린벨트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7개 중소도시권역의 그린벨트를 완전히 해제하고, 7개 대도시권역은 부분해제가 가능하며, 1000명 이상 집단취락지를 우선 해제하는 방안 등으로 혁신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린스카우트[편집]

Green Scouts

청소년의 환경보호 생활화와 환경교육을 목표로 1994년 10월에 창립된 국내 최대의 민간 환경운동단체. 이 단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식을 심어주고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게 함으로써 지구 환경의 밝은 미래를 대비하게 하고, 기성세대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그린에너지[편집]

Green Energy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에너지를 가리키는 용어로서, 녹색에너지 또는 청정에너지(Clean Energy)라고도 부르는데, 태양열·지열·풍력·조력·수소에너지·바에오매스(Biomass) 등이 이 에너지에 해당한다.

그린 GNP[편집]

Green-

경제활동이 천연자원의 소비나 환경파괴를 수반한 경우 그 가치만큼 빼고 산출한 GNP(GDP), 성장위주로 산출하는 종래의 GNP 개념에 환경비용을 고려한 것으로 휘팅(Hutting) 박사에 의해 고안되었다.

그린피스[편집]

Green Peace

국제적인 자연보호 단체. 프랑스가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에서 핵실험을 단행하자 이에 항의하기 위한 선박을 출항시킨 운동을 계기로 1970년에 조직되었다. 본부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 있으며, 유럽 외에 미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등이 중심 회원이다. 그린피스 운동의 중심 목적은 핵문제와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의 보호에 있다. 핵문제에서는 원·수폭 반대는 물론 원자력 발전의 반대와 핵폐기물 처리관계 등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아시아

비핵지대화 순방' 계획의 하나로 1994년 4월 한국을 방문하였다.

극한작업 로봇[편집]

極限作業 robots

열악한 환경에서 인간을 대신하여 작업하는 특수 로봇. 이 로봇이 일하는 곳은 원자력발전소, 심해저, 탄광, 재해현장 등이다. 원자력발전의 점검 패트롤 로봇, 배관내 이물질검사 로봇, 원자로해체 로봇의 개발과 실용화가 기대된다.

근로자 파견제[편집]

勤勞者派遣制

한 회사가 다른 회사에 고용된 근로자를 일정기간(1년미만) 이용하는 제도. 특정 계절에 일이 몰리는 일시적인 일에 적용되는데 기업의 입장에선 불필요한 인원을 평생 교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93년과 97년 법안이 제출되었으나 노동계의 반발로 보류되었다가 98년 2월 '파견근로자보호법'이 제정됨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글로벌 포럼[편집]

global forum

전 세계의 민간환경운동단체들이 유엔 환경개발회의가 열린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독자적으로 개최한 모임으로, 민간환경운동단체(NGO:Non Governmental Organizatiom)들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일을 정치가나 정부 관료들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며 직접 행동에 나서 이루어진 대규모 모임이다.

금치산자[편집]

禁治産者

일정한 사람의 청구를 받아들여 심신이 상실된 사람에게 가정법원이 금치산 선고를 한 법적 무능력자.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판단할 능력이나 의사능력이 없는 경우, 본인·배우자·4촌 이내의 친족, 호주·후견인·검사의 청구에 의해 가정법원이 선고를 내린다. 한번 금치산 선고를 받은 자는 취소 선고를 받을 때까지는 금치산자이다. 금치산자와의 거래는 취소할 수가 있으며, 선정된 후견인에게 요양간호나 재산관리, 대리거래를 시킬 수 있다. 금치산의 원인이 소멸되었다고 인정되면 일정한 자의 청구에 의하여 법원은 그 선고를 취소할 수 있다.

기술도시[편집]

技術都市

technopolis

근래 들어 지방에서 성장하고 있는 산업과 관련된 산업기술의 연구를 위하여 그 지역 내부나 인근의 교육·문화·복리 후생 등 생활여건이 대도시와 다름없고, 환경이 쾌적한 기술 중심의 도시. 전국적으로 기술도시가 확산되면 지방산업이 육성되어 지방도시의 독자적인 균형발전이 가능해진다. 또 첨단기술산업 인력이 유입되므로 인구분산이 가능해진다. 일본의 쓰쿠바 연구학원도시,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소피안디폴리스 등이 대표적인 기술도시이며 우리나라에도 최초의 기술도시로 대덕 연구단지가 있다.

기후변화 협약[편집]

氣候變化協約

정싱명칭은 '기후변화에 관한 기본협약'으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모든 온실가스의 인위적 방출을 규제하기 위한 협약.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중 인위적 요인에 의해 배출량이 가장 많은 탄산가스 배출량의 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992년 6월 리우회담에서 채택되었고, 우리나라는 1993년 12월, 이 협약에 가입했다.

길항작용[편집]

拮抗作用

동일한 생활환경에서 2종의 미생물이 공존할 경우 한 미생물이 다른 미생물의 생존과 증식을 위협하는 현상. 미생물이 생산하는 항생물질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깃대 종[편집]

-種

한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중요하고 특징적인 동·식물을 뜻한다. 깃대 종의 개념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시한 것으로 이 종을 살림으로써 그 지역 전체의 회생에 파급효과가 큰 것일수록 좋다.

NATO[편집]

-->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족[편집]

NATO族

No Action Talking Only

'말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 영어의 약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 나토 족은 사석에서는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직장으로 옮기거나 개인사업으로 독립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밝히면서도 실제로는 사표를 내지 못하는 직장인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내국민 대우[편집]

內國民待遇

자국민과 동등하게 외국인을 대우하는 것. 통상항해조약에 내국민대우 조항을 설치하여, 재판·세금·영리행위·사회보장 등에서 자국민과 똑같은 권리를 주고 있다. 이 경우는 선박이나 상품에도 적용한다.

노근리사건[편집]

-事件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서 자행한 양민 학살 사건으로 AP통신의 심층보도로 뉴스의 초점이 되었다. 이 보도에 따르면 1950년 7월 26일 미군은 피난민 행렬속에 인민군이 위장해 숨어 있다고 판단, 수백명의 양민을 경부선 철도 다리밑에 모아놓고 기관총으로 무차별 사살했다고 한다. 노근리사건 진상규명대책위원회는 미국측의 공식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귀족[편집]

勞動貴族

노동자 가운데서 높은 급료를 받으면서 특권적 지위를 누리는 기술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노동자로서의 계급적 자각을 잃어버리고 사용자측에 협조한 계층. 요즘은 노동조합 간부가 조합원의 이익 대변자로서의 책무를 망각하고 사용자측과 뒷거래로 야합하는 부패현상을 가리키는 경우에 많이 쓰이는 말이다.

노령화지수[편집]

老齡化指數 14세 미만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백분율. 우리나라의 노령화지수는 1995년 추계 24.46 %로 세계 평균치인 19.1%를 상회하여 노령화사회로 접어들었음을 알려준다.

노브랜드[편집]

no brand

제품의 라벨 등 브랜드명을 없애는 것. 즉, 이 판촉전략은 생산원가를 줄이고 광고비를 없애 판매가를 현저히 낮춤으로써 실용성을 강조하여 소비자층에 파고드는 방법이다. 단순히 마진을 줄여 판매량을 늘리는 '가격파괴'와는 상품기획단계부터 판매까지의 유통과정을 단순화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녹색당[편집]

綠色黨

주로 독일에서 활동중인 환경 보호를 정당 정책으로 내세운 정당. 시민운동단체를 모체로 죄우익 환경보호자와 기존 정당에 대한 불만 계층을 기반으로 탄생하였다. 이들의 주장은 핵이용 반대, 공해방지, 자연환경 보호, 풍력·태양열 등의 대체 에너지 개발 등 다양하다. 그러나 당 내에는 보수주의자와 공산주의자가 공존하여 당의 결속에 문제가 여기되기도 한다. 1994년 10월의 선거에서 30석의 의석을 차지하였다.

녹색상품[편집]

綠色商品

비교적 쓰레기 발생량이 적거나 없는 상품으로 환경친화적이거나 환경적합성이 큰 상품. 정부와 환경단체는 여러 가지 제품을 비교하여 오염물질이 적게 배출되는

등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골라 환경마크제를 시행하고 있다.

녹색혁명[편집]

綠色革命

수확량이 많은 개량품종을 도입하여 식량의 증산을 꾀하는 농업정책. 1960년대 중반부터 각국의 농업연구소에서 소맥·쌀·옥수수 등의 품종개량을 추진하였고, 식량부족에 시달리던 개발도상국의 여러 나라들에 도입되어 농업생산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필리핀에 있는 국제 벼연구소(IRRI)에서는 '기적의 쌀'이라는 벼의 다수확 품종을 개발하여 동남아시아 각국의 식량 자급체제 확립에 도움을 주었다.

녹지자연도[편집]

綠地自然圖

식물군락의 자연성을 등급화한 지도. 자연생태계의 장기적인 보호계획을 세우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식생의 종류, 밀집 정도 등을 조사해 작성한 녹지공간의 자연성을 나타태는 지표로 0 - 11등급으로 구분했다. 등급 숫자가 클수록 인간의 간섭을 덜 받은 자연상태를 뜻한다.

녹지총량제[편집]

綠地總量制

환경용량의 범위 내에서 개발을 허용하는 제도. 거주인구, 환경기초시설 유무, 자연생태계, 오염상태 등을 고려해 산정한 환경용량 평가지표로 개발규모의 적정선을 제시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계획중인 각종 토목사업허가의 지표로 사용된다.

농활[편집]

農活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들이 단체로 농촌에 내려가 부족한 일손을 거들면서 노동의 의미와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농촌봉사 활동. 1960년대 이후에 학생 동아리에서 농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토개척단 및 농촌을 연구하는 학회를 중심으로 본격화 되었다.

뉴라운드[편집]

New Round

우루과이라운드(UR) 이후 새로운 통상규범을 만들기 위한 다자간 무역협상(뉴라운드)의 개시를 알리는 회의다. 세부적인 주제를 하나씩 논의하는 양국간 협상과 달리 다자간 협상을 통해 통상·무역관련 의제를 한자리에 모아 여러 나라가 함께 논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947년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출범 이후 우루과이라운드까지 모두 8차례의 다자간 무역협상(라운드)이 있었다. 뉴라운드는 2002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뉴라운드는 새 천년에 시작된다고 해서 '밀레니엄라운드',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다고 해서 '시애틀라운드'로 불리기도 하지만 아직 공식화된 이름은 없다.

뉴스머셜[편집]

Newsmercial

뉴스(News)와 광고(Commercial)의 합성어. 신문의 기사식 광고를 방송매체에 도입한 광고 형식으로 어나운서들을 모델로 기용 어나운서의 신뢰를 상품의 신뢰성으로 연결하려는 것이다.

뉴패밀리[편집]

new family

전후 세대만으로 구성된 가족. 풍족한 환경에서 성장하여 소비욕이 강하다. 이들의 특징은 신용카드와 핸드폰을 소지하고, 24시간 행동하고, 셀프서비스에 매우 익숙하다. 소비면에서는 풍부형과 합리성을 추구하며, 상품구입 결정권은 가족구성원 동등하게 가진다.

님비 현상[편집]

NIMBY 現象

'Not in My Backyard'라는 구절의 각 단어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신종어. 이 말은 '내 뒷마당에서는 안 된다'라는 뜻으로 이기주의적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늘 일어나는 범죄자, 마약중독자, AIDS 환자, 산업폐기물, 핵폐기물을 수용 또는 처리하는 마약퇴치센터나 방사능오염 쓰레기 처리장 등의 시설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이것이 '남의 뒷마당'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자기 중심적 공공성 결핍증상을 가리킨다. 님비 신드롬이라고도 한다.

다기능전화[편집]

多機能電話

단순 통화기능 외에 여러 가지 기능을 부가한 전화. 전화기 자체에나 디지털 구내 교환기에 특별한 기능이 부과되어 있다. 그 내용은 부재중 안내, 착신전환, 통화요금관리, 3자통화, 단축다이얼, 통화중 호출대기, 집보기 전화기능, 원터치 다이얼, 다이얼 번호표시, 팩스 기능, 텔리컨트롤 기능 등이 있다.

다이옥신[편집]

dioxine

베트남전 당시 사용되어 지금까지 그 휴유증이 문제가 되고 있는 고엽제의 주성분. 탄소·수소·염소 등을 포함한 무색·무취의 유기물로 청산가리보다 독성이 1만배나 크다. 정확한 명칭은 폴리염화디벤파라디옥신(PCDDs)으로 화합물의 제조, 펄프·종이 제조, 폐기물 소각과정에서 주로 발생해 발암성과 축적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핵도시[편집]

Multi-core City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기능적으로 상호연결되면서 메트로폴리스를 형성하게 될 때 제각기 기능의 중심성이 있어서 상호간 배치가 정해지고 기능별로 많은 핵심이 생긴다는 이론. 해리스와 울만이 처음 주장했다. 시티와 웨스트민스터의 두 핵이 형성된 런던과 부다와 페스트가 합쳐진 부다페스트가 대표적인 예이다.

대안학교[편집]

代案學校

학교 중도 탈락자 등 부적응 학생들에게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하여 일반학교와는 달리 전인교육과 체험학습 등에 중점을 둔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고안된 학교이다.

대안학교는 중·고교 교육과정을 마치면 이에 맞는 학력을 인정받게 되며, 일반학교 재학중에 탈락한 학생은 1년 이내의 단기과정을 이수시켜 원래의 학교로 복귀시킨다. 1998년 3월에 5개교가 신설되었다. 또 일반학교에서는 거의 배우지 못하는 창의성 교육을 부모가 대신 시키자는 취지하에 주로 방학중에 운영하는 계절학교 형태의 대안학교도 있다.

대학종합평가 인정제[편집]

大學綜合評價認定制

1994년부터 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연구·사회봉사·교수·시설 설비·재정 경영 등 100여 개 항목의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대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 이 제도의 실시는 대학들로 하여금 부족한 분야에 집중 투자토록 하기 때문에 대학의 질적 수준 향상과 체질개선이 기대된다.

댄디족[편집]

Dandy族

자신이 스스로 벌어서 센스 있는 소비생활을 즐기는 젊은 남자들을 지칭하는 용어. 주로 방송·광고계, 사진작가,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인기 높은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을 가꾸고 분위기를 찾는 데 인색하지 않고 나름대로 삶의 질을 따진다. 부모의 돈으로 흥청망청 사는 오렌지족과는 다르다.

데이터 방송[편집]

Data放送

TV를 시청하면서 각종 정보도 검색하는 다기능 방송을 말한다. 데이터 방송은 부가방송 기능이 있는 TV 수신카드가 장착된 PC로 시청이 가능한데 MBC가 99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의 주파수 가운데 빈 공간을 이용해 각종 정보를 실어 보내는 원리를 이용해 방송화면과 함께 데이터 화면을 볼 수 있다.

도넛현상[편집]

doughnut現象

도심이 도넛 모양으로 텅 비어 공동화(空洞化)되고 외곽지역이 밀집되는 현상. 도심의 지가 급등, 각종 공해 등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도시 외각으로 진출한 결과이다. 이렇게 되면 도심의 주택은 줄어들고 결국 공공기관과 상업기관만 남게 된다. 이런 현상이 심해지면 도시 외곽에서 도심까지의 출퇴근길이 매우 혼잡해져 교통난을 가중시키고, 비능률이 심화되어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도시형 재해[편집]

都市型災害

현대도시의 취약성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재해. 인구가 밀집해 있고, 공장이나 건물이 모여 있으므로 화재·사고·지진 등이 일어나면 위험물의 유출이나 폭발 등 2차 재해가 우려된다. 전기·수도·통신 회선의 절단 등으로 일어나는 사고는 도시 전체의 기능을 마비시킬 정도로 심각한 재해이다.

동맹파업[편집]

同盟罷業

동맹을 맺은 노동자 단체가 연계하여 노동력 제공을 일체 거부하는 행위. 가장 강력한 노동쟁의(勞動爭議) 수단이다. 동일 업종 전체가 파업하는 것을 제네스트(총파업, general strike)라고 하며, 공장 근처 및 입구에서 줄지어 서서 파업하는 것을 피켓팅이라고 한다.

두뇌한국 21[편집]

頭腦韓國21

첨단과학기술 분야 핵심인력을 중점으로 양성하고 이를 통해 대학체제를 고쳐 고질적인 입시경쟁을 완화하겠다는 교육개혁안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1999년부터 2005년까지 7년간 총 1조 4,000억원을 들여 대학체제를 연구중심 대학원과 교육중심 지역우수대학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차등지원 방식으로 추진된다. 즉, 능력을 갖춘 대학을 선택해 집중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BK21은 지원대상도 교수가 아닌 대학원생이다.

두레[편집]

농부들이 바쁜 일손을 서로 돕기 위해 결정된 조직체. 전통 농업사회에서는 자연부락 단위로 김매기, 모내기, 길쌈, 풀베기를 공동으로 해내기 위해 두레패를 조직하였는데, 우두머리를 영좌, 총무를 집사라 했는데 흔히 농악놀이를 앞세웠다. 70년대 이후 급격하게 산업사회로 변이되면서 자취를 감추었으나 요즘은 민중문화를 제창하는 사람들에 의해 발굴 복원되었다. 오늘날의 두레라 함은 단순한 농촌만이 아닌 도시 산업 현장의 공장노동자까지 그 주체로 하는 경향이 많다.

딕스[편집]

DEWKs

주로 수도권에 살면서 1 - 2명의 자녀를 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맞벌이 부부를 지칭한다. Dual Employed With Kids의 약자로 이들은 직접 자녀를 보살필 시간이 모자라는 대신 양육비 비중을 크게 높이는 경향을 보인다. 이로 인해 신(新) 귀족으로 키워지는 아이들은 소비성향이 높고 자기중심적이며 절제력이 떨어지는 성향을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

딩크족[편집]

Dink族

Double Income, No Kids 의 약칭.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지칭하는 말이다. 여피 족에 이어 최근 미국의 베이비 붐 세대의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대변하는 말이다.

딴지일보[편집]

-日報

1998년 7월 6일 창간된 인터넷 패러디 신문.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 경영인, 연예인 등에 대해 노골적이고 자극적인 풍자를 서슴지 않고 폭소를 자아내는 합성사진과 속을 후련하게 하는 내용으로 인해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떴다방[편집]

-房

아파트 분양 현장 주변에 철새처럼 모여드는 이동중개업소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주로 무허가 중개업소들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근에서 분양신청자들을 상대로 청약통장 거래를 알선하거나 투기를 조장하는 등 불법영업하는 경우가 많다. 또 정식허가를 받은 중개업소도 이 같은 영업을 하고 있으나 원칙적으로는 불법이다. 부동산 중개업법에 따르면 같은 지역에서 2곳 이상의 사무소를 설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라니냐[편집]

La nina엘니뇨의 정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적도지역의 무역풍이 평년보다 강해지만 서태평양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높아지는 동태평양에서는 찬바닷물의 용승현상 때문에 서늘해지는 것이다. '반엘리뇨'라고 불린다.

라돈 가스[편집]

radon gas

폐암을 유발시키는 대표적 실내의 오염물질. 천연우라늄이 자연붕괴할 때 생기는 방사성 가스로 석재나 벽돌, 석고, 흙담 등 건축자재에 주로 들어 있다.

라이프 사이클[편집]

life cycle

① 생물학 용어로 생활환(環). 수정란에서 새로운 개체가 생기고 이것이 다시 다음 생명을 낳을 때까지의 발육과정을 말한다. 또한 하나의 생활단계에서 다음 생활단계까지의 일련의 생활과정을 가리키기도 한다.

② 경제학 용어로는 상품의 수명. 어떤 상품이든 시장에 등장하여 판매가 신장되면 다음에 판매량이 감소되는 과정을 밟게 된다. 그 과정을 보통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포화기, 쇠퇴기의 5단계로 구분하여 상품계획에 반영한다.

러시아 마피아[편집]

Russia mafia

러시아의 범죄조직, 옛 소련이 1991년, 붕괴할 무렵 범죄 조직들이 옛 KGB(소련보안위원회)나 경찰, 검찰 출신들을 고용해 이들의 전문성을 활용하거나 권력기관과 결탁하여 본격적으로 발전했다. 현재 40여 개의 파벌에 20만 명 이상이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리의 상점인 키오스크를 운영하거나 세금을 갈취하는 키오스크 마피아 외에 합법적인 사업을 가장한 비즈니스 마피아, 관료 마피아, 콜렉터 마피아 등 대략 4개 집단으로 분류된다.

레드 존[편집]

red zone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윤락가 등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한 지역에 대한 자치단체장이 의무적으로 지정, 청소년의 통행을 금지하는 지역. 이는 기존의 '청소년 출입제한지역'과는 달리 경찰과 관계공무원이 통행금지시간대에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시키거나 구역 밖으로 퇴거실킬 수 있다.

레드 파워[편집]

red power

미국내 인디언의 민족적 반항을 흑인의 블랙 파워를 본떠서 레드 파워라고 부른다. 1969년 11월 샌프란시스코만의 앨커틀러스섬에 200명 정도의 인디언이 정착하였다.

이들은 인디언 대책의 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퇴거경고를 무시하였다. 이에 공민권운동 그룹과 히피들이 그 투쟁을 지원해 주었지만 1971년 전원이 퇴거당하였다.

렌트 추구현상[편집]

-追求現像

독점이나 투기, 로비 등 경제주체들이 자신의 이익을 비생산적으로 활동에 경제적으로 자원을 낭비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렌트 추구현상은 후진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데, 우리나라의 경우 정경유착을 통한 기업들의 렌트 추구행위가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로마클럽[편집]

clup of rome

1968년 이탈리아 사업가 아우펠리오페체이의 제창으로 지구의 유한성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진 유럽의 경영자, 과학자, 교육자 등이 로마에 모여 회의를 가진데서 붙여진 명칭. 천연자원의 고갈, 환경오염 등 인류의 위기 타개를 모색, 경고·조언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72년 「성장의 한계」라는 보고서를 발표, 제로성장의 실현을 주장하여 주목을 받았다.

루어 낚시[편집]

lure-

지렁이 등 날미끼가 아닌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된 가짜미끼(lure)를 사용하는 낚시. 날미끼에 거부감이 있는 여성이나 어린이들도 손쉽게 낚시에 접근할 수 있고, 낚시터마다 떡밥 등이 떠다니는 등의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리빙텔[편집]

livingtel

호텔 같은 집. 호텔 수준의 각종 서비스를 받으며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주택인데 스포츠·레저 시설 등 토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리우 회의[편집]

rio會議

공싱명칭은 '환경 및 개발에 관한 유엔회의(UNCED)'. 1992년 6월 3일에서 14일까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 185개국과 대표단과 114개국 정상 및 정부수반들이 참여하여 지구환경보전 문제를 논의한 회의. 이 회의에서는 선언적 의미의 '리우선언'과 '의제21'을 체택하고, '지구온난화방지협약', '생물다양성 보존협약' 등이 각각 수십개국에 의해 별도 서명됨으로써 지구환경보호 활동의 수준이 한단계 높아지는 성과를 낳았다.

리필제품[편집]

refill goods

기존에 사용하던 용기에 내용물만 다시 채워 쓸 수 있도록 만든 제품. 예전의 리필제품은 볼펜이나 칼날 등 주로 문구류가 많았으나 점차 음료수·화장품·세제 등 여러 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다.

리필제품은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생산원가 절감과 유통비용 감소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구입 비용절감이라는 장점이 있다.

마이너스 옵션제[편집]

minus option制

아파트의 입주자 개인이 마감재의 품질이나 색상, 디자인을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 직접 선택, 시공하는 방식. 매매계약시 입주자가 옵션 품목을 신청하고 아파트 완공 전후 본인이 원하는 마감재를 구입하여 시공하면 된다.

머피의 법칙[편집]

-法則

잘못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결과를 얻는다는 말. 인기 그룹 DJ덕의 히트 가요 「머피의 법칙」에서 유래되어 유행어로 정착되었다. 즉, 예상과는 달리 일이 엉뚱하게 자꾸 잘못 꼬일 때 사용하는 말이다.

메트로폴리스[편집]

metropolis

거대도시(巨大都市)를 말한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는 공업화를 추진하였고, 따라서 인구 집중현상이 일어나면서 급격한 도시화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느 지역의 중심도시와 주변의 중소도시가 결합함으로써 하나의 거대도시를 형성하는데, 이를 메트로폴리스라고 한다. 이 거대도시가 더욱 비대하면 메갈로폴리스(megalopolis)로 발전하며 급기야는 세계 전체가 도시화하는 세계 도시(ecumemepolis)로 이행하게 된다.

멘사[편집]

mensa

원래 제단(祭壇)의 제일 꼭대기에 있는 석판(石板)을 뜻하지만 지능지수(IQ)가 전체 인구 가운데 상위 2% 이내에 드는 사람들만 가입한 국제적인 친목 단체를 말함.

모라토리엄 인간[편집]

moratorium人間

지적 능력이나 육체적으로 한 사람으로서의 몫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성사회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책무를 하지 않는 상태의 사람. 에릭슨은 지적·육체적·성적 능력면에서 한 사람의 몫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의 인간을 모라토리엄 인간으로 정의하였다. 실제 1960년대부터 모라토리엄 상태에 머무는 청년층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현재는 이 현상이 청년층에 국한되지 않고, 각 연배와 계층에서 일반화되는 경향이 있다.

모럴 서베이[편집]

moral survey

근로의욕 및 사기조사.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 노동조건, 이해관계, 대우 등에 대한 희망 및 불만 사항을 들어 그 내용을 토대로 노무관리를 효율적으로 하여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하며 궁극적으로는 생산성 향상을 지향한다.

모성박탈[편집]

母性剝奪

부모 없이 자란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정신질환. 증상은 급성격리 반응·발달지연·지능장애·성장중단 및 왜소증 등 4가지이다. 급성격리반응은 아이를 지속적으로 격리시켰을 경우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며 심한 경우 죽기까지 하는 증상이다. 발달지연은 언어와 신체발달이 늦어지는 증상이고, 지능장애는 부모와의 상호교환 결핍으로 저능아가 되는 증상이다. 성장중단 및 왜소증은 영양 섭취가 충분하지 않아 일어나는 증상이다.

모천회귀성[편집]

母川回歸性

대양을 회유하면서 성장하여 큰 고기가 된 송어·연어 등이 산란기(産卵期)가 되면 자신이 태어났던 하천으로 다시 돌어오는데, 이런 성질을 '모천회귀성'이라고 한다. 연어나 송어는 태어난 곳에서 가까운 해변에 오면, 강물에 포함된 물질에 후각이 자극되고, 그 기억으로 태어난 곳뿐만 아니라 부화한 장소까지 찾아올 수 있다고 한다.

몬테소리 운동[편집]

Montessori Movement

이탈리아의 여류 교육자 M.몬테소리가 제창한 과학적 유아교육운동. 몬테소리 교육방법의 특징은 '정리된 환경'하에서 아동의 자기활동을 활발하게 계발시킴과 아울러 '감각의 연마'를 위하여 특별한 교구를 고안해 냈으며, 교사는 좋은 관찰자로서 항상 아동에게 자주성을 갖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런 특징은 20세기 유아교육에 알맞는 방법 원리로서 유럽 각국, 특히 가톨릭 교육권에 급속히 보급되었다. 그 이유는 자유를 고취시키면서도 '정리된 환경'이라는 대전제로 인하여 방임주의에 빠지지 않고, 감각의 연마를 통하여 지성의 연마에 이르기 때문에 오히려 계통적 학습에 적합한 기초를 제공하며, 가정의 교육적 책임을 강조함으로써 가정과의 유기적 연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몬트리올 의정서[편집]

montreal protocol

환경문제를 경제 문제와 연계시킨 국제조약. 정식 명칭은 '오존층 파괴 물질에 대한 몬트리올 의정서'이다. 이 조약에 가입한 국가에서는 프레온 가스 등 20여 종에 달하는 오존층 파괴 물질 생산을 금지하되 선진국은 서기 2000년, 개발도상국가는 2010년까지 완전히 금지하도록 되어 있다.

무자료면접제[편집]

無資料面接制

Blind Interview

면접시험 때 면접관이 응시생의 출신학교·전공·학점·가정환경 등 일체의 기초자료 없이 표준질문서만으로 응시생을 면접하는 제도이다.

미란다 원칙[편집]

miranda 原則

피의자로부터 자백을 받기 전에 경찰이나 검찰은 반드시 변호인 선임권과 진술거부권 등 피의자의 권리를 알려야 한다는 원칙. 미국 법원이 1966년에 검찰이 제출한 성폭행 피의자 미란다의 자백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은 데서 유래되었다.

미시족[편집]

Miss族

아가씨 같은 주부. 기존의 주부들과는 판이한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에서 이들의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첫째 특징은 이상의 주부들이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해온 데 비해 과감하게 자신에게 투자하며 직업이나 공부, 외모 등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기 연출에 적극적이다. 둘째 특징은 비록 전업 주부일지라도 직업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가사에 의미를 부여한다. 셋째 특징은 남성과 동등한 관계를 추구하는데 예를 들면 가사에서도 남편과 분담한다는 점 등이다.

미이즘[편집]

meism

자기 자신이나 자기가 속한 집단 이외의 일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욕구충족만을 추구하는 철저한 자기중심주의. 1960대 후반부터 1970년대에 걸친 시기에 드러난 미국인의 생활양식을 표현한 용어이며, 이 미이즘 에 대항하는 조류로 유이즘(youism)이 생겨났다.

미즈[편집]

MS

여성을 가리키는 호칭. 남녀간의 호칭에 대해 불평등함을 주장한 여권론자(女權論者)들이 쓰기 시작하였다. 남자에 대한 호칭은 독신이든 유부남이든 평생동안 미스터(Mr)로 불리는데 반해 여성에 대한 호칭은 혼전의 경우는 미쓰(Miss)와, 결혼 후에는 미세스(Mrs)로 구분해 부른다는 비판과 반발에서 '미즈'라는 통합된 호칭이 보급되었다.

밀레니엄[편집]

millennium

1000년을 의미하는 말. 1000을 뜻하는 라틴어(語) mille와 연(年)을 뜻하는 ennium의 합성어이다. 예수 탄생을 기원으로 한 서력(西曆) AD(Anno Domini)에 바탕을 두고 있는 개념으로, 우리 인류는 대망의 새로운 밀레니엄(2000년)을 맞이하였다.

바나나현상[편집]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ver Anybody Syndrome의 약자. '어디에든 아무것도 쓰지 마라.' 쓰레기 매립지나 핵폐기물 처리장 등 각종 환경오염 시설물 등을 자기가 사는 지역권 내에는 절대 설치하지 못한다는 지역이기주의의 한 현상. 님비(NIMBY)와 비슷한 개념이다.

바이오테크놀러지[편집]

biotechnology

생물의 기능이나 생명현상을 이용한 공업과 농업의 신기술로 '생명공학' 또는 '생물공학'이라고 번역된다. 술이나 간장을 만드는 전통적인 발효기술 이외에 최근 유전자의 교체, 세포융합, 세포의 대량배양, 핵이식 등의 응용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서 붐을 이루고 있다.

바이콜러지[편집]

biocology

자전거를 말하는 바이시클(bicycle)과 생태학(ecology)의 합성어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인간성을 회복하려는 운동 및 생태학적인 사상. 대기오염과 소음의 근원이 자동차를 추방하고 자전거를 탐으로써 목적을 이루려는 운동이다. 1971년, 미국의 두 청년에 의해 제창되었으며 공해추방을 위한 시민운동으로 확산되었다.

반달리즘[편집]

vandalism

도시의 문화유적, 예술품, 공공시설을 파괴하는 행위. 5세기 초, 유럽의 민족 대이동 당시 아프리카에 왕국을 세운 반달족(族)이 지중해 연안에서 로마에 걸쳐 약탈과 파괴를 자행했던 데서 비롯된 말이다. 최근 미국이나 유럽의 대도시에서 약탈, 살인, 공공시설 파괴 등의 범죄가 급증하는 세태를 빗댄 용어이다.

배급 쿼터제[편집]

配給 Quarter制

영화배급사를 한정하고 이들 배급사가 일정 비율 이상의 한국영화를 의무적으로 극장가에 배급토록 하는 제도이다. 스크린 쿼터제의 대안으로 도입을 검토중인 제도로 스크린 쿼터제보다 효율적으로 통상압력에 대처할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배출권 거래제[편집]

排出權去來制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정하고 시장원리에 따라 간접적으로 오염발생을 규제하기 위해 기업들끼리 오염물질 배출권한을 사고 파는 제도. 74년 미국이 처음 도입했고, 97년 제3차 기후변화협약 총회(교토회의)에서는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백호주의[편집]

白濠主義

호주 정부가 택했던 이민정책. 유색인종(有色人種)을 몰아내고 백색인종(白色人種)만의 이상향(理想鄕)을 세우려는 것. 호주는 1901년 이래 중국·일본·한국인 등 유색인종의 유입을 엄격히 제한하였다. 따라서 낮은 임금으로 일하는 유색인종 대량 유입을 막으려는 노조운동으로부터 시작되어 모든 유색인종을 배격하는 운동으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호주 정부에서는 1965년에 이 정책을 폐지하였다.

백화현상[편집]

白花現像

바다의 열대우림이라는 별칭을 가진 산호가 수온의 급격한 변화로 하얗게 죽어가는 현상. 백화현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산호군제 지역은 갈라파고소제도 등 동태평양지역이다.

번아웃 신드롬[편집]

burnout syndrome

오로지 한 가지 일에만 전심전력 몰두해 오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인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이나 직무거부, 자기혐오에 빠지는 증세. 일에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느껴 활발하게 활동하고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의욕과 보람을 상실하고 슬럼프에 빠지는 현상이다. 마치 연료가 고갈된 것처럼 의욕을 잃고 직장에서조차 적응하지 못하게 된다.

베드타운[편집]

bed town

대도시 인근의 주택지역 중심의 위성 도시(衛星都市). 도시가 비대해지면 지역적으로 기능이 나누어지고, 거대도시에 이르면 모도시(母都市)를 중심으로 여러 위성 도시가 구성되는 대도시권의 일부로 형성된다. 베드타운은 지역 내 소비수요 충족 이상의 기능은 없고, 잠만 자기 위해 귀가한다는 뜻에서 유래된 말이다.

베버 선[편집]

Weber's line

동물지리학상 분포 경계선의 하나. M. 베버가 말레이 제도(諸島) 부근의 담수어 분포를 조사한 끝에 티모르·셀레베스 섬의 동쪽, 카이·세람·할마헤라 섬의 서쪽 해상을 가로지르는 선이 동물지리학상 동양구와 오스트레일리아 구의 경계선임을 확인한 데서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 담수어 이외의 동물에 대해서는 월리스 선(Wallace's line)이 양구(兩區)의 경계이다.

변형시간근로제[편집]

變形時間勤勞制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신축적으로 운용하는 제도. 법정 근로시간(1일 8시간, 1주 44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바쁠 때는 근무시간을 법정근로시간 이상으로 늘리고, 한가할 때는 그 이하로 줄이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하되 전체 근로시간이 법정시간 이하면 초과로 근무한 시간에 대해서는 연장 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제도의 핵심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실시되었으나 1987년 근로기준법 개정 때 사라졌다가 97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부활되었다.

보이스 레코더[편집]

voice recorder

항공기 조종실내에서 승무원끼리 오가는 대화와 항공관제관과의 교신을 기록하는 장치. 플라이트 데이터 레코더(flight data recorder)와 함께 항공기 사고의 원인 규명에 근거가 되기 때문에 '항공법'에 의하여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테이프는 1,100℃의 열에 30분, 1,000G의 중력에 0.011초까지 견딜 수 있는 캡슐에 들어 있으며 제트 연료나 해수 중에서도 48시간 견딜 수 있다. 녹음은 승무원의 목소리를 식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이전에 녹음된 부분을 지우면서 새로운 내용을 녹음하는 방식이다.

보이콧[편집]

boycott

불매동맹(不買同盟). 어느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거나 사용하지 않기 위한 집단 행동, 노동쟁의(勞動爭議)에서 노동자들이 목적 달성을 위해 고용주의 상품을 집단으로 구입하지 않거나 일반인에게까지 확신시키는 경우도 있다. 1880년 영국에서는 특정한 지주에 대하여 소작인들의 항의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현재는 소매점에 대한 소비자의 항의 수단이나 특정 기업에 대한 항의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복지부동[편집]

伏地不動

땅에 납작 업드려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 1993년 2월 25일에 출범한 문민정부에서 한국병(韓國病) 치유 차원에서 사회기강을 세우기 위해 사정 바람이 불자 공무원 사회에서는 책임질 일을 회피하는 등 보신주의가 팽배했으며, 이런 행태를 일러 복지부동이라고 하였다.

복합오염[편집]

複合汚染

대도시 빌딩의 난방 및 쓰레기 소각을 비롯하여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에 들어 있는 여러 물질에 의해 공기가 오염되는 것. 복합오염의 실태는 명확하게 미치는 영향만이 알려져 있다. 복합오염현상은 무풍(無風)현상이 발생하거나 스모그 현상 등이 있다.

부검[편집]

剖檢

사망 원인을 비롯하여, 병변(兵變), 손상(損傷) 등의 원인과 그 정도 등을 규명하기 위하여 시체를 해부하여 검사하는 행위·범죄와 관련이 없는 변사체를 행정법규에 의해 부검하는 행정해부와 형사소송법에 의거한 범죄와 관련이 있는 시체를 부검하는 사법해부,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하는 병리해부 등으로 구분짓는다. 사법해부와 행정해부를 '법의 해부'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검시제도(檢屍制度)를 택하고 있어 검사가 책임자이나 실제 부검은 의사의 손에 의해 이루어진다.

부당노동행위[편집]

不當勞動行爲

고용주가 노동자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 즉 노동조합을 결성했다는 이유로 사용자가 노동자를 해고하거나, 사용자가 단체교섭을 거부하거나, 조합의 결성·운영을 지배·개입하고 재정적인 원조를 하거나 부당한 간섭을 행하는 등의 모든 행위를 부당노동행위라 한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종법 제81조에 이에 관한 규제가 있다.

부메랑 세대[편집]

Bumerang 世代

사회에 진출하였다가 홀로서기를 포기하고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는 20대의 젊은층을 말한다.

부영양화[편집]

富營養化

호수나 내해 등에 질소·인 등의 영양분이 증가하는 것. 원래 영양분이 없던 빈영양호(貧營養湖)에 영양분이 유입됨에 따라 수초와 조류(藻類) 등이 증가하여 바닥에 퇴적물이 늘어남에 따라 부영양화(富營養化)로 변하는 것을 부영양화라고 한다. 부영양화가 진행되면 상수원으로서 사용할 수가 없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진해만 등 남해안 일대에서는 부영양화로 인한 적조(赤潮)현상이 이따금 일어난다. 자연현상에 의한 부영양화는 몇 천년이 걸리지만 공장폐수나 생활하수에 의한 부영양화는 빠르게는 20,30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또 부영양화가 심해지만 용존산소가 부족해져 물고기와 물새가 떼죽음을 하고 심한 악취도 풍긴다.

브나로드[편집]

Vnarod

19세기 후반의 러시아 계몽운동 '민중(民衆) 속으로'라는 이 슬로건은 19세기 후반, 러시아에서 일어났던 계몽운동 당시 내세운 것이다. 이때 러시아의 진취적인 지식인들이 민중에 대한 계몽과 선동을 위해 대거 농촌으로 뛰어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제치하에서 이와 유사한 지식인들이 생겨 농촌 계몽운동을 벌였다. 심훈의 장편소설 『상록수』 에도 당시의 농촌 계몽운동에 대한 실상이 잘 드러나 있다.

블랙 박스[편집]

black box

기능은 드러나 있지만 내부구조는 베일에 싸인 장치. 초기의 레이더는 검은 상자에 기계 부분이 들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항공기 운행중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열쇠인 플라이트 데이터 레코더와 보이스 레코더를 아울러서 블랙 박스라고 한다. 그 외에 전투기의 피아(彼我) 식별장치 등의 비밀유지를 위해 라이선스 생산 경우에도 블랙 박스로 현물공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람의 뇌 역시 블랙 박스라고 말할 수 있다.

블랙저널리즘[편집]

black journalism

개인 혹은 집단, 조직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캐낸 후, 이를 이용하여 발표·보도를 내세워 위협하거나 특정한 이익을 위해 보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신문·잡지·서적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 저널리즘 활동.

블랙파워[편집]

black power

미국에서 벌어진 흑인해방 운동 당시의 슬로건. 1966년에 카바이클이 내세운 이 슬로건은 흑인 사회 내부에 만연해 있던 인종차별과 억압과 분노에 대한 저항 분위기와 결합하여 급속도로 번져 나갔다. 이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흑인사회(黑人社會)에 대한 지배권은 당연히 흑인의 손에 주어져야 하고, 흑인이 올바른 자유를 누리려면 정치·경제적인 권력을 가지고 흑인 문제를 흑인 스스로 해결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블록형 거주자우선주차제[편집]

bloc形 居住者優先駐車制

1가구당 1칸씩의 주차구획선을 유료로 독점 이용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블록 단위별로 지역주민에게 우선사용권을 부여하되 외부차량에 대해서는 일반주차요금을 받는 방식. 1997년 하반기부터 서울시가 시범 실시한 이 계획은 특정지역 안의 주차기획선을 유료화한 뒤 지역주민에게는 한달 4만원의 거주자 우선주차제 요금을 적용하고, 외부 유입차량에 대해서는 10만원 이상인 노상주차장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블루라운드[편집]

blue round

국가간의 통상문제에 노동자(Blue Collar) 문제도 포함시킨다는 선진국들의 무역정책. 실업자, 재정적자, 경기부진 등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한 선진국들이 그 타개책으로 무역제한 철폐(UR), 환경규제강화(GR)와 함께 국제노동기구 협약이나 자국 수준의 강화된 노동기준을 개도국에 강요, 무역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의도이다.

블루리본[편집]

blue ribbon

인터넷 사용자인 네티즌들이 정부 당국의 사전검열에 대항하여 펼치는 온라인정보 자유화운동. 블루리본운동은 95년 미국 의회에서 공동통신망에 저속한 자료를 올릴 경우 형사처벌을 할 수 있다는 정보통신 규제조항이 수정·통과되자 이에 맞서 자신의 홈페이지에 파란 리본 그림을 뛰우는 데서 명칭이 비롯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96년 4월부터 이 운동이 시작되었다. 블루리본 운동은 정보화사회로 급변해감에 따라 정보독점이 권력독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블루벨트[편집]

blue belt

수자원 보전지역. 연안의 수자원을 오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설정한 오염 제한구역을 가리킨다. 우리나라는 한려수도 일대와 서해안 일부가 해당된다.

블루 존[편집]

blue zone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정된 안전지대. 블루 존은 반경 200 - 500m 정도이며,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전한 청소년문화가 조성되고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또 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선도하는 일을 하는 '청소년 지킴이'가 이곳에서 활동하는데, 문구점·약국·음식점 등 건전한 업소들이 지킴이 업소로 선정된다.

비경제활동인구[편집]

非經濟活動人口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 즉 일할 능력은 있어도 일할 의사가 없거나 아예 일할 능력이 없는 사람을 말한다. 가정주부, 학생, 노령자와 장애자, 자발적으로 자선사업이나 종교단체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포홤된다.

BOD[편집]

biochemical oxygen demand

생화학적 산소요구량. 물이 어느 정도 오염되었는가를 표시하는 지표로 호기성(好氣性) 박테리아가 보통 20℃에서 5일간 수중의 유기물을 산화 분해시켜 정화하는 데 소비되는 산소량을 ppm(백만분율)으로 나타낸 것. 물이 많이 오염될수록 유기물이 많으며 그만큼 박테리아 분해에 필요한 산소량도 증가한다.

비오토프[편집]

biotope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이동하는데 도움이 되는 숲. 화단, 습지, 하천 등 도심에 존재하는 인공물이나 자연물로 지역 생태계 향상에 기여하는 작은 생물 서식공간을 말한다. 이러한 비오토프의 조성은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하는 고리의 역할을 하게 된다.

BK 2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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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한국 21

비핵지대[편집]

非核地帶

핵무기 생산·보유·실험·저장·수송이 금지된 일정한 공간 또는 지역. 1959년 남극조약, 1967년 우주평화이용조약, 라틴아메리카 비핵화 조약 등이 비핵지대의 설치를 결정한 조약이다. 1974년 유엔 총회에서는 남아시아와 중동에 각각 비핵지대를 실시한다는 취지의 결의가 제안되었다.

Big4[편집]

Big Four

세계 민간환경보호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4개의 단체로 그린피스, 제3세계 네트워크, 이 땅의 친구들, 세계 자연보호기금 등을 지칭한다.

빌딩 증후군[편집]

building syndrome

밀폐된 공간에 가득 찬 오염된 공기로 인하여 피로감이 엄습하고 짜증스러움을 느끼는 증세. 빌딩 지하탱크에서 발생하는 악취,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모하는 빌딩군(群)에서 식물이 성장 저해를 받는 경우를 말한다.

빌딩 풍해[편집]

building 風害

고층 빌딩군(群) 사이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의한 피해. 지상 150m 이상 되는 빌딩이 세워지면 상공에서는 일정한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도 아래에서는 빌딩 주위로 바람이 소용돌이치고 급강하거나 2배 이상 빠른 품 속으로 몰아치거나 무풍(無風)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로 인하여 전선이 절단되거나 간판이 바람에 날아갈 때도 있다. 또 연기나 배기 가스가 소용돌이 현상으로 지상에 흘러서 국지적(局地的)인 대기오염이 발생하는 등 고층 빌딩이 많은 대도시에서는 새로운 공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빠른우편[편집]

-郵便

송달 속도로 구분한 우편물의 한 종류. 보통우편은 접수한 날로부터 제4근무일 내에 배달되는데, 빠른우편은 접수한 다음 근무일에 배달된다. 요금은 보통우편의 3배이다.

사교육비[편집]

私敎育費

교육을 위하여 부담하는 비용 중 학교에 내지 않는 돈. 교육개발원이 규정한 사교육비의 범위는 14개로 과외 관련 경비인 입시학원비, 개인과외비, 특기·재능 학원비, 교재 구입비, 부교재 구입비, 학용품비, 수업준비물비, 학교지정 의류비, 단체활동비, 교통비, 급식비, 하숙비, 잡비, 기타 육성회 찬조금, 어머니회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단법인[편집]

社團法人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의 단체. 의무와 권리 행사에 있어 독립된 주체로 인정받는 법인적(法人的) 조직체이다. 법률에 근거해 조직되는데, 영리법인과 비영리법인이 있다. 영리법인은 상법(商法)의 적용을 받는 회사 등이 있으며, 비영리법인을 종교·학술 단체 등이 있다.

사보타지[편집]

sabotage

태업(怠業)이라는 뜻으로서 노동자의 쟁의 수단. 어떤 의미에서는 태업보다 넓은 의미의 내용이다. 태업은 형식상으로는 일을 하며 작업 시간을 채우면서도 작업 능률을 올리지 않는 것을 말하지만 사보타지는 태업에 그치지 않고 쟁의중에 기계나 원료 등을 파손하는 행위까지도 포함한다. 노동쟁의에서 노동자의 단결력을 강하게 하는 데 적합한 방법으로 쓰이고 있다.

사이버 테러리스트[편집]

Cyber Terrorist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전산망에 침투하는 해커나 불순한 목적을 갖고 컴퓨터 바이러스를 만들어 뿌리는 집단을 말한다. 공격대상이 종전에는 대학이나 연구소의 전산시스템이었으나 최근에는 국가안보와 일상생활에 직결된 군사기지·식량관련시설·발전소·제약회사 등도 공격대상으로 삼고 있다.

사회봉사명령제[편집]

社會奉仕命令制

죄질이 경미하거나 집행유예·가석방 등으로 풀려나는 범죄인에 대하여 일정 기간 동안 무보수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종사하도록 하는 형벌의 일종. 1972년 영국의 형사재판법을 효시로 선진국에서 활발히 시행되어 큰 교정효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9년 7월 개정된 소년법에 따라 보호관찰 결정과 함께 사회봉사명령을 내릴 수 있다. 법무부가 1992년 국회에 제출한 형사법개정안에도 부분적으로 도입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할 때 사회봉사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하였다.

사회지표[편집]

社會指標

사회 복지수준을 나타내는 지표. GNP가 개인소득이나 민간설비투자 등 경제활동을 화폐량으로 계산한다. 그러나 사회지표는 GNP 계산에 직접 삽입하지 않는 항목이다. 즉 건강·교육·근로 생활의 질, 여가 활동, 생활의 질, 가족, 커뮤니티 등 국민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통계이며, 복지 수준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산성비[편집]

acid rain

산업시설 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황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등의 오염물질을 함유한 비로써 산성도(酸性度)가 PH5.6 이하인 비. 이 산성비는 하천, 호수 등을 산성화시켜 어패류(魚貝類)를 감소시키며, 토양까지도 오염시켜 나무뿌리를 상하게 하는 등의 직접적인 폐해를 준다.

살쾡이 파업[편집]

wildcat strike

노조의 지도부가 개입하지 않는 비공인(非公認) 파업. 흔히 사업장 단위로 기승 근로대중에 의해 자연 발생적으로 생기게 된다. 노동조합이 기층 근로대중의 이익을 현실적으로 대변하지 못하고 개량주의적 노사간의 협조 노선을 택한 사회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

삼림욕[편집]

森林浴

숲에서 가지는 휴식 및 휴양. 독일에서 비롯되었으며, 유럽과 일본 등에서 널리 애용되고,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확산되어 가는 추세이다. 나무는 많은 산소를 배출하고 박테리아 등 미생물을 죽이는 '피톤치트'라고 불리는 살균 물질을 발산한다. 이 피톤치트가 신체에 활력을 주고 노화방지에 큰 효능이 있다.

386세대[편집]

386世代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생들을 일컫는 신조어로 컴퓨터의 386급에 빗대어 붙여진 명칭이다. 정치·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신질서를 주도해가는 세대로 부각되고 있는 386세대는 아라비아 숫자의 조합은 30대가 태어난 배경과 그들이 겪어온 정치적·사회적 굴곡, 비디오시대의 선두주자로 대표되는 세대라는 점 등 함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모래시계 세대라고도 한다.

상향평가제[편집]

上向評價制

직장 상사의 업무수행 태도와 능역, 부화와의 관계 등을 부하가 평가하는 인사평가제도. 주된 평가항목을 보면 전문지식, 업무판단력, 기획력, 솔선수범, 공정성, 의사소통 등이며, 그 결과 각종 포상 및 승진에 반영된다. 평가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하며 면책특권을 갖는다.

생계비[편집]

生計費

일상 생활에 필요로 하는 비용. 1개월을 단위로 하는 일정 기간 동안에 생활을 위해 구입한 생활수단의 질과 양을 화폐 수단이라는 형태로 표시한 것이다.

서머타임[편집]

summer time

낮 시간이 밤 시간보다 길어지는 봄부터 시계 바늘을 1시간 앞당겨 놓았다가 낮 시간이 짧아지는 가을에 되돌려 놓는 제도. 낮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세계적으로 50여 나라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에 실시하였으나 부정적인 면이 많아 폐지했으나 최근 부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생태 테러[편집]

生態terror

환경보호, 낙태반대 등 특정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들의 반문명 범죄를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반낙태 극렬주의자들에 의해 93년 첫 '낙태테러'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의사를 포함해 모두 7명이 희생됐다. 또 환경보호단체에 의해 일어난 환경테러도 더욱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대상에 대한 개인적 응징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해킹 등 비합법적 테러수단도 불사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생활형 공해[편집]

生活形公害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환경파괴. 생활쓰레기나 생활하수를 비롯하여 소음 등 생활형 공해를 유발하는 것은 무수히 많다. 특히 생활쓰레기의 경우 국내 1인당 하루 발생량이 일본 1kg, 미국 1.3kg에 비해 월등히 많은 2.71kg으로 이 많은 양이 대부분 소각되지 않고 단순 매립되어 토양오염, 수질오염의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

소호(SOHO)[편집]

Small Office Home Office

현대의 재택근무형 업무경향에 따라 사무실은 작아지고 집이 곧 사무실화 되는 것. SOHO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컴퓨터 통신, 팩스 등의 기기가 대중화되어 적은 비용으로 집안에 네트워크 기기를 갖출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며, 또 다운사이징 등 경영혁신으로 사무직 직원이 대량 해고되고 사무실 공간이 대폭 축소되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수렴이론[편집]

收斂理論 대립하는 동서 양진영 사회를 서서히 동질화시킴으로써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견해. 종래 서방측의 수렴이론은 소련 경제의 발전에 따라 소련사회가 서방측에 접근해 온다는 것이었다. 1984년 4월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원 워드 모어하우스는 미·소 핵전쟁의 악몽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는 미국사회를 소련사회에 접근시켜 가야 한다는 이론도 내놓았다.

스모그[편집]

smog

스모크(Smoke)와 안개(Fog)의 합성어로서, '매연안개'라고 한다. 이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주된 기체는 산화질소와 탄화수소류이며 산성안개나 산성비의 피해를 가져온다.

스쿨존[편집]

Schoolzone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한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은 학교 정문을 중심으로 하여 300m 이내의 도로에 설치되며 차량이 주·정차할 수 없다.

스토킹[편집]

stalking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상대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는 행위, 스토커(스토킹을 행하는 사람)는 전화 협박이나 폭력은 물론 살인까지도 서슴지 않는 등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스톡홀름 증후군[편집]

Stockholm syndrome

폐쇄된 공간에서 자신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범인에게 감화된 나머지 범인에게 자진 협력함으로써 범죄 행위를 지지하려는 심리적 현상. 1973년 스톡홀롬에서 발생했던 인질강도 사건에서 비롯된 용어이다. 1996년 12월에 페루에서 발생한 일본 대사관 인질사건에서도 이와 똑같은 증후군이 발생하여 화제가 되었다.

스트레스 산업[편집]

stress industry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기계나 장치를 제조·판매하는 산업. 실내를 꽃 향기나 숲의 싱그러움으로 채워주는 장치나 특수용액에 몸을 담그면 긴장이 해소되는 장치 등이 개발되고 있다. 그런데 요즈음 과학적으로 인증되지 않은 것이 상품화되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스프롤 현상[편집]

Sprawl 現象

도시의 급격한 팽창에 따라 도시의 교외지역이 무질서하게 주택화되는 현상. 교외의 도시계획과 무관하게 땅값이 싼 지역을 찾아 교외에 주택이 침식해 들어가는 이 현상은 토지이용과 도시시설 정비상 많은 문제를 유발한다.

슬럼[편집]

Slum

빈민굴 혹은 뒷골목. 급격한 산업 사회로의 진행 과정에서 농촌을 떠난 이농가(離農家)의 대도시 집중과 도시 빈민층의 집단거주 등으로 생기는 대도시의 빈민굴. 세계 어느 나라든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이 슬럼가는 비위생적인 주거환경과 각종 범죄의 온상으로서 자주 지목되고 있다.

슬로비족[편집]

slobbie族

천천히 그러나 훌륭하게 일하는 사람.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초 단위로 빠르게 움직이는 현대 생활방식에서 속도를 늦추어 느긋하고 여유 있게 사는 것을 주장한다. 이들은 물질을 추구하기보다는 마음을, 출세지향적이기보다는 자녀를 더욱 중시한다. 1990년 오스트리아에서 창설된 '시간늦추기회'에서 비롯되었다.

CFC[편집]

Chlore Fluro Carbon

염화불화탄소. 에어컨의 냉매, 발포제, 세정제 등 산업계에 폭넓게 사용되는 가스로 프레온 가스라고도 한다. CFC는 인체에 독성이 없고 불연성을 지닌 이상적 화합물이긴 하지만 태양의 자외선에 의해 염소원자로 분해돼 오존층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밝혀져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이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도국특례조항에 의거하여 2000년까지는 사용하였다.

COD[편집]

Chemical Oxygen Demand

화학적 산소요구량. 물의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유기물 등의 오염물질을 산화제로 산화할 때 필요한 산소량으로 ppm으로 표시한다. 이 숫자가 클수록 물의 오염이 심하다.

시피족[편집]

cipie族

개성(character), 지성(intelligence), 전문성(professional)의 머릿글자를 딴 CIP에서 유래된 말. 소비지향적이고, 감각적인 오렌지족의 문화 형태에 반발하여, '지적 개성'을 존중하고 '심플라이프'를 추구하는 신세대 젊은이들을 아울러 지칭하는 말이다.

신데렐라 콤플렉스[편집]

cinderella complex

동화 속의 신데렐라처럼 자신의 미래를 일시에 변화시켜 줄 남성의 출현만을 기다리는 여성의 심리적 의존 상태. 주로 자신의 능력과 인격으로 자립할 자신감이 없는 여성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써 남자를 통해서만 마음의 안정을 찾고 그로부터 보호받기를 원하는 상태를 말한다. 나태한 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꿈만 꾸는 여성이 이런 부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신토불이[편집]

身土不二

원래의 뜻은 몸과 태어난 땅은 하나이므로 같은 땅에서 산출된 것이라야 체질에 잘 맞는다는 것. 『동의보감』 의 약식동원론(藥食同源論)에서 나온 말이다. 수입 농산물이 범람하자 농협 등 농수산 관계기관에서 캠페인 용어로 사용하여 유행하였다. 최근에는 모든 상품의 국산품애용 차원에서 이 용어를 즐겨 쓴다.

실리콘 칼라[편집]

sillcon collar

두뇌노동자를 가리키는 신조어. 컴퓨터의 반도체(실리콘)처럼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쉼없이 머리를 움직이는 정보화 사회의 신흥세력. 이들은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곧 벤처기업을 창업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보화사회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싱크 탱크[편집]

think tank

두뇌집단 또는 두뇌회사. 모든 학문분야 전문가의 두뇌를 조직적으로 결집하여 조사·분석 및 연구개발을 행하고 그 성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 우리나라의 경우 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비롯하여 대덕연구단지내에 있는 각종 연구소가 이에 속한다. 정부기관이나 기업체 등으로부터 의뢰받은 각종 과제에 대하여 분석, 예측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제공하며 기술을 직접 개발하기도 한다. 세계적인 싱크 탱크로는 미국의 랜드 코퍼레이션이 있다.

아노미[편집]

anomie

무질서 혹은 무법(無法) 상태. 어느 사회든 그 구성원의 '행위를 규제하는 공통가치나 도덕규범이 없어져버린 혼돈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분업의 발달은 사회를 유기적인 연대감으로 강화시키지만 이상(異常) 상태에 빠지면 상호간의 의존관계가 흐트러져 통제되지 않는 분업이 사회적 아노미 상황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Agenda 21[편집]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실천강령. 리우선언과 함께 채택된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기초적 장전이다. 의제 21은 모두 4개부 39개 주제로 되어 있으며, 대기보전, 가난, 소비패턴, 에너지, 토양, 삼림보전, 생물다양성 보존, 기술 등을 비롯해 모두 115개의 환경보호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애프터 스쿨[편집]

after school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방과 후부터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맡아서 교육하는 기관. 미국 등에서는 주로 기업이나 대학 등에서 탁아시설을 갖추어 놓고 방과 후의 직원 자녀들에게 놀이와 소그룹 중심의 예체능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것이 애프터 스쿨의 한 형태이다.

야쿠자[편집]

やくざ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직 폭력배 집단. 세계 대공황기의 그늘에서 성장한 이들 조직은 폭력, 밀수, 마약 등 돈이 될 만한 범죄나 이권 등에 개입하면서 오늘날의 거대한 조직으로 자랐다.

어셈블리 언어[편집]

assembly language

상징적인 문자를 사용하여 기계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정해 놓은 기호언어. 기본적으로 하나의 명령은 하나의 기계어 명령과 1대 1로 대응된다.

ADD증후군[편집]

After Downsizing Desertification Syndrome. IMF사태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겪고난 직장인들이 겪는 정신적 황무지화 현상을 ADD증후군이라 한다. 정신적 혼돈기→정신적 억압기→정신적 황무지의 3단계를 거치게 된다. 기업구조조정 이후 살아남은 직장인 가운데 상당수가 ADD증후군에 시달리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Q[편집]

Analogy Quotient

유추지수를 의미한다. 94년 외국의 심리학자들에 의해 소개되기 시작한 이론이다. 경험하지 못한 일이라도 추리할 수 있으며 짐작으로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으로 두뇌로 치면 감성, 비논리적 직관, 주관적 사유, 예술적 감각을 이끌어내는 우뇌형에 해당한다. 컴퓨터가 일상화된 미래사회에서 거대용량을 가진 컴퓨터라도 해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인 유추능력이 21세기에 가장 각광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X세대[편집]

X世代

신세대(新世代)를 일컫는 신조어(新造語). 아직 성장 단계에 있는 이들이 누구인지, 지금 무엇을 원하는지, 무슨 일을 할지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다양한 특정을 지닌 특징 때문에 붙여졌다.

N세대[편집]

Network Generation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네트워크 세대'의 약어이다. 77년 이후 태어난 신세대를 지칭하며 탄생과 동시에 디지털 문명에 익숙한 세대다.

N세대가 주목받는 대표적인 이유는 디지털 매체에 둘러싸여 성장한 첫 세대라는 점이다. 문화적 구분의 카테고리가 없는 X세대, Y세대와는 달리 N세대는 네트워크 문화에 대한 이해를 기준으로 세대를 구분한다는 명확한 가늠치를 가진다. 컴퓨터 정보에 파묻혀 지내는 N세대들은 컴퓨터 세계를 자연환경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경향마저 있다.

NGO[편집]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의 약자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비영리 단체를 말한다. NGO의 활동분야는 정부 등의 권력 감시, 인도주의적인 봉사 활동, 환경보호, 여성, 인권, 노인, 빈민구제, 난민구호, 국가간 분쟁중재 등 다양하다. 90년대에 들어 행정-사법-국회-언론에 이어 '제5의 권력', 정부와 기업에 맞서는 '제3의 영역'으로 불린다. 첫 NGO는 1863년 스위스에서 시작된 국제적십자가 꼽힌다. 현재 전세계에서 활동중인 '국제 NGO'는 2만 4326개라고 국제기구연맹(UIA)이 최근 발간한 '1999-2000 국제조직 연감'을 통해 밝혔다.

여피족[편집]

yuppie

도시나 그 주변을 기반으로 지적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의 총칭. 젊음(young)·도시형(urban)·전문직(professional)의 머릿글자 YUP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어 -ie를 붙인 말로써 가난을 모르고 성장한 세대 가운데 고등교육을 받고 도시 근교에 살면서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젊은이들이다.

여성의 전화[편집]

女性-電話

학대받는 여성을 돕기 위하여 83년 6월 발족한 여성단체. 지금까지 가정내 문제로만 감추어져 있던 매맞는 아내들의 고민을 덜어 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등의 전화상담을 주로 한다.

열섬 현상[편집]

熱閃現象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심지는 일반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온도가 높게 나타나는데 이처럼 온도보다 높은 특별한 기온현상을 나타내는 지역을 열섬이라 한다. 열섬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지표를 덮고 있는 오염 등 도심의 가옥건물 등에서 나오는 광열의 영향 등으로 꼽히는데 특히 도시 매연이 열섬의 가장 중요한 원인물질이 되고 있기 때문에 '오염의 섬'이라고도 한다.

예약녹화 코드제[편집]

豫約錄畵 Code制

시청자가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녹화할 때 10단계의 복잡한 조작절차를 거치지 않고 2 - 8자리 이내의 아라비아 숫자로 단순화하여 이 번호만 누르면 간단하게 자동으로 예약녹화할 수 있게 해놓은 것. 미국 젬스터사가 개발하여 이 번호를 젬스터코드(G코드)라고 부른다. 1992년부터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일반화되었다.

오존 홀[편집]

ozone hole

산업공해로 인해 성층권에 분포된 오존층에 구멍이 뚫린 현상. 태양의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질 경우 식물 엽록소의 감소, 광합성 작용억제, 가축의 암발생률이 높아지고 식물성 플랑크톤의 광합성 작용이 억제됨으로써 수중생물의 먹이연쇄가 파괴돨 우려가 있다. 오존 구멍의 주범은 냉매제로 이용되는 프레온가스(불화염화 탄화수소)와 비행기·자동차에서 내뿜는 일산화질소이다.

오프 더 레코드[편집]

off the record

인터뷰나 기자회견의 경우, 지상(紙上) 발표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붙여 하는 발표. 즉, 발언자의 이야기를 정보로서 참고해 둘 뿐 기사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뜻한다.

온누리호[편집]

최첨단 연구장비를 장착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한국 유일의 종합 해양조사선.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와 남극해역 조사 등에 참여하였다. 온누리호는 러시아가 핵폐기물을 버린 동해의 러시아 경제수역내 투기해역과 가까운 해역에서 조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온실효과[편집]

溫室效果

대기 중에 탄산가스가 늘어나는 것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온도상승효과. 탄산가스는 태양으로부터의 직사 에너지는 통과시키지만 지표로부터의 복사열은 흡수하여 우주로 열이 발산되는 것을 방해한다. 공기 중의 탄산가스는 해마다 1.5ppm씩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대로 가면 2000년대 전반에는 연평균 기온이 3

C 이상이나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Y세대[편집]

Y世代

지난 70년 말 이후에 출생한 13 - 20세 청소년층을 지칭하는 용어. 미국에서 지난 97년부터 2000년, 즉 Y2000의 주역이 될 세대를 부르기 시작한 용어를 차용한 것이다.

X세대론이 당시 청소년·대학생층 일부 유행 주도세력을 지칭했던 것과 구별해 Y세대는 과반수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구식 사고·생활방식에 익숙한, 또 쇼핑이 즐겁다는 최초의 유일한 세대다.

Y6B[편집]

Year 6 Billion

세계 인구가 60억에 이르는 해를 뜻하는 용어이다. 1930년 당시 20억이었던 세계 인구는 1999년 10월 12일 60억을 돌파했다. 이 Y6B는 식량난과 주거난, 교통난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동식물의 급속한 멸종과 지구 온난화 등을 부채질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외국인 그린카드제[편집]

外國人 Green Card制

외국의 우수인력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하여 외국인에 대하여 토지취득 및 의료보험 혜택 등을 주는 특별신분증 제도. 정부는 95년 7월 "외국인 중 박사급 이상 학력을 보유한 전문가나 석사 이상 학력을 보유한 기술자 등 우수 외국인력에 대해서는 특별신분증을 부여, 국내 체류·생활에 따른 애로사항을 최소화해 줌으로써 장기적인 국내 체류를 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외인부대[편집]

外人部隊

외국인만으로 구성된 용병부대(傭兵部隊). 서구 여러 나라에서 그들의 식민지에 설치·운영하였으며, 제국주의 세력의 손발이 되었다. 과거의 행적을 묻지 않으므로 정치적 망명자, 범죄 수배자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의 집합처가 되기도 하였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사실상 없어졌다.

외쿠메네[편집]

Okumene

지구 위에서 인류가 살고 있는 지역이다. 빙하시대 후 외쿠메네가 급속히 확대되어 현대에 이르러 그 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전 지구의 땅을 87% 가량 차지하고 있고, 계속되는 간척사업·매립·사막의 관개(灌漑)에 의해서 확대되고 있다. 외쿠메네의 반대말인 안외쿠메네(An Okumene)는 인류가 살지 못하고 있는(비거주지) 지역으로 주로 극지·설선·고산지대·사막 등을 말한다.

우모족[편집]

womo族

이탈리아 어(語)의 '남자'라는 뜻에서 비롯된 말로써 30대의 기혼 남성이 아내보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멋쟁이'를 가리키는 말. 뉴 서티(new thirty) 세대에 속하는 이들은 고학력, 고소득을 바탕으로 높은 구매력을 가진 30대들로서 스포츠·여행 등 레저에도 상당히 관심이 많은 계층이다.

우피족[편집]

woppie族

나이가 든 세대이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세대. 자식들에게 의존하거나 신세를 지지 않고 자신들이 젊어서 벌어 놓은 돈으로 노후 생활을 풍족하게 보내는 노인 계층을 말한다.

워킹 홀리데이[편집]

working holiday

노동력이 부족한 나라에서 외국 젊은이에게 1년간의 특별비자를 내줘 입국을 허락한 뒤 취업자격은 주는 제도. 1년 후에 관광비자로 바꿔 여행도 할 수 있어 돈을 벌면서 여행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IMF사태 이후 젊은 실직자와 무급 휴직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원넘버 서비스[편집]

One-Number Service

개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통신단말기의 번호를 한 개의 번호로 통합하여 관리해 주는 서비스. 예를 들면 B라는 사람이 이 서비스에 가입한 A에게 연락하고자 할 때 집전화, 회사전화, 호출기, 휴대폰, 팩스, 인터넷 번호 등 A가 가진 다양한 통신단말기 번호를 모두 알 필요없이 통합된 단 하나의 원넘버 서비스만 알면 연락이 가능하다. 이것은 가입자가 어디에서 어떤 통신단말기를 이용하고 있든 원넘버 시스템이 가입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하여 연락해 주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전화망에서만 가능한 개인번호 서비스와는 달리 무선정보망까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신자에게 착신자를 선택하게 하거나 메시지를 남기는 등의 개인비서 기능도 포함된다.

웨바홀리즘[편집]

Webaholism

인터넷 중독증. IAD(Internet Addiction Disorder)라고도 한다. 인터넷 인구가 50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웹 중독증(Webholics)이 어느덧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웹에 매달려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단순히 어떤 대상을 탐닉하는 것 외에도 의존성, 내성(耐性), 금단증상 등이 나타난다. 그런가 하면 인터넷에 연결되는 순간 긴장이 해소되고 금단증상이 사라지는 안도감마저 느끼게 된다.

원룸주택[편집]

one room住宅 화장실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하나로 개방되어 있는 주거 형태. 미국 등지에서 독신자용으로 보급되어 일반화했으며, 1990년대에 들어서는 우리나라에서도 독신자, 신혼 부부 등을 위한 주택으로 지어지고 있다.

월요병[편집]

月曜病

샐러리맨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심리적인 증상. 토요일과 일요일에 휴식을 취한 뒤에 새로 출근하여 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에 느끼게 되는 권태감 내지는 무력감을 말한다.

유나메일러[편집]

unamailer

편지를 이용한 폭탄테러범. 신분을 철저히 숨기고 있다는 점과 인터넷상의 전자신문인 '네틀리 뉴스 서비스'를 협박, 인터넷 사용자에게 장문의 선언문을 싣게 하는 점 등에서 과학기술문명의 허구성을 알린다는 명목으로 수차례 폭탄테러를 저질렀던 '유나보머(Unabomer)'와 비슷하지만 유나보머가 실제폭탄을 사용한 반면 유나메일러는 편지폭탄(E-mail bomb)을 사용한다. 편지폭탄이란 특정인이나 특정기관에 엄청난 양의 전자우편을 보내 컴퓨터 시스템을 파괴하는 행위로 인터넷을 위협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등장했다.

유니섹스[편집]

unisex

성격 및 외견상 남녀 동일화 현상. 외견상 남녀의 구분이 힘들어진 1960대의 미국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말이다. 당시 고도로 문명화된 사회를 혐오하는 히피족이 등장하였으며 이들이 유니섹스의 선구격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에 유니섹스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유미족[편집]

yummy族

상향적이고 활동력이 강한 젊은 어머니들. young upwardly mobile mummy의 약자이다. 이들은 가사 노동 외에도 가능한 한 풀타임이나 파트타임제의 직장생활을 한다든지 여가시간을 자신의 몸매나 건강관리를 위해 투자한다. 특히 자녀의 출산, 육아, 교육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유언신탁[편집]

遺言信託

생전에 유언장의 작성에서부터 보관, 사후의 처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처리해 주는 은행의 금융상품. 만 18세 이상의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은행에서는 가입자의 유언장을 민법에서도 효력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은행에서는 작성된 유언장을 기본 수수료, 보관 수수료 등을 받고 보관하였다가 유언 작성자의 사후에 상속인에게 전달한다.

유엔아동기금[편집]

UNICEF

유니세프는 1946년 유엔 총회 결의에 따라 설립된 유엔 국제아동기금의 약칭으로 처음에는 2차대전에서 희생된 아동의 구제가 목적이었다. 1953년 유엔 아동기금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상설기관이 되었다. 유니세프는 주로 개발도상국의 아동에 대하여 직접 원조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유아·아동·임산부에 대한 급식, BCG 주사에 의한 결핵예방대책 등의 건강위생활동과 교육, 직업훈련 등을 행하고 있다. 원조는 침략전쟁의 희생국에 대하여 우선권이 주어진다.

유연근무제[편집]

柔軟勤務制

기업 조직에 유연성을 주는 제도.틀에 박힌 근무시간이나 근무자를 요구하는 정형화된 기준의 근무제도에서 벗어나, 개인의 특성이나 환경에 맞는 다양한 근무 제도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일종의 기업경영 개선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핵심 근무시간을 제외하고 재택근무제, 유연 출·퇴근제, 일자리 증유제(하나의 자리를 두 사람이 나누어 근무하는 것). 하루 근무시간을 늘리는 대신 추가 휴일을 갖는 집중 근무제, 한시적 시간근무제 등 포괄적으로 실시한다.

유전자조작 생물체[편집]

遺傳子造作生物體 Living genetlcally Modified Organisms

특정생물의 유전자에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합성, 원하는 특성을 갖게 만든 생물체. 유전자 조작에 의해 탄생한 신품종은 자연생태계 파괴, 조작된 유전자가 원치 않는 생물에 전이돼 생기는 유전자 오염, 소중한 과학적 자원인 순수종의 파괴 등 부작용이 학인되면서 인간이 섭취했을 때 문제가 된다는 연구보고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U턴 현상[편집]

U turn 現象

대도시에 취직한 시골 출신자가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형태의 노동력 이동 현상. 대도시의 과밀과 공해, 또 공장의 지방 진출로 향리에서의 고용기회가 늘고 지방의 임금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노동력의 도시탈출을 촉진하고 있다. 고향까지 돌아가지 않고 도중의 지방도시에 취직하는 것을 J턴 현상이라고 한다.

의존효과[편집]

依存效果

생산자의 홍보 선전에 의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구하는 것. 가난한 사회에서는 구매욕구가 필요에 의해 일어난다. 그러나 부유한 사회에서는 소비자의 허영심이 소비를 촉진하는 경향이 많다. 뿐만 아니라 생산자의 홍보·선전이 욕망을 자극한다.

음성정보 서비스[편집]

Audiotex Service

각종 생활정보를 전화로 들을 수 있는 통신서비스의 하나. 일반 전화가입자가 오디오텍스 번호와 정보종류 번호만 누르면 증권시세·연극·영화·이삿짐센터 안내에서부터 시낭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성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97세대[편집]

-世代

20대, 90년대 학번, 70년대생을 지칭하는 신조어. 297세대인 A군의 경우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94년부터 수능시험 실시)로 대학입시에 실패한 경우 개편된 교과서와 새로 도입된 수능시험을 통해 대학에 들어가야 했으며, 또 이전까지는 신체검사 3·4급이면 방위 판정을 받았으나 A군 때만은 현역 입영 대상으로 입대해야 했다. 제대후에는 IMF로 취업길이 막막해지는 등 제도가 바뀔 때마다 적용 대상이 돼 불이익을 받는 세대라는 뜻으로 쓰인다.

이머전 교육[편집]

immersion education

외국어를 따로 가르치지 않고 일반 교과목 내용을 해당 외국어로 가르치는 언어교육 방법. 예를 들면 영어를 별도의 교과로 두지 않고 수학·사회·자연 등 정규과목을 영어로 가르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교육은 1963년 캐나다 퀘벡 지역에서 처음 시작했는데, 그동안 각종 연구 결과 교육적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특히 미국에서 한국어·중국어·일본어 등 이중언어 활용되어 왔다.

이지메[편집]

いじめ

일본에서 크게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교내 폭력 혹은 집단 따돌림.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텃세 등이 유사한 유형으로 보여지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상이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중·고교에서도 일본의 이지메를 본뜬 교내 폭력이나 왕따 현상이 자주 발생하여 피해 학생이 자살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2차 공해[편집]

二次公害

공장이나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일반적 공해에 대해 공해방지나 환경정화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품이나 처리장치 등에서 발생하게 되는 2차적인 공해를 말한다.

이피족[편집]

Yiffie族 20대 초반의 신세대 직업인. 젊고(young), 개인주의적(individualiation)이며, 자유분방(freeminded)하고, 종전의 세대에 비해 사람 수가 적다(few)는 뜻으로 미국에서 1990년대에 들어 새로이 등장한 용어. 이들은 자신만의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신세대의 한 단면을 추구하며, 직장일을 부차적으로 여겨 여가를 즐기기 위해 승진조차 마다하고 자신의 삶의 질과 행복을 추구하는 세대이다.

인재 풀제[편집]

人才pool制

입사를 원하는 사람들과 수시로 면접하여, 입사희망 시기, 희망 부서 및 적성 등을 컴퓨터에 입력해 두었다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사람을 채용하는 인력 운용 체제. 입사 희망자는 입사 기회가 단 한 차례를 끝나지 않고 계속 유효하다는 점에서, 회사측으로서는 인력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가 유익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인정사망제도[편집]

認定死亡制度

수재·화재 등 사망확률이 높은 사고의 경우, 시신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이를 조사한 관공서 등이 사망으로 인정하면 별도의 재판을 거치지 않고 사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인포테인먼트[편집]

Infortainment

Information Entertainment정보와 재미의 합성어.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예, 오락 프로그램에서 탈피, 정보와 지식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오락 프로그램을 지칭한다. 대표적인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에는 '황수관의 호기심 천국' 등이 있다.

일조권[편집]

日照權

법률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햇빛을 쪼일 수 있는 권리. 우리나라에서는 고층 빌딩의 증가에 따른 도시 과밀화에 따라 주거지역에 채광 문제가 자주 분쟁을 일으켰다. 그러다가 '일조권 등을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 규정을 두어 건출물을 신축할 때에는 인접 대지의 경계선으로부터 떨어져야 할 거리에 관한 규정을 두게 되었다.

임금 가이드라인[편집]

賃金- 임금과 물가의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가 적당한 임금상승률을 노사에게 제시하여 절도있는 임금상승률을 실현시키는 정책이다. 법률에 의하지 않는 정책으로 강제력은 없지만 위반한 기업에게는 정부 조달 물자의 수주를 막는 등 제재가 따르는 경우도 있다.

입부혼인[편집]

入夫婚姻

우리나라 민법이 새로 채택한 제도로서 여자가 한 가정의 호주 또는 호주 상속인일 경우, 남자가 여자의 가(家)에 입적하게 되는 그 동안의 제도와 다른 이상적(理想的) 결혼 형태. 이 경우 부부에 출생한 아이는 어머니의 본(本)과 성을 따르게 되고, 어머니의 가(家)에 입적하게 된다.

자연휴식년제[편집]

自然休息年制

오염의 정도가 지나치게 심각하거나 화폐화할 염려가 많은 국·공립 공원에 한해 3년 동안 사람의 출입을 통제함으로써 자연 생태계의 파괴를 막고 복원을 위해 마련한 제도. 1990년 10월 15일부터 북한산 등 12개 공원에서는 취사는 물론 야영이 금지되었으며, 설악산 등 14곳은 1991년도부터 놀려가며 자연 휴식년제를 실시하고 있다.

자연휴양점[편집]

自然休養店

국민휴식공간. 수림이 빼어난 전국의 국유지를 총망라하여 산림청에서 등산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제반 시설을 마련하였다. 1988년도에 처음으로 4곳에서 조성되었으며, 2000년까지 모두 100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1960년대 이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등산·레저 인구, 가족 단위의 여행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레포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저온유통체계[편집]

cold chain

수산물·육류·채소류·청과물 등의 식료품을 산지로부터 가정까지 신선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저온으로 운송하는 유통체계. 식료품의 경우 생산자로부터 최종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는 여러 유통 단계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려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물류 비용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거나 변동이 심하다. 이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생긴 제도이다.

적조현상[편집]

赤潮現象

해수 또는 기수(氣水) 속에서 동·식물성 플랑크톤이 갑자기 이상 번식되어 해수면이 적색 혹은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 아직 발생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장 및 생활 하수가 바다를 오염시켜 질소·인 등이 많아지는 부영양화가 간접적인 원인이다. 적조현상이 발생하면 양식 어패류가 집단 폐사하는 등 큰 피해가 따른다.

전국연합[편집]

全國聯合

전민련(全民聯), 전농(全農), 전교조(全敎組), 전대협(全大協) 등 재야·학생 운동권을 총괄하는 단일 재야 운동권 조직. 전국연합은 '민중 주도의 민주대연합을 통한 민주정부의 수립'을 목표로 '권력재편기에 대비하여 민족 민주 운동권이 전국적 규모, 체계, 힘을 갖고 통일·단결하여 항시적으로 활동할 단일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발족하였다. 91년 12월 1일 연세대에서 가칭 '민주주의 민주통일 전국연합'으로 출범하였다.

전교조[편집]

全敎組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1989년 5월, 민족·민주·인간화 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초·증·고·대학 교직원들이 결성한 법의 노조. 전교조에 가입한 교사들은 교단을 떠나는 등 경제적·정신적인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전교조의 퇴직 교원들은 국민의 정부의 조치로 거의 전원 복직이 허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합법적인 교원단체로 인정하는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다.

전인교육[편집]

全人敎育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질을 발굴하여 육성하려는 교육. 오늘날의 제도권 교육은 국가가 요구하는 부국강병주의에 입각한 실용적인 지식 교육, 극단적인 애국심만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에 반대하여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가치 있는 폭넓은 교양과 건전한 인격체로서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전자파 공해[편집]

電磁波公害

각종 전기·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가 인체나 다른 기기에 영향을 미쳐 산업재해나 장해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사무자동화 등 정보화의 진전으로 디지털기기에서 나오는 광범위한 전자파의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정보강간[편집]

情報强姦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어 원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용됨으로써 개인이 물리적 침해를 당하거나 인격이 크게 훼손되는 것을 강간에 비유한 것. 97년 2월 피살된 이한영씨와 비디오테이프 공개로 국정개입 사실이 폭로된 김현철씨의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정서장애[편집]

情緖障碍

신체적·지적인 면에서 두드러지게 지체 현상이 있거나 질환이 없는데도 언어, 식사, 배설 등에 편벽증이 있거나 신경질적이나 반사회적 행동을 습관적으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 정서면에서의 갈등이나 미성숙으로 등교 거부, 특정 지역에서의 침묵, 야뇨, 요실금, 식욕부진 증세를 나타낸다. 넓은 의미에서의 어린이 자폐증도 이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다.

정신대[편집]

挺身隊

일본 제국주의 군대에 종군위안부(從軍慰安婦)로 강제로 끌려간 여성들. 한국 여성이 많았으며, 필리핀, 대만, 태국 등의 여성들도 있었다. 일본 군대 내에 위안소를 설치한 일제는 여공 모집 등의 명분을 내세운 위장 모집을 통해 끌고 갔다. 그러나 1941년부터는 면장의 책임 아래 강제로 끌고 갔으며, 1943년부터는 그 수법이 극에 달해 근로정신대라는 명목으로 초등학생 등 나이 어린 소녀까지 납치 등 노예 사냥의 수법으로 끌고 갔다. 이들 강제로 끌려간 여성들의 숫자는 무려 17만 명에서 20만 명을 헤아린다.

국내에서는 1990년부터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일본 정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과 사과 및 배상을 촉구하는 활동을 보이고 있으나 일본 정부의 무성의로 커다란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제3세계 네트워크[편집]

第三世界network

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환경단체. 말레이시아의 페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민간환경운동단체이다.

제3의 물결[편집]

第三-

미국 문명평론가 앨빈 토플러(Albin Toffler)가 자신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제창했던 내용으로, 현대 문명은 제3의 변혁기에 들어섰다는 이론이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인류는 지금까지 농업혁명에 의한 농경 기술 보급의 '제1의 물결'과 산업혁명에 입각한 기술혁신의 '제2의 물결'을 경험했으며, 전자·우주 공학 및 컴퓨터 산업의 발달로 20, 30년 내에 '제3의 물결'에 직면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조용한 혁명[편집]

-革命

지금까지 객관적이고 양적 지표를 중요시하던 삶의 목적이 주관적 지표 중시, 즉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지표로 변화하는 현상. 지적·심미적인 만족, 사랑·존경에의 욕구 등이 삶의 질에서 중요시되고 있다.

좀비족[편집]

Zombie族

좀비란 원래 서아프리카의 부두(Voodoo) 족이 숭배하는 뱀의 신에서 유래된 말로 주체성이 없이 로봇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현대의 관료화된 사회조직에서 요령과 처세술만 일찍 터득하여 무사안일주의로 살아가는 대다수의 화이트칼라들을 꼬집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업의 관료화 현상에 비유되고 있는 경영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종속이론[편집]

從屬理論

서유럽 사회에 적용된 발전 이론이 남미 사회 분석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는 대신 자체에 알맞은 이론적인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 이 이론은 1960년대 후반에 라틴 아메리카에 당면한 구체적인 현실에서 저발전(低發展)이란 무엇인가? 왜 지속되고 있는가 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론이다. 연구 범위와 내용면에서도 차이가 많지만 전체적으로 공통된 인식은 저발전의 원인을 선진 여러 나라에 종속된 데에서 찾으며 여기에서의 일탈을 주창하는 점이다. 우리나라에 이 이론이 알려진 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이며 사회과학 전반의 발전은 많은 기여를 했다.

주민자치[편집]

住民自治

관료적이고 중앙집권적인 지방자치를 배제하고 주민이 지방자치의 주체가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는 제도. 시민자치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여기서 시민이라 함은 여가와 교양, 자립과 자율 정신을 지닌 보편적 시민을 말한다. 영국에서 형성되었지만 미국에 도입되어 발달한 이 주민자치는 정치적 의미의 자치 행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주민자치 능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민주적이고 지방분권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수도[편집]

中水道

산업배수, 생활배수, 하수 등을 처리·순환 이용하는 시설을 말한다. 세척용수나 살수용도 등 신체에 직접 닿지 않는 잡용도에 쓰인다. 상수도와 하수도의 중간에 위치한다는 뜻으로 중수도라 한다.

지구온난화현상[편집]

地球溫暖化現象

이산화탄소사 지표에서 대기로 다시 방사되는 적외선을 흡수, 온실의 유리지붕과 같은 역할을 하게 돼 지구표면의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 이는 이산화탄소가 태양의 빛 가운데 짧은 파장은 통과시키고 긴 파장은 잡아두는 물리적 성질 때문으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량이 증가하는 것은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많이 쓴 데 기인한다. 현재와 같은 추세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 2100년쯤이면 지구의 평균기온이 3.5℃ 상승하고 지구 빙하의 3분의 1이 해빙되며 해수면이 최고 95cm 상승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구촌[편집]

地球村

지구 전체가 하나의 마을 같은 성격을 가지는 것으로 모든 정보 혜택을 누리는 사회. 1945년에 공상 과학 소설가 시클라크가 내세운 미래의 지구 모습으로 인공위성을 통해 광속도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사는 사람들이 동시 통신이 가능할 것임을 예견했다. 이러한 예견은 1965년 최초의 상업 인공위성인 얼리 버드(Early Bird)가 발사됨으로써 현실화 되었다.

지식재산권[편집]

知識財産權

지식재산권은 크게 산업재산권과 저작재산권으로 나뉜다. 산업재산권은 발명·상표 등 아이디어와 기술 자체를 보호하는 것으로 등록되면 독점적인 권리를 인정받는다. 저작재산권은 순수문학과 문화예술적 성격이 강한 아이디어와 창작표현물을 보호해 주는 권리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컴퓨터소프트웨어, 생명공학기술 등과 같이 산업재산권과 저작재산권의 경계구분이 모호한 신지식재산권이 급부상하고 있다.

직계 존·비속[편집]

直系尊·卑屬

증조부모(曾祖父母), 조부모, 부모, 자(子), 손(孫), 증손 등과 같이 직접 상하로 이어지는 친족. 본인으로부터 아버지, 할아버지 계열에 있는 부모, 조부모 등을 직계 족속, 자손 계열에 있는 아들. 손자 등을 직계 비속이라고 한다.

집단 히스테리[편집]

集團 Hysteri

집단내에 히스테리 증상이 만연하는 현상. 학업으로부터 도피하고자 하는 학교 히스테리, 죽음의 불안과 전쟁공포가 질병처럼 번지는 전장(戰場) 히스테리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증상은 보통 히스테리와 마찬가지로 '들리지 않는다, 손발이 떨린다, 보이지 않는다, 혈압이 올라간다, 맥박이 빨라진다, 눈동자가 커진다, 손발이 굳어진다, 대소변을 싸거나 경련을 일으킨다, 의식을 잃고 졸도한다'는 등의 증세로 나타난다. 집단 히스테리는 억압적 성격이 강한 집단에서 나타나는 것 외에도 신흥종교나 미개 종교 등의 의식, 또는 팝 음악 연주회의 참가자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패닉(panic) 상태에 빠진다.

춘투[편집]

春鬪

춘계 투쟁(春季鬪爭)을 줄인 말. 일본의 노동운동에서는 전통적으로 해마다 3월이면 산업체별로 동일된 요구 아래 각 노동조합이 임금인상과 여러 가지 요구들을 사용주에게 일제히 요구하여 투쟁에 돌입하는 것을 말한다. 1955년 봄에 산별노조들이 연대투쟁을 시작한 이래 하나의 전통으로 정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7년부터 춘투가 시작되었다.

침묵의 봄[편집]

沈默-

1962년, 생태학자 카슨의 저서 『침묵의 봄(Silent spring)』에서 비롯되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살충제·살균제 등의 독극물을 지나치게 사용함으로써 생태학적 위기를 초래하여 새가 지저귀는 봄을 침묵시키고 만다는 점을 들어 경고하였다.

카드뮴 중독[편집]

cadmium中毒

카드뮴과 그 화합물이 인체에 접촉·흡수됨으로써 일어나는 장애. 예전에는 직업성 중독으로서 금속 카드뮴이 용해될 때 발생하는 산화카드뮴 증기나 비닐 제조공정에서 생기는 카드뮴 화합물에 의한 중독으로 알려졌으나, 요즘은 공장 폐수 등에 함유된 카드뮴에 의한 식품 오염, 특히 쌀의 오염이 밝혀지면서 사회문제화되었다. 일본에서 발생했던 '이타이 이타이 병'도 광산 폐수에 함유된 카드뮴에 중독된 것이었다. 카드뮴 증기를 흡입하면 코·목구멍·폐·위장·신장에 장애가 나타나며 호흡기능이 떨어지고 오줌에서 단백질이나 당이 검출된다.

캥거루 세대[편집]

kangaroo generation

경제·정신적으로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해 생활하는 젊은 세대. 부모 곁을 떠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자라증후군'이라고 한다.

케이블 세대[편집]

cable generation

활자 매체 즉 책이나 신문보다는 유선 TV와 같은 자극적인 영상 매체를 더 많이 대하는 세대. 유선

TV에 대한 이들의 열정은 중독 증세까지 나타날 정도가 되어 대화의 단절, 고립된 생활, 판단력 미비 현상 등이 나타나기 쉽다.

킨제이 보고서[편집]

Kinsey report

현대인의 성 실태에 관한 보고서. 미국 인디애나 대학 동물학 교수인 A. C. 킨제이가 두 사람의 협력자와 함께 조사하여 1948년에

「남성의 성행동」을 발표하였다. 1953년에는 「여성의 성행동」이 발표되어, 현대인의 성 생활 실태가 밝혀져 커다란 반응을 일켰다. 이후 여러 나라에서 뒤따라 이와 비슷한 성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킹 홀리데이[편집]

king holiday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념하기 위해 정한 미국의 축일(祝日). 흑인개방운동 지도자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던 킹 목사가 태어난 날인 1월 15일과 관련, 1월 세 번째 월요일로 정해졌다. 1968년 4월 4일, 킹 목사가 테너시 주 멤피스에서 암살당한 이래 그를 기념하는 축일을 정하자는 법안이 제기되다가 1986년부터 시행되었다. 이날은 연방 축일이므로 주(州)와는 직접 관련이 없으나 이미 24개에 달하는 주에서 축일로 정하는 입법 조치를 취했다.

타임 캡슐[편집]

time capsule

현재 인류의 모습을 후세에 전하기 위아여 특수 금속통에 이 시대의 여러 물품들을 넣은 것. 그 시초는 1938년, 뉴욕 박람회에서 처음 묻혀졌으며, 캡슐에는 사회·과학·공업 일상에 관련된 물질, 천만 개 이상의 단어, 천 개 이상의 그림이 마이크로필름 및 성서와 타임캡슐에 관해서 쓴 기록서가 들어 있다. 서울시가 서울 정도 6백 주년을 맞아 남산골에 타임 캡슐을 묻었는데 4백 년 후의 후손들이 보도록 하였다.

탄소세[편집]

炭素稅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석유 등 각종 화석연료 사용량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 1991년 12월 유럽공동체 에너지환경 각료회의가 최초로 탄소세 도입방침에 합의했는데 93년부터 도입을 시작하되 첫해엔 원유 1배럴에 3달러를 부과하고, 2000년까지 매년 1달러씩 부과액을 올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2000년이 되면 1배럴에 10달러의 탄소세를 징수하게 된다.

템프[편집]

temoprary employee

임시직원을 뜻하는 영어의 준말. 인력파견회사에 소속된 일종의 '프리랜서 노동자'를 일컫는다. 최근 신축적인 근로 형태를 원하는 새로운 근로세대의 요구가 맞아 떨어져 선호되는 추세다. 선진국에서는 상당수의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들(특히 기혼 여성)이 스스로 템프로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기도 한다.

토사구팽[편집]

兎死拘烹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삶아먹는다'라는 고사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전쟁에서 공을 세운 장수는 평화시에는 쓸모 없으므로 버림받는다는 뜻으로도 적용된다.

파랑새 증후군[편집]

-症候群

미래의 행복만을 몽상하면서 오늘의 일에 정열을 쏟지 않는 것. 벨기에의 시인이자 극작가·수필가 메이터링크가 쓴 동화극 『파랑새』의 주인공에서 비롯되었다.

파시[편집]

波市

계절에 따라 해상(海上)에서 열리는 생선시장. 계절 및 지역에 따라 잡히는 어종이 다른데, 매년 일정한 어획기에 열리는 이 시장은 항상 대성황을 이룬다. 주요 도시로는 연평도의 조기 파시, 거문도·청산도의 고등어 파시, 추자도의 멸치 파시 등이 대표적이다.

판타지 소설[편집]

-小說

신화와 전설을 재해석, 우주 속에서의 인간의 위치를 새롭게 그리려는 일련의 문학작품이다. 가상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현상이나 마법 등을 그려낸다. 판타지 소설은 순수문학이나 대하소설과는 달리 아무리 권수가 많아도 첫 권이나 마지막 권의 판매부수가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출간돼 42만부 이상이 팔린 「드래곤 라자」와 「용의 신전」, 「마왕의 육아일기」 등이 대표적이 판타지 소설이다. 10 - 20대의 영상세대를 독자층으로 한다.

패널 디스커션[편집]

panel discussion

많은 참석자들이 모인 회합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토론에 참여하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그날의 의제에 찬성이나 반대 그 외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 중 대표자를 참석자들의 대표로 뽑아 토론을 하도록 시키고, 나머지 참석자들은 질문을 통해 의견을 반영시킨다.

퍼지이론[편집]

Fuzzy Set Theory

'네' 또는 '아니오' 등 이분법으로만 나눌 수 없는 인간의 애매모호한 사고작용을 수학적인 함수를 동원하여 컴퓨터로 나타낼 수 있는 이론. 즉 애매모호(fuzzy)한 것을 명확히 표현하는 이론으로, 1965년 버클리 대학의 자데 교수가 제창한 퍼지집합의 사고방식을 기초로 하고 있다. 이분법으로 나타내기 힘든 인간의 사고작용을 정량적으로 표현해 내는 데 쓰이며, 최근 가전제품이나 자동제어 분야 등에 널리 응용되고 있다.

펑크족[편집]

punk族

펑크는 '불량'이라는 뜻으로 매춘부를 가리키는 말이며, 미국에서는 호모를 펑크라고 부르기도 한다. 1976년 런던에 사는 가난한 10대 사이에서 섹스 피스톨즈라는 록밴드가 등장하였다. 이들 섹스 피스톨즈를 중심으로 한 록 음악은 가난한 젊은 층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펑크족이라고 불리는 이들 젊은이들은 매우 괴상한 패션을 하고 다니는데, 이들의 문화는 젊은이들에게 직장도 삶의 전망도 제시해 주지 못하는 기성세대에 대한 거부의 표현이다.

페미니즘[편집]

feminism

여성 해방론. 남녀 평등론, 남녀 동권론이라도 하며, 여성(女性)에 대한 사회의 차별인식이나 대우,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여성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고, 남성과 동등한 한 인간의 개체로 당당하게 활동하자는 사상이나 행동을 말한다.

페이퍼 백[편집]

paper back

책 표지를 종이 한 장으로 장정한, 염가로 대중에게 보급하기 위해 제작한 책. 책의 크기는 일반 단행본보다 조금 작은 포켓 사이즈이며 책값도 30, 40% 정도 저렴하다. 미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되어 '10센트'북이 널리 애용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1년에 수백 종류씩 발간되고 있다.

편의방[편집]

便宜房

24시간 운영체계의 편의점에 레스토랑 기능을 더한 휴식 공간. 1995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는 등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매장 옆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간단한 음식을 먹거나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저렴한 가격과 무료로 휴식 장소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 사정이 넉넉지 못한 젊은이들에게 인가가 좋다.

편의점[편집]

便宜店

서양식 구멍가게. 1988년 5월에 첫선을 보였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을 내세우고 있다. 신세대들의 활동시간 확대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으로 급팽창하였으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무편의점, 자판기들을 망라한 자판기편의점, 비디오편의점 등 업태가 다양화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외국 제품 판매의 첨병 노릇을 한다는 비판도 따른다.

평생교육[편집]

平生敎育

교육이 학교교육뿐만 아니라 가정교육·사회교육 등을 망라하여 연령에 한정을 두지 않고 전 생애에 걸친 교육으로 조직화되어야 한다는 교육관. 1965년 유네스코 성인교육추진위원회에서 제창된 교육론이다.

우리나라는 이것을 받아들여 '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고 헌법에 규정, 그 제도와 운영 및 재정 등에 관한 사항은 법률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포스트 닥터제[편집]

post docter制

뛰어난 연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직장을 얻지 못한 국내외의 박사 소지자를 선발하여 연구비를 지급하는 계속 연구지원제도. 박사학위 취득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았으며, 40세 이하의 직업이 없는 젊은 박사로 자격을 제한하며 공개경쟁으로 선발한다.

폭력지수[편집]

暴力指數 방송위원회가 '방송 프로그램의 폭력성과 선정성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92년부터 개발하여 사용해 오고 있는 지수로 미국의 '거버너 지수'를 우리 실정에 맞게 변형하였다. 지수 산정은 폭력(선정) 관련 내용 비율, 지속시간, 전체 등장인물 중 폭력행위 관련 등장인물의 비율 등을 감안하여 산출한다. 폭력(선정)지수는 행동뿐만 아니라 언어도 포함한다. 지수가 높으면 폭력이나 선정성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낸다.

프랑스병[편집]

France病

작은 수의 엘리트 군(群)이 관료 사회를 장악함으로써 관료기구가 국정을 수행함에 있어 유연성과 기동성이 떨어졌음을 이르는 말. 프랑스 국회의원인 알래페르피트가 그의 저서 『프랑스 병』에서 지적한 말이다.

프레임업[편집]

frame up

날조(捏造)를 말한다. 대중으로부터 정적을 고립시켜 탄압·공격하기 위한 구실을 만들어내기 위해 조작한 사건. 어느 사실을 왜곡, 변조 확대하여 이용하는 경우와 첩자 등을 이용하여 사실을 왜곡 날조하는 경우가 있다.

플래티넘 레코드[편집]

Platinum Record

통상적으로 1백만장 이상 팔린 앨범 또는 이를 달성한 가수에게 주어지는 상. 미국의 경우 1백만장 이상 팔린 앨범을 플래티넘 레코드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0만장 이상 팔린 앨범을 일컫는다. 미국에서 50만장, 한국에서 5만장 이상 팔린 앨범을 가리키는 '골드레코드'는 다른 말로 '골든 디스크'라고도 불리며 이런 용어는 미국 레코딩산업협회(PIAA)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피메일리즘[편집]

Femaleism

여자가 남자에 비해 신체가 작은 점은 인정하나 여성이 남성에 비해 뛰어난 점도 많다는 것을 함께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새로운 여성운동이다. 지금까지의 성적(性的) 차별을 문화적인 산물로 보고 양육관습의 시정, 입법화를 주장해온 페미니즘과는 구별된다.

PIMFY현상[편집]

Please In My Frontyard의 약어로 수익성 있는 사업을 자기 지역에 유치하려는 일종의 지역이기주의 현상. 지방자치의 전면 실시로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우리 지역에 투자해 달라'며 대기업 등의 투자를 앞다퉈 유치하려는 현상에서 나온 용어로 NIMBY 현상과는 정반대의 의미이지만 이 또한 지역이기주의의 한 형태이다.

피케팅[편집]

picketing

파업 혹은 보이콧 등의 쟁의행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근로희망자나 파업 파괴자들의 사업장 출입을 봉쇄하고 파업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는 행위. 사업장 입구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확성기를 이용해 출입자를 감시하며 근로 희망자들에게 파업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

피터 팬 신드롬[편집]

peter pan syndrom

1970년대 후반부터 미국 사회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남성들에게서 나타나는 심적 증후군. 사회를 떠나 섬으로 간 피터 팬이 신령의 도움을 받아 꿈의 나라에서 노는 동화 이야기에 이들을 빗댄 말이다.

이들이 나타나게 된 사회 배경을 보면 불안정한 가정 환경, 교육의 기능 저하, 페미니즘 특히 아내들의 자립에 따른 남성들의 위상 저하 등을 들 수가 있다. 이들의 증세를 보면 자신감의 결여로 책임있는 행동을 실험하는 데서부터 30대에 이르러서는 사회적 불능성(不能性), 즉 무기력증 같은 양상을 보인다.

PPP[편집]

polluter pays principle

오염자 부담원칙. 1972년 OECD 이사회가 가맹국에 권고한 원칙으로 환경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과 배분을 조장하는 동시에 국제무역이나 투자의 왜곡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오염방지에 필요한 비용을 오염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남국제환경박람회[편집]

河南國際環境博覽會

'환경, 그 생명시대의 개막'이라는 주제로 하남시 미사리 올림픽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국제환경박람회. 21세기 환경산업 육성과 대국민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국내 최초로 유엔환경기구(UNDP)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 대회는 국내외의 환경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세계 각국의 환경산업 및 환경관련 첨단기술, 전시와 환경을 주제로 한 교육계몽 및 문화, 예술행사 그리고 미래 환경생활을 위한 전시가 있었다. 나라와 민족의 벽을 넘어 범인류적인 행사로 환경한국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지구환경개선에 큰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된 이 대회는 30일간(1999. 9. 21 - 10. 30) 진행됐다.

하방운동[편집]

下方運動

중국에서 당원 및 국가 공무원들을 벽지 농촌이나 공장에 보내 노동에 실제로 종사시키는 일. 또 도시의 학교를 졸업한 젊은이들을 변경 지방에 정착시킴으로써 정신 노동자와 육체 노동자간의 거리감을 없앨 수 있도록 하고, 낙후된 농촌 산간 지역을 근대화시키려는 일이다.

하이재킹[편집]

hijacking

항공기 납치. 여객기에 승객을 가장하고 탑승하여 승객들을 인질로 조종사를 위협하여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는 행위이다. 초기에는 미국에서 쿠바로의 망명 수단으로 자주 이용되었으며, 중동 분쟁을 계기로 테러리스트들의 투쟁 수단으로 자주 이용되었다. 하이재킹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조치를 보면 하이재킹을 해적행위로 보지 않고 기국법(旗國法)의 적용을 받도록 했다.

하이테크 공해[편집]

hightech pollution

첨단기술인 IC산업에서 유발되는 유해 화학물질에 의한 오염. 환경오염은 물론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 이 공해현상은 미국의 실리콘 밸리 같은 곳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하천 휴식년제[편집]

下川休息年制

종합적인 하천평화작업을 위해 특정 하천을 지정해 오수 및 오물 배출 및 방류는 물론 일반인의 출입도 통제하는 일. 생태계 복원 및 환경보호를 위해 주요 하천에서 실시한다.

학교안전기금[편집]

學校安全基金 1996년도 제3차 교육개혁안에서 나온 용어로 교사들이 안전사고에 의해 생기는 교권침해나 심리·경제적 부담, 신분상 불이익 등으로부터 벗어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해 교사들을 보호한다는 제도이다.

한국가톨릭농민회[편집]

韓國Catholic農民會

농민 생존권보장, 이 땅의 민주화, 농촌사회의 복음화를 목적으로 66년 10월 창립된 이래 기층농민에 뿌리를 깊이 내려 마을 단위의 분회, 군단위 협의회, 도 단위의 연합회를 가졌던 전국적 규모의 카톨릭 운동체. 90년 전국농민회총회연맹이 창립되면서 이에 합병, 본당 중심의 지구농민회와 교구농민회를 조직체계로 활동하고 있다. 약칭은 가농이다.

한국기독교농민회[편집]

韓國基督敎農民會

1978년 3월 전남기독교농민회 설립을 위시로 6개 도 25개 군의 조직을 거느린 한국기독교농민회총연합회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90년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창립되면서 이에 합병, 조직 제2기를 선언하고 이름도 한국기독교농민회로 개칭, 농촌교회를 단위로 기독교인인 농민만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약칭은 기농이다.

함정수사[편집]

陷穽搜査

보통의 수사 방법으로는 범인을 체포하기 어려운 경우 미리 범죄자를 유인해 함정에 빠지게 하여 범인을 색출하는 일. 마약사범 체포 등을 할 때 흔히 사용하는 수법이다. 이러한 수사 절차는 함정에 빠뜨린 자에 대한 학설 분분해 면소설, 공소기각설, 증거배제설 등이 있다.

핵티비즘[편집]

hacktivism

정치·사회적 목적으로 이루기 위해 해킹하거나 목표물인 서버컴퓨터를 무력화하고 이런 기술을 만드는 주의. 해커와 정치행동주의를 뜻하는 액티비즘(Activism)의 합성어로 단순히 컴퓨터 보안장치를 풀고 침입하는 해커와는 차이가 있다. 최근 중국인권담당기관이 웹사이트를 개설하자 이에 침입, 공식자료를 지우고 비난 서명을 띄우는 등 투쟁상대를 조롱하기도 한다.

호스피스[편집]

hospice

종교 및 사회 단체에서 운영하는 여행자 숙박소 및 빈민 행려병자 등을 위한 수용소로서, 최근 미국 의학계에서는 말기 암환자 등 죽음에 임박한 환자들을 간호하는 의료시설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다. 이는 생명연장이라는 단순한 차원의 수용시설이 아니라 인생의 말기를 맞은 자에게 육체적 공통을 경감시키고 정신적으로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국의 성(聖) 크리스토퍼 호스피스가 효시이다.

화이트칼라[편집]

white collar

육체 노동자를 나타내는 블루칼라에 대응하는 호칭으로서 정신적·지적 노동을 주로 하는 노동자의 속칭. 사무 노동자나 기술자 등이 이에 속한다.

오늘날에 와서는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으며, 생산 공정에서 관리직 업종에 종사하는 자 등 중간층을 그레이칼라로 부르기도 한다.

화이트 칼라 범죄[편집]

white collar 犯罪

화이트 칼라 계층이 자신의 직업적 지위와 관련하여 저지른 범죄. 유가증권 위조 및 횡령, 컴퓨터 스파이 등의 경제범죄, 기업범죄 개념과 중복된다. 갈수록 지능화되어 가는 화이트 칼라 범죄는 공포감이 없고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비교적 무관심하지만 사회에 끼치는 해독은 어떠한 폭력범죄보다도 심각하다.

환경마크제도[편집]

環境mark制度

자연 생태계에 피해를 덜 주는 저공해 상품을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공인 표시를 해 주는 제도. 1992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소비자로 하여금 저공해상품의 활용을 유도하고 기업에게는 청정기술개발 및 저공해상품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1979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일본,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채택하고 있다. 환경마크 대상 품목으로는 90% 이상 재생지를 사용한 화장지, 50% 이상의 재생지를 사용한 종이 제품, 60% 이상 재생률을 가진 플라스틱 제품류, 프레온 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스프레이류 등 4종류인데, 1993년도부터는 세제류 등에도 확대되고 있다.

환경성적 표시제도[편집]

環境成績標示制度

특정 상품에 대해 그 상품이 생산되어 사용·폐기되기까지 소비하는 자원과 발생시키는 오염물질의 종류와 양 등을 수치화한 것이다. 이 때 항목별 수치에 일정지표를 곱해 같은 종류의 여러 회사 제품의 평균과 비교할 때 환경적으로 좋은지 나쁜지를 보여주는 막대그래프를 부착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미국·캐나다 등 일부 선진국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소비자들은 상품을 살 때 여러 회사 제품을 비교, 환경오염을 덜 일으키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환경영향평가제도[편집]

環境影響評價制度

공장·댐 등의 건설이나 개발은 인간에게 유익한 수단이 되고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는 반면에 주변의 생태계와 인간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런 경우의 건설·개발이 주변환경과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을 환경영향평가제도라 한다.

환경정화수[편집]

環境淨化樹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빨아들이는 나무. 환경부가 선정한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쉽고 잘 자라는 환경정화수는 42개 종류인데, 감나무·은행나무·느티나무·목련·개나리·녹나무 등이다.

환경호르몬[편집]

環境hormon

인체의 내분비계에 작용해 정상발육을 가로막고 숫컷의 정자수를 감소시키는 등 생식기능에 이상을 초래하여 숫컷을 암컷으로 전환시키는 물질을 일컫는다. 정식명칭은 외인(外因)성 내분비 교란물질이다. 비스페놀 A. 다이옥신 등 70여 종의 화학물질이 여기에 해당된다. 극소량만으로도 생식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며 일상생활에 접하는 거의 모든 제품에 포함돼 있다는 데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훈장[편집]

(勳章) 국가나 사회에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국가에서 그 공적을 표창하기 위하기 위하여 수여하는 기장(記章). 우리나라의 훈장제도는 1900년에 '훈장조례'(칙령)를 공포하여 최초로 훈장제도가 시행되었다.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된 후에는 대통령령으로 '건국공로훈장령'·'무궁화대훈장령'·'무공훈장령'·'문화훈장령' 등을 종류별로 공포, 시행하여 왔다.제3공화국 이후 여러 차례 '상훈법'을 개정했다. 현행 상훈법은 1988년 8월에 개정한 것이다. 상훈법은 훈장과 포장을 함께 규정하고 있다.훈장의 서훈기준(敍勳基準)은 서훈대상자의 공적내용, 그 공적이 국가·사회에 미친 효과의 정도 및 지지 기타 사항을 참작하여 결정하며, 동일한 공적에 대하여는 훈장을 거듭 수여하지 않는다. 서훈의 추천은 원·부·처·청의 장과 국회사무청장·법원행정처장·감사원장·국가안전기획부장·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행하되, 청의 장은 소속장관을 거쳐서 추천한다.서훈대상자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한다. 훈장의 제식(制式)과 규격은 무궁화대훈장은 경식훈장(頸飾勳章)과대수(大綬)로 된 정장(正章) 및 부장(副長)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약장(略章) 및 금장(襟章)을 둘 수 있다.기타 훈장은 1등급은 대수, 2·3등급은 중수, 4·5등급은 소수(小綬)로 되어 있다. 포장은 소수이며 정장·약장 및 금장이 있다. 훈장은 대통령이 친수(親授)함을 원칙으로 하나 예외적으로 전수(傳授)할 수 있고, 훈장에는 부상(副賞)을 병수(倂授)할 수 있다. 훈장은 본인에 한하여 종신 패용할 수 있고, 사후에는 그 유족이 보존하되 패용하지는 못한다.훈장을 받은 자가 훈장을 분실하거나 파손한 때에는 유상(有償)의 공적이 허위임이 판명된 때, 훈장을 받은 자가 국가안전에 관한 죄를 범하고 형을 받거나 적대지역으로 도피한 때, 훈장을 받은 자가 사형,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의 형을 받은 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죄를 범한 때에는 그 서훈을 취소하며, 훈장과 이에 관련하여 수여한 물건과 금전은 몰수하고 외국훈장은 그 패용을 금지한다.

훈 장 일 람

종 류 · 등 급

수 훈 자 격

종 류 · 등 급

수 훈 자 격

무 궁 화 대 훈 장

대통령 및 그 배우자,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 또는 우리나라의 발전과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전직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

3.종 례 장

4.장 의 장

5.숙 정 장

새마 을

훈장

1.금 탑

2.은 탑

3.동 탑

4.철 탑

5.석 탑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

건국훈장

1.대 한 민 국 장

2.대 통 령 장

3.독 립 장

4.애 국 장

5.애 족 장

대한민국의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기를 공고히 함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

문화훈장

1.자 립 장

2.자 조 장

3.협 동 장

4.근 면 장

5.노 력 장

새마을 운동을 통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

국민훈장

1.무 궁 화 장

2.모 란 장

3.동 백 장

4.송 연 장

5.석 류 장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적을 세웍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

산업훈장

1.금 관

2.은 관

3.보 관

4.옥 관

5.화 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

무공훈장

1.태 극

2.을 지

3.충 무

4.화 랑

5.인 헌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 사태하에 전투에 참가하여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

체육훈장

1.청 룡 장

2.맹 호 장

3.거 상 장

4.백 마 장

5.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위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

근정훈장

1.청 조

2.황 조

3.홍 조

4.녹 조

5.옥 조

공무원(군인·군무원 제외)으로서 직무에 정려하여 공적이 뚜렷한 자.

포장

건 국 포 장

국 민 포 장

무 공 포 장

근 정 포 장

예 비 군 포 장

수 교 포 장

산 업 포 장

새 마 을 포 장

문 화 포 장

체 육 포 장

훈장 다음가는 훈격

보국훈장

1.통 일 장

2.국 선 장

3.천 수 장

4.삼 일 장

5.광 복 장

국권의 신장 및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이 뚜렷한 자.

수교훈장

1.광 화 대 장

광 화 장

2.여 인 장

국권의 신장 및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이 뚜렷한 자.

히피족[편집]

Hippiee族

삭막한 미국의 물질주의 문화에 반발하여 생겨난 사람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이 오랫동안 번영을 누리는 동안 발생했는데 주로 청년층이 많다. 더벅머리에 수염을 기르고 기묘한 복장으로 거리에서 뒹구는 등 하급문화를 드러낸다. 미국 중산층 문화의 속물적 성격에 대한 반발과 혐오 속에서 생겨난 이 문화는 1960 - 70년대를 풍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