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언어I·한국문학·논술/작문과 문법/여러 법칙과 규정/로마자 표기법
1999년 11월 17일 발표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개정 시안은 이미 시행되고 있는 표기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외국인 위주에서 내국인 위주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1984년부터 실시된 기존 표기법에 따르면 부산을 푸산(Pusan)으로 표기하는 등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불합리한 점이 많았다. 그런가 하면 반달표(˘)와 어깻점(') 사용에 큰 문제가 있었다. '어'는 o 위에, '으'는 u 위에 반달표를 적게 되어 있어서 춘천을 'Ch'unch'ŏn'으로 표기하는 등 많은 혼란이 뒤따랐다. 특히 컴퓨터 자판에 없는 특수 부호는 정보화 시대에 맞지 않아 무시당하거나 외면당했다. ㅋ ㅌ ㅍ ㅊ 등 거센소리를 나타낼 때 쓰는 어깻점(포항 P'ohang)도 마찬가지였다. '고창'과 '거창', '신촌'과 '신천', '청주'와 '정주'가 똑같이 표기되는 등 혼란이 컸다. 따라서 이번에 확정, 발표된 개정 시안은 이러한 모순점을 최소화시키기 위하여 기존의 표기법을 보완 또는 개선한 것이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개정 시안)
[편집]國語-表記法
표기의 기본 원칙
[편집](表記-基本原則)
제1항:국어의
로마자 표기는 국어의 표준 발음에 따라 적는다.
제2항:로마자
이외의 부호는 사용하지 않는다.
제3항:1음운
1기호의 표기를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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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 일람
[편집]( 表記一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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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ㄱ, ㄷ, ㅂ'은 모음 앞에서는 'g, d, b'로 적고,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k, t, p'로 적는다.
(보기)
구미 Gumi 한밭 Hanbat 태백
Taebaek
※ 주:'ㄹ'은 모음 앞에서는 'r'로,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l'로, 'ㄹㄹ'은 'll'로 적는다.
(보기) 설악 Seorak 울릉
Ulleung 칠곡 Chilgok
표기상의 유의점
[편집]① 인명은 성과 이름의 순서로 띄어 쓴다.
② 한자어 이름일 경우에는 보기 '가'를 원칙으로 하고 '나'와 '다'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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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인명·회사명·단체명 등은 그동안 써 온 표기를 허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