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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경기 또는 필드경기를 짜맞추거나 도로에서 실시하는 경기, 그 밖의 시설을 이용하는 경기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경보경기[편집]

경보(競步)경기는 정확한 걸음걸이로 누가 얼마나 빨리 걷느냐 하는 것을 겨루는 경기이다. 올림픽 대회에는 20km와 50km의 2종목이 있다. 상체를 똑바로 하고, 앞으로 내민 발이 땅에 닿을 때에는 무릎이 쭉 뻗도록 발걸음을 옮기는 식으로 바르게 걷는 걸음걸이가 경보경기의 기본이다. 또한 허리돌리기에 따른 전진과 팔을 경쾌하게 흔드는 것이 기술의 포인트이다.

심판원은 경보경기자의 발걸음이 바르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실격시킬 수 있다. 주임 심판원을 포함한 2명의 심판원, 또는 주임 심판원을 포함하지 않은 3명의 심판원이 판정을 내린다.

마라톤[편집]

마라톤의 개요[편집]

maraton-槪要

마라톤은 기원전 490년 그리스와 페르시아 전쟁에서 유래되었다. 당시 페르시아는 막강한 세력을 가지고 주변 국가를 정복하기 위해서 마라톤 평야에10만 대군을 파견시켰다. 이 대군을 맞은 그리스군은 불과 1만 명으로 페르시아군을 이겨냈다. 그리고 그리스군의 청년 병사가 마라톤 평야에서 아테네까지 약 42km를 달려가 "기뻐하라, 우리가 이겼다"라는 말을 남기고 숨이 끊어져 버렸다. 이 승리가 그리스의 발전에 기여한 바는 매우 컸다. 그래서 청년 병사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찬양하기 위하여 제1회 올림픽 대회 때부터 마라톤 경기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였다. 오늘날의 마라톤 경기는 42.195km를 달리는 도로 경기로서, 강한 인내력·지구력과 심폐 기능을 요구한다. 1936년 일제 치하에서도 우리나라의 손기정 선수는 베를린 올림픽에 마라톤 선수로 참가하여 당당히 우승했으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황영조 선수가 우승을,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이봉주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 마라톤은 1998년 9월 20일 브라질의 호나우두 다 코스타가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6분 5초를 기록했으며, 1999년 10월 24일 시카고 마라톤에서 모로코의 할리드 하누치가 2시간 5분 42초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다.

마라톤의 경기 방법 및 규칙[편집]

競技方法-規則

1908년, 제4회 런던 올림픽 대회 때부터 코스가 42.195km로 결정되었다. 마라톤 선수들은 5km 지점마다 마련된 음식물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물을 적신 스펀지를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마라톤 코스는 출발점과 결승점이 다른 외길 코스와 출발점과 결승점이 같은 반환점 코스가 있다. 그런가 하면 출발점과 결승점이 같으면서 순환 도로를 달리는 순환 코스도 있다.

주법[편집]

추진력을 가장 경제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상체를 약간 기울이면 다리의 움직임도 리드미컬해진다. 보통 상체의 기울임은 12-16°가 좋다. 발은 다리의 근육군이 균등하게 움직이도록 땅표면에 평행이 되게 착지한다.

호흡[편집]

인간의 체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풀코스를 전력 질주할 수는 없다. 처음에는 코로,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서 입으로 호흡을 한다. 달리는 리듬에 맞춰서 규칙적으로 하되, 일반적으로 2-3보간 들이마시고 2-3보간 내쉰다.

페이스 조절[편집]

긴 거리를 체력에 맞게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달리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한다.

주요 규칙[편집]

① 출발점에서 5km 거리마다 통과 지점을 표시해 둔다. ② 음식물이나 물을 적신 스펀지를 이용할 때는 선수 자신이 직접 집어 들어야 한다.

크로스컨트리[편집]

단교경주(斷郊競走, cross-country race)라고도 한다. 코스는 들이나 초원 등이 보통이며 간혹 경작지를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으나 도로는 피하여야 한다. 코스가 분명하지 않은 곳을 지나는 경우에는 코스의 좌우에 빨간 깃발과 하얀 깃발을 세워 두어야 하며, 가능하면 도로를 가로지르지 않도록 한다.

달리는 거리는 선수의 나이에 따라 다르다. 남자의 경우 일반은 20세 이상으로 8km 이상, 청년은 18-19세로 10km 이내, 소년은 16-17세로 5km 이내이다.

역전경주[편집]

역전경주(驛傳競走)는 장거리를 달린다는 점에서는 마라톤과 비슷하고, 담당 구간을 달려 다음 주자와 교대한다는 점에서는 이어달리기와 같다. 우리나라의 주요 역전경주에는 서울-부산간을 달리는 '중부 역전', 서울-목포간을 달리는 '경호역전', 서울-자유의 다리 사이를 달리는 '통일역전' 경주대회 등이 있다.

롤러스케이팅[편집]

롤러스케이팅의 개요[편집]

roller skating-槪要

신발 바닥에작은 바퀴를 단 롤러스케이트라는 구두를 신고 마룻바닥 또는 정해진 장소를 활주하는 레크리에이션이자 스포츠. 롤러스케이팅은 1760년대 벨기에의 J. 멀린이 창안하고, 1863년 미국인 J. 플림프톤이 바퀴가 4개 달린 롤러스케이트를 고안하였다. 스케이팅과 같이 얼음을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순식간에 유럽 전지역으로 보급되었다. 1924년 아마추어 롤러스케이트계(界)의 총할 단체로서 국제 롤러스케이팅연맹(International Roller skating fedoration)이 창설되었으며, 우리나라에도 롤러브레이드, 스노보드 등과 더불어 학생들 사이에 널리 유행되고 있다.

롤러스케이팅의 경기 시설과 용구[편집]

競技施設-用具

용구[편집]

스피드용은 앞 뒤 롤러의 간격을 넓게 하며, 피겨용은 회전하기 쉽도록 롤러의 간격을 짧게 하는데, 하키용도 피겨용과 비슷하다. 롤러는 목제 외에 플라스틱제·금속제·경(硬)고무제가 있다.

경기장[편집]

① 스피드 경기:링크 1바퀴가 100-160m, 너비가 4m이다.② 피겨 경기:링크 안에 4,5,6m의 각기 다른 원을 접점(接點)이 하나가 되게 하며, 각 원의 중심이 일직선상에 오도록 연결시켜 3개의 원을 그린다. 이와는 별도로 반지름 2.40cm인 3개의 연속된 루프 도형을 그린다.③ 하키 경기:둘레 20×40m, 높이 10cm 이상의 널빤지·금속판 방어벽으로 에워싸고 앞너비 125cm, 높이 92cm, 안 깊이(밖으로부터 안까지의 거리) 92cm의 골대 2개를 세운다. 바닥재로는 콘크리트·인공대리석·널빤지 등이 쓰이며, 실내 링크의 경우 견고한 콘크리트 기초 위에 단단한 나무판자를 깐다.

롤러스케이팅의 경기 방법 및 규칙[편집]

競技方法-規則① 스피드 경기:스케이팅의 경기 방법과 비슷하다.② 피겨 경기:스쿨피겨와 프리스케이팅의 두 경기를 실시하여 종합 득점으로 승부를 가리는데, 스케이팅의 경기 방법과 비슷하다.③ 하키 경기:5명씩 2개의 팀으로 나누어서 스틱으로 공을 상대방 골에 넣는 경기. 스틱은 필드 하키용과 같은 것이며, 야구 공 정도 크기의 것을 사용한다. 시간은 15분씩 2회, 중간에 5분간의 휴식이 주어진다.

철인 3종경기[편집]

철인 3종 경기(鐵人三種競技)는 인간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이다.

바다수영(3.9km), 사이클(182km), 마라톤(42.195km) 등 3개 대회 풀코스를 쉬지 않고 이어서 하는 경기. 1978년 하와이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가 열렸으며, 1996년 말 국제올림픽위원회 가맹단체인 국제 트라이애슬론(triathlon) 연맹에 무려 18개국 2만여 명의 선수가 등록되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정식 종목이다. 제한 시간은 17시간으로 이 시간 내에 완주하면 철인(iron man) 칭호가 주어진다. 이 대회는 풀코스대회와 단축대회로 나뉘는데, 단축코스는 대회 때마다 조금씩 달라서 보통 바다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를 실시하며 어린이 철인 경기는 총 6.1km이다.

근대 5종경기[편집]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프랑스의 쿠베르탱이 고안한 경기로서,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 대회 떄부터 정식 종목이 되었다. 마술·펜싱·사격·수영·크로스컨트리 등 5종목을, 하루에 1종목씩 5일 동안 실시하여 얻은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마술은 20개의 장애물이 설치된 1000m의 코스를 달리며, 속도·낙마 횟수 등에 따라 점수를 가감하는데 만점은 110점이다. 펜싱은 에페 종목을 한판으로 3분 안에 승부를 가리되, 리그전으로 한다.

사격은 권총으로 실루엣 표적을 쏘는데, 표적이 나타나는 3초 동안에 쏘아야 하고, 표적이 사라지는 7초 동안에 다음 사격 준비를 하는 식으로 20발을 반복하여 쏜다.

수영의 경우는 300m 자유형, 크로스컨트리는 야외 길 4km를 달린다.

혼성경기[편집]

혼성경기에는 10종경기와 5종경기가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이 밖에도 고등학교 남자 5종경기, 중학교 3종경기(남녀)가 있다. 혼성경기인 5종경기와 10종경기에는 각 경기마다 채점표를 기준으로 한 점수표가 있는데, 이 표에 의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10종경기[편집]

한 선수가 첫날 100m 달리기·멀리뛰기·포환던지기·높이뛰기·400m 달리기 등 5종목을, 둘째 날 110m 허들·원반던지기·장대높이뛰기·창던지기·1500m 달리기 등 5종목을 겨룬다.

5종경기[편집]

한 선수가 멀리뛰기·창던지기·200m 달리기·원반던지기·1500m 달리기를 하루 동안에 실시하여 총득점을 겨루는 경기이다. 여자는 첫날 포환던지기·높이뛰기·200m 달리기 종목을, 둘째 날 100m 허들·멀리뛰기를 겨루어 승부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