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회의록
- 현대어는 금수회의록 (현대어)을 참조할 것.
금수회의록
금슈회의록목ᄎᆞ
- 셔언(序言)
- 개회ᄎᆔ지(開會趣旨)
- 뎨일석 반포의효 (가마귀)
- 뎨이석 호가호위 (여호)
- 뎨삼석 졍와어ᄒᆡ (개고리)
- 뎨ᄉᆞ석 구밀복검 (벌)
- 뎨오석 무장공ᄌᆞ (게)
- 뎨륙석 영영지극 (파리)
- 뎨칠석 가졍이ᄆᆡᆼ어호 (호랑이)
- 뎨팔석 쌍거쌍ᄅᆡ (원앙)
- 폐회(閉會)
금슈회의록(禽獸會議錄) 안국션 져술
- 셔언(序言) 리쟝진 교열
머리를 들어 하ᄂᆞᆯ을 우러러 보니 일월과 셩신이 쳔츄의 빗츨 일치 아니ᄒᆞ고 눈을 ᄯᅥ셔 ᄯᅡ흘 굽어보니 강ᄒᆡ와 산악이 만고에 형샹을 변치 아니 ᄒᆞ도다 어나 봄에 ᄭᅩᆺ치 피지 아니ᄒᆞ며 어나 가을에 입히 ᄯᅥ러지 아니 ᄒᆞ리오 우쥬는 의연히 ᄇᆡᆨᄃᆡ에 ᄒᆞᆫ결 갓거ᄂᆞᆯ 사ᄅᆞᆷ의 일은 엇지ᄒᆞ야 고금이 다르뇨 지금 셰상 사ᄅᆞᆷ을 살펴보니 ᄋᆡ닯고 불상ᄒᆞ고 탄식ᄒᆞ고 통곡 할만ᄒᆞ도다 젼인의 말삼을 듯던지 력ᄉᆞ를 보던지 녯적 사ᄅᆞᆷ은 량심이 잇셔 텬리를 슌죵ᄒᆞ야 하나님ᄭᅴ 갓가왓거ᄂᆞᆯ 지금 셰샹은 인문이 결단나셔 도덕도 업셔지고 의리도 업셔지고 렴치도 업셔지고 졀ᄀᆡ도 업셔져셔 사ᄅᆞᆷ마다 더럽고 흐린 풍랑에 ᄲᅡ지고 헤여나올줄 몰나셔 왼 셰샹이 다악ᄒᆞᆫ고로 그르고 올흠을 분변치 못ᄒᆞ야 악독ᄒᆞ기로 유명ᄒᆞᆫ 「도척」이 갓흔 도적놈은 쳥텬 ᄇᆡᆨ일에 ᄉᆞ마를 달녀 왕 궁 국도에 횡ᄒᆡᆼᄒᆞ되 사ᄅᆞᆷ이 보고 이샹히녁이지 아니ᄒᆞ고 「안ᄌᆞ」갓치 착ᄒᆞᆫ 사ᄅᆞᆷ이 루항에 잇서셔 ᄒᆞᆫ 도시락 밥을 먹고 ᄒᆞᆫ 표쥬박 물을 마시며 간난을 견ᄃᆡ지 못ᄒᆞ되 ᄒᆞᆫ 사ᄅᆞᆷ도 불샹히 녁이지 아니ᄒᆞ니 슬프다 착ᄒᆞᆫ 사ᄅᆞᆷ과 악ᄒᆞᆫ 사ᄅᆞᆷ이 걱구루 되고 츙신과 역젹이 밧고엿도다 이갓치 텬리에 어긔여지고 덕의가 업서셔 더럽고 어둡고 어리석고 악독ᄒᆞ야 금슈만도 못ᄒᆞᆫ 이 셰샹을 쟝찻 엇지ᄒᆞ면 됴흘고 나도 ᄯᅩᄒᆞᆫ 인간에 ᄒᆞᆫ 사ᄅᆞᆷ이라 우리 인류사회가 이갓치 악 ᄒᆞ게 됨을 근심ᄒᆞ야 ᄆᆡ양 셩현의 글을 읽어 셩현의 ᄆᆞᄋᆞᆷ을 본밧으려 ᄒᆞ더니 맛참 셔창에 곤히든 잠이 춘풍에 니릭힌바 되ᄆᆡ 유흥을 금치못ᄒᆞ야 죽장마혜로 록슈를 ᄯᅡ르고 쳥산을 차져셔 ᄒᆞᆫ 곳에 다다르니 ᄉᆞ면에 긔화요초는 우거졋고 시ᄂᆡ물 소ᄅᆡ는 죵죵ᄒᆞ야 인젹이 고요ᄒᆞᆫ데 흰 구룸 푸른 슈풀 ᄉᆞ이에 현판 ᄒᆞᆫ아히 달녓거ᄂᆞᆯ ᄌᆞ셰히 보니 다셧 글자를 크게 써스되 금슈회의소라 ᄒᆞ고 그엽헤 문뎨를 걸엇ᄂᆞᆫᄃᆡ 인류를 론박ᄒᆞᆯ 일이라 ᄒᆞ엿고 ᄯᅩ광고를 붓쳣ᄂᆞᆫᄃᆡ 하ᄂᆞᆯ과 ᄯᅡᄉᆞ이에 무삼 물건이던지 의견이 잇 거든 의견을 말ᄒᆞ고 방쳥을 ᄒᆞ려거든 방쳥ᄒᆞ되 다 각기 ᄌᆞ유로ᄒᆞ라 ᄒᆞ엿ᄂᆞᆫᄃᆡ 그 곳에 모힌 물건은 긜 즘ᄉᆡᆼ ᄂᆞᆯ즘ᄉᆡᆼ 버러지 물고기 풀 나무 둘 등물이 다 모혓더라 혼자 ᄆᆞᄋᆞᆷ으로 가만이 ᄉᆡᆼ각 ᄒᆞ야보니 대뎌 사ᄅᆞᆷ은 만물지즁에 가장 귀ᄒᆞ고 뎨일 신령ᄒᆞ야 텬디의 화휵을 도으며 하나님을 ᄃᆡ신ᄒᆞ야 셰상 만물의 금슈 초목ᄭᅡ지라도 다 맛하다ᄉᆞ리ᄂᆞᆫ 권능이 잇고 ᄯᅩ 사ᄅᆞᆷ이 만일 패악ᄒᆞᆫ 일이 잇스면 쳔히녁여 금슈갓ᄒᆞᆫ ᄒᆡᆼ위라ᄒᆞ며 사ᄅᆞᆷ이 만일 어리셕고 ᄒᆞᄂᆞᆫ 일이 업스면 초목갓치 아모ᄉᆡᆼ각도 업ᄂᆞᆫ 물건이라고 욕ᄒᆞᄂᆞ니 그러면 금슈 초목은 쳔ᄒᆞ고 사ᄅᆞᆷ은 귀ᄒᆞ며 금슈 초목은 아모것도 모로고 사ᄅᆞᆷ은 신령ᄒᆞ거ᄂᆞᆯ 지금 셰샹은 밧고여셔 금슈 초목이 도로혀 사ᄅᆞᆷ의 무도패덕ᄒᆞᆷ을 공격ᄒᆞ랴 ᄒᆞ니 괴상ᄒᆞ고 붓그럽고 졀통 분ᄒᆞ야 여럿던입을 다물지도 못ᄒᆞ고 졍신업시 섯더니
- ᄀᆡ회ᄎᆔ지 (開會趣旨)
별안간 뒤에셔 무어시 와락 ᄯᅥ다밀며 어셔드러갑시다 시간 되엿소 ᄒᆞ 고 밧비 드러가ᄂᆞᆫ 셔슬에 나도 ᄯᅡ라드러가셔 방쳥셕에 안져보니 각ᄉᆡᆨ 긜증ᄉᆡᆼ ᄂᆞᆯ즘ᄉᆡᆼ 모든 버러지 물고기 등물이 ᄭᅮ역ᄭᅮ역드러와셔 그안에 ᄲᅢᆨᄲᅢᆨᄒᆞ게 서고 안졋ᄂᆞᆫᄃᆡ 모힌 물건은 형형 ᄉᆡᆨᄉᆡᆨ이나 좌셕은 졔졔 창창ᄒᆞᆫ데 장차 ᄀᆡ회ᄒᆞ랴ᄂᆞᆫ지 규측 방망이 소ᄅᆡ가 ᄯᅩᆨᄯᅩᆨ나더니 회쟝인듯ᄒᆞᆫ 한 물건이 머리에ᄂᆞᆫ 금ᄉᆡᆨ이 찬란ᄒᆞᆫ 큰관을 쓰고 몸에ᄂᆞᆫ 오ᄉᆡᆨ이 령롱ᄒᆞᆫ 의복을 입은 이샹ᄒᆞᆫ ᄐᆡ도로 회쟝셕에 올나서셔 ᄒᆞᆫ번 읍ᄒᆞ고 위의가 엄숙ᄒᆞ고 형용이 단졍ᄒᆞ게 ᄯᅡᆨ 서셔 여러 회원을 ᄃᆡᄒᆞ야 ᄒᆞᄂᆞᆫ 말이
- 여러분이여 ᄂᆡ가 지금 여러분을 쳥ᄒᆞ야 만고에 업던일대 회의를 열ᄯᅢ에 ᄒᆞᆫ마ᄃᆡ 말삼으로 ᄀᆡ회ᄎᆔ지를 베플랴 ᄒᆞ오니 자미잇게 드러쥬시기를 바라오
- 대뎌 우리들이 거쥬ᄒᆞ야 사ᄂᆞᆫ 이 셰샹은 당쵸브터 잇던 거시 아니라 지극히 거룩ᄒᆞ시고 지극히 션능ᄒᆞ신 하나님 ᄭᅴ셔 조화로 만드신 거시라 셰계만물을 창조ᄒᆞ신 조화쥬를 곳 하나님이라 ᄒᆞ나니 일만
- 리치의 쥬인 되시ᄂᆞᆫ 하나님ᄭᅴ셔 셰계를 만드시고 ᄯᅩ 만물을 만드러 각ᄉᆡᆨ물건이 셰샹에 ᄉᆡᆼ기게 ᄒᆞ셧스니 이갓치 만드신 목뎍은 그영광을 나타ᄂᆡ여 모든 ᄉᆡᆼ물로 ᄒᆞ여곰 인ᄌᆞᄒᆞᆫ 은덕을 베프러 영원ᄒᆞᆫ ᄒᆡᆼ복을 밧게ᄒᆞ랴 ᄒᆞᆷ이라 그런고로 셰샹에 잇ᄂᆞᆫ 모든 물건은 사ᄅᆞᆷ이 던지 즘ᄉᆡᆼ이 던지 초목이 던지 무삼물건이 던지 다 귀ᄒᆞ고 쳔ᄒᆞᆫ 분별이 업슨즉 엇던거슨 놉고 엇던거슨 얏다ᄒᆞᆯ 리치가 잇스리오 다 각각 텬디의 긔운을 타고 ᄉᆡᆼ겨셔 이셰샹에 사ᄂᆞᆫ 거신즉 다 각기 텬디 본ᄅᆡ의 리치만 조차셔 하나님의 ᄯᅳᆺᄃᆡ로 본분을 직히고 한편으로는 졔 몸의ᄒᆡᆼ복을 누리고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지니 그즁에도 사ᄅᆞᆷ이라 ᄒᆞᄂᆞᆫ 물건은 당초에 하나님이 만드실 ᄯᅢ에 특별이 령혼과 도덕심을 너허셔 다른 물건과 다르게 ᄒᆞ섯신즉 사ᄅᆞᆷ들은 더욱 하나님의 ᄯᅳᆺ을 슌죵ᄒᆞ야 텬리졍도를 직히고 착ᄒᆞᆫ ᄒᆡᆼ실과 아름다온 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ᄂᆡ여야 ᄒᆞᆯ터인ᄃᆡ 지금 셰샹 사ᄅᆞᆷ의 ᄒᆞᄂᆞᆫ ᄒᆡᆼ위를 보니 그 ᄒᆞᄂᆞᆫ 일이 모다 악ᄒᆞ고 부졍ᄒᆞ야 하나님의
- 영광을 나타ᄂᆡ기ᄂᆞᆫ 고사ᄒᆞ고 도로혀 하나님의 영광을 더럽게ᄒᆞ며 은혜를 ᄇᆡ반ᄒᆞ야 졔반악증이 만토다 외국 사ᄅᆞᆷ의게 아쳠ᄒᆞ야 벼살만 ᄒᆞ려ᄒᆞ고 졔 나라이 다 망ᄒᆞ던지 졔 동포가 다 죽던지 불고ᄒᆞᄂᆞᆫ 역젹놈도 잇스며 님군을 속이고 ᄇᆡᆨ셩을 ᄒᆡ롭게ᄒᆞ야 나라일을 결단ᄂᆡᄂᆞᆫ 소인놈도 잇스며 부모ᄂᆞᆫ 자식을 사랑치 아니ᄒᆞ고 자식은 부모를 효도로 셤기지 아니ᄒᆞ며 형졔간에 ᄌᆡ물로 인연ᄒᆞ야 골육샹잔ᄒᆞ기로 일삼고 부부간에 음란ᄒᆞᆫ ᄉᆡᆼ각으로 화목지 아니ᄒᆞᆫ 사ᄅᆞᆷ이 만흐니 이갓흔 인류의게 됴흔 령혼과 뎨일 귀ᄒᆞ다 ᄒᆞᄂᆞᆫ 특권을 줄거시 무어시오
- 하나님을 셤기던 텬ᄉᆞ도 악ᄒᆞᆫ ᄒᆡᆼ실을 ᄒᆞ다가 ᄯᅥ러져셔 마귀가 된일이 잇거든 ᄒᆞ믈며 사ᄅᆞᆷ이야 더 말ᄒᆞᆯ것 잇소 태고젹 맨 처음에 사ᄅᆞᆷ을 내실적에ᄂᆞᆫ 령혼과 덕의심을 주서셔 만물즁에 뎨일 귀ᄒᆞ다 ᄒᆞᄂᆞᆫ 특권을 주셧스되 뎌희들이 그권리를 내여바리고 그 셩품을 일허바리니 몸은 비록 사ᄅᆞᆷ의 형샹이 그대로 잇슬지라도 만물즁에 가쟝
- 귀 ᄒᆞ다ᄒᆞᄂᆞᆫ 인류의 ᄌᆞ격은 잇다ᄒᆞᆯ수가 업소
- 여러분은 금슈라 초목이라 ᄒᆞ야 사ᄅᆞᆷ보다 쳔ᄒᆞ다ᄒᆞ나 하나님이 뎡ᄒᆞ신 법대로 ᄒᆡᆼᄒᆞ야 긔ᄂᆞᆫ쟈ᄂᆞᆫ 긔고 ᄂᆞᄂᆞᆫ쟈ᄂᆞᆫ ᄂᆞᆯ고 굴에셔 사ᄂᆞᆫ쟈ᄂᆞᆫ 깃드림을 침노치아니ᄒᆞ며 깃드린쟈ᄂᆞᆫ 굴을 ᄲᅢ앗지아니ᄒᆞ고 봄에 ᄉᆡᆼ겨셔 가을에 죽으며 여름에 나와셔 겨을에 드러가니 하나님의 법을 직히고 텬디 리치대로 ᄒᆡᆼᄒᆞ야 졍도에 어긤이 업슨즉 지금 여러분 금슈 초목과 사ᄅᆞᆷ을 비교ᄒᆞ야 보면 사ᄅᆞᆷ이 도로혀 얏고 쳔ᄒᆞ며 여러분이 도로혀 귀ᄒᆞ고 놉흔 디위에 잇다 ᄒᆞᆯ수잇소 사ᄅᆞᆷ들이 이갓치 졔 ᄌᆞ격을 일코도 거만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오히려 만물즁에 졔가 가장 귀ᄒᆞ다 놉다 신령ᄒᆞ다 ᄒᆞ야 우리 족속 여러분들을 멸시ᄒᆞ니 우리가 엇지 그 횡포를 밧으리오 내가 여러분의 ᄆᆞᄋᆞᆷ을 찬셩ᄒᆞ야 하나님ᄭᅴ 알외고 본 회의를 소집ᄒᆞ엿ᄂᆞᆫᄃᆡ 이 회의에셔 결의ᄒᆞᆯ 안건은 셰가지 문뎨가 잇소
- 뎨일 사ᄅᆞᆷ된쟈의 ᄎᆡᆨ임을 의론ᄒᆞ야 분명히ᄒᆞᆯ일
- 뎨이 샤ᄅᆞᆷ의 ᄒᆡᆼ위를 들어셔 올코 그름을 의론ᄒᆞᆯ일
- 뎨삼 지금 셰상 사ᄅᆞᆷ즁에 인류ᄌᆞ격이 잇ᄂᆞᆫ쟈와 업ᄂᆞᆫ쟈를 됴사ᄒᆞᆯ일
- 이 셰가지 문뎨를 토론ᄒᆞ야 여러분과 사ᄅᆞᆷ의 관계를 분명히ᄒᆞ고 사ᄅᆞᆷ들이 여젼히 악ᄒᆞᆫ ᄒᆡᆼ위를ᄒᆞ야 회ᄀᆡ치 아니ᄒᆞ면 그 동물의 사ᄅᆞᆷ이라 ᄒᆞᄂᆞᆫ 일홈을 ᄲᅢ앗고 이등마귀라 ᄒᆞᄂᆞᆫ 일홈을 주기로 하나님ᄭᅴ 샹쥬ᄒᆞᆯ 터이니 여러분은 이ᄯᅳᆺ을 본밧아 이 회의에셔 결의ᄒᆞᆫ일을 진ᄒᆡᆼᄒᆞ시기를 바라옵ᄂᆞ이다
회장이 ᄀᆡ회취지를 연셜ᄒᆞ고 회장셕에 안지니 ᄒᆞᆫ 모통이에셔 우렁찬 소ᄅᆡ로 회쟝을 부르고 니러서셔 연단으로 울나간다
- 뎨일셕 반포의효 (가마귀) (反哺之孝)
후록고투를 입어셔 젼신이 ᄉᆡᆨ가마코 ᄯᅩᆼ구란 눈이 말동 말동ᄒᆞᆫ데 물ᄒᆞᆫ잔 조곰 마시고 연셜을 시작ᄒᆞᆫ다
- 나ᄂᆞᆫ 가마귀올시다 지금 인류에 ᄃᆡᄒᆞ야 소회를 진술 ᄒᆞᆯ터인ᄃᆡ 반포
- 의효라 ᄒᆞᄂᆞᆫ 문졔를 가지고 잠간 말삼ᄒᆞ겟소
- 사람들은 만물즁에 졔가 졔일이라 ᄒᆞ지마ᄂᆞᆫ 그ᄒᆡᆼ실을 살펴볼 디경이면 다 텬리에 어긔여져서 ᄒᆞ나도 가취ᄒᆞᆯ거시 업소 사람들의 올치못ᄒᆞᆫ 일을 모도다 들러 말삼ᄒᆞ려면 너무지리ᄒᆞ겟기에 다만사ᄅᆞᆷ들의 불효ᄒᆞᆫ거슬가지고 말삼ᄒᆞᆯ터인ᄃᆡ 녯ᄂᆞᆯ 동양 성인들이 말삼ᄒᆞ기를 효도는 덕의 근본이라 효도는 일ᄇᆡᆨᄒᆡᆼ실의 근원이라 효도는 텬하를 다사린다 ᄒᆞ엿고 예수교 계명에도 부모를 효도로 셤기라 ᄒᆞ엿스니 효도라 ᄒᆞᄂᆞᆫ거슨 ᄌᆞ식된자가 고연ᄒᆞᆫ 직분으로 당연히 ᄒᆡᆼᄒᆞᆯ일이올시다 우리 가마귀에 족속은 먹을거슬 물고 도라와셔 어버이를 기르며 효셩을 극진히ᄒᆞ야 망극ᄒᆞᆫ 은혜를 갑하셔 하나님의 뎡ᄒᆞ신 본분을 직히여 자자 손손이 쳔만ᄃᆡ를 ᄂᆞ려가도록 그 법을 변치아니 ᄒᆞᄂᆞᆫ고로 녯적에 「백락텬」이라 ᄒᆞᄂᆞᆫ 사람이 우리를 가라쳐 새즁에 「증ᄌᆞ」라 ᄒᆞ엿고 본초강목에는 ᄌᆞ됴라 일카럿스니 「증ᄌᆞ」라ᄒᆞᄂᆞᆫ 량반은 부모의게 효도잘ᄒᆞ기로 유명ᄒᆞᆫ 사람이오 ᄌᆞ죠라 ᄒᆞᄂᆞᆫ ᄯᅳᆺ은 사랑ᄒᆞᄂᆞᆫ 새라 ᄒᆞᆷ이니 부모
- 는 자식을 사랑ᄒᆞ고 자식은 부모의게 효도ᄒᆞᆷ이 하ᄂᆞ님의 법이라 우리는 그 법을 직히고 어긔지아니 ᄒᆞ거늘 지금 셰샹 사ᄅᆞᆷ들은 말ᄒᆞᄂᆞᆫ거슬 보면 낫낫치 효자 갓흐되 실샹ᄒᆞᄂᆞᆫ ᄒᆡᆼ실을 보면 쥬ᄉᆡᆨ잡기에 침혹ᄒᆞ야 부모의 ᄯᅳᆺ을 어긔며 형졔간에 ᄌᆡ물노 닷토아 부모의 마암을 샹케ᄒᆞ며 졔ᄒᆞᆫ몸만 ᄉᆡᆼ각ᄒᆞ고 부모가 주리되 도라보지 아니ᄒᆞ고 녀편네는 학식이라고 조곰 잇스면 쥬져넘은 마암이 ᄉᆡᆼ겨셔 온화유슌ᄒᆞᆫ 부덕을 니져바리고 싀집가셔는 싀부모 보기를 아모것도 모로ᄂᆞᆫ 어리석은 물건갓치 ᄃᆡ졉ᄒᆞ고 심ᄒᆞ면 원수갓치 뮈워ᄒᆞ기도ᄒᆞ니 인류 사회에 효도 업셔짐이 지금 셰샹보다 더 심ᄒᆞᆷ이 업도다 사람들이 일백ᄒᆡᆼ실의 근본 되ᄂᆞᆫ 효도를 아지 못ᄒᆞ니 다른거슨 더 말ᄒᆞᆯ것 무엇잇소
- 우리는 쳔셩이 효도를 쥬장ᄒᆞᄂᆞᆫ고로 출쳔지 효성잇ᄂᆞᆫ 사ᄅᆞᆷ이면 우리가 감동ᄒᆞ야 「로ᄅᆡ자」를 도아셔 죵일토록 그 부모를 즐겁게ᄒᆞ야 주며 「증ᄌᆞ」의 갓우에 모혀셔 효자의 아름다운 일홈을 쳔츄에 젼케 ᄒᆞ엿고
- ᄯᅩ 우리가 효도만 극진ᄒᆞᆯᄲᅮᆫ 아니라 ᄌᆞ고이ᄅᆡ로 ᄉᆞ긔에 빗난일이 ᄒᆞᆫ두가지가 아니오니 대강 말삼 ᄒᆞ오리다
- 우리가 ᄯᅦ를 지여 논밧흐로 ᄂᆞ려갈ᄯᅢ 곡식을 해ᄒᆞᄂᆞᆫ 버러지를 업ᄉᆡ려고 가것마ᄂᆞᆫ 사ᄅᆞᆷ들은 미련ᄒᆞᆫ ᄉᆡᆼ각에 그 곡식을 파먹ᄂᆞᆫ쥴노 아ᄂᆞᆫ도다 셔양ᄎᆡᆨ력 일쳔팔ᄇᆡᆨ칠십사년에 미국 됴류학사 「ᄲᅵ이루」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우리 가마귀 족속 이쳔이ᄇᆡᆨ오십팔 마리를 잡아다가 ᄇᆡ를 가르고 오쟝을 ᄭᅳ내여 ᄒᆡ부ᄒᆞ여보고 말ᄒᆞ기를 가마귀는 곡식을 해ᄒᆞ지아니ᄒᆞ고 곡식에 해되ᄂᆞᆫ 버러지를 잡아먹ᄂᆞᆫ다 ᄒᆞ엿스니 우리가 곡식밧헤 가ᄂᆞᆫ거슨 곡식에 리가되고 해가되지 아니ᄒᆞᄂᆞᆫ거슨 분명ᄒᆞ고 ᄯᅩ 우리가 밤즁에 우ᄂᆞᆫ거슨 공연히 우ᄂᆞᆫ거시 아니오 나라에셔 법령이 아름답지못ᄒᆞ야 ᄇᆡᆨ셩이 도탄에 침륜ᄒᆞ야 텬하에 큰 병화가 니러ᄂᆞᆯ 징죠가 잇스면 우리가 아니울ᄯᅢ에 울어셔 사람들이 ᄭᅢ닷고 허물을 곳쳐셔 셰상이 태평무ᄉᆞ ᄒᆞ기를 희망ᄒᆞ고 권고ᄒᆞᆷ이오 고소셩 한산사에셔 달은 너머가고 셔리친 밤에 쇠북을쥬둥이로 ᄶᅩ아 소ᄅᆡ를 내셔
- 대망의게 죽을거슬 살녀쥰 은혜를 갑헛고 한나라 「효무졔」가 아홉살 되엿슬 ᄯᅢ에 그 부모는 「왕망」의 란리에 죽고 「효무졔」혼ᄌᆞ 다라ᄂᆞᆯᄉᆡ 날이져무러 길을 일헛거늘 우리들이 가셔 인도ᄒᆞ엿고 연태ᄌᆞ 「단」이 진나라에 볼모잡혀 잇슬ᄯᅢ에 우리가 머리를 희게ᄒᆞ야 그 나라로 도라가게 ᄒᆞ엿고 「진문공」이 「ᄀᆡᄌᆞ추」를 차지려고 면샹산에 불을 노흐매 우리가 연긔를 에워싸고 타지못ᄒᆞ게 ᄒᆞ엿더니 그 후에 진나라 사람이 그 산의 은연ᄃᆡ라 ᄒᆞᄂᆞᆫ 집을짓고 우리의 은덕을 긔렴ᄒᆞ엿스며 당나라 「리의부」는 글을짓되 상림에 나무를 심어 우리를준다 ᄒᆞ엿고 ᄯᅩ 물병에 돌을 던지니 「이소푸」가 샹을 주고 탁ᄌᆞ의 포도쥬를 다먹어도 「후랑크린」이 사랑ᄒᆞ도다 우리 가마귀의 ᄉᆞ젹이 이러ᄒᆞ거늘 사람들은 우리 소ᄅᆡ를 듯고 흉ᄒᆞᆫ 징죠라 길ᄒᆞᆫ 징죠라ᄒᆞᆷ은 져의들 마암ᄃᆡ로 ᄒᆞᄂᆞᆫ말이오 우리의게는 샹관 업ᄂᆞᆫ 일이라 사람의 일이 흉ᄒᆞ던지 길ᄒᆞ던지 우리가 울 일이 무엇잇소 그거슨 사ᄅᆞᆷ들이 무식ᄒᆞ고 어리셕어셔 져희들이 됴치아니ᄒᆞᆫ ᄯᅢ에 흉ᄒᆞ게 듯고 ᄒᆞᄂᆞᆫ말이로
- 다 사람이 염병이니 괴질이니 알어셔 죽게된 ᄯᅢ에 우리가 엇지ᄒᆞ야 그 근쳐에 가셔울면 사ᄅᆞᆷ들은 못ᄉᆡᆼ겨셔 져희들이 약도 잘못쓰고 위ᄉᆡᆼ도 잘뭇ᄒᆞ야 죽ᄂᆞᆫ쥴은 아지못ᄒᆞ고 우리가 울어셔 죽ᄂᆞᆫ줄노만 알고 져희ᄭᅵ리 욕셜ᄒᆞ려면 염병에가마귀 소ᄅᆡ라ᄒᆞ니 아— 어리셕기ᄂᆞᆫ 사ᄅᆞᆷ갓치 어리셕은거슨셰샹에 ᄯᅩ 업도다 「요」「슌」적에도 봉황이 나왓고 「왕망」이 ᄯᆡ도 봉황이 나오ᄆᆡ 「요」「순」젹 봉황은 상셔라ᄒᆞ고 「왕망」이 ᄯᆡ 봉황은 흉조처렴 알어스니 무론 무삼소ᄅᆡ던지 사ᄅᆞᆷ이근심 잇슬ᄯᆡ에 들으면 흉조로 듯고 조흔일 잇슬ᄯᆡ에 들으면 상셔롭게 듯ᄂᆞᆫ거시라 무어슬 알고 ᄒᆞᄂᆞᆫ 말은 아니오 길ᄒᆞ다 흉ᄒᆞ다 ᄒᆞᄂᆞᆫ것슨 듯ᄂᆞᆫ 져희게 잇ᄂᆞᆫ거시오 ᄒᆞᄂᆞᆫ 우리의게 잇ᄂᆞᆫ거시 아니어ᄂᆞᆯ 사ᄅᆞᆷ들은 말ᄒᆞ기를 가마귀ᄂᆞᆫ 흉ᄒᆞᆫ 일이 ᄉᆡᆼ길ᄯᆡ에 와셔 우ᄂᆞᆫ거시라 ᄒᆞ야 듯기 슬혀 ᄒᆞ니 사ᄅᆞᆷ들은 이럿틋 리치를 아지못ᄒᆞ는 어리셕은 동물이라 ᄎᆡᆨ망ᄒᆞ야 무엇ᄒᆞ겟소
- ᄯᅩ 우리ᄂᆞᆫ 아참에 일즉 ᄒᆡᄯᅳ기젼에 집을 ᄯᅥ나셔 사방으로 날아단니
- 며 먹을것슬 구ᄒᆞ야 부모 봉양도ᄒᆞ고 나무가지를 물어다가 집도짓고 곡식에 해되ᄂᆞᆫ 버러지도 잡어셔 하나님 ᄯᅳᆺ슬 밧들다가 져녁이되면 반다시 ᄂᆡ 집으로 도라가되 나가고 도라올ᄯᆡ에 일뎡ᄒᆞᆫ 시간을 어긔지 안컨만ᄂᆞᆫ 사ᄅᆞᆷ들은 졈심 ᄯᆡᄭᅢ지 잡바져셔 잠을자고 ᄒᆞᆫ번 집을ᄯᅥ나셔 나가면 혹은 협잡질ᄒᆞ기 혹은 술장보기 혹은 계집의 집뒤지기 혹은 노름ᄒᆞ기 셰월이 가ᄂᆞᆫ줄을 모로고 져희 부모가 진지를 잡수엇ᄂᆞᆫ지 쳐ᄌᆞ가 기다리ᄂᆞᆫ지 모로고 쏘단이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엇지 우리 가마귀의 족속만 ᄒᆞ리오 사ᄅᆞᆷ은 일아니ᄒᆞ고 놀면셔 잘닙고 잘먹기를 조화ᄒᆞ되 우리ᄂᆞᆫ 졔가버러 졔가 먹ᄂᆞᆫ거시 올흔줄 아ᄂᆞᆫ고로 결단코 우리ᄂᆞᆫ 사ᄅᆞᆷ들 ᄒᆞᄂᆞᆫ ᄒᆡᆼ위ᄂᆞᆫ 아니ᄒᆞ오 여러분도 다 아시거니와 우리가 사ᄅᆞᆷ의게 업수히 녁임을 밧을 ᄭᅡ닭이 업삼을 살피시오
손벽소ᄅᆡ에 연단에 나려가니 ᄯᅩ ᄒᆞᆫ편에셔 아릿답고도 밉살시러운 소ᄅᆡ로 회장을 부르면셔 ᄭᅡᆼᄯᅩᆼᄭᅡᆼᄯᅩᆼ 연셜단을 향ᄒᆞ야 올나가니 어엇분 태도ᄂᆞᆫ 남을 가히 호릴만ᄒᆞ고 갸웃거리ᄂᆞᆫ 모양은 본ᄉᆡᆨ이 드러나더라
- 뎨이셕 호가호위 (여호) (狐假虎威)
여호가 연셜단에 올나셔셔 기생이 시조를 부르려고 목을 가다듬ᄂᆞᆫ 것쳐럼 기침 ᄒᆞᆫ번을 캑ᄒᆞ더니 간ᄉᆞᄒᆞᆫ 목소ᄅᆡ로 연셜을 시작ᄒᆞᆫ다
- 나ᄂᆞᆫ 여호올시다 졈자나신 여러분 모히신ᄃᆡ 감히 나와셔 연셜ᄒᆞᄋᆞᆸ기ᄂᆞᆫ 방자ᄒᆞᆫ듯 ᄒᆞ오나 뎌 인류의게 ᄃᆡᄒᆞ야 소회가 잇ᄉᆞᆸ기 호가호위라 ᄒᆞᄂᆞᆫ 문졔를 가지고 두어마ᄃᆡ 말삼을 ᄒᆞ려ᄒᆞ오니 비록 학문은 업ᄂᆞᆫ말이나 용셔ᄒᆞ야 들어주시기 바라ᄋᆞᆸᄂᆡ다
- 사ᄅᆞᆷ들이 옛젹브터 우리 여호를 가라쳐 말ᄒᆞ기를 요망ᄒᆞᆫ거시라 간ᄉᆞᄒᆞᆫ거시라고ᄒᆞ야 져희들즁에도 요망ᄒᆞ던지 간ᄉᆞᄒᆞᆫ자를보면 여호갓흔 사ᄅᆞᆷ이라ᄒᆞ니 우리가 그 더럽고 괴약ᄒᆞᆫ일홈을 듯고잇스나 우리ᄂᆞᆫ 참 요망ᄒᆞ고 간ᄉᆞᄒᆞᆫ거시 아니오 졍말 요망ᄒᆞ고 간ᄉᆞᄒᆞᆫ거슨 사ᄅᆞᆷ이오 지금 우리와 사ᄅᆞᆷ의ᄒᆡᆼ위를 비교ᄒᆞ야보면 사ᄅᆞᆷ과 우리와 명칭을 밧고앗시면 올케소
- 사ᄅᆞᆷ들이 우리를 간교ᄒᆞ다 ᄒᆞᄂᆞᆫ거슨 다름아니라 젼국ᄎᆡᆨ이라 ᄒᆞᄂᆞᆫ ᄎᆡᆨ
- 에 긔록ᄒᆞ기를 호랑이가 일백즘ᄉᆡᆼ을 잡어 먹으려고 구ᄒᆞᆯᄉᆡ 몬져 여호를 엇은지라 여호가 호랑이다려 말ᄒᆞ되 하나님이 나로 ᄒᆞ여곰 모든 즘생의 어룬이 되게 ᄒᆞ셧스니 지금 자네가 나의 말을 밋지아니ᄒᆞ거든 ᄂᆡ뒤를 ᄯᅡ라와 보라 모든 즘ᄉᆡᆼ이 나를보면 다 두려워 ᄒᆞ나니라 호랑이가 여호의 뒤를 ᄯᅡ라가니 과연 모든 즘ᄉᆡᆼ이 보고 벌벌 ᄯᅥᆯ며 두려워ᄒᆞ거늘 호랑이가 여호의 말을 졍말노 알고 잡어먹지 못ᄒᆞᆫ지라 이ᄂᆞᆫ 져들이 여호를 보고 두려워ᄒᆞᆫ거시 아니라 여호뒤에 호랑이를 보고 두려워 ᄒᆞᆫ거시니 여호가 호랑이의 위엄을 빌어셔 모든 즘ᄉᆡᆼ으로 하여곰 두렵개 ᄒᆞᆷ인ᄃᆡ 사ᄅᆞᆷ들은 이걸 빙자ᄒᆞ야 우리 여호다려 간ᄉᆞᄒᆞ니 교활ᄒᆞ니 ᄒᆞ되 남이 나를 죽이려ᄒᆞ면 엇더케 ᄒᆞ던지 죽지안토록 쥬션ᄒᆞᄂᆞᆫ거슨 당연ᄒᆞᆫ 일이라 호랑이가 아모리 산즁 영웅이라 ᄒᆞ지마ᄂᆞᆫ 우리의게 속은것만 어리셕은 일이라 속힌 우리야 무삼불가ᄒᆞᆫ 일이 잇스리오
- 지금 셰상 사ᄅᆞᆷ들은 당당ᄒᆞᆫ 하나님의 위엄을 빌어야 ᄒᆞᆯ터인ᄃᆡ 외국
- 의 셰력을 빌어 의뢰ᄒᆞ야 몸을 보젼ᄒᆞ고 벼살을 엇어ᄒᆞ려ᄒᆞ며 타국 사ᄅᆞᆷ을 부동ᄒᆞ야 졔나라를 망ᄒᆞ고 졔 동포를 압박ᄒᆞ니 그거시 우리 여호보다 나흔일이오 결단코 우리 여호만 못ᄒᆞᆫ 물건들이라 ᄒᆞ옵ᄂᆡ다 (손벽소ᄅᆡ텬디진동) ᄯᅩ 나라로 말ᄒᆞᆯ지라도 대포와 총의 힘을 빌어셔 남의 나라를 위협ᄒᆞ야 속국도 만들고 보호국도 만드니 불안당이 칼이나 륙혈포를 가지고 남의 집에 들어가셔 ᄌᆡ물을 탈ᄎᆔᄒᆞ고 부녀를 겁탈ᄒᆞᄂᆞᆫ거시나 다를거시 무엇잇소 각국이 평화를 보젼ᄒᆞᆫ다 ᄒᆞ여도 하나님의 위엄을 빌어셔 도덕샹으로 평화를 유지ᄒᆞᆯ ᄉᆡᆼ각은 조금도 업고 젼혀 병장긔의 위엄으로 평화를 보젼ᄒᆞ려ᄒᆞ니 우리 여호가 호랑이의 위엄을 빌어셔 졔몸의 죽을거슬 피ᄒᆞᆫ 것과 엇던거시 올코 엇던거시 그르오 ᄯᅩ 셰샹사ᄅᆞᆷ들이 구미호를 요망ᄒᆞ다ᄒᆞᄂᆞ 그거슨 대단히 잘못아ᄂᆞᆫ거시라 녯적 ᄎᆡᆨ을 볼지라도 ᄭᅩ리 아홉잇ᄂᆞᆫ 여호ᄂᆞᆫ 샹셔라 ᄒᆞ엿스니 잠학거류셔라ᄒᆞᄂᆞᆫ ᄎᆡᆨ에ᄂᆞᆫ 말ᄒᆞ엿스되 구미호가 도잇스면 나타나고 나올적에ᄂᆞᆫ 글을 물어 샹셔를주문에 지엿다 ᄒᆞ엿고 「왕
- 포」사쟈강덕론이라 ᄒᆞᄂᆞᆫ ᄎᆡᆨ에ᄂᆞᆫ 쥬나라 「문왕」이 구미호를 응ᄒᆞ야 동편 오ᄅᆡᆼ캐를 도라오게 ᄒᆞ엿다 ᄒᆞ엿고 산ᄒᆡ경이라 ᄒᆞᄂᆞᆫᄎᆡᆨ에ᄂᆞᆫ 쳥구국에 구미호가 잇서셔 덕이잇스면 오ᄂᆞ니라 ᄒᆞ엿스니 이런 ᄎᆡᆨ을 볼지라도 우리 여호를 요망ᄒᆞᆫ거시라ᄒᆞᆯ ᄭᅡ닭이 업거늘 사ᄅᆞᆷ들이 무식ᄒᆞ야 이런거슨 아지못ᄒᆞ고 여호가 쳔년을 묵으면 요사스러운 녀편네를 화ᄒᆞᆫ다 ᄒᆞ고 혹은 말ᄒᆞ기를 녯적에 음란ᄒᆞᆫ 계집이 죽어셔 여호로 ᄐᆡ여낫다ᄒᆞ니 이런 거짓말이 어ᄃᆡ ᄯᅩ 잇스리오 사ᄅᆞᆷ들은 음란ᄒᆞ야 별 일이 만흐되 우리 여호ᄂᆞᆫ 그러치안소 우리ᄂᆞᆫ 분슈를 직혀셔 다른 즘ᄉᆡᆼ과 교통ᄒᆞᄂᆞᆫ 일이 업고 우리ᄲᅮᆫ아니라여러분이 다 그러ᄒᆞ시되 사ᄅᆞᆷ이라 ᄒᆞᄂᆞᆫ것들은 음란ᄒᆞ기가 ᄶᅡᆨ이업소 엇던나라 계집은 개와 통간ᄒᆞᆫ 일도잇고 말과 통간ᄒᆞᆫ 일도 잇스니 이런일은 텬하만국의 ᄒᆞᆫ두사ᄅᆞᆷᄲᅮᆫ이 겟지마는 ᄒᆞᆫ 슈가락 국으로 왼솟희 맛을 알거시라 근ᄅᆡ에 덕의가 ᄭᅳᆫ허지고 인도가 업셔져셔 셰샹이 결단ᄂᆞᆫ 일을 이로다 말ᄒᆞᆯ 수 업소 사ᄅᆞᆷ의 ᄒᆡᆼ위가 그러ᄒᆞ되 오히려 하나님을 두려워ᄒᆞ지 아니
- ᄒᆞ며 즘ᄉᆡᆼ을 붓그러워ᄒᆞ지 아니ᄒᆞ고 대가집 규즁녀자가 논단이로 노라나셔 이사ᄅᆞᆷ 저사ᄅᆞᆷ 호리기와 각부아문 공쳥에셔 기ᄉᆡᆼ불너 노름놀기 전졍이 만리갓흔 각 학교 학도들이 쳥루방에 단니기와 졔 혈육으로 난 자식을 돈 몃푼에 욕심나셔 논단이로ᄂᆡ여 놋키 이런 ᄒᆡᆼ위를 볼작시면 말ᄒᆞᄂᆞᆫ ᄂᆡ입이 다 더러워지오 애 더 러 워 텬디간에 더럽고 요망ᄒᆞ고 간사ᄒᆞᆫ거슨 사ᄅᆞᆷ이오 우리 여호ᄂᆞᆫ 그럿치안소 져들ᄭᅵ리 간사ᄒᆞᆫ 사ᄅᆞᆷ을 보면 여호라ᄒᆞ니 그러ᄒᆞᆫ 사ᄅᆞᆷ을 여호라 ᄒᆞᆯ진ᄃᆡᆫ 지금 셰상사ᄅᆞᆷ즁에 여호아닌 사ᄅᆞᆷ이 몃몃치나 잇겟소 ᄯᅩ 져희들은 셔로 여호갓다 ᄒᆞ여도 가마니 듯고잇스되 만일 우리다려 사ᄅᆞᆷ갓다ᄒᆞ면 우리ᄂᆞᆫ 그 일홈이 더러워셔 아니밧겟소 ᄂᆡ소견 갓흐면 이후로ᄂᆞᆫ 사ᄅᆞᆷ을 사ᄅᆞᆷ이라 ᄒᆞ지말고 여호라ᄒᆞ고 우리 여호를 사ᄅᆞᆷ이라 ᄒᆞᄂᆞᆫ거시 올흔줄노 아나이다
- 뎨삼셕 졍와어ᄒᆡ (개고리) (井蛙語海)
여호가 연셜을 긋치고 할금할금 도라보며 졔자리로 나려가니 ᄯᅩ ᄒᆞᆫ편 에셔 회장을 부르고 아장아장 거러와셔 연단 우에 ᄭᅡᆼ충ᄯᅱ여올나 간다 눈은 툭 불거지고 ᄇᆡᄂᆞᆫ ᄯᅩᆼ ᄯᅩᆼ하고 키ᄂᆞᆫ 작달막ᄒᆞᆫ데 눈을 ᄭᅡᆷ작ᄭᅡᆷ작ᄒᆞ며 입을 벌죽 벌죽ᄒᆞ고 연셜ᄒᆞᆫ다
- 나의 셩명은 말삼아니 ᄒᆞ야도 여러분이 다 아시리다 나ᄂᆞᆫ출립이라고ᄂᆞᆫ 미나리 논밧긔 못가 본고로 셰계 형편도 모로고 ᄯᅩ ᄆᆡᆼᄭᅩᆼ이를 리웃ᄒᆞ야 산고로 구학문에 ᄆᆡᆼ자왈공자왈은 대강들어스나 신학문은 아ᄂᆞᆫ거시 변변치아니ᄒᆞ나 지금 졍와의 어ᄒᆡ라 ᄒᆞᄂᆞᆫ 문제로 대강 인류사회를 론란코져 ᄒᆞ옵ᄂᆡ다
- 사ᄅᆞᆷ들은 거만ᄒᆞᆫ 마암이 마하셔 져희들이 텬하에 뎨일이라ᄒᆞ고 만물 즁에 져희가 가장 귀ᄒᆞ다고 자칭ᄒᆞ지만은 제 나라 일도 잘 모로면셔 양비대담ᄒᆞ고 큰 소ᄅᆡ 탕탕ᄒᆞ고 쥬져너문 말ᄒᆞᄂᆞᆫ것들 우숩듸다 우리 개고리를 가라쳐 말ᄒᆞ기를 우물안 ᄀᆡ고리와 바다 니야기 ᄒᆞᆯ수업다ᄒᆞ니 항샹 우물안에 잇ᄂᆞᆫ ᄀᆡ고리ᄂᆞᆫ 우물이 좁은쥴만 알고 바다에ᄂᆞᆫ 가보지못ᄒᆞ야 바다가 큰지 적은지 넓은지 좁은지 긴지 ᄶᅡᆯ은지
- 깁흔지 얏흔지 아지못ᄒᆞ나 못본거슬 아ᄂᆞᆫ톄ᄂᆞᆫ 아니ᄒᆞ거ᄂᆞᆯ 사ᄅᆞᆷ들은 좁은 소견을 가지고 외국 형편도 모로고 텬하대셰도 살피지못ᄒᆞ고 공연히 ᄯᅥ들며 무어슬 아ᄂᆞᆫ톄ᄒᆞ고 나라ᄂᆞᆫ다 망ᄒᆞ야가것마는 썩은ᄉᆡᆼ각으로 갑갑ᄒᆞᆫ 말만 ᄒᆞᄂᆞᆫ도다 ᄯᅩ 엇던 사ᄅᆞᆷ들은 졔나라안에 잇서셔 졔나라 일도 다 아지못ᄒᆞ면셔 보도듯도못ᄒᆞᆫ 다른 나라 일을 다 아노라고 츄쳑ᄃᆡ니 가증ᄒᆞ고 우숩듸다 년젼에 어늬나라 엇던 대관이 외국 대관을 맛나셔 수작ᄒᆞᆯᄉᆡ 외국 대관이 뭇기를 대감이 지금 ᄂᆡ부대신으로 잇스니 젼국의 인구와 호슈가 얼마ᄂᆞ 되ᄂᆞᆫ지 아시오 ᄒᆞᆫᄃᆡ 그 대관이 묵묵무언 ᄒᆞᄂᆞᆫ지라 ᄯᅩ 뭇기를 대감이 젼에 탁지대신을 지ᄂᆡ엿스니 젼국의 결총과 국고의 셰출셰립이 얼마ᄂᆞ 되ᄂᆞᆫ지 아시오ᄒᆞᆫᄃᆡ 그 대관이 ᄯᅩ 아모말도 못ᄒᆞᄂᆞᆫ지라 그 외국 대관이 말ᄒᆞ기를 대감이 이 나라에 나셔 이 졍부의 대신으로 이갓치 모로니 귀국을 위ᄒᆞ야 가셕ᄒᆞ도다 ᄒᆞ얏고 작년에 어늬ᄂᆞ라 ᄂᆡ부에셔 각읍에 훈령ᄒᆞ고 부동산을 조사ᄒᆞ야 보ᄒᆞ라 ᄒᆞ엿더니 엇던 군슈ᄂᆞᆫ 보ᄒᆞ기를
- 이고을에ᄂᆞᆫ 부동산이 업다ᄒᆞ야 일셰의 우숨거리가 되얏스니 이갓치 졔ᄂᆞ라 일도크ᄂᆞ적으ᄂᆞ 도모지 아ᄂᆞᆫ것업ᄂᆞᆫ것들이 일본이 엇더ᄒᆞ니 아라사가 엇더ᄒᆞ니 구라파가 엇더ᄒᆞ니 아미리가가 엇더ᄒᆞ니 졔가가장 아ᄂᆞᆫ듯시 짓거리니 긔가 막히오 대저 텬디의 리치ᄂᆞᆫ 무궁무진ᄒᆞ야 만물의 쥬인되시ᄂᆞᆫ 하나님밧게 아ᄂᆞᆫ이가 업ᄂᆞᆫ지라 론어에 말ᄒᆞ기를 하나님ᄭᅦ 죄를 엇으면 빌곳이업다 ᄒᆞ엿ᄂᆞᆫᄃᆡ 그 주에 말ᄒᆞ기를 하ᄂᆞ님은 곳 리치라 ᄒᆞ얏스니 하ᄂᆞ님이 곳 리치오 하ᄂᆞ님이 곳 만물리치의 쥬인이라 그런고로 하ᄂᆞ님은 곳 조화쥬오 텬디만물의 대쥬ᄌᆡ시니 텬디만물의 리치를 다 아시려니와 사ᄅᆞᆷ은 다만 텬디간의ᄒᆞᆫ 물건인ᄃᆡ 엇지 리치를알수잇스리오 여간좀연구ᄒᆞ야 아ᄂᆞᆫ거시 잇거든 그 아ᄂᆞᆫᄃᆡ로 셰상에유익ᄒᆞ고 사회에 효험 잇게 아름다온 사업을 영위ᄒᆞᆯ 거시어ᄂᆞᆯ 조고맛치 남보다 몬저 알엇다고 그 지식을 이용ᄒᆞ야 남의 나라 ᄲᅢ앗기와 남의 ᄇᆡᆨ셩 학ᄃᆡᄒᆞ기와 군함 대포를 만드러셔 악ᄒᆞᆫ 일에 죵사ᄒᆞ니 그런 ᄂᆞ라 사ᄅᆞᆷ들은 당초에 사ᄅᆞᆷ되ᄂᆞᆫ 령혼을 주지아
- 니 ᄒᆞ얏더면 도로혀 조흘번 ᄒᆞ얏소 ᄯᅩ 더욱 도리에 어긔여지ᄂᆞᆫ 일이 잇스니 나의지식이 뎌 사ᄅᆞᆷ보다 조곰 낫다고ᄒᆞ면 남을가라쳐 준다ᄒᆞ고 실샹은 해롭게ᄒᆞ며 남을 인도ᄒᆞ야 준다ᄒᆞ고 졔욕심 ᄎᆡ우ᄂᆞᆫ 일만ᄒᆞ며 엇던 사ᄅᆞᆷ은 졔 나라 형편도 모로면셔 타국 형편을 아노라고 외국사람을 부동ᄒᆞ야 님군을 속이고 나라를 해치며 ᄇᆡᆨ셩을 위협ᄒᆞ야 ᄌᆡ물을 도적질ᄒᆞ고 벼살을 도득ᄒᆞ며 ᄀᆡ화ᄒᆞ얏다 자칭ᄒᆞ고 양복입고 단장집고 권연물고 시계차고 살죽경 쓰고 인력거나 자ᄒᆡᆼ거 타고 졔가 외국사ᄅᆞᆷ인테ᄒᆞ야 졔 나라동포를 압졔ᄒᆞ며 혹은 외국사람 상죵ᄒᆞᆷ을 영광으로 알고 아첨ᄒᆞ며 졔나라 일을 변변이 아지도 못 ᄒᆞᄂᆞᆫ거슬 가라쳐주며 여간 월급량이나 벼살낫치나 엇어 ᄒᆞ노라고 남의 나라 졍탐군이 되여 ᄋᆡᄆᆡᄒᆞᆫ 사람 모ᄒᆞᆷᄒᆞ기 어리셕은 사람 위협ᄒᆞ기로 능사를 삼으니 이런사ᄅᆞᆷ들은 안다ᄒᆞᄂᆞᆫ거시 도로혀 큰병통이 아니오
- 우리 개고리의 족속은 우물에 잇스면 우물에 잇ᄂᆞᆫ 분슈를 직히고
- 미나리논에 잇스면 미나리논에 잇ᄂᆞᆫ 분슈를 직히고 바다에 잇스면 바다에 잇난 분슈를 직히ᄂᆞ니 그러면 우리ᄂᆞᆫ 사람보다 샹등이 아니오닛가 (손벽소ᄅᆡᄶᅡᆯ각ᄶᅡᆯ각)
- ᄯᅩ 무삼 동물이던지 자식이 아비담ᄂᆞᆫ거슨 하나님의 뎡ᄒᆞ신 ᄯᅳᆺ이라 우리 개고리ᄂᆞᆫ ᄃᆡᄃᆡ로 자식이 아비담고 손자가 할아비를 달므되 형용도 ᄯᅩᆨ갓고 셩품도 ᄯᅩᆨ갓하셔 츄호도 틀니지 안커ᄂᆞᆯ 사ᄅᆞᆷ의 자식은 졔 아비담ᄂᆞᆫ 거시 별노 업소 「요」님군의 아달이 「요」님군을 담지아니ᄒᆞ고 「슌」님군의 아달이 「슌」님군과 갓지아니ᄒᆞ고 「하우씨」와 은왕「셩탕」은 셩인이로되 그 자손즁에 포학ᄒᆞ기로 유명ᄒᆞᆫ 「걸」「쥬」갓흔이가 낫고 「왕건」태조ᄂᆞᆫ 영웅이로되 「왕우」「왕창」이가 ᄉᆡᆼ겻스니 일노보면 ᄀᆡ고리 ᄌᆞ손은 ᄀᆡ고리를 달므되 사ᄅᆞᆷ의 ᄉᆡᆨ기ᄂᆞᆫ 사ᄅᆞᆷ을 담지아니 ᄒᆞ도다 그러ᄒᆞᆫ즉 텬디자연의 리치를 직히ᄂᆞᆫ자ᄂᆞᆫ 우리가 사ᄅᆞᆷ의게 비교ᄒᆞᆯ거시 아니오 만일아비를 담지아니ᄒᆞᆫ 자식을 마귀의 자식이라 ᄒᆞᆯ진ᄃᆡ 사ᄅᆞᆷ의 자식은 다 마귀의 자식이라 ᄒᆞ겟소
- ᄯᅩ 우리는 관가 ᄯᅡ에 잇스면 관가를 위ᄒᆞ야 울고 ᄉᆞᄉᆞᄯᅡ에 잇스면 ᄉᆞᄉᆞ를 위ᄒᆞ야 울거늘 사ᄅᆞᆷ은 ᄒᆞᆫ번만 벼살 자리에 올으면 붕당을 세워셔 권리닷틈 ᄒᆞ기와 권문셰가에 아쳠ᄒᆞ려 단니기와 ᄇᆡᆨ셩을 잡어다가 주리틀고 돈 ᄲᅢ앗기와 무ᄉᆞᆷ일을 당ᄒᆞ면 쳥촉듯고 뢰물 밧기와 나라돈 도젹질 ᄒᆞ기와 인민의 고혈을 ᄲᅡᆯ어먹기로 죵ᄉᆞᄒᆞ니 날다려 도적놈 잡으라ᄒᆞ면 벼살ᄒᆞᄂᆞᆫ 관인들은 거반다 감옥셔 가음이오 ᄯᅩ 우리들의 우ᄂᆞᆫ거시 울ᄯᅢ에 울고 긜ᄯᅢ에 긔고 잠잘ᄯᅢ에 자ᄂᆞᆫ거시 텬디 리치에 합당ᄒᆞ거늘 불란셔라 ᄒᆞᄂᆞᆫ 나라 량반들이 우리 개고리의 우ᄂᆞᆫ소ᄅᆡ를 듯기 슬타고 ᄇᆡᆨ셩들을 불너 개고리를 다 잡으라 ᄒᆞ다가 맛참ᄂᆡ 혁명당이 니러나셔 란리가 되엿스니 사ᄅᆞᆷ갓치 무도ᄒᆞᆫ거시 셰샹에 ᄯᅩ 잇스리오 당나라 ᄯᆡ에 ᄒᆞᆫ 사ᄅᆞᆷ이 우리를두고 글을 짓되 개고리가 도의 맛슬 아ᄂᆞᆫ것 갓ᄒᆞ야 련ᄭᅩᆺ 깁흔곳에셔 운다 ᄒᆞ엿스니 우리의 도덕심 잇ᄂᆞᆫ거슨 사ᄅᆞᆷ도 아ᄂᆞᆫ거시라 우리가 엇지 사ᄅᆞᆷ의게 굴복ᄒᆞ리오 동양 셩인 「공ᄌᆞ」ᄭᅴ셔 말삼ᄒᆞ시기를 아ᄂᆞᆫ거슨 안다ᄒᆞ고 아
- 지못 ᄒᆞᄂᆞᆫ거슨 아지못ᄒᆞᆫ다 ᄒᆞᄂᆞᆫ거시 졍말 아ᄂᆞᆫ거시라 ᄒᆞ셧스니 져희들이 쳔박ᄒᆞᆫ 지식으로 남을 속이기를 능ᄉᆞ로 알고 텬하 만ᄉᆞ를 모도 아ᄂᆞᆫ톄ᄒᆞ니 우리ᄂᆞᆫ 이갓치 거짓말은 ᄒᆞ지아니ᄒᆞ오 사ᄅᆞᆷ이란 거슨 하나님의 리치를 아지못ᄒᆞ고 악ᄒᆞᆫ 일만 만히ᄒᆞ니 그대로 둘수가 업스니 ᄎᆞ후는 사ᄅᆞᆷ이라 ᄒᆞᄂᆞᆫ 명칭을 주지 마ᄂᆞᆫ거시 대단히 올흘쥴노 ᄉᆡᆼ각ᄒᆞ오
넙죽넙죽 ᄒᆞᄂᆞᆫ말이 「소진」「쟝의」가오더ᄅᆡ도 당치못ᄒᆞᆯ너라 말을 긋치고 나려오니 ᄯᅩ ᄒᆞᆫ 편에셔 회쟝을 부르고 나ᄂᆞᆫ듯시 연설단에 올나간다
- 뎨ᄉᆞ셕 구밀복검 (벌) (口蜜腹劍)
허리는 잘녹ᄒᆞ고 톄격은 조고마ᄒᆞᆫ데 두 억ᄀᆡ를 ᄯᅥᆨ버리고 쳥랑ᄒᆞᆫ 소ᄅᆡ로 머리를 ᄭᅡᆺ닥ᄭᅡᆺ닥 ᄒᆞ면셔 연셜ᄒᆞᆫ다
- 나는 벌이올시다 지금 구밀복검이라 ᄒᆞᄂᆞᆫ 문뎨를 가지고 잠간 두어마ᄃᆡ 말삼ᄒᆞᆯ터인ᄃᆡ 몬져 셔양셔 드른 니야기를 잠간 ᄒᆞ오리다 당초에 텬디개벽ᄒᆞᆯᄯᆡ에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준비ᄒᆞ사 각ᄉᆡᆨ 초목과 각ᄉᆡᆨ
- 즘ᄉᆡᆼ을 그안에 두고 사ᄅᆞᆷ을 만드러 거긔셔 살게ᄒᆞ시니 그 사ᄅᆞᆷ의 일홈은 「아담」이라ᄒᆞ고 그 안ᄒᆡ는 「이와」라 ᄒᆞ엿ᄂᆞᆫᄃᆡ 지금 온 셰상 사ᄅᆞᆷ들의 조상이라 사ᄅᆞᆷ은 특별이 모양이 하나님과 갓고마ᄋᆞᆷ도 하나님과 갓게ᄒᆞ엿스니 사ᄅᆞᆷ은 곳 하나님의 아달이라 ᄒᆞᄂᆞᆫ ᄯᅳᆺ슬 잇지말고 하나님의 마ᄋᆞᆷ을 본밧아 지극히 착ᄒᆞ게 되어야 ᄒᆞᆯ터인ᄃᆡ 「아담」과 「이와」가 죄를짓고 에덴 동산에셔 ᄶᅩᆺ겨난지라 우리 벌의 조상은 죄도아니짓고 하나님의 ᄯᅳᆺ대로 슌죵ᄒᆞ야 각ᄉᆡᆨ 초목의 ᄭᅩᆺ츠로 우리의 뎐답을 삼고 ᄭᅮᆯ을 농ᄉᆞᄒᆞ야 량식을 만드러 복락을누리니 조상젹브터 우리가 사ᄅᆞᆷ보다 나흔지라 셰상이 오래되여갈ᄉᆞ록 사ᄅᆞᆷ은 하나님과 더옥 머러지고 오ᄂᆞᆯ날 와셔는 거죽은 사ᄅᆞᆷ의 형용이 그대로 잇지마ᄂᆞᆫ 실상은 싀랑과 마귀가 되여 서로 싸호고 서로 죽이고 서로 잡아먹어셔 약ᄒᆞᆫ자의 고기는 강ᄒᆞᆫ자의 밥이되고 큰거슨 젹은거슬 압졔ᄒᆞ야 남의 권리를 륵탈ᄒᆞ여 남의 ᄌᆡ산을 속여 ᄲᅢ아스며 남의 토디를 아셔가며 남의 나라를 위협ᄒᆞ야 망케ᄒᆞ니 그 흉칙ᄒᆞ고 악독ᄒᆞᆷ을
- 무어시라 닐ᄋᆞᄀᆡᆺ소 사ᄅᆞᆷ들이 우리 벌을 독ᄒᆞᆫ 사ᄅᆞᆷ의게 비유ᄒᆞ야 말ᄒᆞ기를 입에 ᄭᅮᆯ이 잇고 ᄇᆡ에 칼이 잇다ᄒᆞ나 우리 입의 ᄭᅮᆯ은 남을 ᄭᅬ이려 ᄒᆞᄂᆞᆫ거시 아니라 우리 량식을 만드ᄂᆞᆫ 거시오 우리 ᄇᆡ의 칼은 남을 공연히 쏘거나 ᄶᅵ르ᄂᆞᆫ거시 아니라 남이나를 해치려 ᄒᆞᄂᆞᆫᄯᅢ에 졍당방위로 쓰ᄂᆞᆫ칼이오 사ᄅᆞᆷ갓치 입으로는 ᄭᅮᆯ갓치 말을 달게ᄒᆞ고 ᄇᆡ에는 칼갓흔 마ᄋᆞᆷ을 품은 우리가 아니오 ᄯᅩ 우리의 입은 항상 ᄭᅮᆯ만 잇스되 사ᄅᆞᆷ의 입은 변화가 무쌍ᄒᆞ야 ᄭᅮᆯ갓치 단ᄯᅢ도 잇고 고초갓치 ᄆᆡ운ᄯᅢ도 잇고 칼갓치 날카러온 ᄯᅢ도 잇고 비상갓치 독ᄒᆞᆫᄯᅢ도 잇서셔 맛 ᄃᆡᄒᆞ엿슬 ᄯᅢ에는 ᄭᅮᆯ을 들어붓ᄂᆞᆫ것 갓치 달게 말ᄒᆞ다가 도라서면 흉보고 욕ᄒᆞ고 노여ᄒᆞ고 악담ᄒᆞ며 됴와라고 지낼ᄯᅢ에는 ᄭᅢ소곰 항아리갓치 고소ᄒᆞ고 맛잇게 슈작 ᄒᆞ다가 조곰만 미흡ᄒᆞᆫ 일이 잇스면 죽일놈 살닐놈ᄒᆞ며 무셩포가 잇스면 곳 노아죽이랴ᄒᆞ니 그런 악독ᄒᆞᆫ거시 어ᄃᆡ ᄯᅩ 잇스리오 애 여러분 여보시오 그ᄅᆡ 우리 즘ᄉᆡᆼ즁에 사ᄅᆞᆷ들쳐럼 그러케 악독ᄒᆞᆫ 것들이 잇단 말이오 (손벽소ᄅᆡ귀
- 가막막)
- 사ᄅᆞᆷ들이 셔로 욕셜ᄒᆞᄂᆞᆫ 소ᄅᆡ를 드르면 참 귀로 드를수 업소 별 흉악망칙ᄒᆞᆫ 말이만소 ᄲᅡ가 ᄭᅩᆺᄯᅢᆷ갓흔 욕셜은 오히려 관계치안소 네밀붓흘놈 염병에 ᄯᅡᆷ을 못 ᄂᆡᆯ놈 ᄒᆞᄂᆞᆫ 욕셜은 졔 입을 더레고 졔 마암 악ᄒᆞᆫ쥴을 모로고 얼신ᄒᆞ면 이런 욕설을 함부로ᄒᆞ니 엇더케 흉악ᄒᆞᆫ 소ᄅᆡ오 애 사ᄅᆞᆷ 입에ᄂᆞᆫ 도덕샹 됴흔 말은 별노 업고 못된 소ᄅᆡ만 쓸ᄃᆡ업시 지저귀니 그것들을 사ᄅᆞᆷ이라고 그것들을 만물즁에 가장 귀ᄒᆞᆫ거시라고 우리ᄂᆞᆫ 텬디간에 미물이로ᄃᆡ 그럿치ᄂᆞᆫ 안소 ᄯᅩ 우리ᄂᆞᆫ 님군을 셤기되 충셩을 다ᄒᆞ고 장슈를 뫼시되 군령이 분명ᄒᆞ며 다 각각 직업을 직혀 일을 부지런이ᄒᆞ야 주리지아니 ᄒᆞ거ᄂᆞᆯ 엇던나라 사ᄅᆞᆷ들은 졔 님군을 죽이고 역적의 일을ᄒᆞ며 졔 장슈의 명령을 복죵치 아니ᄒᆞ고 란병도되며 ᄇᆡᆨ셩들은 게을너셔 아모일도 아니ᄒᆞ고 공연히 쏘단니며 놀고먹고 놀고닙기 조와ᄒᆞ며 술이나 먹고 노름이나 ᄒᆞ고 계집의 집이나 차자단니고 협잡이나 ᄒᆞ고 그렁뎌령 셰
- 월을 보ᄂᆡ여 집이 구차ᄒᆞ고 나라이 간난ᄒᆞ니 사ᄅᆞᆷ으로 ᄉᆡᆼ겨나셔 우리 벌들보다 낫다ᄒᆞᄂᆞᆫ거시 무엇시오 셔양의 어나학자가 우리를 두고 노ᄅᆡ를 지엇스니
아침이슬저녁볏헤 이ᄭᅩᆺ저ᄭᅩᆺ차자가셔
부지런이ᄭᅮᆯ을물고 졔집으로도라와셔
반은먹고반은두어 겨을양식저축ᄒᆞ야
무한복락루릴ᄯᅢ에 하나님의은혜라고
빗ᄂᆞᆫ날ᄀᆡ조흔소ᄅᆡ 아름답게찬미ᄒᆞ네
- 그ᄅᆡ 사ᄅᆞᆷ즁에 사ᄅᆞᆷ스러운 거시 몃치나 잇소 우리ᄂᆞᆫ 사ᄅᆞᆷ들의게 시비 드를것 조곰도 업소 사ᄅᆞᆷ들의 악한 ᄒᆡᆼ위를 말ᄒᆞ려면 ᄭᅳᆺ치 업겟스나 시간이 부족ᄒᆞ야 고만 둡ᄂᆡ다
- 뎨오석 무장공자 (게) (無腸公子)
벌이 연설을 긋치고 밋쳐 연설단에 나려서기젼에 ᄯᅩ 한편에셔 회장을 부르고 나오니 모양이 긔괴ᄒᆞ고 눈에 영ᄎᆡ가 잇셔 힘센 장슈갓치 두 팔을 ᄶᅥᆨ버리고 엇ᄀᆡ를 춧석춧석ᄒᆞ며 ᄒᆞᄂᆞᆫ말이
- 나ᄂᆞᆫ 게올시다 지금 무장공자라ᄒᆞᄂᆞᆫ 문뎨로 연설 ᄒᆞᆯ터인ᄃᆡ 무장공자라ᄒᆞᄂᆞᆫ 말은 창자업ᄂᆞᆫ 물건이라 ᄒᆞᄂᆞᆫ 말이니 녯적에 「포박자」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우리 게의 족속을 가라쳐 무장공자라 ᄒᆞ얏스니 대단히 무례 ᄒᆞᆫ 말이로다 그ᄅᆡ 우리ᄂᆞᆫ 창자가 업고 사ᄅᆞᆷ들은 창자가 잇소 시방 셰상에 사ᄂᆞᆫ 사ᄅᆞᆷ즁에 올은창자가진 사ᄅᆞᆷ이 몃명이나 되겟소 사ᄅᆞᆷ의 창자ᄂᆞᆫ 참 썩고 흐리고 더럽소 의복은 릉라쥬의로 지를흐르게 잘 닙어셔 외양은 조와도 다 거족만 사ᄅᆞᆷ이지 그 속에ᄂᆞᆫ ᄯᅩᆼ밧ᄭᅴ 아모것도 업소 조흔칼노 ᄇᆡ를 가르고 그 속을보면 구린ᄂᆡ가 물큰물큰 나오 지금 엇던 나라 졍부를보면 ᄭᅢᆨ긋ᄒᆞᆫ 창자라고ᄂᆞᆫ 아마 몃ᄀᆡ가 업시리다 신문에 그러케 나물ᄅᆡ고 사회에셔 그러케 시비ᄒᆞ고 ᄇᆡᆨ성이 그러케 원망ᄒᆞ고 외국사ᄅᆞᆷ이 그러케 욕들을 ᄒᆞ야도 모로ᄂᆞᆫ쳬ᄒᆞ니 이거시 창자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이오 그 졍부에 올흔 마암먹고 벼살ᄒᆞᄂᆞᆫ 사ᄅᆞᆷ 누가잇소 ᄒᆞᆫ 사ᄅᆞᆷ이라도 잇거든 잇다고 ᄒᆞ시오 만판 경륜이 님군
- 속일 ᄉᆡᆼ각 백셩 잡어먹을 ᄉᆡᆼ각 나라 파러먹을 ᄉᆡᆼ각밧게 아모 ᄉᆡᆼ각업소 이갓치 썩고 더럽고 ᄯᅩᆼ만 드러셔 구린ᄂᆡ가 물큰물큰나ᄂᆞᆫ 창자ᄂᆞᆫ 우리의 업ᄂᆞᆫ거시 도로혀 낫소 ᄯᅩ 욕을 보아도 셩ᄂᆡᆯ쥴도 모로고 조흔일을 보아도 깃버ᄒᆞᆯ쥴 아지못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만히잇소 남의 압제를 밧어 살수업ᄂᆞᆫ 디경에 니르되 ᄭᅢ닷고분ᄒᆞᆫ 마ᄋᆞᆷ업고 남의게 그러케 욕을보아도 노여ᄒᆞᆯ줄 모로고 죵노릇 ᄒᆞ기만 됴케녁이고 달게녁이며 관리의 무례ᄒᆞᆫ 압박을 당ᄒᆞ여도 ᄌᆞ유를 차질 ᄉᆡᆼ각이 도모지 업스니 이거시 창ᄌᆞ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이라 ᄒᆞ겟소
- 우리는 창ᄌᆞ가 업다 ᄒᆞ여도 남이 ᄂᆞ를 해치려ᄒᆞ면 쥭더ᄅᆡ도 가위로 집어 ᄒᆞᆫ놈 물고 쥭소 내가 ᄒᆞᆫ번 어ᄂᆞ 나라에 지ᄂᆞ다가보니 외국 병뎡이 지ᄂᆞ가ᄂᆞᆫᄃᆡ 그나라부인을 근드려 졋통이를 만지려ᄒᆞᄆᆡ 그 부인이 소ᄅᆡ를 지르고 욕을ᄒᆞᆫ즉 그 병뎡이 발노차고 손으로 ᄯᆡ려셔 ᄒᆡᆼ악이 무쌍ᄒᆞᆫ지라 그 나라 사ᄅᆞᆷ들이 모혀서셔 그거슬 구경만ᄒᆞ고 ᄒᆞᆫ 사ᄅᆞᆷ도 ᄃᆡ드러 그 부인을 도아주고 구원ᄒᆞ여주ᄂᆞᆫ 사ᄅᆞᆷ이 업스니
- 그 사ᄅᆞᆷ들은 그 부인이 외국 사ᄅᆞᆷ의게 당ᄒᆞᄂᆞᆫ거슬 샹관업ᄂᆞᆫ줄노 알어셔 그러ᄒᆞᆫ지 겁이나셔 그러ᄒᆞᆫ지 결단코 남의 일이 아니라 저의 동포가 당ᄒᆞᄂᆞᆫ 일이니 저의들이 당ᄒᆞᆷ이어ᄂᆞᆯ 그거슬보고 분ᄂᆡᆯ줄 모로고 도로혀 웃고구경만ᄒᆞ니 그 부인의 오날ᄂᆞᆯ 당ᄒᆞᄂᆞᆫ 욕이 ᄅᆡ일 졔 어미나 졔 안ᄒᆡ의게 ᄯᅩ 도라올줄을 아지못ᄒᆞᄂᆞᆫ가 이런것들이 창자잇다고 사ᄅᆞᆷ이라 자긍ᄒᆞ니 허리가 압허 못살겟소 창자업ᄂᆞᆫ 우리 게ᄂᆞᆫ 엇지ᄒᆞ면 조케소 나라에 경사가 잇스되 깃버ᄒᆞᆯ줄 아지못ᄒᆞ야 국긔 ᄒᆞ나 ᄂᆡ여ᄭᅩ질줄 모로니 그거시 창자잇ᄂᆞᆫ 거시오 그런 창자ᄂᆞᆫ 부럽지안소
- 창자 업ᄂᆞᆫ 우리 게의 ᄒᆡᆼᄒᆞᆫ 사적을 좀 드러 보시오 송나라ᄯᅢ 「츄호」라 ᄒᆞᄂᆞᆫ사ᄅᆞᆷ이 ᄎᆡ경에셔 사로잡혀 소주로 귀양갈졔 우리가 구원ᄒᆞ얏스며 산주구셰라ᄒᆞᄂᆞᆫ ᄯᅢ에 ᄒᆞᆫ 쳐녀가 죽게된거슬 살녀ᄂᆡ너라고 큰 ᄇᆡ암을 우리가위로 잘너죽엿스며 산신과 싸화셔 호인의 ᄇᆡ를 구원ᄒᆞ엿고 객사ᄒᆞᆫ 송장을 드러ᄂᆡ여 음란ᄒᆞᆫ 계집의 죄를 발각ᄒᆞ얏스니
- 우리의 ᄒᆡᆼᄒᆞᆫ 일은다 올코 아름다온 일이오 사ᄅᆞᆷ갓치 더러운일은 ᄒᆞ지안소 ᄯᅩ 사ᄅᆞᆷ들도 우리의 ᄒᆡᆼ위를 자셰히 아ᄂᆞᆫ고로 게도 제구멍이 아니면 드러가지 아니ᄒᆞᆫ다ᄒᆞᄂᆞᆫ 속담이 잇소 참 그러ᄒᆞ지오 우리ᄂᆞᆫ 암만 급ᄒᆞ더ᄅᆡ도 드러갈 구멍이라야 드러가지 부당ᄒᆞᆫ 구멍에ᄂᆞᆫ 드러가지안소 사ᄅᆞᆷ들을 보면 부당ᄒᆞᆫᄃᆡ로 드러가ᄂᆞᆫ 사ᄅᆞᆷ이 만소 부모 쳐ᄌᆞ들 내바리고 즁이되어 산속으로 들어가ᄂᆞᆫ이도 잇고 여염집 부인네들은 음란ᄒᆞᆫ ᄉᆡᆼ각 으로 불공ᄒᆞᆫ다 핑계ᄒᆞ고 졀간초막으로 들어가ᄂᆞᆫ이도 잇고 명예잇ᄂᆞᆫ 신사라 자칭ᄒᆞ고 쓸ᄃᆡ업ᄂᆞᆫ 돈ᄂᆡ바리려 기ᄉᆡᆼ집에 들어가ᄂᆞᆫ이도 잇고 올흔길ᄂᆡ바리고 그른 길로 들어가ᄂᆞᆫ 사ᄅᆞᆷ 올흔 종교 슬타ᄒᆞ고 이단으로 들어가ᄂᆞᆫ 사ᄅᆞᆷ 돌을안고 못으로들어가ᄂᆞᆫ 사ᄅᆞᆷ 셥을지고 불노 들어가ᄂᆞᆫ 사ᄅᆞᆷ 이로다 말ᄒᆞᆯ수엇소 당연히 들어갈ᄃᆡ와 못 들어갈ᄃᆡ를 분변치못ᄒᆞ고 못 들어갈ᄃᆡ를 들어가셔 화를당ᄒᆞ고 패를보고 해를 ᄭᅵ치니 이런사ᄅᆞᆷ들이 무삼창자 잇노라고 우리의 창자업ᄂᆞᆫ거슬 비웃소 지금사ᄅᆞᆷ들은 보면 그 창자가 다 썩어셔 미구
- 에 창자잇ᄂᆞᆫ 사ᄅᆞᆷ은 ᄒᆞᆫᄀᆡ도업시 다 무장공자가 될거시니 이 다음에ᄂᆞᆫ 사ᄅᆞᆷ다려 무장공자라고 불너야 올케소
- 뎨륙셕 영영지극 (파리) (營營之極)
게가 입에셔 거품이 부걱부걱 나오며 슈용산줄노 ᄒᆞ던 말을 긋치고 엉금엉금 긔여 나려가니 파리가 ᄯᅩ 회장을 부르고 나ᄂᆞᆫ드시 연단에 올나가셔 두손을 싹싹 비비면셔 말을ᄒᆞᆫ다
- 나ᄂᆞᆫ 파리올시다 사ᄅᆞᆷ들이 우리 파리를 가라쳐 말ᄒᆞ기를 파리ᄂᆞᆫ 간사ᄒᆞᆫ 소인이라 ᄒᆞ니 ᄃᆡ져 사ᄅᆞᆷ이라 ᄒᆞᄂᆞᆫ것들은 져의 흉은 살피지못ᄒᆞ고 다만 남의 말은 잘ᄒᆞᄂᆞᆫ것들이오 간사ᄒᆞᆫ 소인의 셩품과 ᄐᆡ도를 가진것들은 사ᄅᆞᆷ들이오 우리ᄂᆞᆫ 결단코 소인의 셩품과 ᄐᆡ도ᄂᆞᆫ 가진거시 아니오 시젼이라 ᄒᆞᄂᆞᆫ ᄎᆡᆨ에 말ᄒᆞ기를 영영ᄒᆞᆫ 푸른 파리가 홧ᄃᆡ에 안졋다 ᄒᆞ얏스니 이거슨 우리를 가라쳐 ᄒᆞᆫ 말이아니라 사ᄅᆞᆷ들을 비유ᄒᆞᆫ 말이오 녯글에 방에 가득ᄒᆞᆫ 파리를 ᄶᅩᆺ차도 업셔지지 안ᄂᆞᆫ다 ᄒᆞᆫᄂᆞᆫ 말도 우리를 두고 ᄒᆞᆫ 말이 아니라 사ᄅᆞᆷ즁에 간사ᄒᆞᆫ 소인을
- 가라쳐 ᄒᆞᆫ말이오 우리ᄂᆞᆫ 결단코 간사ᄒᆞᆫ 일은 ᄒᆞ지아니 ᄒᆞ얏소마ᄂᆞᆫ 인간에ᄂᆞᆫ 참소인이 만습듸다 사슴을 가라쳐 말이라ᄒᆞ야 님군을 속인거시 비단 「조고」ᄒᆞᆫ 사ᄅᆞᆷᄲᅮᆫ아니라 지금 망ᄒᆞ야가ᄂᆞᆫ 나라 조뎡을 보면 온 정부가 다 「조고」갓흔 간신이오 텬자를ᄭᅵ고 졔후의게 호령ᄒᆞᆷ이 ᄯᅩᄒᆞᆫ 「조조」ᄒᆞᆫ 사ᄅᆞᆷᄲᅮᆫ 아니라 지금은 도덕은 ᄯᅥ러지고 효박ᄒᆞᆫ 풍긔를 보면 온 셰계가 다「조조」갓흔 소인이라 우숨속에 칼이잇고 말속에 총이 잇셔 친구라고 사괴다가 져잘되면 차바리고 동지라고 샹죵타가 남죽이고 져잘되기 누구누구ᄂᆞᆫ 빈쳔지교 져바리고 조강지쳐 ᄂᆡᄶᅩᆺ치니 그거시 사ᄅᆞᆷ이며 아모아모 유지지사 고발ᄒᆞ야 ᄭᅡᆷ옥셔에 모라넛코 져잘되기 희망ᄒᆞ니 그것도 사ᄅᆞᆷ인가 쓸ᄀᆡ에가 붓고 간에가 붓허 요리 조리 알신 알신ᄒᆞᄂᆞᆫ 사ᄅᆞᆷ 정말 밉기도 밉습듸다 여러분도 다 아시거니와 그ᄅᆡ 공담으로 말ᄒᆞ자면 우리가 소인이오 사ᄅᆞᆷ들이 간물이오 ᄉᆡᆼ각들ᄒᆞ야 보시오 ᄯᅩ 우리ᄂᆞᆫ 먹을거슬 보면 혼자먹ᄂᆞᆫ 법 업소 여러 족속을 쳥ᄒᆞ고 여러친구를 불너셔 화락ᄒᆞᆫ 마암으로
- ᄒᆞᆫ가지로 먹지마ᄂᆞᆫ 사ᄅᆞᆷ들은 리ᄭᅳᆺ만보면 형뎨간에도 의가 샹ᄒᆞ고 일가간에도 졍이 업서지며 심ᄒᆞᆫ쟈ᄂᆞᆫ 서로 골육샹쟁 ᄒᆞ기를 례ᄉᆞ로 아니 참 긔가 막히오 동포ᄭᅵ리 서로 ᄉᆞ랑ᄒᆞ고 서로 구졔ᄒᆞᄂᆞᆫ거슨 하나님의 리치어늘 사ᄅᆞᆷ들은 과연 뎌의 동포ᄭᅵ리 서로 ᄉᆞ랑ᄒᆞᄂᆞᆫ가 뎌들ᄭᅵ리 서로 ᄲᅢ앗고 서로 싸호고 서로 싀긔ᄒᆞ고 서로 흉보고 서로 총을노아 죽이고 서로 칼노질너 쥭이고 서로 피를 ᄲᅡ라 마시고 서로 살을 ᄭᅡᆨ가 먹으되 우리ᄂᆞᆫ 그러치안소 셰샹에 뎨일 더러운거슨 ᄯᅩᆼ이라 ᄒᆞ지마ᄂᆞᆫ 우리가 ᄯᅩᆼ을 눌ᄯᆡ 남이 다보고 알도록 흰ᄃᆡ는 검게누고 검은ᄃᆡ는 희게 누어셔 남을 속일 ᄉᆡᆼ각은 ᄒᆞ지안소 사ᄅᆞᆷ들은 ᄯᅩᆼ보다 더 더러운 일을 만히ᄒᆞ지마ᄂᆞᆫ 혹 남의 눈에 보일가 남의 입에 오르 나릴가 겁을내여 은밀이ᄒᆞ되 무소부지 ᄒᆞ신 하나님은 몬져아시고 계시오 녯젹에 「유형」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부ᄎᆡ를 들고 참외에 안즌 우리를 ᄶᅩᆺ고 「왕ᄉᆞ」라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칼을 ᄲᅢ여 먹을먹ᄂᆞᆫ 우리를 ᄶᅩᆺ칠ᄉᆡ 뎌사ᄅᆞᆷ들이 그러케 ᄶᅩᆺ치되 우리가 가지 아니ᄒᆞᆷ을 셩ᄂᆡ여 ᄒᆞ
- ᄂᆞᆫ 말이 파리ᄂᆞᆫ ᄯᅩᆺ쳐도 도로온다 뮈워ᄒᆞ니 뎌의들이 ᄶᅩᆺ칠거슨 ᄶᅩᆺ지 아니ᄒᆞ고 아니 ᄶᅩᆺ칠거슨 ᄶᅩᆺᄂᆞᆫ도다 사ᄅᆞᆷ들은 우리를 ᄶᅩᆺ치려ᄒᆞᆯ거시 아니라 불가불 ᄶᅩᆺ칠거시 잇스니 사ᄅᆞᆷ들아 부ᄎᆡ를 놋코 칼을 던지고 잠간 내 말을 드르라 너희들이 당연히 ᄶᅩᆺ칠거슨 너의 마ᄋᆞᆷ을 슈고롭게ᄒᆞᄂᆞᆫ 마귀니라 사ᄅᆞᆷ들아 사ᄅᆞᆷ들아 너희들은 너의 ᄆᆞᄋᆞᆷ속에 잇ᄂᆞᆫ 물욕을 ᄶᅩᆺ차바리라 너의 머리속에 잇ᄂᆞᆫ 썩은 ᄉᆡᆼ각을 ᄂᆡ여 ᄶᅩᆺ치라 너의 죠뎡에 잇ᄂᆞᆫ 간신들을 ᄶᅩᆺ차바리라 너의 셰샹에 잇ᄂᆞᆫ 소인들을 내여ᄶᅩᆺ치라 참외가 다 무어시며 먹이 다 무어시냐 사ᄅᆞᆷ들아 사ᄅᆞᆷ들아 우리수십 억만마리가 일졔히 손을뷔비고 비ᄂᆞ니 우리를 뮈워ᄒᆞ지 말고 하나님이 뮈워ᄒᆞ시ᄂᆞᆫ 너의를 해치ᄂᆞᆫ 여러 마귀를 ᄶᅩᆺ치라 손으로만 비러셔 아니드르면 발노라도 빌겟다
의긔가 양양ᄒᆞ야 사ᄅᆞᆷ을 뎌의 ᄯᅩᆼ만치도 못ᄒᆞ게 남을ᄒᆞ고 겸ᄒᆞ야 충고의 말노 권고ᄒᆞ고 ᄂᆞ려간다
- 뎨칠셕 가졍이맹어호 (호랑이) (苛政猛於虎)
웅장ᄒᆞᆫ소ᄅᆡ로 회쟝을 부르니 산쳔이 울닌다 연단에 올나서셔 머리를 셜네설네 흔들고 좌즁을 ᄂᆞ려다보니 눈알이 등불갓고 위풍이 름름ᄒᆞᆫ데 쥬홍갓흔입을 ᄯᅥᆨ 버리고 어금니를 부지즉 갈며 연셜ᄒᆞᄂᆞᆫᄃᆡ 좌즁이 죵용ᄒᆞ다
- 본원의 일홈은 호랑인ᄃᆡ별호ᄂᆞᆫ산군이올시다 여러분중에도 혹 아시ᄂᆞᆫ이도 일슬듯ᄒᆞ오 지금 가졍이 맹어호라 ᄒᆞᄂᆞᆫ 문뎨를 가지고 두어마ᄃᆡ ᄒᆞᆯ터인ᄃᆡ 이거슨 여러분 아시ᄂᆞᆫ것과 갓치 녯젹 유명ᄒᆞᆫ 성인 공자님이 ᄒᆞ신말삼이라 가졍이 맹어호라ᄒᆞᄂᆞᆫ ᄯᅳᆺ슨 ᄭᅡ다로운 졍ᄉᆞ가 호랑이보다 무셥다 ᄒᆞᆷ이니 「양ᄌᆞ」라ᄒᆞᄂᆞᆫ 사ᄅᆞᆷ도 이와갓흔 말이 잇ᄂᆞᆫᄃᆡ 혹독ᄒᆞᆫ 관리는 ᄂᆞᆯᄀᆡ잇고 ᄲᅮᆯ잇ᄂᆞᆫ 호랑이와 갓다ᄒᆞᆫ지라 셰샹에 사ᄅᆞᆷ들이 말ᄒᆞ기를 뎨일 포악ᄒᆞ고 무셔운거슨 호랑이라 ᄒᆞ엿스니 ᄌᆞ고이ᄅᆡ로 사ᄅᆞᆷ들이 우리의게 해를 밧은쟈이 몃명이나 되ᄂᆞ뇨 도로혀사ᄅᆞᆷ이사ᄅᆞᆷ의게 ᄒᆡ를당ᄒᆞ며 살육을 당ᄒᆞᆫ쟈이 몃 억만명인지 알수 업소 우리ᄂᆞᆫ 셜ᄉᆞ 포악ᄒᆞᆫ 일을 ᄒᆞᆯ지라도 깁흔산과 깁흔 골과 깁흔 슈풀 속에셔만 횡
- ᄒᆡᆼᄒᆞᆯᄲᅮᆫ이오 사ᄅᆞᆷ쳐름 쳥텬ᄇᆡᆨ일지하에 왕궁 국도에셔는 ᄒᆞ지아니ᄒᆞ거ᄂᆞᆯ 사ᄅᆞᆷ들은 ᄃᆡ낫에 사ᄅᆞᆷ을 쥭이고 ᄌᆡ물을 ᄲᅢ아스며 죄업ᄂᆞᆫ ᄇᆡᆨ성을 감옥셔에 모라너허셔 돈밧치면 내여놋코 셰업스면 쥭이ᄂᆞᆫ것과 님군은 아모리 인자ᄒᆞ야 샤젼을 ᄂᆞ리드ᄅᆡ도 법관이 용ᄉᆞᄒᆞ야 공평치못ᄒᆞ게 죄인을 조죵ᄒᆞ고 돈을밧고 벼살을 내여셔 그벼살ᄒᆞᆫ 사ᄅᆞᆷ이 그 미쳔을 ᄲᅩᆸ으려고 음흉ᄒᆞᆫ 슈단으로 졍ᄉᆞ를 ᄭᅡ다롭게ᄒᆞ야 ᄇᆡᆨ셩을 못 견ᄃᆡ게ᄒᆞ니 사ᄅᆞᆷ들의 악독ᄒᆞᆫ 일을 우리 호랑이의게비ᄒᆞ야보면 몃만ᄇᆡ가 될ᄂᆞᆫ지 알수업소 ᄯᅩ우리ᄂᆞᆫ다른 동물을 잡어먹더ᄅᆡ도 하ᄂᆞ님이 만드러 주신 발톱과 니ᄲᅡᆯ노 하ᄂᆞ님의 ᄯᅳᆺ슬 밧아 텬성의 ᄒᆡᆼ위를ᄒᆡᆼᄒᆞᆯᄲᅮᆫ이어ᄂᆞᆯ 사ᄅᆞᆷ들은 학문을 이용ᄒᆞ야 화학이니 물리학이니 ᄇᆡ화셔 사ᄅᆞᆷ의 도리에 유익ᄒᆞᆫ 올흔일에 쓰ᄂᆞᆫ거슨 별노업고 각ᄉᆡᆨ병긔를 발명ᄒᆞ야 군함이니 ᄃᆡ포니 총이니 탄환이니 화약이니 칼이니 활이니 ᄒᆞᄂᆞᆫ 등물을 만드러셔 ᄌᆡ물을 무한이 내바리고 사ᄅᆞᆷ을 무수히 쥭여셔 나라를 만들ᄯᆡ에 만반경륜은 다 남을 해ᄒᆞ려ᄂᆞᆫ ᄆᆞᄋᆞᆷᄲᅮᆫ이라 그런고로 영국 문
- 학박ᄉᆞ 「판스」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말ᄒᆞ기를 사ᄅᆞᆷ이 사ᄅᆞᆷ의게 ᄃᆡ하야 잔인ᄒᆞᆫ ᄭᅡ닭으로 수쳔만명 사ᄅᆞᆷ이 참혹ᄒᆞᆫ 지경에 드러갓도다 ᄒᆞ얏고 녯날 「진회왕」이 「초회왕」을 쳥ᄒᆞᆷᄋᆡ 「초회왕」이 진나라에 드러가려 ᄒᆞ거ᄂᆞᆯ 그 신하 「굴평」이 간ᄒᆞ야 갈아ᄃᆡ 진나라ᄂᆞᆫ 호랑이 나라이라 가히 밋지못ᄒᆞᆯ지니 가시지 말으소셔 ᄒᆞ얏스니 호랑의 나라이 엇지 진나라 ᄒᆞ나ᄲᅮᆫ이리오 오날ᄂᆞᆯ 오대쥬를 둘너보면 사ᄅᆞᆷ사ᄂᆞᆫ 곳곳마다 어나ᄂᆞ라이 욕심업ᄂᆞᆫ 나라이 잇스며 어ᄂᆞ 나라이 포학 ᄒᆞ지아니ᄒᆞᆫ 나라이 잇스며 어나인간에 고상ᄒᆞᆫ 텬리를 말ᄒᆞᄂᆞᆫ자가 잇스며 어나 셰상에 진졍ᄒᆞᆫ 인도를 의론ᄒᆞᄂᆞᆫ자가 잇나뇨 나라마다 진나라이오 사ᄅᆞᆷ마다 호랑이라
- 세상 사ᄅᆞᆷ들이 말ᄒᆞ기를 호랑이ᄂᆞᆫ 포학무쌍ᄒᆞᆫ거시라 ᄒᆞ되 이거슨 아지못ᄒᆞᄂᆞᆫ 말이로다 우리ᄂᆞᆫ 월ᄅᆡ텬품이 은혜를 잘갑고 의리를 깁히 아ᄂᆞ니 글자 읽은 사ᄅᆞᆷ은 짐작ᄒᆞᆯ듯ᄒᆞ오 녯적에 진나라 「곽무자」라 ᄒᆞᄂᆞᆫ사ᄅᆞᆷ이 호랑이 목구멍에 걸닌 ᄲᅧ를 ᄲᅢᄂᆡ야 쥬엇더니 사슴을드려
- 은혜를 갑핫고 「영윤자문」을 나셔 몽택에 바렷더니 졋슬 먹여 길넛스며 「양위」의 효셩을 감동ᄒᆞ야 몸을 물니쳣스니 이런 일을보면 우리가 은혜를 감동ᄒᆞ고 의리를 아ᄂᆞᆫ거시라 사ᄅᆞᆷ들노 말ᄒᆞ면 은혜를 알고 의리를 직히ᄂᆞᆫ 사ᄅᆞᆷ이 몃몃치나 되겟소 녯적 사ᄅᆞᆷ이 말ᄒᆞ기를 호랑이를 길느면 후환이 된다ᄒᆞ야 지금ᄭᅡ지 양호유환이라 ᄒᆞᄂᆞᆫ 문자를 쓰지만은 되지못ᄒᆞᆫ 사ᄅᆞᆷ의 ᄉᆡᆨ기를 길느ᄂᆞᆫ거시 도로혀정말 후환이 되ᄂᆞᆫ지라 호랑이 ᄉᆡᆨ기를 길너셔 돈을 모ᄂᆞᆫ 사ᄅᆞᆷ은 잇스되 사ᄅᆞᆷ의 자식을 길너셔 덕을보ᄂᆞᆫ 사ᄅᆞᆷ은 별노업소 ᄯᅩ 속담에 일느기를 호랑이 죽음은 겁즐에 잇고 사ᄅᆞᆷ의 죽음은 일홈에 잇다ᄒᆞ니 지금 셰상 사ᄅᆞᆷ의 졍말 명예잇ᄂᆞᆫ 샤ᄅᆞᆷ이 몃명이나 잇소 인ᄉᆡᆼ칠십고ᄅᆡ희라 ᄒᆞᆫ 셰상 살동안이 얼마되지 아니ᄒᆞᆫᄃᆡ 올흔일만 ᄒᆞᆯ지라도 다 못ᄒᆞ고 죽을터인ᄃᆡ ᄭᅮᆷ결갓ᄒᆞᆫ 이셰상을 구구히 살려ᄒᆞ야 못된 일ᄒᆞᆯᄉᆡᆼ각이 식ᄭᅥ먹케 잇서셔 압문으로 호랑이를 막고 뒤문으로 식량이를 불너드리ᄂᆞᆫ 자도 잇스니 엇지 불상치아니 ᄒᆞ리오 녯적 사ᄅᆞᆷ은 호랑의 가족을
- 쓰고 도적질 ᄒᆞ얏스나 지금 사ᄅᆞᆷ들은 겁즐은 사ᄅᆞᆷ의 겁즐을 쓰고 마암은 호랑의 마암을 가저셔 더욱 험악ᄒᆞ고 더욱 흉포ᄒᆞᆫ지라 하나님은 지공 무사ᄒᆞ신 하나님이시니 이갓치 험악ᄒᆞ고 흉포ᄒᆞᆫ것들의게 뎨일 귀ᄒᆞ고 신령ᄒᆞ다ᄂᆞᆫ 권리를 쥴ᄭᅡ닭이 무엇시오 사ᄅᆞᆷ으로 못된 일ᄒᆞᄂᆞᆫ자의 죵자를 업ᄉᆡᄂᆞᆫ거시 조흘줄노 ᄉᆡᆼ각 ᄒᆞᄋᆞᆸᄂᆡ다
- 뎨팔셕 쌍거쌍ᄅᆡ (원앙) (雙去雙來)
호랑이가 연설을 긋치고 나려가니 ᄯᅩ ᄒᆞᆫ편에셔 형용이 단졍ᄒᆞ고 ᄐᆡ도가 신즁ᄒᆞᆫ 어업ᄲᅮᆫ 원앙ᄉᆡ가 연단에 올나서셔 ᄋᆡ연ᄒᆞᆫ 목소ᄅᆡ로 말을ᄒᆞᆫ다
- 나ᄂᆞᆫ 원앙이올시다 여러분이 인류의 악ᄒᆡᆼ을 공격ᄒᆞᄂᆞᆫ거시 다 졀당ᄒᆞᆫ 말삼이로되 인류의 뎨일괴악ᄒᆞᆫ 일은 음란ᄒᆞᆫ거시오 하나님이 사ᄅᆞᆷ을 ᄂᆡ실ᄯᆡ에 ᄒᆞᆫ남자에 ᄒᆞᆫ 녀인을 ᄂᆡ셧스니 ᄒᆞᆫ 사나희와 ᄒᆞᆫ 녀편네가 셔로 저바리지 아니ᄒᆞᆷ은 텬리에 뎡ᄒᆞᆫ 인륜이라 사나희도 계집을 여럿 두ᄂᆞᆫ거시 올치안코 녀편네도 셔방을 여럿 두ᄂᆞᆫ거시 올치 안커ᄂᆞᆯ
- 셰상 사ᄅᆞᆷ들은다ᄉᆡᆼ각ᄒᆞ기를 사나희ᄂᆞᆫ 계집을 만히두고 호강ᄒᆞᄂᆞᆫ거시 조흔거신줄노 알고 쳐쳡을 두솃식 두ᄂᆞᆫ사ᄅᆞᆷ도 잇스며 엇던사ᄅᆞᆷ은 오륙명도 두ᄂᆞᆫ자도 잇스며 혹은 장가든 뒤에 그 안ᄒᆡ를 도라다보지 아니ᄒᆞ고 두번 셰번 장가드ᄂᆞᆫ자도 잇스며 혹은 안ᄒᆡ를 소박ᄒᆞ고 쳡을 사랑ᄒᆞ다가 패가망신ᄒᆞᄂᆞᆫ자도 잇스니 사나희가 두 계집 두ᄂᆞᆫ거슨 텬리에 어긔여 짐이라 계집이 두사나희를 두면 변고로 알고 사나희가 두계집 두ᄂᆞᆫ거슨 례사로아니 엇지 그리 편벽되며 사나희가 남의 계집 도적ᄒᆞᆷ은 ᄭᅮ짓지 아니ᄒᆞ고 계집이 남의 사나희를 상관ᄒᆞ면 큰 변인줄아니 엇지 그리 불공ᄒᆞ오 하ᄂᆞ님의 텬연ᄒᆞᆫ 리치로 말ᄒᆞᆯ진ᄃᆡ 사나희ᄂᆞᆫ 안ᄒᆡ ᄒᆞᆫ 사ᄅᆞᆷ만 두고 녀편네ᄂᆞᆫ 남편ᄒᆞᆫ사ᄅᆞᆷ만 좃칠지라 무론 남녀ᄒᆞ고 두사ᄅᆞᆷ을 두던지 셤기ᄂᆞᆫ거슨 올치아니 ᄒᆞ거ᄂᆞᆯ 지금 셰상 사ᄅᆞᆷ들은 괴악ᄒᆞ고 음란ᄒᆞ고 박졍ᄒᆞ야 길가에 ᄒᆞᆫ가지 버들을 ᄭᅥᆨ기위ᄒᆞ야 백년 ᄒᆡ로ᄒᆞ랴던 사ᄅᆞᆷ을 니저바리고 동산에 ᄒᆞᆫ송이 ᄭᅩᆺ 보기 위ᄒᆞ야 조강지쳐를 ᄂᆡᄶᅩᆺ치며 남편이 병이 들어 누엇ᄂᆞᆫᄃᆡ 의
- 원과 간통ᄒᆞᄂᆞᆫ 일도잇고 복을빌어 불공ᄒᆞᆫ다 가탁ᄒᆞ고 즁셔방ᄒᆞᄂᆞᆫ 일도잇고 남편죽어 사흘이 못되야 셔방ᄒᆡ갈 쥬션ᄒᆞᄂᆞᆫ 일도 잇스니 사ᄅᆞᆷ들은 계집이나 사나희나 인졍도 업고 의리도 업고 다만 음란ᄒᆞᆫ ᄉᆡᆼ각ᄲᅮᆫ이라 ᄒᆞᆯ수밧게 업소
- 우리 원앙ᄉᆡᄂᆞᆫ 텬디간에 지극히 적은 물건이로되 사ᄅᆞᆷ과 갓치 그런 더러온 ᄒᆡᆼ실은 아니ᄒᆞ오 남녀의 법이 유별ᄒᆞ고 부부의 륜긔가 지즁ᄒᆞᆫ쥴을 아ᄂᆞᆫ고로 음란ᄒᆞᆫ 일은결코 업소 사ᄅᆞᆷ들도 우리원앙ᄉᆡ의 력ᄉᆞ를 짐작ᄒᆞ기로 니야기ᄒᆞᄂᆞᆫ 말이 잇소 녯ᄂᆞᆯ에 ᄒᆞᆫ 산양군이 원앙ᄉᆡᄒᆞᆫ말리를 잡엇더니 암원앙ᄉᆡ가 슈원앙ᄉᆡ를 일코 슈졀ᄒᆞ야 과부로 잇슨지 일년만에 ᄯᅩ 그산양군의 활살에 마저 엇은바 된지라 산양군이원앙새를 잡어가지고 집으로 도라와셔 털을 ᄯᅳᆺ을ᄉᆡ ᄂᆞᆯᄀᆡ아ᄅᆡ 무어시잇거ᄂᆞᆯ 자셰히보니 거년에 ᄌᆞ긔가 잡어온 슈원앙ᄉᆡ의ᄃᆡ가리라 이거슨 암원앙ᄉᆡ가 슈원앙ᄉᆡ와 갓치 잇다가 슈원앙ᄉᆡ가 산양군의 활살을 마저셔 ᄯᅥ러지니 그 창황즁에도 슈원앙ᄉᆡ의 ᄃᆡ가리를 집어가지고 숨어셔 일시의 란을 피ᄒᆞ야 ᄶᅡᆨ
- 일흔ᄒᆞᆫ을 닛지아니ᄒᆞ고 셔방의 ᄃᆡ가리를 ᄂᆞᆯᄀᆡ밋헤 ᄭᅵ고 슬피 셰월을 보ᄂᆡ다가 ᄯᅩᄒᆞᆫ 산양군의게 엇은바 된지라 그 산양군이 이거슬보고 졍졀이 지극ᄒᆞᆫ ᄉᆡ라ᄒᆞ야 먹지아니ᄒᆞ고 졍결ᄒᆞᆫ ᄯᅡ에 장사를 지낸후로브터 다시 원앙새ᄂᆞᆫ 잡지아니 ᄒᆞ얏다ᄒᆞ니 우리 원앙새ᄂᆞᆫ 즘ᄉᆡᆼ이로되 졀ᄀᆡ를 직힘이 이러ᄒᆞ오 사ᄅᆞᆷ들의 ᄒᆡᆼ위를 보면 츄ᄒᆞ고 비루ᄒᆞ고 음란ᄒᆞ야 우리보다 귀ᄒᆞ다 ᄒᆞᆯ거시 조곰도 업소 사ᄅᆞᆷ들의 ᄒᆡᆼᄉᆞ를 대강 말ᄒᆞᆯ터이니 잠간 드러보시오 부인이 죽으면 불상히 녁이ᄂᆞᆫ 남편이 몃치나 되겟소 상쳐ᄒᆞᆫ후에 사ᄂᆞ희 슈졀 ᄒᆞ얏다ᄂᆞᆫ 말은 들어보도 못ᄒᆞ얏소 낫낫치 ᄌᆡᄎᆔ를 ᄒᆞ던지 쳡을 엇던지 ᄌᆞ식의게 못ᄒᆞᆯ 노릇ᄒᆞ고 집안에 화근을 니르키여 화긔를 손상케ᄒᆞ고 계집으로 말ᄒᆞ면 남편 죽은후에 수졀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만ᄒᆞ나 속으로 셔방질 단이며 상부ᄒᆞᆫ지 몃칠이 못되야 ᄀᆡ가ᄒᆞᆯ길 찻너라고 분쥬ᄒᆞᆫ 계집도 잇고 ᄯᅩ ᄌᆞ식을 나하셔 개구멍이ᄂᆞ 다리밋헤 ᄂᆡ여바리ᄂᆞᆫ것도 잇스며 심ᄒᆞᆫ계집은 간부의게 혹ᄒᆞ야 산 셔방을 두고 도망질 ᄒᆞ기와 약을 먹여 죽이ᄂᆞᆫ 일ᄭᅡ
- 지 잇스니 뎌의들의 별별괴악ᄒᆞᆫ 일은 이루다 말ᄒᆞᆯ수 업소 셰상에 뎨일 더럽고 괴악ᄒᆞᆫ거슨 사ᄅᆞᆷ이라 다 말ᄒᆞ려면 ᄂᆡ입이 더러워 질터이닛가 그만 두겟소
원앙ᄉᆡ가 연셜을 긋치고 연단에 나려오니 회장이 다시이러서셔 말ᄒᆞᆫ다
- 폐회
- 여러분 ᄒᆞ시ᄂᆞᆫ 말삼을 드르니 다올흐신 말삼이오 대뎌 사ᄅᆞᆷ이라 ᄒᆞᄂᆞᆫ 동물은 셰상에 뎨일 귀ᄒᆞ다 신령ᄒᆞ다 ᄒᆞ지마ᄂᆞᆫ ᄂᆞᄂᆞᆫ 말ᄒᆞ자면 뎨일 어리석고 뎨일 더럽고 뎨일 괴악ᄒᆞ다ᄒᆞ오 그 ᄒᆡᆼ위를 들어 말ᄒᆞ자면 한뎡이 업고 ᄯᅩ 시간이 진ᄒᆞ얏스니 그만 폐회ᄒᆞ오
ᄒᆞ더니 그 안에 뫼엿던 즘ᄉᆡᆼ이 일시에 ᄂᆞᄂᆞᆫ자ᄂᆞᆫ ᄂᆞᆯ고 긔ᄂᆞᆫ자ᄂᆞᆫ 긔고 ᄯᅱᄂᆞᆫ자ᄂᆞᆫ ᄯᅱ고 우ᄂᆞᆫ자도 잇고 짓ᄂᆞᆫ자도 잇고 춤 추ᄂᆞᆫ자도 잇셔 다 각각 도라가더라
슯흐다 여러 즘ᄉᆡᆼ의 연설을 듯고 가마니 ᄉᆡᆼ각 ᄒᆞ야보니 셰상에 불상ᄒᆞᆫ 거시 사ᄅᆞᆷ이로다 내가 엇지ᄒᆞ야 사ᄅᆞᆷ으로 ᄐᆡ여ᄂᆞ셔 이런 욕을 보ᄂᆞᆫ고 사ᄅᆞᆷ은 만물즁에 귀ᄒᆞ기로 졔일이오 신령ᄒᆞ기도 졔일이오 ᄌᆡ조도 제일이오 지혜도 졔일이라ᄒᆞ야 동물즁에 졔일 됴타 ᄒᆞ더니 오날ᄂᆞᆯ노 보면 졔일 악ᄒᆞ고 졔일 흉괴ᄒᆞ고 졔일 음란ᄒᆞ고 졔일 간사ᄒᆞ고 졔일 더럽고 제일 어리셕은거슨 사ᄅᆞᆷ이로다
가마귀 쳐럼 효도ᄒᆞᆯ줄도 모로고 개고리 쳐럼 분수직힐줄도 모로고 여호보담도 간샤ᄒᆞ고 호랑이보담도 포악ᄒᆞ고 벌과갓치 졍직ᄒᆞ지도 못ᄒᆞ고 파리갓치 동포 ᄉᆞ랑ᄒᆞᆯ줄도 모로고 창ᄌᆞ업ᄂᆞᆫ 일은 게보다 심ᄒᆞ고 부졍ᄒᆞᆫ ᄒᆡᆼ실은 원앙새가 붓그럽도다 여러 즘ᄉᆡᆼ이 연설ᄒᆞᆯ ᄯᆡ 나ᄂᆞᆫ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변명 연설을 ᄒᆞ리라 ᄒᆞ고 몃번 ᄉᆡᆼ각ᄒᆞ야 본즉 무슨말노 변명ᄒᆞᆯ수가 업고 반ᄃᆡ를 ᄒᆞ려ᄒᆞ나 현하지변을 가져드ᄅᆡ도 쓸ᄃᆡ가 업도다 사ᄅᆞᆷ이 ᄯᅥ러져셔 즘생의 아ᄅᆡ가 되고 즘생이 도로혀 사ᄅᆞᆷ보다 샹등이 되얏스니 엇지ᄒᆞ면 조흘고 예수씨의 말삼을 드르니 하ᄂᆞ님이 아직도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신다ᄒᆞ니 사ᄅᆞᆷ들이 악ᄒᆞᆫ 일을 만히 ᄒᆞ엿슬지라도 회개ᄒᆞ면 구완 잇ᄂᆞᆫ길이 잇다ᄒᆞ얏스니 이 세상에 잇ᄂᆞᆫ 여러 형졔ᄌᆞᄆᆡᄂᆞᆫ 깁히깁히 생각ᄒᆞ시오
금수회의록 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