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위에 다리는 놓였던 것을! 건너가지 않고서 바재는 동안 <때>의 거친 물결은 볼 새도 없이 다리를 무너치고 흘렀습니다. 먼저 건넌 당신이 어서 오라고 그만큼 부르실 때 왜 못 갔던가! 당신과 나는 그만 이편 저편서, 때때로 울며 바랄 뿐입니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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